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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길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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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라, ~하자, ~해야 한다 라는 자기계발서들은 사람을 때론 더 지치게 한다. 해서 가능하면 덜 접하려 하는 책들이 자기계발서다. 또 제목자체로 사람을 질리게 하는 책들도 있다. 호랑이를 잡아라 는 이벤트에서 선택도서로 받았다. 아이에게 필요하다는 생각에서였다. 저자는 수년간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아 회복을 도와 온 임상심리치료사이자, 자기계발 분야의 명강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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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라, ~하자, ~해야 한다 라는 자기계발서들은 사람을 때론 더 지치게 한다. 해서 가능하면 덜 접하려 하는 책들이 자기계발서다. 또 제목자체로 사람을 질리게 하는 책들도 있다. 호랑이를 잡아라 는 이벤트에서 선택도서로 받았다. 아이에게 필요하다는 생각에서였다. 저자는 수년간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아 회복을 도와 온 임상심리치료사이자, 자기계발 분야의 명강사이기도 하다. 청소년들을 직접 면담하고 치료해 온 노하우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딱 맞는 자기계발서를 탄생시켰다. 청소년 자기계발서가 아닌 미성숙한 인간으로서 내가 오히려 도움을 받았다. 여기서 호랑이는 스트레스로 표현된다. 중간중간의 친근한 만화가 정겹고 단락마다 요점을 두어서 알기 쉽게 이해를 돕는다. 내용에 적합한 격언이나 유명인의 말도 실었다.

 

1장 정글에서의 삶

정글에서 호랑이를 대처하려면 어찌해야 할까?

정글에 익숙해지고 호랑이를 잘 알면 된다.

삶(일상)에서 스트레스 없이 살아가기는 힘들다.

스트레스가 없으면 없어서 스트레스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의 활력이자 도약이 된다.

스트레스란 무엇이며 청소년이 겪고 있거나 겪게 될 항목을 나열한다.

그 항목에 자신을 비추어보고 그에 따른 현답은 제시된 속에서 찾으면 된다.

 

2장 호랑이에게 물렸을 때 스스로 돌보기

삶(정글)에서 호랑이에게 물렸을 때는 어찌해야 할까?

현실 대처 방법을 일러 준다.

다른 관점 얻기, 부정적인 대처 멈추기, 다가가고 신뢰하기, 자신에게 친절해지기, 삶은 좋은 것이라 믿기 라는 소제목 아래 매우 공감되는 말들을 전해준다.

 

3장 인생의 기술

스트레스는 내부에서 치솟는 적으로 이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들이 제시된다. 카페인이나 설탕 등에 의지하는 습관이 얼마나 해악인지를 짚어주고 올바른 방법으로 운동, 명상과 호흡법을 말해준다.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과 해결을 위해 사람들과의 관계를 5단계로 나누어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삶의 ‘안전망’을 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설탕을 섭취하면 췌장은 흥분된 상태에서 혈액 속의 당을 보통 수준으로 맞추려고 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인슐린을 분비해서 너무 많은 혈당을 제거한다. 때문에 너희는 어느새 책상에 코를 박게 된다. 잠이 몰려 오고, 심술궂어지고, 곧 자판기가 복도에서부터 너희를 부를 것이다.
너희는 지금 막 설탕코스터의 맨 앞자리에 앉아서 안전벨트를 채웠다. 올라가고(설탕이 쏟아짐) 내려가고(설탕이 줄어듦), 올라가고(설탕이 쏟아짐) 내려가고(설탕이 줄어듦) 설탕코스터는 계속 움직인다. 문제는 하강할 때마다 전에 비해 그 강도가 더 강해진다는 것이다.
--- p.92

 

ASSERT(적극적인 주장) 공식
적극성이란 하나의 기술이기 때문에, 능숙해지려면 여러 다양한 형태의 적극적인 반응양식을 통한 지원과 연습이 필요하다. ASSERT 공식을 사용하면 감정을 어떻게 소통시키면 되는지, 권리를 어떻게 행사하는지, 그리고 권리가 침해당했을 때 적극적인 방식으로 반응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A는 attention, 즉 ‘주의 환기하기’이다. 첫 번째 S는 Soon, Simple, Short, 즉 ‘빨리, 단순히, 짧게 이야기하기’ 이다. 두 번째 S는 Specific Behavior, 즉 ‘특정한 행동 지적하기’이다. E는 Effect on Me, 즉 ‘나에게 끼친 영향에 대해 말하기’이다. R은 Response 즉 ‘반응하기’를 말한다. T는 Term, 즉 ‘조건’이다.
--- p.129

스스로 변호하는 데 얼마나 능숙한가 볼까? 짧은 퀴즈를 통해 살펴보자. 질문에 대해 그렇다면 ‘예’로, 아니라면 ‘아니오’로 답해 보자.
1. 선생님이 불공평하게 대할 때, 항의할까?
2. 친구가 만날 때마다 습관적으로 늦는다면, 그 일에 대해 얘기할까?
3. 점심을 먹기 위해 혹은 영화를 보기 위해서 줄을 서 있는데 네 앞으로 누가 새치기하면, 큰 소리로 항의할까?
4. 누가 돈을 빌려가면, 돌려달라고 얘기할까?
--- p.115

삶은 정글이다. 정글속에서 가장 무서운 건 호랑이다. 호랑이를 만났을 때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정글을 연구한다. 호랑이를 연구한다. 정글과 호랑이에 관하여 지식을 축적한다. 그 지식을 토대로 활용하는 법을 깨닫고 접목시켜 나간다면 호랑이와 친구가 될 수도 있고 호랑이를 조련시킬 수도 있다. 비단 청소년도서라 하기엔 그 내용이 너무나 유익하고 내게도 많은 부분이 해당됨을 느낀건 아직도 자아가 미성숙한 체로 시간이 흐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평생 배우며 호랑이와 자유롭게 조우하는 시간들을 만들어 가야 한다.

 

 

 



k******5 2010.02.08. 신고 공감 2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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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만 잡아가는 호랑이를 물리치는 법...다 본 뒤엔 동생에게 물려주어라
"청소년만 잡아가는 호랑이를 물리치는 법...다 본 뒤엔 동생에게 물려주어라" 내용보기
우리 사회 어른들은 청소년들에게 학업 이외의 것에는 곱지 않은 시선을 주기 십상이다. 그래서 청소년들에게 도덕적이며 정신적인 굴레인양 <교복>을 입혀서라도 딴짓말고 학업에만 열중해주길 바라는 어른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모범적인 청소년의 모습을 요구하는 것이 나쁘다는 얘기가 아니다. 다만 그들이 겪는 '부담감'을 무시하지 말자는 이야기다.      어떤 이는 우리 역
"청소년만 잡아가는 호랑이를 물리치는 법...다 본 뒤엔 동생에게 물려주어라" 내용보기

   우리 사회 어른들은 청소년들에게 학업 이외의 것에는 곱지 않은 시선을 주기 십상이다. 그래서 청소년들에게 도덕적이며 정신적인 굴레인양 <교복>을 입혀서라도 딴짓말고 학업에만 열중해주길 바라는 어른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모범적인 청소년의 모습을 요구하는 것이 나쁘다는 얘기가 아니다. 다만 그들이 겪는 '부담감'을 무시하지 말자는 이야기다.

 

   어떤 이는 우리 역사를 쭉 살펴보아도 <청소년>이란 계층이 없었고, <질풍노도의 시기>라거나 <청소년 땐 으레 반항하기 마련>이라는 것은 근대화 때 전래된 서구 문화 가운데 별로 좋지 않은 면(?)으로 치부하며 <때가 지나면 자연스레 해결될 문제>쯤으로 여기기도 하였다. 그렇다면 묻고 싶다. 그렇게 말하는 당신의 <그 시절>은 어땠느냐고 말이다.

 

   청소년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 이상으로 심한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어떻게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하는 지를 몰라서 겪는 이상증세이기도 하다. 마치 가벼운 상처에 잘못된 상식으로 대처하여 큰 상처를 만드는 경우처럼 말이다. 한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아무런 대비도 하지 않아서 재앙인 되는 자연재해 같은 경우도 있다.

 

   이처럼 청소년들이 받는 <상처>는 무시하지 못할 정도다. 그런데도 어른들이 보기에는 그 <원인>이 대수롭지 않은 것이어서 방치하기 일쑤다. 그러니 흔히 <성장통>이라고도 불리는 '청소년 스트레스'는 별로 관심을 받지 못한다. 당사자인 청소년들에겐 자기 키를 훌쩍 넘는 해일인데 어른들이 보기엔 무릎 높이만해서 물놀이하기에 딱 좋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 책엔 바로 어른들은 다 알고 가르쳐주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하는 그런 스트레스 해소법이 아주 친절하게 적혀 있다. 사람에겐 입술조차 축일 수 없는 작은 이슬방울이지만 자그마한 생명에겐 더할나위 없이 풍족한 오아시스처럼 느껴질 것들이다.

 

   스트레스가 호랑이에게 물려간 것처럼 느껴지는 청소년들에게 항상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포켓북>으로 딱일 것이다. 물론 더이상 필요없다고 느껴진다면 손아랫사람에게 물려주어도 좋을 것이다. 동생이나 후배에게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z******8 2010.01.10. 신고 공감 1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