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짓말 같은 3가지 이야기 드디어 5편이 나왔군요. 4권을 너무 재미있게 본 아이들이라 어디서 소문을 들었는지 5권이 나왔다며 빨리 보여 달라고 난리더군요. 요번편에서는 해적의 보물상자, 외계인 할머니, 심술쟁이 램프 요정 등 세가지 내용이 등장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느끼는 건 주인공 제이크가 유령 혹은 외계인 그리고 기타 인물들에 대한 친화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서워 하면서도 자신의 할 말을 다하고 당황하면서도 순간적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제이크의 센스가 돋보이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아마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 순간 순간 상황 대처를 잘 하는 아이로 컸으면 하는 바램도 들더군요. 또 얼마전부터 아들녀석이 다니는 학원에선 영어 원서 책을 아이들에게 읽게 해 주는데요.. 아이가 이 책을 학원에서 보았다고 하네요. 물론 요렇게 세권씩 묶인것이 아니고 한편 한편 만들어진 책이라고 하지만 저희 아들 녀석 영어학원에서 책 빌려오는걸 참 좋아하거든요. 그건 아마 재미난 이야기가 가득해서 인 것 같아요. 이 책 역시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책 중에 하나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해적 하면 제일먼저 무엇이 떠오르나요? 해적선, 보물상자, 럼주, 금화.. 1편의 해적의 보물상자에는 자신의 금화를 지키기 위해 몇 백년동안 보물상자에 갇혀 사는 선장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물론 그 금화는 나중에 다른 물건이었다는게 들통나지만 오랫동안 상자에 갇혀 있던 유령에게 새로운 삶을 살게 해 주는 것 같은 해피엔딩의 내용이었어요. 두번째 외계인 할머니는 지구의 가족들에 대해 궁금한 외계인이 제이크의 집에 할머니로 변장하고 방문하면서 이루어지는 이야기에요. 역시 제이크의 친화력이 돋보이는 내용이었어요. 세번째 심술쟁이 램프 요정은 요정의 말바꾸기가 참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결국 제이크의 세가지 소원은 엉뚱하게 끝나지만 제이크와 학교 선생님간의 관계가 나쁜쪽에서 좋은 쪽으로 흘러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세편의 이야기 모두 우리 아이들의 상상속에선 충분히 일어날만한 이야기들이라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부분에서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거짓말같은 3가지 이야기 5 해적의 보물 상자
마이클 브로드 글.그림/김영선 옮김
도시락은 균형 있는 생각의 양식입니다.
영양과 정성을 꽉꽉 눌러 담은 엄마의 도시락처럼 손꼽아 기다렸던 소풍날 까먹는 즐거운 도시락처럼 행복한 영양이 가득한 읽을거리 도시락 시리즈. '도시락'시리즈는 책 읽기의 즐거움을 통해 어린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균현 있게 살찌우는 읽기물입니다.
이 책을 처음 폈쳤을때 "어머나, 벌써 찢어졌나? 아이가 낙서했나?" 했어요.
마치 찢긴듯한 색연필 스케치.....에 속았네요...ㅋㅋ
아이는 진짜라고 생각하는데 '거짓말'
어른이 생각할때는 거짓말이죠...
누구나 어린시절이 있었는데도 어른이 되면 아이의 말을 '거짓말'이라고 ...하는것 같아요.
3가지의 이야기가 들어 있어요.
-해적의 보물 상자 -외계인 할머니 -심술쟁이 램프 요정
<해적의 보물 상자>
엄마의 하교길 교문 앞 기습 공격이 있는 날이면 주로 무언가를 사러 나가. 난 여기서 해적의 보물 상자를 발견했지.하지만 꽉 닫혀있어 뚜껑이 꿈쩍도 하지 않아 발로 상자를 힘껏 찼더니 엄청난 바람소리와 함께 상자뚜껑이 열렸어. 상자에서 '올드 크러스티'라는 해적이 나타났지.... 나에게 저주를 걸었어.......... 그리고 다음날 그 골동품 가게에 갔는데 주인아저씨가 그 보물상자를 열려고 하고 있었어.......나는 다시 발로 뻥~상자를 찼지. 그때 올드 크러스티가 나왔고 골동품 가게 주인은 그 상자에 있는 금을 손으로.......그런데 그건 금박지에 쌓인 쵸콜릿이었대...........^^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들려준 외계인 이야기...
우리 외할머니는 거짓말 같은 내 모험 이야기를 좋아하실뿐 아니라 입만 열면 내 칭찬을 하시지. 외할머니가 우리집에 오신다고 하면 마음이 설레이지... 그런데 어느날 오신 할머니가 나를 위아래로 훓어보더니 퉁명스레 말하셨어 "안녕,,,,,꼬맹아..." 할머니는 나를 '제키'라고 부르셨는데........나는 할머니의 정체에 대한 실마리를 찾으려고 했지.
그리고 찾아냈어............이 할머니는 가짜야..............외계인...................
외계인 할머니는 광선총을 꺼내 엄마를 향해 쐈어.그냥 잠시 멈춰있는거래....... "우리 행성에서는 '지구백과사전'을 만들려고 해. 가족이 뭔지 알아보라고 나를 이곳에 보낸거야" . . . 다음번 진짜 할머니가 우리 집에 왔을때, 나는 가짜 외계인 할머니에 대해 낱낱이 얘기해 주었어. 할머니는 동물원에 나타난 바이킹 이야기보다 그 이야기를 더 좋아했다. 그래서 나는 이번엔 외계인이 아닌 진짜 우리 할머니구나, 하고 생각했다!
<심술쟁이 요술 램프>
수업시간에 자다 걸렸는데 거짓말을 하고 '교장실로 가라'는 선생님 말씀에 교장실로 가던 나는 프라이스누나의 말에 따라 트로피 청소를 하게 됐어. 그러다 찌그러진 찻주전자를 닦았지.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ㅋ램프의 요정이 나타났지... 엉뚱한 램프요정과의 재미있는 시간....^^
거짓말 같은 모험 보고서~!! 참 귀여운 아이의 상상력...........거짓말이라고 하기엔 빠져들게 되는 이야기에요..^^ 아이도 재미있는지 다음날도 외계인 이야기 또 들려달라고 하더라고요. 아이들의 순수함을 지켜주고싶은 엄마입니다...... 글밥이 많아 7세 아이가 읽고 이해하긴 좀 어려웠지만 엄마가 읽어주는 책은 역시 재미있대요... |
|
거짓말 같은 3가지 이야기 / 5. 해적의 보물상자 / 사파리 / 아동도서 / 창작동화
황당한 이야기 같지만, 이 또래 아이들에게 있을 법한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이크를 쫓아 가다보면 모험담 듣는 재미가 솔솔하지요. 그래서 좋아하는 시리즈 중의 하나인 것 같아요. 실제로 아이가 직접 쓴 것 같은 글에 더 매료되기도 하고요..ㅎㅎ 이번에는 어떤 엉뚱한 이야기로 즐겁게 해줄지...책장을 빠르게 넘겨볼게요.
세 가지의 재미난 이야기~ 첫번째는 해적의 보물상자을 소개할게요. 골동품 가게에서 보물상자를 발견해요. 해적은 자기의 보물이라고 지킬려고 하지만, 제이크는 해적에게 상자 밖에서 즐길 수 있는 여러 이야기들을 들려줘요. 해적은 보물과 세상속 생활 중 고민 끝에 보물상자에서 넓은 세상으로 떠나게 되지요. 그리고, 금화를 가지게 된 골동품 가게 주인에게 남은건 금화가 아닌 초콜렛!! 마지막의 이야기에서의 반전은 아이에게 웃음을 선사해요. 금화모양의 초콜렛을 먹어본 적이 있는 아이이기에 금화가 초콜렛이라는 반전에 깔깔깔 대고 웃을 수 있었지요.
이렇게 어른들이 들으면 이상하리 만큼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로 제이크가 엉뚱하다고 생각하는 어른들~ 보통 아이들이지만, 이런 이야기를 늘어놓는다면 이상하다고 생각하게 되지요. 우리 아이들도 가끔은 엉뚱한 이야기로 엄마, 아빠에게 장난치지 말라고 잔소리를 듣을 때가 있어요. 그런 어른들의 모습에 아이는 어떤 기분이였을까요? <거짓말 같은 3가지 이야기 5. 해적의 보물상자>의 주인공 제이크와 비슷한 기분이였을 것 같기도 해요. 자주 선생님 놀이를 하고 책을 쓴다고 방에서 나오지 않는 아이~ 제이크처럼 어른들이 자기의 이야기를 믿지 않는다면서 책으로 내용을 남겨두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ㅎㅎ 아이의 책상에서 찾아봐야겠어요..^^ 즐거운 이야기로 책을 보면서 같이 모험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이 늘 즐거운 이야기! <거짓말 같은 3가지 이야기 5. 해적의 보물상자>와 함께 제이크를 따라 모험의 세계로 떠나보세요~
|
|
후니미니랑 어린이 도서관에 가서 읽은 책입니다. 요 책을 읽은 경험이 있기에 너무나도 재미있게 다시 펼쳐 들었었지요. 제이크 케이크, 평범한 아이에게 일어난 기이한 일 3가지가 이 책에서도 있네요. 지루한 수업 시간에 졸다가 따분한 수업 때문이라고 변명을 늘어놓는 제이크,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통 아이이기에 더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평범한 제이크에게 별나고 기이한 일들 모두 사실이라고 말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제이크의 말을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 제이크는 직접 자기가 겪은 일을 이야기로 쓰기로 마음 먹었지요. 해적, 외계인, 램프 요정 등이 등장해 제이크와 함께 기발하고도 재미있는 소동을 벌인다. 제이크는 엄마를 따라 골동품 가게에 갔다가 우연히 보물 상자를 발견한다. 보물 상자를 열자 유령 해적 선장이 나타나 보물을 훔치려 한 죄로 무시무시한 저주를 건다. 그러나 제이크는 오히려 해적 선장에게 지루한 보물 상자에서 나와 더 재미있는 일을 해 보라고 권한다. 하지만 이런 겁 없는 제이크도 당해 낼 수 없는 캐릭터가 바로 심술쟁이 램프 요정이다. 수학시간에 잠이 든 벌로 트로피를 닦게 된 제이크는 램프 요정을 만나게 된다. 제이크는 램프 요정에게 3가지 소원을 말하지만, 램프 요정은 속임수를 써서 제이크의 소원을 모두 흐지부지되게 만들어 버린다. 또한 이야기 곳곳에는 기막힌 반전이 숨어 있다. ‘해적의 보물 상자’에서 골동품 가게 주인아저씨는 제이크를 제치고 보물 상자 안에 금화를 손에 넣는다. 하지만 금박지 안에는 뜻밖의 물건이 들어 있다. ‘외계인 할머니’에서는 심술꾸러기 고양이 패티 때문에 외계인의 비행접시가 망가지고 만다. 하지만 결국 이 일 때문에 제이크는 평생 잊지 못할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심술쟁이 램프 요정’에서 제이크는 새로 온 수학 선생님에게 걸려 교장실까지 가게 되고, 선생님한테 된통 혼이 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히려 수학 선생님의 재미있는 비밀을 알게 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별난 모험 이야기 마음껏 상상의 날개를 펼쳐 우리를 흥미진진한 모험의 세계로 이끈다. 쉽게 일기힐뿐만 아니라 어린이다운 자유로운 상상력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아이의 말은 무조건 무시하고 마는 우리 어른들의 잘못된 태도를 살짝 꼬집는다고 할까요? |
|
아동도서를 보면 지은이와 그림 그린이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책은 지은이가 둘 다 해냈습니다. 그래서 페이지마다 가느다란 색연필로 그린 듯한 만화스런 삽화를 보면 책 한권을 다 읽은 것처럼 제이크의 이야기가 머리속에 들어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제이크 케이크가 직접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림 비밀 일기장의 느낌을 준다는 것입니다. 침자국인지 물 흘린 자국인지 모를 흔적들이 있고 중간중간 종이 찢어진 자국이며 색연필로 끄적인 낙서자국 들이 제이크의 비밀일기장을 몰래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스릴 만점입니다. 또 해적선장 유령, 외계인, 램프요정 등 알고는 있지만 실제 만날수 없는 등장인물들이 왜 제이크에게만 나타나는지 살짝 부러워지기도 한답니다.
제이크는 엄마를 따라 골동품가게에 갔다가 우연히 보물상자를 발견하고 발로 뻥 차서 열어봅니다. 열쇠가 아닌 발로 차서 연다?? 제이크 다운 행동이군요.. 보물상자에서 나온 해적선장 유령은 보물을 훔치려 했다고 제이크에게 저주를 걸지만 제이크는 오히려 지루한 보물상자에서 나와 재미있는 일을 해보라고 하고 해적선장이 모르는 세상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제이크가 가게를 어지럽혔다고 생각하는 골동품 가게 주인은 보물상자를 억지로 열고 그 안의 보물을 가지려 하고 발로 뻥 차서 상자를 연 제이크는 보물상자를 아저씨에게 양보합니다. 제이크에게 세상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은 해적선장 유령은 보물상자를 버리고 넓은 세상으로 떠나고요. 금화를 가지게 됐다고 신이 난 골동품 가게 주인이 진짜로 가지게 된것은 금화가 아니었습니다. 이부분의 반전은 정말 재미있어요. 금화모양의 초코렛이 보물상자에 들어있었다는 부문은 생각치 못한 반전이었습니다.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할머니처럼 변장한 보라색 외계인이 나옵니다. 가족이란게 무엇인지 알고싶어서 연구중이라나요. 그래서 할머니로 변장한 거구요. 자신의 재미난 이야기에 예전과 다른 반응을 보이는 할머니를 외계인으로 직감하는 제이크도 놀랍지만 외계인을 무서워하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가서 도와주려고 하는 제이크의 마음씀씀이가 더 놀랍습니다.
세번째 이야기에는 램프의 요정이 나옵니다. 수학시간에 잠이 든 벌로 트로피를 닦게 된 제이크 앞에 나타난 심술쟁이 램프 요정. 우리가 익히 아는 램프 요정은 세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이지만 이번 램프요정은 오히려 세가지 소원을 들어줘야 사라져준다고 으름장을 놓네요.
제이크의 거짓말처럼 신기하고 황당한 이야기에는 어른들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무조건 믿지 않는 잘못된 태도를 나무라기도 합니다. 해적선장 유령은 제이크를 꼬마라고 무시하고 저주를 걸지만 제이크 덕분에 보물상자에서 나와 자유로운 여행을 하게됩니다. 또 할머니가 외계인이라는 제이크의 말을 무조건 황당한 상상이라고만 말하는 엄마도 너무 한것 같고요. 제이크에게만 일어나는 거짓말만큼, 아니 거짓말보다도 더 황당한 경험담이 계속됐으면 좋겠네요. 제이크만이 아주 특별하고 우리는 만날수 없는 친구들을 사귀게 되는 모험을 하는게 부러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
|
해적의 보물상자에는 뭐가 들어있을까요?
금화와 반짝이는 보석들, 그리고 목걸이, 팔찌등이 떠오르세요?
그럼 제이크가 만난 해적의 보물상자는 아니겠군요.
제이크는 이 책에서도 우연히 거짓말같은 인물들을 만나는데요,
처음 만난사람이 바로 해적이었어요.
골동품 가게 구석에 있는, 따개비가 잔뜩 붙어있는 보물상자에서 말이에요.
예상할 수 있듯이 해적은 자기의 보물을 지키려고 무지 애를 쓰는데,
그와 이야기를 나눠보니 그런 생활이 마냥 행복한 건 아닌가봐요.
그래서 제이크는 해적에게 상자 밖에서 즐길 수 있는 여러가지 것들을 알려주지요.
해적은 보물과 재미있는 생활 중 어떤 걸 선택할까요?
두 번째 이야기는 외계인 할머니 이야기예요.
할머니가 외계인이었냐고요? 아니면 외계인이 할머니가 되었냐고요?
정답은 두 번째랍니다.
집에 들르신 할머니가 이상하다고 느낀 제이크는 할머니의 정체를 밝히는데..
물론 엄마는 눈치채지 못하시죠.
늘 그렇듯 제이크는 외계인 할머니와도 친구가 되요. 함께 지구밖으로 여행도 가보고요.
외계인 할머니가 떠나고 진짜 할머니가 제이크네 집에 찾아오셨을 때
제이크는 외계인 할머니에 대해 진짜 할머니에게 모두 들려드려요.
그런데 할머니는 다른 어른들과는 달리 제이크의 말을 재미있어하며 진짜로 믿어주시네요.
그래서 제이크가 할머니를 좋아하나봐요.
세 번째는 요술램프 요정을 만난 이야기예요.
새로 오신 수학선생님 시간에 쿨쿨 자던 제이크는 거짓말까지 해서
그 벌로 교장실에 가게됩니다.
마침 교장선생님은 계시지 않았어요. 비서인 프라이스 누나는 제이크에게 벌로
트로피를 닦으라고 하지요. 트로피를 닦다가 찌그러진 은 램프를 발견한 제이크.
아무 생각 없이 쓱쓱 닦았더니 바로 거기에서 램프 요정이 나온답니다.
이제 제이크는 세 가지 소원을 말해야겠지요?
그런데 이 램프 요정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던 램프 요정과는 달랐어요.
제이크를 속이고 놀리는 심술쟁이였죠.
제이크와 램프 요정 사이에서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저희 아이들도 제이크를 좋아하지만 저도 제이크가 참 좋아요.
거짓말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일들을 겪고, 그런 인물들을 만나지만
그 때마다 보여지는 제이크의 모습은 순진한 어린 아이의 모습 그 자체인것 같아요.
적당히 말썽도 피우고, 어리숙해 보이지만 상대가 누구든 마음을 열고 대화하려고 하고,
도우려는 모습이 기특해보이고 저희 아들들과 많이 닮아보여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제이크가 진짜 쓰고 그린 것 같은 이 책도 제이크의 일기장처럼 느껴져요.
저희 작은 아이도 이 책을 보면서
"엄마, 이거 정말 제이크가 낙서한 거야? 엄마나 형이 낙서한 거 아니야?"
하고 물으며 손가락으로 지워보려고 하더라고요.
책 뒤편에 있는, 제이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모험 보고서도 마음에 들어요.
다음에 제이크는 또 어떤 이들을 만나서 어떤 모험을 할까요?
저와 아이들은 무척 기대하고 있답니다. |
|
[스트레스를 날리는 제이크의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
학원을 다니느라 제대로 놀 시간도 없는 요즘 아이들을 보면 참 안스럽다. 학원보다는 책읽기를 많이 하는 우리 아이들도 막상 아이들과 어울려 놀 시간은 없다. 우리 아이들이 시간이 있어도 막상 놀이터에서 놀 아이들이 없으니..그런 요즘 아이들을 보면서 밖에서 시간을 보내지 못하기에 책을 통해서 즐거움을 선사해 줄 필요성이 더욱 느껴진다.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면에서 제이크의 거짓말 공작소에서 제작되는 <거짓말같은 3가지 이야기>는 딱 알맞은 책이다. 1권부터 계속 봐온 아이는 제목만 보고도 반가워하는 이유가 바로 이 책이 주는 즐거운 상상때문이다.
절대 일어날 수 없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마치 진짜처럼 들려주는 능청에 아이들이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게 동참하면서 아이들은 대리 만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것 같다. 이번 책에서도 유령해적, 외계인, 램프의 요정까지 만나게 되니 아이들이 어찌 즐겁지 않겠는가?
엄마와 가게된 골동품 가게에서 우연히 발견한 보물상자에는 보물을 지키는 해적 유령이 살고 있다. 제이크는 유령을 보고 두려워하는 대신 상자 밖에 나와보는게 어떠냐고 권할 정도로 능청스러운 아이이다. 보물을 차지하려는 골동품가게 주인에게서 원하는 물건을 사고 대신 유령을 만나게 해주는 제이크의 재치는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할머니를 가장하고 나타난 외계인은 어느새 제이크와 친구가 되어 버린다. 제이크는 늘 두려움 대신 모험을 즐기고 자기 편으로 만드는 재주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마지막 편에서는 램프의 요정에게 소원을 빌지만 제대로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골탕을 당하는 약간의 곤란함을 겪기도 한다.
제이크의 거짓말 같은 세 가지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재미를 얻으면서 동시에 이 책에서 보여지는 어른들의 실수나 부족함에 은근 웃음짓게 되는 것 같다. 결국 모든 일을 해결하는 것은 선생님이나 엄마가 아니라 늘 제이크니까 말이다. 학원과 학교에서 공부때문에 힘든 아이들이 제이크의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를 듣고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렸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