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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후궁 암투가 그려지는 눈이 나려 꽃 5권입니다. 이번 권은 특이하게 주인공이 당하는 모습이 아닌 주인공이 어떻게 보면 가해자일 수도 있는 면을 보여주는 게 좋았어요. 주인공은 평민출신이라 당하는 것도 많지만 황후에다가 황제라는 뒷배가 있기 때문에 후궁 내에서는 강자의 위치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명문가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황제의 눈 밖에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자인 홍비와 대비되네요... 재밌는 건 그녀들의 입지의 차이는 그녀들의 능력 외의 요소가 많이 작용했다는 점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