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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일본과조선1940 모던일본사
현재 잡지구독도 하고있고~ 회사에서 사보도 만들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도 잡지에 관심이 많았다. 대한 이야기들을 써내려간 잡지이다. 어떻게보면 어려워보일수도 있고,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읽기 전부터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특히 '오늘날 다양하게 분화되어 있는 여러 종류의 잡지들의 최초 원형'이라는 문구를 보고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다. 일단 책은 두껍고크다. 1940년대의 정말 일본잡지였던 <모던일본과 조선>이라는 잡지를 그대로 옴겨놓은 책인 <모던일본과조선1940>은 표지 앞뒤의 모습부터도 모던하고 빈티지한 과거의 모습 그대로를 느낄 수 있었고, 과거의 한국과 일본의 여러가지 모습들을 비교, 분석되어있을꺼같아서 읽기전부터 기대가 컸다.
이 책에서 특히 눈에 띄었던점은 지금이나 그당시에나 잡지에는 여러가지 광고와 선전들이 많다는 것이다. 여러가지 약들은 물론, 분유나 여러가지 화장품 등을 다른 경쟁 타 제품보다 더 알리기 위해 짧지만 강렬한 문구를 쓴다던지, 유명 연예인들을 모델로 쓴다던지 하는점들은 지금이나 그때나 변함이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지금의 '미스코리아' 라고 할 수 있는 '미스조선' 도 있었다. '미스조선'으로 뽑힌 여성들의 사진과 심사평으로 인해 그때 그당시의 미의 기준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기생'들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실려있는데, 그동안 생각해 왔던 단순한 '기생'이 아니라, 1940년에 '기생'이란 지금의 연예인이라고 칭할 수 있는 직업이었다.
이러한 잡지는 그당시, 그시대 자체를 나타내고 보여주는 역사적 산물이 아닐까싶다. 한일합방 이후의 1940년대, 그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 관심사를 보여주는 대중잡지였던 <모던일본과 조선>은 특히 당시 일본 사람들의 조선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기에 충분하다. 그래서 보는내내 기가차고 어이가 없는 글들도 많았다.
'미나미총독은 말한다_본지 기자와의 대담록' 에서는 미나미 총독과 기자의 인터뷰 내용이 나오는데, 일제강점하의 핍박받던 조선 사람들이 일본의 지배하의 제국주의를 옹호하고 있다는~ 100% 일본인의 눈에서 생각하는 점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미나미총독에게 지원병 제도에 대해 묻자, 그는 조선인들이“ 중일전쟁이 준 영향은 우리는 일본인이다, 충성하는 황국신민이라는 열렬한 자각이었다. 혈서를 쓰며 지원병을 자원하거나 자신의 직업을 포기하고 군을 위해 일하려는 무수한 감동어린 미담이 생겨났다 ”라고 까지 말을 한다. 그렇게 일본을 위해 싸울 수 있는 영광을 주었다고 조선사람들이 정말 좋아해서 징병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창씨개명도~“ 성명을 바꾸는 것이 금지 되어 있어서 일본인이 되고 싶어도 될 수 없었던 사람들을 위한 진정 적절한 조치 ”라고 비유 한다. 뼈속까지 일본사람이 되고싶어하는 조선사람들에게 일본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일본이 중국으로 갈 수 있는 방법 중에서 우리나라를 통해 가는 것이 최단거리이기 때문에 책의 여러곳에서 중국대륙으로 까지 뻗어나가고자 하는 일본의 제국주의적 성향을 책의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일본강점하에 조선이라는 나라가 있었기 때문에 조선의 문화나 생활이 그만큼 발전하고~ 조선인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었다는 내용들도 찾아 볼 수 있었다. 일본사람들이 순전히 그들의 입장에서 만든 잡지라 어쩔수없지만;; 한국사람이라면 말 화가 나고 기분이 나쁠 수
밖에 없는 내용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러한 잡지의 모습은 당시 조선이라는 나라의 문화와 일상을 알 수 가 있고, 구체적으로는 다양한 장르의 문학작품과 사진, 만화, 그리고 음식들과 학교의 모습까지도 실려 있기 때문에 중요한 역사적 산물이 아닐 수 가 없다.
1940년대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었던 <일본잡지, 모던조선과일본 1940>. 책을 읽고나서 과연 서평을 어떻게 서내려가야할까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역시 '모르는것이 약'이라는 구시대적인 발상보다, '아는 것이 힘' 이라는 말을 바탕으로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 아닐까 싶다. 따라서 이러한 일제지배하의 우리나라의 모습들을 언제까지고 숨기고 창피해 할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드러내 놓고 그당시 우리가 부족했던 점이 무엇인지, 일본의 지배를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알고자 노력하고 비교, 분석하여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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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에 조선에서 발행된 일본잡지를 완역한 책이다. 잡지인 것 처럼 내용부분을 읽고 싶은 부분 먼저 읽을수 있어서 좋았다. 아직 전체를 읽지는 못했고 맘에 드는 내용, 눈에 들어오는 부분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1940년 일제 강점기 시대. 이 책에 글을 싣기 위해서는 핍박을 받는 그런 내용이 들어가지는 못하겠지만, 잡지의 내용을 보면 정말 일제 강점기때의 이야기가 맞는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잡지이다 보니 여러가지 형태의 내용이 많다. 만화, 방문기, 가쉽거리, 광고 등 현재 나오는 여느 잡지에 비해 내용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안든다. 다만, 지금보다는 덜 세련되었다라는 느낌만 있을 뿐. 놀랍게도 이 시기에도 미스 조선을 뽑는 기사가 있었다. 심사위원의 평이나 해당자의 인적사항등. 참 흥미로웠다. 그리고, 일제시대라는 것을 느끼는 글도 있었는데 창씨개명 등의 내용을 보니 정말 이랬을까 하는 반문도 생긴다. 어쩔수 없이 아니면 강압적으로 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시각으로 해석된 내용들을 보니 다른 시각에서 보면 이런 생각도 가질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자기 합리화를 위한 것은 아니었을까라는 반감을 가지게 하는 내용도 꽤 되었다. 일본인이 많이 써서 그런지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탐방기도 흥미로웠고 그때 시대의 생활상도 알수 있는 책, 아니 잡지였던 것 같다. 두고두고 볼수 있는 책. 개인적으로는 신선한 부분을 다룬 책이었다. 마지막으로 광고는 투박한 부분이 재미 있었고, 만화는 너무 재미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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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이 표지사진이다. 벨벳색깔의 양단치마에 흰 저고리를 입고 고궁을 배경으로 앉아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성의 사진으로 당시의 의상느낌이 다소곳하게 느껴진다. 또한 흥미로웠던 부분은 그 당시 미스 조선으로 선발된 박온실양의 사진도 싣고 있는데 당시의 후보 미녀들의 거주지역,주소, 신체 사이즈까지 밝히고 있는것이 이채롭다. 당시 선정된 미녀는 그야말로 전 조선을 대표하는 여성으로서 수상자들의 신장은 155 ~160센티미터 정도로 지금과 비교하면 상당히 차이가 느껴지지만 자연스러운 외모는 어쩌면 지금과는 다른 청순하면서도 가공되지 않은 자연미가 느껴지는 모습들이다. 또한 미스 조선선발에 참여한 심사위원전원의 후보자에 대한 인물평들이 다채롭다. 각자가 느낀점을 비교적 솔직하고 담백하게 평을 하고 있다. 잡지『모던일본』은 일본에 모더니즘을 소개하고 최신 유행에 앞서 갔던 대중잡지로, 1930년 10월부터 1942년 12월까지 통권 13권 12호가 발행되었다고 한다. 실시간 정보홍수에 빠져있는 요즘이지만 신문과 잡지만으로 오로지 시대를 읽고 세상사를 읽었던 때에 일본과 조선 양쪽에서 판매되었는데, 대략적으로 30만부가 매진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잡지인 만큼 당시 이 잡지의 인기를 짐작하게 해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부분부분 여성의 상품화 성격도 보이는데 주 독자층이 남성이었을 시대적 배경에서 볼때 아름다운 여성이 등장하지 않는 대중잡지는 별로 인기가 없었을것 같다는 추측이 들게한다. 또한, 1940년조선판의 두드러진 특징가운데 하나가 르뽀 형식의 '현지 보고'라는 부분이다. 사회적 관심사가 되고 있는 지역과 분야를 탐방해 작성한 기사에는 '경성 번화가 탐방기', '소록도 탑방기, '소록도 탐방기','지원병 훈련소 방문기' 등 여러편의 탐방기를 싣고 있다. 또한 사진화보의 성격으로 '미스 조선 현상당선 발표'나 '풍속 조선' 등을 게재해 당시 조선에 대한 정보를 제골하고 있는데 골목길에서 장기를 두고 있는 촌로들의 사진, 단오절을 맞이하여 그네를 타는 아낙네들, 시골의 장날 풍경 등 당시 사회의 여러분야가 수록되어 있어 조선의 문화와 문물풍속을 접하면서 느꼈던 여러 풍경들이 자세하게 그려져 있다. 잡지 중간중간에 삽입되어 있는 그 당시의 광고들도 흥미롭게 다가왔다. 광고는 그 시대를 대변하는 사회상이라는 말처럼 라디오 부터 레코드판, 화구 등 여러 종류의 광고가 수록되어 있는데 그중 화장품과 의약품광고가 압도적으로 눈에 많이 띈다. 모던해 보이기 위해 영어를 일부 버무려 제품이름도 붙였고 지금과는 많은 차이가 나는 카피문구와 디자인의 순박한 광고지만 오히려 더 직설적이면서 소구하는내용이 쉽게 와닿는 듯하다. 광고만으로도 당시의 소비생활 등 생활상을 가늠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모던일본』조선판의 역자는 한일비교문화연구센터의 4명의 연구원들이다. 한일비교문화연구센터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 사상, 문화, 예술 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지식 생산의 일거리를 즐기는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공동체라고 한다. 번역은 학술적으로 잘되어 있지만 제목에도 있듯이 잡지를 번역해 놓은 것인지라 그냥 잡지 읽듯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을 들춰보면서 새삼 ‘종이매체의 위력’을 절감할 수 있다. 다양한 매체가 뿌려대는 정보홍수 속에도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당대의 생활상과 사회상을 담는 그릇은 역시 종이매체뿐이라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 학술적 연구목적이 아닌 일반 독자들이라면 그냥 부담없이 이곳저곳 뒤적이다가 마음이 가는 흥미로운 부분을 골라 읽으면 될듯한 무겁지 않은 내용들이 대부분으로 흥미롭고 새로운 느낌이 들어서 읽기에 좋았던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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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역사에 공백기가 있다면 한일합방이후, 일본의 패망으로 식민지에서 벗어날때 까지의 역사이다. 그 중 1919년 3.1운동까지의 역사는 비교적 구체적으로 남아있으나, 그 이후 식민지 종주국 일본의 탄압으로 한국역사의 중심이 만주와 중국으로 옮겨진 후, 한반도 본토에서 일어난 실제적인 사람들의 삶의 변화에 대한 기록은 공백에 가까운 상태이다.
간간히 일어나는 의사들의 간헐적인 장렬한 의거. 일부 유명지식인의 친일행각. 문화통치, 중국진출을 위한 한반도의 병참기지화와 수탈, 강제징용과 강제입영, 그리고 가슴아픈 종군위안부... 종교인과 사회주의자들의 끊임없는 반발... 어떻게 생각하면 그 시절의 삶에 대한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으면서도, 그런 점과 점을 잇는 선, 선과 선을 잇는 면, 뚜렷한 입체적인 삶의 모습은 좀처럼 그려지지 않는다. 절대적인 사료의 부족떄문이다.
불과 10년 가량뒤의 해방정국에 관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자료들이 있다. 그리고 그보다 수십년 전인 대한제국 시기만 해도 상당한 자료들이 남아서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기록에 있어서는 다른 서구열강보다 못하지 않게 꼼꼼한 일본인들의 본격적인 식민통치 시절에 대한 연구는 너무나 부진하다. 그냥 침체기, 암흑기, 수탈기... 이런 단절적인 단어들만이 존재한다.
최근 조금씩 복원되는 그 시절의 기록들을 보면, 자료가 없는 것도 아니다. 그시절에도 한반도 내에서 신문의 출간이 있었고, 그 사절에도 한국문인들의 창작작업은 활발했었다. 오히려 그 시절은 한국에 이식된 근대가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는 모던화 혁명이 일어나던 시기였었다. 신극, 신문학, 서양화, 이에 대립되는 개념으로서의 동양화, 무용등 다양한 새로운 문화가 꽃피던 시대였다.
그 시절은 근대화를 따라 반짝반짝하는 양은 그릇이 도입되듯이, 전통사회로 남아있던 우리에게 근대가 이식되는 시기였다. 때문에 가장 중요하고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났을 시기이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그 시대에 대한 연구가 없다는 것은 자료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 시대를 밝히기를 싫어하는 학계-출판계-독자들의 성향 때문일 것이다. 밝혀서 좋을것이 없고, 노력해도 돈이되지 않는 소재...
용감하게 그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는 잡지를 완전히 번역해서 출간하는 출판사가 있다. 이번이 2번째라고 한다. 표지부터 책 안의 광고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완벽하게 번역되어 고운 장정으로 편안하게 읽을수 있게 되어 있다. 부분발췌가 아니라, 완벽한 번역이라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 빼고 가리고 숨기는 것이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모던일본의 특별판이라는 점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비판적인 시각으로 일본적인 시선을 걸러내고 본다면 우리는 우리가 접하지 못했던 수많은 '팩트'들을 접할 수 있다.
그 시절.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그 시절. 그러나 우리가 근대와 만나는 그 중요했던 시절. 한반도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읽는 시각에 따라서 많은 것을 얻을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이런 책을 출간한 출판사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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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많은 종류의 잡지들이 존재한다. 시사, 연예, 스포츠 등등 다방면의 잡지들을 통해 우리는 현재 세상 돌아가는 일들을 파악할 수 있다. 그런 연유로 잡지가 그 시대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거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과거의 잡지를 통해 과거의 일들을 상상해 본다는 것은 딱딱한 역사책을 통하는 것보다 손쉽고 재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일제강점기에 발매된 일본의 잡지 '모던일본과 조선1940'. 거의 70년에 가까운 세월이 지나 완역되어 돌아온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과거로의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었다. 책을 펼치면 우선적으로 많은 광고들이 등장한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앞에 많은 광고가 나오는건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며 이제 정말 잡지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또한 광고내용등에서 그 시절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 시절의 화장품이나 라디오 선전등을 보고 있노라면 다소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으로 미나미총독의 대담록이 이어지는데 그걸 보면서 새삼 이 잡지가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에서 나온 잡지라는 것이 실감난다. 중일전쟁이나 청일전쟁, 나아가서는 창씨개명등과 같은 일들이 모두 철저히 일본의 입장에서 그들을 옹호하는 편에서 서술된다는 것이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단 1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더이상 책을 읽기 싫어질 정도였다. 제국주의의 환영이 잡지에서 까지 겹쳐보이는 것은 씁슬한 일이었다. 하지만 정말 그 시대의 상황들을 잘 보여주는 기사도 존재한다. 엽서회담이나 조선백문백답같은 경우는 흥미로운 내용들이 있었다. 특히 현재의 서울,연세,이화,고려대의 전신인 그 시대의 학교들에 대한내용인 '경성 학생생활 르포르타주'는 지금 보편적으로 알려진 각 학교들과의 이미자와 상당히 유사하기도 해서 깜짝 놀랄 정도였다. 잡지에는 많은 문학적인 내용도 많았는데 특히 전설이라는 코너에 소개되는 홍길동전과 숙영낭자전은 반갑기까지 했다. 시와 수필, 소설등이 다양하게 소개되어있으며 친일행위로 잘 알려진 이광수의 글등도 소개되어 있었다. 또한 조선의 화폐나 미술등에 관한 글들도 있어 상당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제법 두꺼운 이 한권의 책을 통해서 우리는 조금이나마 그 시대를 돌아볼 수 있게 되었고, 나아가서는 제국주의가 포장되는 모습까지 확인 할 수 있었다. 우리의 지난 날의 일상과 그 당시의 일본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이 책은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