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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 장수 울고 간다...
여기에서 파랑새는 푸른색 군복을 입은 청군, 일본군 또는 관군을 녹두밭은 농민군을, 녹두꽃은 전봉준을, 청포장수는 우리 백성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제 고향 전라도에는 동학혁명과 전봉준의 흔적이 곳곳에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어릴 적에는 몰랐는데, 아이세움의 전봉준 일대기를 통해 아직도 역사속에 숨쉬며 살아있는 동학의 진정한 참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고 백성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백성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전봉준과 동학 농민 운동속에서 스러져간 무수한 이름없는 전사들의 그 꿈이 1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우리 가슴을 설레게 하는 듯 했습니다.
특히 18년이 다 되어가는 대학생활 가운데 '노찾사'가 부른 '이 산하에'라는 노래의 부르짖음이 결국에는 무기가 부족해 대나무를 베어 죽창을 만들어서라도 일본군관군과 맞서야했던 버젓한 무기도 힘도 없지만 하늘을 찌를 듯한 의지와 기개로 우금치 전투를 벌여야 했던 송장피묻은 역사의 현장을 접하고는 숙연해질 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 때 그들은 패배하였지만, 정말 그들의 값없는 희생의 댓가로 후손된 우리가 민주국가인 우리영토에서 국민이 우선인 나라에서 살수 있음에 동학혁명이 스쳐 지나간 흔적이 있는 어느곳에서든 우린 고개숙여 깊이 감사해야 함을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는 계기를 갖게해준 뜻깊은 책을 소개하며 .. 노찾사의 노래 '이 산하에'를 다시 한번 읖조려봅니다.
이 산하에 기나 긴 밤이 었거든 죽음의 밤이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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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역사 인물>시리즈 열아홉 번째 권인 '전봉준'편을 읽으며 더욱 확실해 지는 것은 다름아닌 이 시리즈가 아이들의 국사교과 부교재로 손색이 없음을, 아니 어쩌면 교과서 몇줄로 달랑 배우는 전봉준, 동학, 동학농민운동 등등에 대해 제대로 인지할 수 있음을 확신하는 바이다.
물론, 초등고학년 이상은 되어야 그 내용을 어렴풋이나마 이해하게 될 것이므로 부모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눈다면 더욱 좋은 시대적 배경과 함께 읽는 역사인물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중학생 이상이라면 충분히 혼자서도 읽고 국사교과보다 알찬 내용에 자칫 지루한 암기과목으로 전락할 수 있는 국사에 한 발 다가서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도 하게 된다.
초등생 딸아이에게는 전봉준이란 인물과 동학 그리고 동학농민운동에 대해 간략하게 들려주는 정도이지만, 그전에 나 역시 국사교과에서 몇 개의 명사로만 기억하고 있는 녹두장군 전봉준과 동학농민운동(동학혁명)에 대해 확실하게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당시 조선시대의 정황과 청과 일본의 야욕과 마침내 빌미를 주게 된 직접적인 원인까지 인물 전봉준과 함께 알게 되니 우리 역사의 한 자락에 새로운 깨달음이 열리는 듯하다.
최제우가 동학을 창시하기 몇 해전에 전라도 고부에서 태어난 전봉준은 양반들의 횡포와 탐관오리들의 전횡으로 농민들이 더없는 곤란을 겪는 모습을 보며 자라는 동안 자연스레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며 백성이 주인인 나라를 이상으로 삼는 동학에 절로 마음을 빼앗겼으리라.
또 전봉준의 고향인 고부가 군수 조병갑의 횡포에 맞서 동학농민운동의 발원지가 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고부 군수 조병갑의 횡포에 분개한 농민들이 일어서자 깜짝 놀란 중앙 정부의 민심 달래기로 일단락 짓는듯하였으나 자진 해산한 농민들을 동학교도로 몰아세우며 무차별적으로 탄압한다. 이에 다시금 들고일어난 농민들의 분노는 마침내 동학혁명으로 번겨가고 농민군의 총대장으로 추대된 전봉준은 그후 동학농민운동을 이끄는 지휘자가 되어 죽는 날까지 정기를 잃지 않았다.
무너져 가는 조선왕조의 구태의연한 아니 더욱더 통제불능 상태가 된 지방관들의 횡포에 맞서 일어난 동학과 그 중심에서 새로운 세상을 온몸으로 염원했던 전봉준. 그러나 안타깝게도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기는 단초가 되었음은 안타깝기 그지 없으나 농민들이 앞장서 정부의 개혁을 요구한 점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역사적 의의일 것이다.
녹두장군 전봉준. 체구가 작아 녹두장군으로 불렸음을 또한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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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역사인물 시리즈중 하나인 전봉준은 학교 다닐때 개화기시대 동학운동과 관련하여 많이 외운인물이였어요. 그런데 직접 그 시대배경과 동학이 들어오게된 것부터 박해받는 시기까지를 통틀어 다루어서 전봉준의 인물에 대해 앞뒤 배경설명까지 자세하게 알게되었네요. 동학에 대해 깊이는 알지못하지만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는 가르침을 앞세운 내용으로 보아서 인권을 중요하게 생각했던것같은데 그 당시 조선은 계급사회였고 있는자들이 없는자의 것을 강탈해서 더 많은것을 얻어려하는 시대적 배경에 없는자에게는 동학만이 살길이였음이 보이네요. 그런 전봉준은 '백성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꿈꾸며 동학 농민 운동을 일으키는 장본인이지요. 동학 농민군은 전주를 점령하면서 신분제를 폐지할것과 땅을 농민에게 나누어 줄것 그리고 백성자치 기구인 집강소를 설치할 것등을 내세워 조정과 화약을 맺지요. 하지만 농민들이 들고 일어나는것이 겁이났던 조정에서 청나라에게 군사를 요구하고 또 텐진조약에 의해 도움을 원하지 않은 일본군도 우리나라에 군대를 이끌고 들어옵니다. 무사히 농민들과 화약으로 잘 마무리되어 청나라군대는 철수했지만 일본군대는 이런저런 빌미로 우리나라에 남아서 내정간섭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결국 동학농민들은 신식무기를 갖춘 일본군대와 대결을 하게되지만 결국 패하지요. 전봉준은 밑의 부하의 밀고로 인해 붙잡혀 사형을 받아 마흔두살의 나이에 교수형에 처해지지요. 전봉준의 죽음으로 백성이 주인 되는 개벽세상을 꿈꾸며 역사의 어둠을 밝힌 동학농민 운동은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그가 진정 백성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바라는 꿈은 삼일운동이나 그밖의 많은 사람들의 희생덕에 독립을 하게되지요. 이 책을 읽고 나니 가슴속에 뜨거운 것이 올라오는것 같았네요. 애국심이 생긴걸까요. 아님 전봉준의 열정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걸까요. 재미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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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간다.'
어릴 때부터 자주 듣고, 자주 불렀던 이 노래에 담긴 슬픈 역사에 대해서 알게 된 건
중학교에 들어가서였던 것 같다. 그리고 그 노래를 통해 녹두장군 전봉준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전봉준은 조선말기의 역사 이야기가 나오면 항상 등장하는 인물이기도 했다.
누구나 아는 것처럼 조선 말기는 우리 민족에게 치욕과 고통의 시기였다.
주변 강대국들의 계속되는 정치 개입과 무능한 왕조, 거기에 우리 사회가 이미 가지고 있었던
문제들까지.. 얽히고 또 얽힌 매듭을 보는 것같다.
당시 이런 상황들을 보며 비분강개했던 이들이 많았을 것이다.
따라서 전국 각지에서는 수많은 민란들이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모두 진압되었다.
그런 민란들 중에서 유독 동학혁명 또는 갑오농민전쟁이라 불리는 이 사건이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사건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건 단순히 탄압받던 종교의 시위를 넘어서서
이 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던 농민들이 주인되는 새 세상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그들의 힘을 결집해 낼 수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전봉준이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전봉준의 많은 부분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동학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동학이 어떤 계기로 생겨났으며 무엇을 지향하는지, 거기에 참여한 사람들은 또 어떤 생각을
하고있었는지 그 내부엔 또 어떤 갈등들이 있었는지 등을 말이다.
그리고 전봉준이 꿈꿨던 새 세상에 대해 알게 되었다.
교주의 죽음 후에 개인 포교를 통해 개인 대상 포교에 머무르려고 했던 지도층과는 달리
그는 동학이 원래 지향하였던 이치를 세상에 펼치려고 했었던 것 같다.
그들이 벌였던 전쟁에서도 동학교도들보다 일반 농민들이 훨씬 많이 참여했다는 것만 봐도
그당시 농민들에게 새 세상은 얼마나 절실했었는지 알 수 있다.
그가 중앙정부를 향해 선포했던 전쟁에서 승리하였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해봤다. 그랬다면 우리 역사가 어떻게 전개되었을까?
한편 이 책을 통해 혁명가 전봉준을 만나게 되어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시간이었지만 또 한 편으로 보면
굳이 알고 싶지 않았던 중앙정부의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당시 대응책을 바로 봐야하는
고통스런 시간이 되기도 했다.
농민군을 진압하기 위해 각종 잇권까지 양도해가면서까지 중국과 일본에 손을 내밀어 도움을 청했었다는
사실이 지금까지도 잘 믿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의 그런 선택에 대한 대가를 우리 민족은 오랜 시간동안 혹독하게 치뤄야했기에 너무 안타깝다.
비록 전봉준이 꿈꿨던 세상은 바로 오지는 않았지만 그가 꿈꿨고 행동하였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그런 세상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전봉준은 제목처럼 '백성을 역사의 주인으로 세운 혁명가'다.
한국 근.현대사가 복잡하게 맞물려가는 시기를 담고 있어서 어린이 독자들에게는 다소
지루하거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지도 모르지만 전봉준이라는 인물과 당시 함께 활동하던
이들을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