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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라면 누구든 자기 아이가 공부에 관심을 갖기를 바랄 것이다. 나아가 공부를 잘한다면 더 바랄 게 없겠고. 나 역시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나는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는 공부에 관심을 갖기를 더 바란다. 공부에 취미를 갖는다면 성적은 자연 쑥쑥 올라갈 테니까. <자기만의 공부법을="" 터득하라="">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느낌은 솔직히 표지만 눈에 들어왔지 내용은 그리 기대하지 않았다. 모든 학습서들이 다 그러하듯 천편일률적인 내용을 담고 있을 테니까. 그런데도 이 책을 보게 된 것은 표지 때문이었다. 표지를 보면 대게 '이 책은 꼭 봐야 하는 책'이라는 암시를 주듯 하나같이 그럴 듯하게 포장이 되어 있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았다. 어찌 보면 조금은 밋밋한 표지였다. 그래서 생각하기를, '내용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것'인가 하고 책을 들추어 보게 되었다.
한마디로 좋았다. 이유는, 이렇게 하면 성적이 쑥쑥 올라간다, 뭐 이런 내용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공부 잘하는 비법이 담겨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책들처럼 호들갑스럽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그런 류의 책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나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아이가 공부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 취미를 붙이게 하는 방법, 이 책은 그런 내용을 담고 있다. 성적이야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있다. 잘하는 머리, 못하는 머리가 있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이 책을 보면 그런 생각이 없어진다.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머리가 좋으냐 나쁘냐를 떠나 이 책은 아이들에게 '공부'라는 장난감을 어떻게 잘 가지고 놀 수 있는지 그 방법에 대해서 차분하게 풀어놓고 있다. 분량도 그리 길지 않고, 이론도 없는 잡다한 공부법 여기저기 편집해서 늘어놓지도 않았고, 아이들이 꼭 터득해야 할 '자기만의' 공부법에 대한 책, 이 책은 그런 책이다. 아이들이 공부에 취미를 갖게 하려는 학부모들에게 권하고 싶다.자기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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