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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관련 자료를 찾다가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스물아홉살 처자의 마지막 젊음 불살르기, 하고싶은것 다 잘 하고 완전 자랑 하고 있는데, 소기의 목적 잘 달성하신건 알겠다. 하지만 이런 내용을 싸이에 올리지 굳이 한그루의 나무를 수고로이 베어내면서 활자화 시킬까 모르겠다.
하긴 이책보다 더 텍스트가 없는 연예인의 비주얼 신변잡기가 책이 되는 세상이니 말이다. 우리도 일본처럼 출판회사 성립이 많이 어려워서, 일단 출판사라는 곳에서 책이 나오면 왠만큼의 퀄리티가 보장되는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
출판시장이 어렵다고 어렵다고 하지만, 사실 그 문제는 외부가 아닌 그 내부에도 있다. 힘들게 펴낸 양서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한탕치기 기획 혹은 무뇌스런 책들이 더 많이 범람하고, 서점에 가서 독자는 그 홍수 에서 어떤 걸 집어내야 하는지 모르겠다.
심지어는 인터넷 서평을 읽어봐도, 출판사나 지인을 통한 알바나 인터넷 서평 이벤트라는 것 때문에 실제로는 아주 별 볼일 없는 책인데 별 다섯개 빵빵 찍혀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공짜로 받은 책에 인정상 침 뱉지는 않기 때문이다.
뭐 그렇다. 적어도 한 살아있는 나무를 베어내도 안 아까운 내용으로 책을 내세요 제발, 열아홉살이면 이해 하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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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작가 출신의 김태희 씨가(아, 어쩔 수 없이 탤런트 김태희를 떠올리게 되는구나!) 근 10개월간의 미국 캘리포니아 생활을 담은 <쏘 핫 캘리포니아>를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의 공공성과 대중성 그리고 왜, 누가 책을 쓰는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냉정하게 이 책에 대해 평가를 하자면, 이십대의 마지막을 그냥 보낼 수 없다고 주먹 불끈 쥐고 도미해서 좌충우돌하며 보낸 어느 처자의 질풍과 노도 같은 유람기라고 할 수가 있겠다. 이건 마치 타인의 싸이월드 홈페이지를 들여다보고 있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중에 글쓴이의 싸이월드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책에서 본 것과 똑같은 사진들을 볼 수가 있었다. 역시 어느 곳을 소개하는 책에서 비주얼만큼 중요한 게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게다가 작가 출신이니 얼마나 재밌게 이야기를 풀어가겠는가. 책의 재미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김태희 씨는 솔직하다. 그녀는 왜 미국에 갔을까? 그것도 50개나 되는 제 각각 다른 특성들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주들 중에서 캘리포니아일까? 그건 바로 캘리포니아만큼 놀기 좋고, 오픈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넘쳐 나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는 UCLA 부속 어학원에서 짧은 영어 배우기를 마친 후에, 열심히 놀러 다닌다. 우선 기동성을 위해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차를 구입한다. 그것도 자기가 캘리 체류기간 동안 쓰려고 준비해간 돈의 2/3나 되는 돈을 사용해서. 그 다음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제이가 하는 파티에 가기 위해 6~7시간 운전을 마다하지 않고 샌프란시스코로 달려간다. 사실 난 그들이 하는 파티문화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진 몰라도, 그렇게까지 하면서 놀고 싶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하우스 파티며 할로윈 페스티벌 등 미국 하위문화를 관통하는 ‘해프닝’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열의를 보여 주기도 한다. 태양이 작렬하는 캘리 바닷가에서 태닝을 하고, 이렇게 저렇게 알게 된 친구들과 즐겁게 보낸 시간들이 주르르 나열된다. 크리스마스 즈음해서는 친구들을 엮어서 라스베거스로 로드트립을 떠나기도 한다. 겁나 싸게 하는 쇼핑 또한 빠질 수가 없는 아이템이다. 그렇게 저렇게 책을 읽으면서, 왜 내가 이 책을 이렇게 읽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뭐 그냥 재밌으니까. 색다른 체험이 대해 재밌게 보면서 마음 한 편으로는 주제 의식의 결여가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었다. 이방인으로 미국 사회의 특정한 단면을 보는 시선 그것도 부촌이라는 웨스트우드에 살면서 미니 쿠퍼를 타고 다니는 여피 스타일이 미국의 전부일까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다. 보통의 미국 사람들은 고유가로 인해 즐겨 마시던 스타벅스 커피마저 던킨으로 바꾼다고 하던데, 이방인에게는 자신과는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처럼 들린다. 뭐 글쓴이가 놀러 갔으니, 최선을 다해서 노는데 집중했다라고 말하면 또 할 말 없지만 말이다. 지난해 초 시작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미국의 중산층이 붕괴하고, 그 어느 때보다 홈리스들이 급증을 하고 멀쩡한 일자리를 잃고 실업자들이 넘쳐흐르는 미국의 현실보다 그녀가 그려내는 디즈니의 판타지 같은 미국의 모습이 전부라고 이 책을 보는 이들이 생각을 하게 될까봐 걱정이다. 그리고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될 때, 분명 미국에 있었을 텐데 이런 커다란 정치 사회적 변화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이 없다. 하우스파티 하시느라 시간이 없으셨나 보다. 아, 그리고 궁금한 게 한 가지 있다. 작년 3월 달에 캘리에 가면서 6개월짜리 관광 비자를 받았다고 하는데, 어떻게 12월달까지 체류할 수가 있었을까. 김태희 씨의 신변잡기성 글을 보면서, 나도 한 일년 정도 놀러 다른 나라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능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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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무한도전>의 작가여서 그런지, 책도 <무한도전>과 비슷한 느낌이다. 가볍고, 유쾌하고, 기존의 공식화된 고정관념에서 많이 탈피된 느낌이다. 보통의 여행서나 외국에서의 생활을 쓴 책 중에서 가장 놀자판이 아닐까 싶다. 어쩌면 이렇게 매일 논 이야기만 가득일까 싶다가 제목 아래에서 한줄의 문구를 발견했다.
미드보다 짜릿하고, 리얼 버라이어티보다 스펙터클한 미국 놀이 아, 그렇구나. 이 책의 주제는 <놀기>였던 것이다. 어학연수는 핑계이고, 놀고 싶어서 LA로 날아갔다고 생각하니 이해가 빠르다. 잘 나가던 프로그램의 작가 자리를 버리고 스물 아홉에 또다른 도전을 시작한다고 해서 뭔가 대단한 것을 기대했던 것이 잘못이였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노는 건 한살이라도 어릴때 해야 제맛이다. 30대에 저러고 놀면 철없다는 소리 엄청 들을 것이 아닌가. 놀기 위한 선택이였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뒷모습의 샴푸의 요정, 앞모습의 무한도전 - 김태희의 LA life 탤런트 김태희와 비교 당하는 바람에 그랬지 작가 김태희의 외모도 나쁘지 않다. 멋지게 태닝으로 가꾼 피부에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클럽에서 맘껏 춤을 추는 내용이 계속 되는데, 사실 좀 지겨웠다. 뭐야, 또야? 미국에서 할 수 있는 놀거리가 술마시고 춤추고 마약(지은이가 마약을 했다는 것은 아니다) 밖에 없는 것은 아니였을 텐데, 이왕 <놀기>가 주제라면 더 다양한 꺼리들을 담았다면 좋았을텐데(아니면 좀 더 화끈하던가-_-;) 아쉬움이 많았다.
한참 놀기 좋아하는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을 타깃으로 삼은 것 같다. 감각적인 사진들과 가벼운 어투의 문장들, 각양각색의 화려한 색들의 현란한 조화 - 싸이나 블로그에 개인적인 글을 올리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 넷을 주는 이유는 재미 있으니깐. 삶의 무게만으로도 충분히 무거운데, 책까지 진지한 것들로만 읽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쉬면서 가볍게 읽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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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음이 복잡할 때는 아무 생각 없이 펼쳐들 수 있는 책이 쵝오ㅋ 이 책 저 책 사이를 무관심하게 돌아다니다 우연히 눈에 띄는 표지 때문에 집어든 요 주황색 책(책 고르는 방법 참 저렴함^^;;)!!
일단 전체적 리뷰~!! 마치 한편의 칙릿 소설 한편을 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분명 여행+관광+어학연수를 잘 섞어 경험하고 온 한 미모의 방송작가의 실제 경험담인데 마치 소설처럼 느껴지는 것은 작가의 뛰어난 구성력 탓일까?
순수 토종 국내파인 나로서는 이 나이에 아직 여권이 깨끗한 것이 참으로 민망한 나로서는 읽으면서 부럽 부럽+ 살짝 질투+ 더 시간이 가기전에 한번 미쿡 땅을 밟아야 겠단 조급함을 가져다 줬다고나 할까... 캘리포니아에서 1년 동안 체류하면서 경험한 여러 가지 단상들이 인증샷과 함께 올라와 있다. 뒷 모습은 여신, 앞모습은 무한도전이란 김태희 작가라는데 실제로 기대 이상으로 미인이시고, 몸매는 정말 여신이시더라..(살짝 열받을 정도..ㅋㅋ)
뭔가 여행에서 남겨야 한다, 뭔가 미국에 왔으니 영어를 옴팡지게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 같은 거 없이 오히려 작정하고 즐기기로 맘 먹은 그녀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캘리포니아에서 파티를 즐기고,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잭팟을 하고(겜블설명도 참 친절히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길) ucla학생들의 졸업파티 속옷쇼도 즐긴 것이 친숙하게 사진과 함께 잘 나와 있어 책을 한권 떼고 나니 마치 나도 금방 파티에 다녀온 느낌이다. 역시 방송작가도 하시고, 여러가지 글쓰는 일을 많이 하시니 글이 맛깔나서 술술 넘어가서 좋았다. 가볍게 읽기 좋지만, 돈없고, 여유없는 나와 같은 입장의 사람들은 살짝 괴리감으로 현실을 비관하실 수 있으니 유의하시길..ㅋㅋ
꼭 캘리포니아가 아니더라도 국내 어디라도 글쓴이처럼 뭔가 열정이 이끄는 대로 즐기기로 마음만 먹으면 옴팡지게 즐길 수 있다는 걸 표현하고 싶은 거 같다.. 그래.. 뭐 인생 별거 있나... 카르페 디엠이지 머..쿨럭.. 아~~~나도 떠나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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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님은 MBC 무한도전 작가였던분!! 김태희님이시다. 무한도전을 통해 어떤 개성을 가지신분인지 느껴봤을터, 무지 재미있게 읽었다!! 스물아홉살에 무한도전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마지막 20대를 위해 캘리포니아행 비행기를 탈수있다는건, 대다한 도전과 용기가 필요했을거라 생각된다. 무한도전을 포기하시다니.... 라는 생각을 가지시는분도 계실테지만! 책을 읽어보면 후회없는선택이셨다는것을 알수있다. 사진보는재미에 쏠~쏠 글 읽는재미에 흠뻑빠져 헤어나올수 없었다. 이 책이 다른책에 비해 특별한 이유는!! 여행지에 대한 위치와 볼거리 등등 세세하게 설명해주신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무언가 궁금한게 있는대 검색해보고 주변분들에게 물어봐도 답이 나오질 않는다면! 김태희작가님과 싸이월드를 통해 쪽지를 주고받을수도 있다~ 주소는 책 안에 소개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책!! 매우 좋아한다!! 단 몇시간만에 캘리포니아를 직접 다녀오고 경험해본 느낌이 들기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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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좀 다녀와봤다 하는 사람들은 꼭 가는 미국을 나는 가지 못했다. 아니, 안 갔다고 해야 맞을 것 같다. 미국의 영화나 다른 프로그램들에서 볼 수 있는 마약이니 뭐니하는 안 좋은 것에 대한 선입견 같은 게 있어서 그런지 기회가 생겨도 선뜻 잡지 못했고, 가게 되어도 이런 생각으로 제대로 된 여행을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 아닌 걱정에 붙잡혀 그렇게 놓쳐 버렸다. 지금은 여행 책을 한 두권 보게 되면서 다른 사람을 통해 본 미국은 정말 여유롭고 아름다운.. 자유,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는 곳이라는 걸 느꼈다. 그렇게 내 선입견을 조금씩 바꿔 주고 있는 책 중 하나인 이 책은 내가 부정적이게 바라보던 미국의 그 모습을 유쾌하게 보여 주고 있다.
내가 몇 년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보고 있는 주말 예능프로그램에서 예전에 아주 잠깐 모습을 보여주던 그 방송작가인 저자는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미국, 그것도 뜨거운 젊음이 가득한 캘리포니아로 떠난다. 스물 아홉, 여자로서는 가장 우울할 수도 있는 나이이지만 그것을 오히려 여행으로, 새로운 친구와 새로운 문화 때문에 즐겁게 보내는 모습이 좋아보였고, 부러웠다. 물론 처음엔 조금 눈살 찌푸려지는 일들도 많았지만 마지막 장을 읽을 때쯤엔 이 유쾌한 미국여행을 조금 더 함께 하고 싶다라는 아쉬움도 남았을 정도니 말이다. 오랜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책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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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처럼 정말 이 책은 쏘핫했다. 이런 표현이 표준어를 사용한 표현은 아니지만 이 책을 쓴 저자가 예능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무한도전의 작가이니 어울리는 표현이며 딱 맞는 책 제목인 것 같다. 이 책은 저자가 예능프로그램의 흥행수표였던 무한도전의 작가라는 타이틀를 과감히 버리고 캘리포니아로 1년 동안 떠나 있으면서 경험들을 생생하게 책으로 옮겨놓은 것이다. 넘기는 장마다 실감나고 톡톡 튀는 사진들이 많이 나와 책을 읽는 것이라기보다는 외국잡지를 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1년동안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꼬박 겪으면서 경험하고 느낀 점을 예능프로 작가였던 만큼 톡톡튀는 표현으로 풀어놓고 있고, 정말 캘리포니아에 여행을 할 사람들에게 필요한 자세한 설명과 당부말이나 명소의 위치와 비용 등 실제적으로 필요한 정보들도 꼼꼼히 메모하듯 적어두었다. 그리고 직접 올 사람들에게 꼭 경험해봐야하는 축제나 파티정보도 알려주어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정말 이건 해본 사람 아니면 모르는 그런 축제나 파티정보를 알려주는 여행서적은 흔치 않을 것 같다. 가량 UCLA의 졸업파티같은 것은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없는 일 아닌가? 정말 그들처럼 속옷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한다면 파출소에 경범죄로 연행되어 갔을 것이다. 그런 장면도 정말 가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인 듯하다. 하우스파티를 즐겨보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추천하는 것도 살아숨쉬는 조언아닐까한다. 겨울편에서 알려주는 미국에서 겁나 싸게 쇼핑하는 방법은 관광목적으로 짧은 기간 캘리포니아지역을 여행할 계획을 가진 여행자들에게는 더할나위없는 정보이며, 나처럼 혼자일때가 편하게 생각되는 사람이면서도 외로움을 타는 사람에게 도움될 만한 외로움을 이겨내는 방법도 공감되는 내용이었다.
나도 이 책의 저자와 비슷한 나이다. 그리고 항상 똑같은 현실을 떠나 어디로 훌쩍 떠나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사람이다. 그러나 나는 떠나지 못하고 현실에 적응하고 성실히 살아가고 있고, 저자는 과감히 모든 안정되고 익숙한 것들을 버리고 무엇하나도 정해져 있지 않는 캘리포니아로 과감히 떠나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 이 책을 읽어보면 1년동안의 그녀의 무한도전적인 경험들이 그녀의 작가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고 믿어의심치 않다. 읽는 내내 함께 호흡하며 크크하고 웃어가며 재미있고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여행서적 겸 여행에세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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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자주 다닐 수 없는 나는 여행서 책만 보면 푹 빠져버린다. 특히 무한도전의 김태희 작가가 쓴 책이라 더욱 눈길이 갔다. 평소 무한도전도 즐겨보고...언젠가 작가한명이 여행을 간다고 했던 기억이 났었는데..그 작가가 김태희 작가였다. 본인만의 무한도전을 찍기위해 1년간의 미국여행을 결정하고 맘껏놀고, 보고, 먹고, 자유롭게 1년을 즐기다 온 여행서다. 일반적인 여행서는 유명한 곳 혹은 조금은 외진곳이면서 아름다운 곳을 소개하고 그 나라의 풍경들을 사진으로 많이 소개하는 반면 이책은 정말 놀기위한 책인듯 하다. 캘리포니아 곳곳의 맛집, 클럽, 파티를 직접다니면서 본인이 겪은 느낌들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혹시 여행할 사람들을 위해 주소, 전화번호, 가는방법들도 꼼꼼히 적어놔서 이 책 한권만 들고 여행하기에도 충분할 듯하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디제이파티에서 참여하는 사람들의 복장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자유분방하고, 그렇지만 질서정연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그들의 문화에 놀라웠다. 교통법규나 그에 따른 범칙금도 많이 다르다는 걸...역시 선진국은 사람을 귀히 여기는구나 싶었다. 벌금이 장난이 아닌것이다. 우리나라에선 아무렇지 않은 사소한 위반에도 엄청난 벌금이 부과되다니... 홈스테이를 하면서 여러나라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고..그 안에서 약간의 로맨스도 꿈꿔볼 수 있는곳이 해외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여느 책과는 다른 이책은 한마디로 쏘핫~~이었다. 책 한권 들고 캘리포니아로 당장 날아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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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 중에 주말저녁에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모르는 사람을 없을 것이다. 이곳에 가끔 등장해 미모와 재치를 발휘하던 여자 ‘김태희’ 그녀는 2년 전만 해도 잘나가는 예능프로 구성작가였다.
얼굴 되지~, 몸매도 되지~, 흔한 말로 퀸카라고 꼽히는 능력 있는 구성작가인 그녀가 뭐가 아쉬워 한창 잘 나가는 29 세의 나이에 예능프로 간판인 ‘무한도전’을 박차고 캘리포니아로 여행을 떠났을까? 남들 하지 못한 봄 여름 가을 겨울 즉, 1년을 보내고 돌아와 책을 만들었다.
그녀는 자신의 성격을 말한다. ‘두려움이 없다’라고... 여행은 그녀의 성격을 대변하는 것 같다. 두려운 것 없이 일단 뛰어들고 보는 단순함! 무슨 일이든 끝장을 보는 열정! 어떤 일이든 즐겁고 스펙타클하게 지낼 수 있는 여유와 긍정적 사고 말이다.
그녀는 책 속에서 말한다. 서른이 되기 전에 20대로서 만끽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고 새로운 목표와 열정을 다잡고 싶어서 여행을 떠난다고. 29살을 보낸 내 생각으로 그녀의 1년은 매우 성공적으로 보여진다. 내 젊은 20대엔 왜 이런 열정 없이 살았을까 후회도 되고, 너무나 완벽해 보이는 추억을 만든 그녀가 한없이 부럽기도 하다.
‘쏘 핫 캘리포니아’는 김태희 작가가 캘리포니아에서 보낸 1년을 회고하는 에세이면서 독자에게 최대한의 정보를 담은 여행서이기도 하다. 책 소개에도 있듯이 미드보다 더욱 미국을 잘 설명하고 재있는 소개서다. 구성작가 다운 톡톡 튀는 글 솜씨는 무한도전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을 정도로 박장대소를 하게 한다. 또 그녀만의 생생한 정보 앞에 나도 ‘가고 싶다’라는 강열한 욕구가 일어나다.
그뿐 아니다. 그녀 사고와 같이 톡톡 튀는 일러스트들로 볼거리를 준다. 여행 중에 겪은 다양한 페스티벌을 엿보는 것도 훌륭한 재미다. 영화나 책으로 접하던 막연한 미국이 어느 새 코앞에 다가 온 기분이다. 알지 못하는 미국세계는 그녀 말처럼 역시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다.
책을 읽다가 우리의 정서와 맞지 않지만 놀라운 부분들을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레즈비언에게 하룻밤 같이 보내자는 얘길 들은 김태희 작가. "아 유 크레이지? 아임 낫 이지걸! 아임 디피컬트!!!" 해주고 싶었으나, "Sorry. I'm busy."라고만 말하고 도망쳤다는 얘기에 얼마나 웃었던지. 란제리 파티나 할로윈 파티에서의 사람들 구경, 개벼룩 이야기 등 모든 이야기가 새롭고 즐겁고, 놀랍다!
내용은 사실 충격적이고 새롭고 하지만 실제 미국에서 이 시간에 일어나는 일들을 접하면서 미국의 문화 속에 풍덩 빠질 수 있도록 글을 쓴 작가의 글 필에 놀랄 뿐이다. 29세의 나이에 더 큰 세상을 만나고 싶다는 작가. 그녀는 말한다. "인생은 나이로 늙는 것이 아니라 이상과 열정의 결핍으로 늙는 것이다. 자신을 냉소와 증오와 오기 속에 가두어두면 20세의 늙은이가 될 것이고, 경이로움에 대한 찬미, 미래에 대한 자신감, 삶에 대한 환희를 간직하면 80세의 젊은이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마지막 그녀는 말한다. 캘리포니아에 대한 환희가 뼛속 깊은 곳을 후벼 파 자리 잡고 있는 내 인생 나이는 대략 18세쯤(229P) 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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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되지~, 몸매도 되지~, 게다가 우리 가족이 매주 토요일마다 배꼽을 빼는 <무한도전>의 구성작가로.... 능력도 된다. 그런 그녀가!! 뭐가 아쉬어 한창 잘 나가던 <무한도전>을 박차고 나가 캘리포니아로 떠났을까! 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봄, 여름, 가을, 겨울을 모두 지냈으나 1년은 넘기질 못했으니...) 여행은 그녀의 성격을 대변하는 것 같다. 두려운 것 없이 일단 뛰어들고 보는 단순함! 무슨 일이든 끝장을 보는 열정! 어떤 일이든 즐겁고 스펙타클하게 지낼 수 있는 여유와 긍정적 사고! 말이다. 29이란 나이가 그녀를 떠나게 했을까? 30이 되기 전에 20대로서 만끽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고 새로운 목표와 열정을 다잡고 싶어서! 그녀의 1년은 매우 성공적으로 보여진다. 30대 중반도 넘어버린 나 또한 이런 여행 아닌 여행에 홀딱 반해버렸으니 말이다. 내 젊은 20대엔 왜 이런 열정 없이 살았을까 후회도 되고, 너무나 완벽해 보이는 추억을 만든 그녀가 한없이 부럽기도 하다. <<쏘 핫 캘리포니아>>는 김태희 작가가 캘리포니아에서 보낸 1년을 회고하는 에세이이기도 하고, 자신이 아는 최대한의 정보를 담은 여행서이기도 하다. 톡톡 튀는 글솜씨에 깔깔 웃음이 나기도 하고, 그녀만의 생생한 정보 앞에 나도 가게 되면 꼭~ 들리리라!는 다짐도 하게 된다. 그녀의 글 만큼이나 톡톡 튀고 생생한 일러스트를 보는 재미도 있고, 그녀가 겪은 다양한 페스티벌, 행사, 파티 등을 엿보는 재미도 있다. 그저 막연히 생각하는 "미국"에 대한 이미지를.... 정말 "확~~~!!!" 깨주는 이야기들이 많다. 그녀 말처럼 역시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다. 레즈비언에게 하룻밤 같이 보내자는 얘길 들은 김태희 작가... "아 유 크레이지? 아임 낫 이지걸! 아임 디피컬트!!!" 해주고 싶었으나, "Sorry. I'm busy."라고만 말하고 도망쳤다는 얘기에 얼마나 웃었던지...ㅋㅋ 란제리 파티나 할로윈 파티에서의 사람들 구경, 개벼룩 이야기 등 모든 이야기가 새롭고 즐겁고, 놀랍다! 이런 다소 충격적인 그녀의 일화들을 읽고 있노라면 그런 다른 문화에 푹~ 빠져들 수 있는 그녀가 정말 신기하다. 어쩌면 철없는 어린아이처럼 비춰질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녀는 유흥을 즐기기 위해서 간 여행이 아니다. 그녀만의 목표가 있었고, 그 목표를 충실히 이행하며 만끽한 여행이다. 허술해보이지만 무척이나 야무지고 똑똑한 그녀! 나는 그녀가 무척이나 부럽다! "인생은 나이로 늙는 것이 아니라 이상과 열정의 결핍으로 늙는 것이다. 자신을 냉소와 증오와 오기 속에 가두어두면 20세의 늙은이가 될 것이고, 경이로움에 대한 찬미, 미래에 대한 자신감, 삶에 대한 환희를 간직하면 80세의 젊은이가 될 수 있다. 고로 캘리포니아에 대한 환희가 뼛속 깊은 곳을 후벼 파 자리 잡고 있는 내 인생 나이는 대략 18세쯤이라고 하면 되겠다. 내년에도.... 10년 뒤에도.... 50년 뒤에도.... 내 나이는 열여덟!"....229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