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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치야코랑 둘이서 행복해지고 싶다는 애기를 했거든. 행복은 통째로 온전하게 행복해지는 거라고만 생각했어. 근데 아니야. 사소한 곳에 하나하나 있는 거야. 맞지?" "네. 그러고 보니 전 '콘'이라고 음성 입력을 하려 하면 '행운'이라고 나와서 괜히 이득 본 기분이 된 적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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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님 작품 종종봐서 단권이길래 샀는데 단편 모음집이네요;; 새댁이야기가 길게 이어졌어도 괜찮았을텐데..;; 새댁이야기는 그냥 고딩애인데 어른작가랑 결혼한 이야기에요. 근데 남편이 외롭게 해서 동급생이랑 데이트하는 이야기... 두번째는 남자랑 쉐어하게 된 후로 생긴 이야기고요. 세번째는 어린애를 안 좋아하는데 어린이집 선생님이 된 얼굴 무서운 남자사람 이야기고요 네번째는 개그맨처럼 웃기고 싶은 여자애가 어떤 남자애 앞에선 웃기는거 잘 못하겠는 이야기고요 다섯번째는 절친인데 똑같은 남자를 좋아하게 돼서 생긴 이야기고요 여섯번째는 현재 남친이 있는데 첫사랑한테 청접장이 와서 생긴 이야기네요. 이야기들이 전체적으로 뭔가 가끔 웃긴포인트가 있는데 그와 동시에 제 취향에 살짝씩 어긋나는 포인트가 있어서.. 뭔가 저한테는 미묘한 책이었어요. 그림은 취향이어서 그럭저럭 잘봤지만요. 전 다섯번째 이야기가 그나마 좋았네요. 네번째랑? 여섯번째 이야기는 그거 있죠. 말하다 마는거.. 그래서 뭔가 뒷맛이 찝찝했어요. 뭐 그냥 그럭저럭 잘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