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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킨스’표 이기적 유전자를 배경으로 종의 다양성을 기초로 하는 생태계의 보존과 복원에 대한 경고와 대안의 메시지이다. 이를 위해 자연선택, 공진화, 적응방산 등 진화생물학과 행동생태학의 이론을 중심으로‘종(種)’의 생존과 진화의 지식을 설명하고, 인간이 자연에 개입함으로써 발생한 자연과 생태계의 혼란이 종 다양성의 파괴로 이어지는 현상의 폐해로 나아간다. 그리고 이러한 생물 개체군의 멸종이 궁극으로 지구에서의 모든 생물군의 6차 멸종위기로 치닫고 있음을 경계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경계의 메시지로서만이 아니라 생태경제학이라는 생태서비스와 사회이익의 조화를 고려한 균형 잡힌 실질적 생태계의 보존과 복원행위의 자세로서, 자연주의자나 자연보호론자 들의 전투적 행동의 비 실효성을 지적하고, 생태계에 대한 전향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기도 하다. 1부의 진화생물학을 중심으로 하는 종과 개체의 생존과 진화전략은‘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만큼이나 흥미롭다. 무성생식에서 왜 번거로워만 보이는 유성생식으로 진화했는지, 대양에 왜 큰 어류종이 줄어들고 개체들의 크기가 점점 더 작아지고 있는지, 암사자가 임신 할 가능성이 낮은 시기에도 짝짓기를 계속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 이들 개체들이 선택에 숨겨진 진실은 유전자의 다양성을 통한 적응의 제고를 비롯한 생존과 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임을 보여준다. 한편, 갈라파고스 섬의 핀치 새가 13종에 달하는 다양한 분화 배경으로 식량자원과 서식지를 차지하기 위한 개체들 간의 경쟁이라는 주요한 선택압력 작용이나, “한 종이 저항력을 갖추거나 더욱 효율적으로 식량을 탐색함으로써 생긴 지체를 메우기 위해서는 상대가 되는 종 역시 또다시 진화해야만 하는 공진화(共進化)나, 무수한 적응방산(適應放散)의 설명은 이후 종의 다양성이 생태계에 갖는 그 엄중한 의미를 이해하는데 귀중한 바탕이 된다. 2부에서는 개체들 간의 협력과 공존이 지니는 생태계의 의미를 주목한다. 즉 상리공생(相利共生)이 종의 다양성이란 생존의 원칙에서 표현되고 있는 현실을 통찰하고 있다. 특히, 인류가 깊이 생각해 봐야 할 상징적 진화의 진정한 모델로서 개미, 버섯, 박테리아로 이루어진 특별한 집합체의 공생관계의 사례는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그러나 인류의 자연에 대한 지배력은 “자연선택이 아닌 시장선택에 의해”생물 종을 축출하거나 소멸시키고, 더구나 자신들의 시장이익을 위해 새로운 재배품종의 생산성을 완전히 발현하는데 필요한 화학비료나 제초제의 과도한 사용으로 수많은 야생 종(種;부모)을 가차 없이 제거하고 있다. 결국 종의 다양성을 해치는 인간의 무분별성은 “유전적 단일성으로 인한 질병 노출로 자연 적응의 실패와 같은 위험성만을 증대시켜 놓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인류 자신의 발달에 의해 몇몇 종을 퇴화시키거나 번식시키는 등 수 많은 종의 생존 환경을 급격히 변화시켜왔다. 이는 생태계가 요구하는 균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점이다. 즉, 공생의 이익이나 다양성을 통한 생존의 가능성을 극한적으로 낮추는 생물 멸종의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것이다. “모든 종의 운명은 다른 종과 맺고 있는 관계에 의한 친화력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인류도 예외는 아니다.” 3부에서는 이러한 배경 지식 하에 인간 활동이 생물권에 직간접적으로 끼치는 다양한 유형의 영향력을 비롯해 생물의 멸종 현황, 생물다양성의 빈곤화에 일차적 원인이 되는 요인 등을 통해 인류의 생물자원에 대한 이해와 직면한 사회적 선택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더구나 시장이익과 자연보존의 대립된 시각으로서가 아니라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해법을 향한 양쪽 모두의 전환된 인식의 촉구라는 진전된 생태계서비스 개념을 제시하고 있음은 이 저술의 의미를 한층 새롭게 해주고 있다. 하버드大 생물학 교수인 에드워드 윌슨이 1992년 그의 저서 <생명의 다양성>을 통해 연간 작게는 2만7,000종에서 10만종의 생물이 사라진다는 지적이나, 스튜어트 핌과 존 로턴의 “현재의 멸종 비율이 자연 멸종 비율의 100배에 해당”한다는 조사처럼 오늘의 지구 생태계는 저자의 경고처럼 생물의 출현이 있었던 7억 만년이래 제6차 멸종의 위기에 다가서고 있다. 인류는 자신에게 아무런 직접적 가치를 느끼지 못하면 존재하지도 않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상황이 악화되어 치러야 할 대가가 분명히 드러나서야 그 존재를 알아차리는 우매함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구상의 세 가지 자원,“물질자원, 문화자원, 생물자원” 처음 두 가지는 일상의 일부이기에 아주 잘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생물종은 용도가 거의 무한한 유전자들의 보고이며, 생물종은 반복할 수 있는 천연자원이다.”화폐기준이 제아무리 우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세상이라도 생물의 다양성과 생태계를 보호자고자 하는 접근법을 받아들여야 하는 진실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인류는 전략적으로 심각한 실수로 다가서고 있음을 저자는 안타깝게 호소하고 있다. 인류는 달러의 법칙에 더 잘 부합하기 위해서 유전자의 법칙에서 빠져나왔다. 그만큼 인류는 의식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시장 경제는 구조적으로 현실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력을 배제하고 있다. 생태학이 전통적으로 인간과 경제를 배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이처럼 인류는 지금 사회적 선택에 직면해 있다. 1999년‘생태계 흔적’에 대한 분석에서“세계 생태계 흔적은 137억ha로 114억 ha에 달하는 지구의 생산능력을 넘어선 수치임을 보고한 바 있다. 인류전체가 미국인의 생태계흔적 평균 소비수준을 보장 받으려면 지구 3개가 필요할 정도”에 이르렀다는 생태계의 지속적인 파괴는 선택이 이제 인류의 것이 아닌 지경에 이를지도 모를 일이다. “자연은 우리의 본질이다. 우리가 자연인 것이다.” 종 다양성의 파괴, 유전자의 단일성으로 인한 질병의 취약성, 생존가능성의 감소, 궁극의 결과로 가는 시나리오를 더 이상 진행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윌리엄 해밀턴, 리처드 도킨스, 한스 피터 위르프만, 찰스 엘턴, 벤 벌렌, 데이비드 락, 피터 그랜트 등 동물생태학, 진화생물학, 진화 생태학, 생태행동학 등 당해 분야의 권위자들의 배경이론을 곁들인 인류와 자연의 공존을 모색하는 이 탁월한 생태학 저술은 생존과 번영을 위한 인류의 선택을 멋지게 일깨워주고 있다. 진화생태학의 명 저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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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연을 떠나서는 생존이 불가능한 존재들이 아닌가? 그러나 자연을 훼손하고 파괴하는 것은 인간이다. 생존을 위한 에너지를 제공받고, 생존에 필요한 식량을 공급 받으며 모든 자원의 혜택을 누리는 것은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선물이다. 진보한 환경의 건설이라는 이름으로 고도로 발달한 문명의 혜택을 누리는 과업을 이룩하고 또 다시 많은 개발을 이유로 자연의 많은 부분을 파괴하여 생물들이 살아갈 수 없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얼마 전 지구상에서 사라져가는 나라라는 제목으로 방송되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아, 이것은 자연이 인간 세상에 주는 경고구나! 생각한 일이 있었다. 지구의 온난화로 ‘가라앉는 섬나라’ 투발루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가족들을 잃은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절규와 눈물을 보면서 위기를 느꼈었던 일 오랫동안 열에 들뜬 사람처럼 안정이 되지 않았던 일이 생각난다. 격리된 낙원 사람들은 자연을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자연의 특정부분들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놓고 개발을 위한 명분으로 또 다른 한쪽에서는 파괴를 일삼고 있었다. 생태계는 살아남기 위하여 진화한다고 한다. 생존을 위해 다른 옷을 입는 것이 진화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여러 생물들을 표본으로 실험을 했다. 오염된 환경과 자연환경에서의 적응하는 양상을, 그러나 실험한 생물들은 오염된 환경에서 적응하려는 친화력이 더 강했다고 보고한 바가 있다. 이익을 얻기 위해 협력하는 모습으로 흡혈박쥐의 헌혈을 소개하고 있다. 흡혈박쥐는 이틀을 연달아 굶을 경우에는 생존이 불가능하다고 할 만큼 굶주림에 약하다고 한다. 흡혈박쥐들은 배부른 개체가 굶주린 개체에게 약간의 피를 나누어 주어 생명을 연장시키게 한다고 했다. 자연에 대항할 것인가, 함께 살 것인가는 중요한 문제이다. 물론 이 책은 모든 독자가 쉽게 접근할 만한 쉬운 책은 아니다. 그러나 환경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고 진지하게 자연 환경에 대해 걱정하고 환경의 보존을 위한 노력을 경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환경에 대한 대책마련이 어렵더라도 실천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보탤 수 있을 것이기에. 여기저기서 환경을 염려하는 소리가 높다. 가자 흔한 예로 우리의 식생활이 환경의 파괴로 위협을 받고 있다. 두부하나를 선택하려고 해도 주부들은 신중을 기해야 하며 걱정이 많다. 원료인 콩의 원산지가 어딘지? 혹시 유전자 변형의 콩은 아닐지……. 우리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것도 스스로의 노력 여하에 달린 것이라고 본다. 자연에게 좀 더 경의를 표하며 아껴주고 보호한다면 우리의 삶의 터전인 자연도 회복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자연을 걱정하는 격리된 낙원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한 내용을 모색하려고 쓴 생태학 교과서 이다. 멸종되면 안 되는 인류이기에 이 책의 가치가 더욱 높은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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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지능은 자연의 개발을 통하여 식량을 많이 수확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우리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했다. 그러나 자연의 순리보다 인간의 욕심이 과하여 더 많은 수확을 위하여 개발한 약품, 비료등이 시일이 지남에 따라 자연환경을 오염시키면서 인간에게 부여되던 효과가 떨어지면서 인간의 삶을 공격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인간들이 취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이러한 일이 터지기 전부터 인간은 연구를 계속해 왔지만 그환경오염에 대한 피폐는 생각보다 그시일이 앞당겨 졌다. 이제는 자연 본래의 모습을 되찾는 것이 관건인데 그모습을 되찾는 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과정이다. 자연 생태계가 유지 되기 위한 여건들이 갖추어져지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인위적으로 만들 수는 없는 것이다. 자연을 개발하여 좀 더 많은 수확을 빠른 시일내에 얻을 순 있었지만 그대가로 우리 인간들이 살아가는 자연은 피폐해져 감을 이제야 깨달은 우리에게 닥친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연을 있는 그대로 회복해야 하는 데 이미 무너져버린 생태계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이러한 대책을 연구해도 모자랄 판에 아직도 아마존의 열대림은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훼손되어 가고 있고 그환경의 피해는 그지역 주민들인 가난한 지역 사람들이 제일 먼저 피해를 본다. 강대국들이 눈앞의 이윤을 위해 현재 남아있는 아마존 원시 생태계를 훼손하는 모습은 그들이 자연환경 오염에 대한 피해를 직접 당하기에는 시일이 한참 지나야 하기에 그중요함을 모르고 자신이 죽는 길임을 모르기에 그런 짓들을 감행하는 것이다. 알고 있다해도 자신에게 주어지는 경제 혜택에 눈이 멀면 그런 것은 생각도 안하는 것이 현대의 경제논리이다.
이러한 폐해에 대해 이책은 생물학적인, 생태학적인 연구를 토대로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자연환경의 오염과 피해에 대해 막연하게 알고 있던 것들을 그동안 연구해온 결과를 가지고 일반 독자들에게 알려주면서 환경오염에 대한 폐해가 얼마나 무서운 지, 그리고 그폐해가 이제는 더이상 피해 갈 여지도 없으므로 지금 이순간부터 대책을 세워 가야 함을 말하고 있다.
식물과 곤충, 동물의 세계를 통한 생태연구를 통해 어떻게 인류의 개발에 동식물이 반응하고, 살아남기 위한 그들의 처절한 노력들을 통해 뛰어난 지능의 인간들이 그 폐해를 깨달아 일반인들에게 알려주면서 지구의 회복을 위해,자연의 일부인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위해 심도깊고 구체적인 대안을 짜 나가 우리가 사는 이지구를 우리 자손들에게 낙원으로 물려줄 수 있어야 한다. 이제는 생태학자들만이 연구하는 것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무너져 가는 생태계에 대한 책임을 우리 모두 짊어 지고 가야 하는 순간이다. 늦었지만 완전히 가망없는 상황이 되기 전에 노력해야 함을 이책을 통해 깊이 깨닫고 있다. 좀 더 구체적인 대안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면서 이런 류의 책이 계속해서 일반 독자들에게 많이 보급될 필요성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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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로베르 바르보는 세계적인 생태학자이며 파리 6대학 교수다. 생물다양성을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보전생물학의 토대를 구축하였다. 이 책으로 과학분야의 진보를 이루어낸 저작물에 수여하는 장 로스탕 상을 받았고, 베을리아 환경재단에서 첫 번째 환경도서상을 받기도 했다.
이 책은 지구의 환경이 현재의 속도대로 진행된다면 여섯 번째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 고생물학자들의 화석 분석에 의하면 지난 7억 년 동안 지구는 다섯 번의 멸종 위기를 겪었다. 현재의 상황은 이전의 멸종 징후와 비슷하며, 따라서 백악기를 지배했던 공룡처럼 인류는 지구상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 그런데 이전의 멸종이 자연선택에 의한 것이었다면, 다가올 멸종은 인류의 인위적 선택에 의한 것이라는 점이 우리에게 도전 과제를 제시한다. 다시 말해서 지금의 생태계 위기는 생물 다양성의 계획적인 붕괴로 상징된다는 것이다. 인류는 도구를 제작하게 되면서 재배식물의 폭발적인 진화를 이루었지만, 자연선택이 아닌 시장선택에 의한 성공은 심각한 대가를 초래했다. 바로 유전적 단일성과 그 위험성에 관련된 문제이다. 인간의 다른 종에 대한 개입은 수많은 유전자를 제거하고 수많은 변종바이러스를 양산시킴으로써 지구 생명의 역사를 특징짓는 요소가 되고 있다. 생명은 무엇보다 다양성과 직결된다. 다양화를 통해 여러 종들로 분화된 각각의 종들은 다양화되지 않은 단 하나의 종보다 훨씬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이 책을 아우르는 주제이다. 이 책은 생명체의 다양성이란 근본적으로 무엇인지, 또 우리와의 관계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우리가 지속적으로 발달하기 위한 전략이 무엇인지를 찾고자 한다.
환경에 치러야 할 대가는 생태학적인 동시에 경제학적인 심각한 대가와 결부돼 있다. 지은이는 ‘환경에 대한 교육’이 수십 년 전부터 거론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구의 생태계 위협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은 ‘자연을 인간과 따로 떼어 내서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이는 인류의 행위가 반드시 생태학적인 동시에 경제학적인 심각한 대가와 결부된다는 점을 간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생태경제학’이라는 새로운 과학 분야의 출현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생태계가 인류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경제적 가치와 인류가 생태계에 가한 흔적을 경제적 비용으로 인식할 때 지속가능한 발전이 모색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즉, 생물의 다양성을 보존하려는 움직임은 자원과 이용자 간의 접근 및 이용, 상호작용의 원동력에 관한 범주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은이는 이와 같은 관점을 전달하기 위해 진화론의 핵심인 자연선택에서부터 생태계의 상리공생, 진화 조작에 대한 인류의 행동과 그로 인한 위기를 다루고 있으며, 자연과의 협력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안하는 것으로 마무리 짓는다.
유기체의 진화를 조작함으로써 식량문제에 대처할 수 있다는 오만감
우리는 다른 유기체의 진화를 조작함으로써 식량문제에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어느 한 지역을 보존함으로써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다고 여긴다. 하지만 생물은 진화를 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결코 절대적인 기득권은 존재하지 않는다. 생물의 다양성은 선별자가 많은 것을 얻어 낼 수 있는 엄청난 보고가 될 수 있다. 지구의 입장에서 본다면 생물의 다양성은 보험과 같은 것이다. 지은이가 경고하듯이 유전적 변이성을 보존하지 않는 선택은 진화를 막다른 길로 몰고 갈 것이다. 생물권의 원동력에 대한 총체적인 고려를 요구하고 있는 이 책은 인류가 지속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 자연과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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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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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이라는 단어는 흔히 '파라다이스'로 불리며 깨끗하고 파란 물과 초록색이 가득한 싱싱한 나무, 환상적인 날씨 그리고 맑은 하늘을 상상하게 한다.
하지만 우리에겐 이젠 낙원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과학의 발달과 이기적인 인간들로 인해, 생활은 편해졌지만, 그와 아울러 생태계가 조금씩 파괴되어 가고 생태계 속에서 자연의 도움을 받아야하는 인간은 오히려 자연을 파괴시키고 있다. 요즘에도 도시는 계속 발전하고 빌딩들은 높아지고 차들은 많아지고, 아직 오염없는 버스니 전기 자동차니 하는 건 영화속에서나 가능하다 - 현재가 2009년이라는게 믿기지 않는다 - 20세기에는 21세기가 되면 더욱 발달한 생활을 한다고 상상해 왔는데 여전히 매연은 심하고 건물은 부서지고 새로 짓고 강물은 오염되어 가고 북극의 얼음은 점점 녹으면서 지면이 낮은 나라들은 서서히 잠기고 있고 아마존의 밀림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고 아름다운 호수들의 물도 점점 줄어든다고 한다. 자연이 황폐해져 가면서 황사등이 더 심해지고 인간은 그걸 막으려면 너무나 큰 돈이 들어가고.. 점점 악순환이 계속 되어가고 있다.
자연은 어디에 쓸모가 있냐는 물음에 저자는 자제하며 '당신은 어디에 쓸모가 있소?' 라고 반문한다. 자연은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을 마련해주고 우리는 최소한 자연을 훼손 시켜야한다. 우리는 자연을 가지는게 아니라 잠시 빌리고 있다는 한 광고의 문구가 생각난다.
환경의 날을 맞아 읽게 된 '격리된 낙원'은 내게 희망보다는 두려움을 더 많이 느끼게 해주었다. 이러다 모든 동물들은 동물원에서만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부디 '제6의 멸종위기'가 최대한 늦춰지기를 가급적 없기를 바란다.
우리는 낙원이라는 자연 속에서 살아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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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진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그러나 우리는 진화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많다. 진화는 더 나은 방향을 향해서 전진하는 목표지향적인 과정이 아니다. 진화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자신의 종이 보존되도록 끊임없이 같이 변해가는 과정이다. 환경이 변화하고 그 환경에서 살아가는 생물도 변화한다. 어떻게 보면 환경의 변화도 목적성이 없다. 그러므로 환경과 그 환경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는 서로가 서로에 적응하는 공진화를 하는 셈이다.
이 책은 그런 공생관계에 관해서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다. 무척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이 실려 있다. 이 책은 쉽고 편안한 문체, 꽉짜여진 정교한 구성때문에 읽는 재미가 무척 좋은 책이다. 하나하나의 짧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읽다보면 우리는 어느새 진화론의 진수에 다다르고 있는 자신을 느낄수 있다. 진짜 대가는 글을 쉽고 재미있게 쓴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이 책이 다루는 공생은 악어와 악어새같이 잘 알려져 있는 그런 내용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 한번도 상상도 해보지 않은 독특한 종류의 공생들이 존재한다. 특히 기생충과 숙주의 공생에 관한 예들은 무척 흥미로움을 자아낸다. 지식의 즐거움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내용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자신의 생존을 위해 숙주의 몸을 변형시키고, 숙주를 먹어가 되도록 만들어 자신의 유전자를 보존하는 것. 이기적인 유전자의 처절한 생존본능을 이 책은 실감나게 전한다.
이 책의 후반부 절반은 인간들에 관련한 것이다. 인간이라는 종은 참 대단하다. 긴 지구의 역사상 아주 짧은 시간에 전 지구를 석권하고, 다른 공생하는 생물들을 폐허로 만들고 있다. 자칭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류는 지구가 자신의 마음대로 처분하고 사용하여도 되는 것인 것처럼 착각하고 있다. 모든 생물은 자신이 사는 환경에서 자유로울수 없다. 진화란 보다 나은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이 할수 있는 노력을 다하는 것이다.
환경의 파괴. 종의 다양성의 감소. 자원의 고갈. 이런것들이 인간에게 가져다 줄 엄청난 환경압력. 인간은 아직 너무나도 운이 좋았던 자신들의 행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 그 행운이 마침내 다하는 때, 인간들 스스로가 파괴하여 취약하게 만들었던 환경의 파괴가 자신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때. 인간이라는 종은 변화하는 환경에 얼마나 잘 적은할 수 있을까.. 우리들의 낙원은 언제까지 계속될수 있을까... |
| 2007년 말부터 시작된 미국 발 서브모기지론으로부터 시작된 경제 위기는 2009년 현재까지도 바닥의 기미를 확인할 수가 없다. 하지만 각국 정부에서 경기부양으로 내놓은 대안이 녹색성장이다. 그래서 그런지 저 탄소 녹색성장이란 말이 이제는 대중화가 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고 서적 또한 그런 부류의 책들의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류는 세상을 정복하는 동안 너무도 많은 자연을 파괴하였고, 황폐화 시켰다. 우리시대에만 살고말 지구라면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우리의 자손과 지구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이제부터 라도 자연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우리가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저자는 아래와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총 3부(1부에서는 살아남기 위해 변화하다. 2부 이익을 얻기 위해 협력하다. 3부 자연에 대항할 것인가, 함께 살 것인가)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살아 남기 위해 변화 하다. 찰스로버트 다윈의 진화론을 보면 ”자연에서 살아남는 것은 가장 강한종이 아니고, 가장 영리한 종도 아니다. 단지 변화에 가장 잘 반응한 종”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변화는 곧 생존인 것이다. 이 한마디가 1부 전체를 대변하고 있다. 잡아먹고 잡아 먹히고, 번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종은 살아 남는 것이고 극복하지 못한 종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들은 다른 종과의 관계에 의해서 생태하고 있다. 즉 다른 개체의 희생을 통해 살아 가고 있는 것이다. 일년생 풀들이 죽어서 거름이 되면 다년생 나무들이 자라는 것이고, 기생충이나 바이러스는 중간숙주를 먹이로 바쳐 거쳐 최종 숙주에게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놀라운 사실은 기생충에 감염된 새우들과 개미들은 자신의 몸을 희생하면서 기생충을 최종 숙주에게 전달해 준다는 것이다. 우리 인간들도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누군가의 조정에 의해 운명이 좌우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2부 이익을 얻기 위해 협력하다. 자연에서 살아 남기 위해 변화도하지만 수많은 다른 종들과 교류하며 협력해야만 자연에서 살아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것을 학문적 용어로 상호성, 상리공생이라고 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들은 포식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 생존 전략이다. 주위를 부면 상호성이 가진 수많은 동식물들이 있다. 무리 지어 사는 리카온, 흡혈박쥐의 헌혈, 꽃과 벌, 흰 개비와 편모충, 식물과 근류 박테리아, 큰 물고기와 청소 물고기, 버섯과 개미, 개와 인간 등이다. 동식물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고 우리 실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친구들이나 인간관계에도 배려가 중심이 되는 것이며 기업활동을 할 때도 상생경영으로 이해 관계자간의 상호 이익이 있을 때 선 순환 고리가 유지되어 성공적인 기업으로 영생할 수 있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것이 제로섬 게임이라고 가정했을 때 어느 한쪽에서 많이 취하게 되면 다른 한쪽은 덜 취하던지 아니면 못 취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3부 자연에 대항할 것인가, 함께 살 것인가 문명의 발달이 인간에게 득이 되는 것인지 해가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 한마디로 결론을 내리기는매우 어렵다. 득이 된 점은 생활의 편리성과 풍요로운 삶 정도 일 것이고, 가장 해가 되는 것은 지구의 훼손 정도 일 것이다. 현재 지구상의 생존하는 생물종들이 지구상에 나타났던 전체 생물종의 2%밖에 되지 않는 다고 한다. 이 말을 돌려 해석해 보면 변화 하지 못했던지, 아니면 서로 협력하지 못했던지, 아니면 자연에 대항한 종들은 모두 사라졌다라고 볼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눈 앞에 보이는 이익 때문에 무분별하게 진행되는 개발행위로 인하여 미래 인류의 종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저자는 모든 나라는 물질자원, 문화자원, 생물자원이라는 세가지 자원을 통해서 풍요를 누리고 있다. 우리는 물질자원과 문화자원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잘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생물자원에 대해서는 무시하고 있다. 이것은 미래에 후회하게 될 심각한 전략적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경고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자연을 함께 사는 쪽에 전 세계의 모든 국가들이 동참해야 하겠지만 특히 미국이 소극적인데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국들이 앞장서서 리드해 나가고 후발국가들은 뒤에서 열심히 밀어야 할 것이다. 요즘 경영의 화두에도 꼭 뒤따르는 것이 지속가능경영이다. 지속가능 경영은 사회적 책임 경영이라 하여 노동, 환경, 윤리, 안전보건이다. 결국에는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서는 어떠한 일도 진행 할 수 없으며 자연을 거역해서는 안 된다고 해석해도 무방 할 것이다. 책의 제목만 보고 매우 쉽게 읽혀 질 거라 생각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더디게 읽혀진다. 그렇다고 해서 지루하거나 따분하지는 않고 개인적으로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사실들을 간접경험을 통하여 얻어지는 지식의 재미도 솔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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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의 책은 <격리된 낙원>입니다.. 격리된 낙원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로..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생명체들의 진화와 공생관계등등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고..그 중에 1부는 살아남기 위해 변화하다 라는 부제로 진화와 관련된 이야기들입니다.. 실제의 사례를 들어서 생명체들이 환경에 따라서 어떻게 진화해가는지 그리고 왜 암컷과 수컷이 필요한지 등 생택학적인 이야기들이 실려있습니다.. 이 책의 재미는 바로 다양한 사례를 통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다소 어려운 내용일 수도 있는 생태계에 대한 학문을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다큐등에서의 동물들.. 검은색 나방, 사자, 기생충등...다양한 종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통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점입니다.. 그런만큼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을 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2부에서는 다양한 공생관계의 생물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우리가 알고 있던 종류의 공생들 뛰어넘어서 정말 다양한 공생관계를 볼 수 있는 점은 상식을 넓힐 수 있네요..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기생충과 숙주의 공생에 관한 예가 아닐런지.. 흔히 이것을 공생보다는 기생으로 보는데..이것을 공생이라는 관점으로 보다니..약간 의외였죠.. 그리고 마지막 3부는 인간에 관한 이야기들입니다.. 자연에 대항할 것인지 함께 살 것인지에 대한.. 인간이라는 종은 정말 나약하기 그지 없는 신체를 가지고 있지만.. 짧은 시간에 전 지구를 정복하고 다른 생물들을 멸종의 위기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도 지구위에서 살아가고 있는 생물들 중의 한 종에 불과할 뿐입니다..환경의 파괴, 자원의 고갈.. 이런것은 결국에 인간들에게 크나큰 재앙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 인간들이 지구와 환경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 인간들의 낙원은 노력하지 않으면 계속 될 수 없습니다..모두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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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것들이 연관되어져 있는 세상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개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복잡계 이론에 관심을 가지고 한동안 관련 책들을 찾아 읽던 시절이 있었다.
특히나 복잡계 경제학과 관련된 책들이 주 관심 대상 이었으며, 대부분의 책들을 읽는 내내 꽤나 고생 했던 기억이 남아 있다. 책 전편에 걸쳐 저자가 강조하는 이기적인 (가끔은 이타적인) 유전자들의 DNA 코드에 설계된 생존방식에 따라 얽히고 설힌 생태계 속에서 종간 공진화 및 기타 여러 유기적인 역학관계속에 모든 종들이 관련되어져 있으며 그 관련성의 복잡성 및 예민함에 대한 기술 들은 책의 전반부를 읽어 나가는 동안 복잡계 이론의 생태학적 버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하였다. - 왜 격리된 낙원 이라 했을까?
책을 읽는 내내 왜 저자 혹은 편자는 책의 제목을 '격리된 낙원' 이라 칭했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았다.
우리의 국립공원이나 그린밸트처럼 인간에 의하여 다른 지역과 물리적으로 구분되어 지고 인간의 의한 개발을 제한함 으로써 자연을 보존하고자 의도되는 공간에 대한 명칭으로서 저자는 '격리된 낙원'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문제는 인간에 의해서 인간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지역이 실제 그 기능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답이다. 저자는 결코 그렇지 않다라는 이야기를 하기 위하여, 실로 다양한 생태학적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상대적으로 좁은 물리적 면적으로 격리된 보존 지역에서 청개구리가 멸종 된 이유가 그들이 알을 낳을 웅덩이를 만들어 주던 멧돼지의 멸종 때문이었다는 사실이다. 결국 인간이 보존이라는 명분으로 물리적, 지정학적으로 구분하여 보존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상당부분 의도와는 다른 결과물들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것이다. - 옥수수와 밀, 쌀등의 번성
저자는 인간의 농경생활이 시작되면서 선택되어진 일부 식물 및 동물들(가축 등)의 번성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실제 옥수수나 밀 및 쌀등은 인간에 의하여 선택되어지지 않았다면 전체 지구상에 그렇게 많은 면적에서 재배라는 형태를 통한 번성을 누리지는 못하였을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한 저자의 기술을 읽으면서 드는 느낌은 자신들의 재배 작물로서 이 식물들을 택한 인간의 선택 역시 전체 자연의 공진화 과정 중의 하나로 인식 하는 듯 하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인간에 의한 일부 종들의 대량 번식으로 인하여 자연 상태의 종 들 중 상당수가 생존의 위험에 처하게 되며, 더불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단일 작물의 대량 재배라는 방식을 택함으로서 또 다른 공진화의 영역인 병충해에 대한 취약성의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과 이것에 대한 해답은 역설 적으로도 자연상태의 종의 다양성 안에서 얻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단순한 구호적인 자연 보호 및 종의 다양성 보호가 아닌 경제적으로 혹은 산업적으로 종의 다양성 보존이 왜 필요한지를 역설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 생태계의 한 부분으로서 인간이 살아가야할 방향은?
자연을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하여 일부 지역을 격리 시켜 놓은 채 그 자체로 자기만족을 하며 다른 부분을 있는데로 파해치고 개발해서는 더이상 생태계의 한 구성요소로서 인간이 생존하기 힘들것이라는 답을 이 책은 주장하고 있다. 인간 역시 분명한 생태계의 한 부분이며, 자연과 인간을 별도로 구분해야 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유기적 관계로서 봐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인간의 개발을 위하여 고속도로를 하나 뚫고, 댐을 하나 세우는 것이 자연에 그리고 인간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에 대해서 좀 더 깊은 생각과 검토를 거치지 않고 현재와 같은 무분별한 개발을 지속한 다면 인간은 지금까지 겪지 못했던 새로운 생태학적 재앙에 부딪칠 것이다.
책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AIDS 등의 신종 질병의 전파 원인을 굳이 생각하지 않더라도 현재 전 세계를 위협하는 신종 인플루엔쟈의 출현등이 그 서막일 것이다.
물론 그래서 정확히 어떻게 해야한다는 실천적 해답을 이 책이 제공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곁의 여러 개발 및 환경적 이슈들을 바라봄에 있어 최소한 고려하여야 하는 새로운 시각 하나를 추가해 준것 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