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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서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숨결을 알아보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책을 통해서.. 하지만 그 먼 시대 글을 알 수 없을 경우엔... 맞아요.. 그림으로 그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지요. 가끔 경주나 공주 부여등을 방문했을때 우리는 역사적 유물을 여러가지 모습으로 들여다 봅니다. 그림, 그릇, 책, 무기등등등... 그리고 그에 대한 해설들.. 하지만 지나치고 나면 잊고 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우리의 역사 문화를 아이들에게 알리려면 이 책을 함께 읽는 건 어떨까 싶어요. 처음 이 책을 받았을때 그래 사회교과서에 나오는 우리가 흔히 보았던 그런 작품들이 책 속에 담겨 있을거야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나 책을 읽는 동안 내가 몰랐던 많은 부분의 문화재를 엿볼 수 있었답니다. 또 그냥 지나쳤던 문화재가 가지는 의의를 새삼 다시 들여다 볼 수 있었어요~ 과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이유에서부터... 벽화,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의 그림.. 그리고 조선시대의 그림등을 생각지도 못한 많은 작품으로 만날 수 있었지요. 그리고 그 그림들을 나름 비교해서 볼 수 도 있었어요~ 또 우리의 문화재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들... 도자기, 불교와 연관이 된 문화재 특히 탑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이 책은 그런 문화재의 모습과 종류만을 보여주진 않아요. 민족 역사에 뼈 아픈 날들 그 날들 우리 문화재의 수탈현장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어요.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건 어느정도일까요? 일본에게... 서구 열강에게 빼앗기고 찾아오지 못하고 있는 그 많은 역사를 담은 문화재들... 아이들에게 민족의 자부심을 느끼게 해 주면서 언젠가 다시 되돌려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그런 마음도 키울 수 있는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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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쉬는 우리의 문화재를 만나다[ 사파리_살아있는 역사 문화재2 ]그림.도자기.불상.해외문화재
얼마 전 반가운 책 한 권을 만났답니다.^^ 왜 반갑냐고요?? 저희 딸아이와 어릴때 부터 박물관이며 문화재를 보러 자주 놀러 다니며 구경했던 우리의 문화재를 책에서 보니까 그냥 책으로 문화재를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의 지난 발자취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 반가웠다는 얘기랍니다.^^
그냥 책으로만 이렇게 우리의 문화재를 만났다면 저도 그렇지만 저희 딸아이도 조금은 딱딱하게 여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드는데요, 그렇지만 책을 펼치니 그렇게 딱딱할것 같다는 편견이 싹~~~ 사라졌답니다.
표지와 겉으로 느껴지는 책의 첫 인상은 매우 품격있고 고품스러워 보인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중학생쯤(?) 읽어야 할 책이 아닐까 하며 살포시 걱정도 했는데요, 아니 왠걸요~~ 지금 초등 5학년이 된 딸아이가 너무 너무 잘 읽는다면 이해하시겠죠.^^
정말 힘들다는 것을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실거에요. 물론 그렇지 않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해 습득한 것을 이렇게 책으로 한 번 더 아이들에게 던져주면 아이들은 그냥 폭풍 흡입을 하는거죠.
그림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지만, 왜 사람들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을까 하는 의문을 그냥 딱딱한 활자로만 접근한다면 우리는 금새 역사에 대해 그리고 그림에 대해 바로 지쳐버리겠죠.
그 곳에서 문화재를 보며 나누었던 이야기와 그 곳에서 체험했던 당시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책을 읽는다면 그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것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아주 친숙하죠.^^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재현해 놓은 것인데요, 이 그림속에 담긴 뜻은 사냥이 잘 되고 사냥감이 풍성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해요. 선과 점을 이용해 동물과 사냥 장면을 생명력있고, 사물을 특징을 잘 묘사하고 있어서 우리에게도 아주 잘 알려져있죠.
위 사진 속 돌을 자세히 들여다 보시면 아주 미세하게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바로 (오) 부산 영동구 동삼동 신석기 패총에서 출토한 사스 그림 토기 조각과 (왼) 경남 창녕 비봉리 신석기시대 습지 유적지에서 출토한 토기 조각이랍니다.
토기 조각의 그림이 정확히 무엇인지 가능하기는 힘들지만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무언가를 형상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그린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하네요.
그 당시에도 이렇게 토기에 그림을 그려 남겼다고 하니 정말 신기하지 않을 수 없네요.
선사시대 사람들도 그림을 그렸지만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시기는 삼국시대라고 하네요. 이때의 그림은 특히 시대와 정치 상황에 맞물려져 있고 한 단계 더 수준 높은 예술 활동으로 그리을 그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바로 안악3호분의 회랑 벽에 그려진 행렬도가 아주 유명하고요, 무용총의 수렵도는 고구려 사람들의 용맹스런 일상을 그린 생활 풍속화로도 유명하죠. 위 사진은 강서대묘 현무도와 강서중묘 백호도 인데요 박물관에 가면 아주 친숙하게 만나 볼 수 있는 그림들이죠.^^ 우리의 전통 그림은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눈에 띄게 발전했다고 해요. 조선시대에는 많은 문인 선비들과 직업 화가들이 다양한 그림을 그렸고 그 작품 수준도 대단했다고 합니다. 그 중 산수화는 조선기대 전반에 걸쳐 선비화가들이 즐겨 그린 그림이라고 하는데요, 조선 세종 때의 화원이었던 안견이 그린 그림으로 유명한 [몽유도원도]는 비단에 얇게 채색해서 그렸다고 하는데요 종이에 그리기도 힘든데 비단에 그렇게 멋진 그림을 그렸다니 정말 그 실력이 대단하지 않나요.
토기 그릇의 탄생에서 부터 뛰어난 우리나라의 자기 공예, 토기를 통해 그 시대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답니다.
이 외에도 너무나 멋진 우리의 문화재에 대해 아주 알찬 지식들이 가득 담겨 있는 [살아있는 역사 문화재 2]!!! 그 방대하고도 멋진 내용들을 여기에 모두 담을 수 없어 아쉬울 뿐이네요. 아이들이 역사를 어려워한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가까이 있는 우리의 문화재를 찾아보는 것에서 부터 시작해서 차근 차근 시대별로 정리해 보면 아이들은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잘 이해할거에요.^^ 책을 읽고 딸아이는 간략하게나마 북아트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시대별로 우리의 문화재와 역사적인 사건들을 담았는데요, 요즘 시간이 바쁘다 보니 틈틈이 만드느라 고생했지만 만들고 보니 정말 알찬 활동이었던 것 같아요. 딸아이도 뿌듯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역사와 친해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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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인 우리 딸이 이책을 보더니, 지금 꼭 필요한 책이라며 엄청 좋아하길래, 은근히 따분해 할까봐 걱정했던 내가 슬쩍 창피해졌다. 항상 역사는 따분하고 달달 외워야 했고, 이해해야 했던 내게는 이 책 제목만 봐도 긴장감을 늦출수가 없었다. 주입식 교육만 받았던 내게는 어쩔 수 없는 현실!!
하지만 이것저것 필요한게 많은 우리딸에게는 천만 다행으로 꼭 봐야할 책이었던 것이다.
책속에 나와있는 우리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옛 그림과 불상, 자기..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꼈으면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책 인것은 확실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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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가 소중한것은 그 자체가 아름다움과 미를 뽐내기도 하지만 문화재속에는 고스란히 우리의 역사가 담겨져 있기에 그가치는 더 크다 하겠다. 그래서 문화재를 잘 이해하기 위해 문화재속에 담겨져 있는 역사적 배경까지 이해해야 하기에반드시 역사적 배경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다. 그런데 이런 필요에 딱 맞는 책을 발견하고 여간 반가운게 아니었다. <살아있는 역사 문화재 2> 속에는 그림. 도자기. 탑. 불상. 해외문화재들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이책의 장점은 무엇보다 선명한 사진 자료들이라 할수 있다. 사진자료가 풍부한데다 선명하여 보다 생생하게 문화재를 볼수 있게 해준다.그리고 설명 부분에서도 시대적 배경에 대해 구체적으로 집어주고 있다. 벽화와 불화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그림에 대한 설명을 보면- 삼국시대에 이르러 활발하게 그림ㅇ 그려진 것은 시대와 정치 상황에 맞물려 있다. 국가로서의 면모가 갖춰지고 문화 의식이 높아지면서 한 단게 더 수준 높은 예술 활동으로 그림을 그리게 되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삼국시대그림은 주로 고분 벽화라고 할수 있는데 특히 고구려 벽화는 그들의 죽음에 대한 생각을 반영하는데 무덤은 단순히 죽은 사람이 묻힌곳이 안닌 죽은자가 무덤속에서 영원히 살아가게 될것이며 그래서 살아 있는 사람으 공간처럼 꾸며야 하는데 그 방법가운데 하나가 바로 그림을 그려 넣는 일이다. 당시 살았던 집이며 경험했던 세상을 그림으로 그려 넣는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통해 문자로 남겨져 있지않아 알수없었던 고구려의 생생한 생활 모습을 알게 되는것이다. 집의 모양이며 입고있던 옷의 형태. 즐겨했던 놀이모습 사냥하는 모습까지 이렇게 한 그림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역사적 배경까지 알고 보니 우리 문화재 하나 하나가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특히 책을 읽으며 가장 가슴 아팠던 부분은 힘이 없던 시절 우리가 지키지 못했던 소중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동안 너무나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지 않았던가 반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수많은 전쟁속에서 지켜낸 우리 문화재 이야기 그중 팔만대장경을 지켜낸 김영환 대령이야기는 정말 다시한번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잘 지켜야 하는 이유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문화재는 우리의 혼이 담겨있다. 우리의 혼을 잘 지키는것이 우리가 앞으로 해야할 일이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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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여행의 초점을 역사에 맞추게 되었다. 둘째는 아직도 그런 여행을 싫어하지만 직접 가서 본 것과 그냥 책으로만 보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밀고 나간다. 이제는 역사가 목적이 아닌 여행지를 선택하려면 오히려 막막하다. 어디를 무엇에 맞추어야 하나 하고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니 아직도 가야 할 곳과 가 보고 싶은 곳이 많다. 당분간 여행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
이 책은 문화재를 다루는 두 번째 책으로 그림과 도자기, 탑, 불상 그리고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를 이야기한다. 특히 해외문화재에 대한 내용은 다른 책에서는 다루지 않은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비록 알고 나면 화나고 답답하더라도. 게다가 이 책은 단순히 문화재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데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는 듯하다. 마치 인문학적으로 접근을 한다고나 할까. 어떤 문화재가 언제 만들어졌으며 무슨 의미를 담고 있다는 기존의 설명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것부터 설명을 한다. 왜 만들게 되었는가부터 어떤 정신을 담고 있느냐, 무엇을 지향하느냐를 말한다고나 할까. 그야말로 박제되어 있는 문화재가 아니라 살아 있는 문화재를 보도록 한다.
그림에 대한 부분은 워낙 여러 책에서 다루었던 것들이라 그다지 신선한 게 없었지만 탑에 대한 설명은 정말 재미있었다. 그것은 아마도 내가 탑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마찬가지로 그림에 대해 잘 모른다면 역시 신선한 설명이 되려나. 하지만 요즘 우리 그림에 대한 책은 워낙 많이 나오고 있기에 다른 사람들도 많이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어쨌든 시대별로 탑을 설명해 가면서 그 탑의 역사뿐만 아니라 거기에 얽힌 이야기까지 설명을 해주고 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라면 결코 만날 수 없는 비하인드 스토리인 것이다. 이로써 탑을 더 자세히 보게 되었다. 물론 탑 뿐만 아니라 해인사에 얽힌 이야기도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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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으로 우리의 과거의 역사를 만나는 느낌이 들었다. 학교 다닐때 열심히 외우던 고려 청자, 분청사기 , 분황사 석탑, 무구정광대다라니경, 금동미륵보살반가상등 열심히 외우던 기억들이 떠오른다. 그때는 시험을 쳐야 해서 억지로 외운것들이 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어른이 되어서 그때와 다른 마음으로 우리의 역사를 되짚어 보니 그 놀라운 선조들의 기술에 정신이 아찔해 진다.
사실이 학창시절때야 필요에 의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나이가 듬에 따라 우리의 역사, 우리의 문화는 꼭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든다. 뭐 대단한 애국자도 아니지만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니 우리의 문화를 바르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는 상감기법의 도자기들이 이렇게 어려운 과정을 거치면서 탄생되는것을 느끼지 못한것 같다. 삼감기법으로 청자는 만드는 과정은 물레로 모양새를 빚은 그릇에 날카로운 칼로 무늬를 새긴다. 오목하게 샌긴 무늬 가운데 흰색으로 표현할 부분에 백토를 바른다. 넓은 칼로 백토를 긁어낸다. 그러면 무늬에만 백토가 남는다. 무늬 가운데 검게 표현할 부분에 자토를 바른다. 덧바른 자토를 긁어내념 원하는 무늬에만 자토가 남는다. 고려초에는 한 번만 구었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두법 구웠다고 한다.
중학교때 분황사 석탑, 황룡사 터, 불국사 다보탑, 석가탑을 보았다. 그때는 친구녀석들과 사진찍는데만 정신이 없어 정작 탑을 무신경하게 본것 같다. 어린시절의 그때 나의 마음이 왜 이렇게 부끄럽기만 하게 느껴진는걸까?
아이와 함께 책을 보고 주말 시간을 내어 역사기행이라도 떠나보면 어떨까 생각을 해보았다. 아이와 함께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학습도 참여해 보면 더욱 좋을것 같았다.
우리의 역사에 대해 한번더 느끼고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수 있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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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역사 문화재
이제 본격적으로 역사에 대해 알려주고 싶은데 내 생각처럼 아이는 역사에 많은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역사와 관련된 곳을 답사하는 형식으로 많은 것을 직접 보여주며 설명해주려고 하지만 그런 쪽에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각처럼 많은 것을 설명해주기는 어려웠는데 <살아 있는 역사 문화재 2>의 책을 읽으며 자세히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의 아이들의 역사와 관련 있는 문화재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역사와 문화재를 따로 볼 것이 아니라 역사란 커다란 울타리 안에 문화재들이 담겨 있다고 보면 되는데 시대적으로 많은 부분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작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오히려 지루하고 재미없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생각보다 훨씬 재밌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사의 사실은 남은 문화재들이 대신 대답을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면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문화재에는 어떤 역사가 담겨 있었는지 대한 내용을 알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 사실 지금까지 박물관에 많이 갔었지만 그림이나 도자기가 전시된 공간에 가면 간단하게 설명된 것을 읽는 것이 전부였는데 이젠 책을 통해서 알게 된 많은 내용을 아이와 함께 찾아가며 볼 수 있으니 박물관 나들이가 즐거워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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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유난히 역사책을 좋아했기에 아이 엄마가 되어서 아이들에게 보여주길 가장 먼저 원한 책 역시 우리나라 역사나 세계사를 다룬 책입니다. 또한 요즘들어 우리역 사를 아이들에게 이해시켜주는 것을 강조하는 분위기이다 보니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 게 볼 수 있는 역사책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살아있는 역사 문화재2는 그 중에서도 가장 내용이 풍부한 책이었는데 아무래도 역사 를 깊이있게 다루는 책보다는 가벼운 내용의 책을 아이가 더 선호하지만 좀더 고학년 이 되어서도 볼 수 있고 역사 중 문화재만을 따로 떼어 잘 설명했다는 점이 더욱 마음 을 끌어 선택했고 기대만큼이나 묵직한 주제풀이와 시원시원한 사진 자료 , 문화재 마다의 의미를 해석들이 단순히 눈으로만 보인 부분만을 알았던 것에 비해 더욱 많은 것을 알려주었으며 아는만큼 보인다는 뜻을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림, 도자기, 탑 등 우리나라 문화재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이들 문화재 중 우리가 익히 알고 있었거나, 몰랐던 문화재를 종류별로 시대별로 진행하며 설명했 기에 각각의 특징을 정확히 인지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체험학습을 통해 배웠던 그림, 도자기 들에 대해 자세하고 심도 있는 설명이 마음에 들었으며 알고 있던 지식을 한데 묶는데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 우리 문화재의 약탈과 반환은 가슴아픈 우리의 역사의 이면을 보여 주고는 있는데 그래도 우리가 잊지않고 챙겨야 할 우리의 소중한 보물들이기에 이리 모아놓고 보니 우리에게 없는 그 문화재들이 아쉽기도 자랑스럽기도 했습니다 기대하고 첫 장을 넘겼던 책은 마지막 장을 넘기며 뿌듯함과 아쉬움을 남겼는데 아주 좋은 역사책을 만났다는 뿌듯함과 우리가 잘 보존하지 못한 문화재에 대한 아쉬움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기에 역사에 관심있는 초등 고학년 이상의 아이들에 게 한 번쯤 꼭 읽어보도록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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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과 불상, 도자기, 그림에 대한 심도있는 정보에 감탄]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아무래도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나 역시 아이에게 읽힐 책을 찾다가 이제는 내가 더 역사책을 탐닉하게 되었다. 우리 것을 모르고 어찌 세계화를 말할 수 있을까? 아이를 키우면서 더욱 우리 문화와 역사에 관심을 갖고 중요함을 느끼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인가 보다.
사파리의 주줏돌 시리즈도 빼놓지 않고 읽었고 특히 살아있는 역사 문화재1은 책을 읽고 저자와 함께 경복궁 답사도 했던 터라 2권을 몇년동안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더 출간된 2권~ 역시 기다린 만큼 알찬 내용이 담겨 있어서 읽으면서도 뿌듯했다. 1권에서는 주로 바깥답사지로 소개될 수 있는 산성이나 궁이 소개되었다면, 2권에서는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문화재를 주로 담았다. 그림이나 불상, 도자기, 탑과 같은 것이 그러하다. 아이들에게 소개되는 문화재는 전체적인 것을 소개하거나 혹은 개별 작품의 특징만을 소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몇가지를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전체적인 시대별 특징과 변화과정을 심도있게 소개하고 있다.
요즘에 아이들 대상으로 옛그림에 대한 소개책은 종종 나오는 것 같다.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서 그림보는 법과 재미를 늘려주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하면서 결코 빠질 수 없는 불교적 문화에 대해서는 그리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지는 않았다. 삼국부터 들여온 불교가 고려를 거쳐 유교가 지배하던 조선까지 사찰중심의 문화가 이어졌기에 탑과 불상을 제외하고는 우리 문화를 이야기할 수가 없다. 그래서 늘 아이와 답사를 가면 대하게 되는 사찰의 탑과 불상에 대한 궁금증이 가시지 않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었다.
탑의 의미와 층수를 구분하는 방법은 물론 한중일 삼국의 석탑, 전탑, 목탑은 그들의 자연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석탑에 자주 등장하는 사자는 악귀를 물리쳐 불법을 지켜주기에 많이 조각된다는 사실, 국립 중앙박물관에 가면 로비에 커다랗게 서 있던 경천사10층석탑이 10여년의 보수과정을 거쳐 그 자리에 서 있게 된 사연 등등 미처 알지 못하던 다양한 정보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 속에 빠져들었다.
몰랐던 문화재에 대한 역사적 의미나 가치, 얽힌 이야기등을 아는 것도 좋았지만 가장 의미있었던 것은 역시 해외반출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소개였다.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또다른 실수를 하지 않으려는 의미에서이고, 문화재를 공부하는 것은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키고 보존하는데 가장 큰 이유가 있다. 병인양요를 통한 외규장각 도서의 반출,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약탈될 수많은 문화재를 더듬으면서 해외반출된 문화재를 다시 되찾기 위한 노력이 더 절실함을 깨닫게 된다. 그동안 궁금했던 불상과 탑, 그림, 도자기에 대한 심도있는 정보를 얻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나만 알고 있을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문화재에 대한 가치와 정보를 많이 알고 그 보존과 반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면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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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고 답사를 좋아해서 두루 다니며 보는 걸 좋아하지만, 들어가기가 꺼려지는 공간이 있으니 바로 박물관이다. 야외에 있는 유물이나 유적지는 솔직히 그것이 무엇인지 또 어떤 역사적 의미와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몰라도 그저 주변 풍경과 어울린 모습을 보고 즐기면 그만이지만 제한된 공간에 들어가 잘 모르는 유물들을 보면 난감할 때가 종종 있다. 책의 경우 한자 실력이 짧으니 제목부터 막히고, 그림도 대부분이 한지에 먹과 붓을 이용한 것들이라 비슷해보이고, 도자기의 경우도 어떤 게 잘 만들어진 작품인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설명이 되어있다고는 하나 내용이 너무 짧고 형식적이라 오히려 그걸 읽다보면 관람중 졸음이 밀려올 때도 있다. 그래서인지 나중에 책을 통해 그 유물들을 만났을 때 더 깊이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럴땐 알게 된 기쁨보다도 그걸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난감한 시간들이 너무 안타웠다.
그런 기억들 때문인지 박물관, 유물에 관한 책들을 보면 참 반갑다. 나와 작품들 사이를 소통하게 해주는 다리처럼 느껴진다. 이 책은 제목부터 내 마음을 끌었다. <살아있는 역사 문화재 2> 2권인걸 보니 이미 1권은 나왔나 보다. 어쨌든 '문화재'를 '살아있는 역사'라고 한 게 정말 적절한 표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밤 하늘의 별을 보면서 우주의 과거를 만나는 것처럼 현존하는 문화재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역사다.
2권에서는 그림과 도자기, 탑, 불상, 해외문화재의 순으로 되어있는데 문화재를 중심으로 그 당시 주요작품들을 설명해주고 있다. 그러다보니 역사책을 통해 이미 봐왔던 작품들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느낌은 많이 달랐다. 역사책에서는 사건들이 중심이다 보니 예술 작품들은 마치 주변 소품정도의 역할만을 할 뿐이어서 궁금한 점이 있어도 그냥 지나갈 수밖에 없었지만 이 책에서는 마치 작가나 아니면 해설가가 설명해주듯이 작품들을 꼼꼼하게 짚어가며 알려주니 마치 역사의 뒷이야기를 듣는것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특히 해외문화재 부분을 읽으면서는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되었는데 잦은 외세 침략으로 인해 파괴된 것들도 있지만 그들의 욕심과 내국인들의 사욕때문에 해외로 반출된 주요 문화재에 관한 내용을 읽을때는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웠다. 반출된 작품이 너무도 많았고 국제법으로도 되돌려받을 수 없는 현실이 참 답답했다. 하지만 작가는 그런 상황에 대해 비관적으로만 보지는 않는다. 현실적인 대응책도 함께 제시하고 있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가능해보이는 주장이었다.
그리고 고마운 사람들이 있었다. 간송 전형필 선생과 외국인인 호머 헐버트와 어니스트 베델이 그들이다. 간송 선생의 문화재 지킴 활동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왔지만 작품 하나하나를 보여주며 그걸 지킨 그의 노력을 알려주니 감동이 더했다. 또 호머 헐버트와 어니스트 베델에 대해서는 다른 내용으로 역사책에서 그들의 이름을 봤었지만 문화재와 관련한 그들의 노력은 처음 알게 되었는데, 얼굴도 한 번 본적이 없는 분들이지만 우리나라를 향한 그분들의 진심에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무심히 지나쳤던 문화재가 다르게 보였다.
문화재에 관한 책이니만큼 이 책에는 사진자료가 아주 많이 실려있어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동안 그냥 지나쳐왔던 장소와 작품들이 다시 보고싶어진다. 미처 눈치채지 못했던 역사 이야기를 마저 보고 느끼고 싶다. 그때는 이 책을 꼭 가져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