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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필립스의 '나쁜 돈(Bad Money)'은 좋은 책(Good Book)'이다.
2007년 여름부터 서서히 불기 시작한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시작된 전세계 금융 위기와 경제 불황의 원인을 이처럼 역사적, 정치적, 경제적, 외교적, 종교적 관점에서 신랄하게 비판하고 깊이 있게 다룬 책은 흔치 않을 것이다.
작가는 '나쁜 돈'에서 미국은 어마어마한 민간 부문 부채와 수만가지 파생상품을 만들어낸 금융의 증권화, 달러의 지속적인 가치 하락, 석유로 대변되는 에너지 자원의 고갈, 문제 해결 능력을 상실한 낡은 정치로 인해 지금 경제패권국 지위를 잃을 지경에 이르렀다고 주장한다.
미국 금융회사들은 증권화를 통해 자신들도 예측할 수없는 수많은 파생상품을 만들었으며, 이는 미국 서민들의 가계 부채 증가를 야기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금융회사들이 이처럼 마음 놓고 고위험 상품들을 판매할 수 있었던 데는 이를 방조하거나 비공식적으로 지지한 정부와 정치,경제,이익 집단이 있었다.
정부는 금융 부문에서 위험 신호가 발생하면 구제금융과 유동성 공급 및 각종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위험을 임시방편적으로 막는 데 급급했다. 심지어 거품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 대신 오히려 교묘하게 다른 거품을 유발시키는데 앞장섰다. 2000년대 초반 기술주 거품을 금융과 주택 거품으로 덮어 씌운 것이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 한마디로 미국 정부와 경제 주체들이 직간접적으로 금융시장에 개입함으로써 미국 금융 부문의 성장을 도왔다는 사실이다.
미국 정부는 1970년대말부터 금융자본주의를 이끄는 이데올로기로 '효율적시장가설(매순간 시장의 모든 정보가 주가에 반영되어 적절한 가치를 형성한다는 개념)'을 신봉하면서 시장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고, 파생상품 도입은 자연스러운 현상이 됐다. 게다가 1990년대 들어 美 정부는 시장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공식 통계와 소비자물가지수를 왜곡하기 시작했다. 또한 잘 알려지지 않은 기독교 원리주의와 번영복음으로 대변되는 종교주의가 2000년대 초반 고소득자에 대한 편파주의와 투기를 수용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그러고 보니 간간히 신문에서 이와 같은 의혹들을 제기했던 기사들을 본 적이 있다. 아무튼 좀처럼 알기 힘든 사실에 대해서 알게 됐다는 점은 묘한 쾌감과 함께 적지 않은 충격을 준다.
한편 작가는 미국 경제를 위협하는 중요한 요소로 석유를 꼽았다. 석유 문제는 미국 달러 가치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1970년대 사우디아라비아와 페르시이만 산유국들에게 석유를 파는 대신 결제 통화를 달러로 하며, 대신 이 자금은 미국채권을 사준다는 암묵적 합의를 맺는다. 덕분에 달러 가치는 꾸준하게 유지됐을 뿐 아니라 전세계 기축 통화로서의 역할을 하게 됐다.
하지만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이와 같은 양방의 동맹이 약해지면서 달러는 더 이상 위력을 유지하기 힘들게 됐다. 산유국들은 석유 대금 결제 통화를 다른 통화로 하기 시작했을 뿐 아니라 미국에 대한 수출량을 서서히 줄였으며, 석유 가격을 대폭 인상하기에 이르렀다. 때마침 불어닥친 피크오일(석유생산쟁점) 이론도 미국의 석유 시장 통제력을 상실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저자는 현재 미국은 스페인,네덜란드,영국과 같은 경제패권국들의 쇄락과 매우 유사한 길을 가고 있다고 한다. 지나친 금융 부문 팽창과 핵심 에너지원의 고갈, 비합리적인 정치 등이 그런 신호들이라고 말한다. 작가는 막대한 부채와 방만한 금융 부문, 석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취약한 경제 구조로 인해 미국의 경제패권국 위치가 흔들리고 있으며, 다음 경제패권국으로 중국을 중심으로한 아시아 국가를 꼽고 있다.
책을 덮으면서...
'나쁜 돈'은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책은 아니었다. 조금 더 집중을 해야 했고, 물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힘이 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번역이 좋았는지는 모르지만 처음 우려했던 것보다는 수월하게 그리고 매우 유쾌하게 읽었다.
케빈 필립스는 미국 경제의 심각한 문제점들이 정치, 종교, 외교, 에너지, 금융, 주택과 복잡 다양하게 얽히고 설켜 있으며, 이런 점들로 인해 결국 전세계 경제주도권을 서서히 잃어가게 되는 부분에 대해 염려하고 있는 듯했다.
무엇보다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탁월한 통찰력과 날카로운 분석을 곁들여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마치 하나의 대하 경제 소설을 읽는 느낌 마저 받았다. 역사적 근거뿐 아니라 전문가들의 생생한 멘트와 온갖 세세한 경제 자료들을 동원해 이야기를 풀어 놓고 있는 모습에 모처럼 제대로된 책을 만났다는 뿌듯함을 느끼게 해준 '나쁜 돈'에 박수를 보낸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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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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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돈
과연 무엇을 나쁜 돈이라고 하는가?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냥 막연히 돈이 낳는 악의 꼬리들, 조금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돈으로 인해 빚어지게 되는 세상의 온갖 추잡한 현상들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해왔다. 물론, 이 책도 그러한 돈으로 인해 빚어지는 부조리들을 극복하는 방안을 현재의 상황과 연결지어 말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았다.
역시, 이 책은 그러한 접근은 일체 하지 않았다. 요즘들어 나의 그러한 섣부른 선입견이 어떻게 깨어지는가에 대한 재미도 쏠쏠히 느끼고 있는지라 금방 빠져들었다. 역자의 말처럼 엄청나게 어려운 내용이었다. 역자가 소개하길, 이 책이 미국의 서점가에 등장했을 때, 독자들로 하여금 엄청나게 욕(?)을 먹었단다. 무지 어려운 내용을 온갖 추상적인 어구와 전문적인 용어를 써가며 설명을 했기에 그렇다고 한다. 나름 어려웠지만, 일정한 주제와 흐름을 가지고 이야기의 사슬을 적절하게 엮어준 번역자의 능력에 박수를 보낼만한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나쁜 돈"은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제조업을 등한시하고 단기적인 가치를 쫓아 금융업을 비정상적으로 키워온 미 정부와 이를 유도하고 악용한 미 중부 석유회사의 작전(?)을 통해 발생한 금융현상을 말하는 듯 보인다. 또한, 이러한 부조리를 더욱 부채질하는 금융이라는 분야 자체의 특성과 이를 통해 번성하는 불량재화들 모두를 말하는 듯 보인다. 현상의 내막을 잘 알지 못하는 제 3국의 제 3의 인물이 보았을 때에도 낯이 뜨거워 질 만큼 신랄한 비판이 책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책의 장르를 굳이 정하지 않는다면 음모론을 다루는 스릴러물의 냄새도 조금은 풍긴다. 물론 이 책에서 등장하는 비판은 이를 근거해줄 자료가 있기에 결코 공허한 비판은 아니었다.
미국의 오만한 자본주의가 전 세계에 끼친 폐악이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그러한 뻔한 논리에 반박은 못할 지언정, 그들의 입만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나라의 무능함도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세상은 한발 앞서 생각하고, 한 발 앞서 행하는 자의 몫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본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세계의 경제가 때로는 악화에서 시작해서 그것이 어떻게 전 세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프로세스의 흐름을 제공해 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악화든 양화든 우리가 피할 수 없다면 먼저 그것을 아는 것이 이러한 위기를 헤쳐나갈 첫번째 할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프로세스도 좋고 현상분석도 좋지만, 이 책은 '앎'에대한 동기유발 또는 자극제가 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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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Money란 책 타이틀이 주는 대강의 느낌만 정보삼아 책을 펼쳤다가, 꼼꼼한 정독을 해야만 했다.
'서브프라임사태'란 세계경제에 큰 파급을 몰고 온 미국발 사건의 그 이면에 대해 저자는 경제적, 도덕적, 종교적면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적으로 원인분석을 펼쳐 놓았다.
아시아 국가들의 가세를 유도, 전세계의 암묵적 합의를 바탕으로 한 상부상조식 글로벌 경제발전 시대를 열어가면서 더불어 달러가 세계를 움직이는 기축통화가 되어 세계경제적으로 모두가 화려해 보이던 7,80년대를 만들어갔다고 설명한다. 오랜 세월 중요한 부분들을 제대로 인지하는데 실패하고, 거의 무방비 상태로 맞게 됐음에 기약없는 이 전례없는 위기상황은 현재진행형임을 피력한다.
자국을 지탱해왔던 내수산업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는 체질로 바뀌면서 국내외적인 이득을 대체해 간다. 공생관계에 있었다고 할 수 있었으나 이마저 2007년 이후 세계적 달러약세 추세로 인해 이들 주요 상대국가를 비롯 경제정책을 모색해가는 분위기다.
즉 에너지자원을 둔 나라간의 힘겨루기가 벌어지고 있는 형세속에서 신용을 바탕으로 해야하는 금융산업은 필연적으로 부패할 수 밖에 없는 이익집단에게 속박된 현 정치적 현실이 제대로 된 감시체제 하나 작동치 않은 채 위험부담 마저도 누구도 지지 않는 기형적 부실을 자라게 한 이런 구조의 바탕이 되었다고 설명한다.
미국특유의 기독교적 영생주의마저도 이에 추가해, 이런 많이 알려진 위험요소들 이외에도,
간단히 말하면, 미국이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생활방식은 갖춰 놓치 못한채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저자는 비관적인 시각을 감추지 않는다. 나름 읽었던 부분 중 핵심적인 부분을 간추려 스스로 정리삼아 되짚어봤는데, 잠시 소유할 수 있었기에 매우 감사했다.
[p.s]: 236page의 맨 윗줄 '맨커 올슨'은 추후 '맨서 올슨'으로 교정작업을 거쳤으면 한다. 문맥을 이해하는데 지장이 없었기에 위에서 말한 정도만 수정해 주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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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대한 속사정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이쁘지는 않다. 미국을 설명하기 위하여 그 전 세계를 지배한 스페인, 네델란드, 영국의 예를 들었고,
미국은 금융은 증권화를 통해 자신들도 다 알수없는 많은 파생상품과, 하지만 이런 문제들이 하루 아침에 어떤결과가 나오지도 않을뿐더러, 미국이라는 나라가 아직은 우리나라와 비교했을때 민주주의가 잘 받아들여진다고 생각된다.
우리나라 정말 안타깝다. 이는 몇날 몇일을 울불을 토해도 끝이 있겠나 만은..
책이 어려운듯하지만 그래도 실속있게 읽어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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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터의 고문 로버트 루빈을 포함한 금융 부문의 지지자들은 금융이 미국을 새로운 후기산업사회로 이끌 것이며, 과거에 제조업이 몰락하는 농업을 대신했듯이 수익성 높은 금융을 포함해서 서비스 산업이 제조업을 대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금융은 세계의 발전을 이끄는 거대한 원동력이라는 말이었다. 천년왕국신앙에 사로잡힌 미국은 이제 앞장서기 시작했다.
회의론자들은 이런 생각이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고 경고했다. 금융에 대한 이런 생각은 낡은 것이며, 앞서간 세계 경제패권국들을 몰락시킨 망상이라고 주장했다. - 다산북스의 <나쁜돈>의 본문(p 272) 중에서.
케빈 필립스는 2007년에서 2008년에 걸쳐 다시 불어닥친 경제의 칼바람은 앞으로 더 큰 위기를 예고하는 하나의 신호로 간주하고 있고, 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원인을 밝히고 싶어 한다. 물론 나는 '원인'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케빈 필립스의 거친 입담은 '주범'이라는 말로 표현된다. 그는 무엇이든 적당히 표현하는 법을 모르는 사람으로 여겨진다. 그의 글을 읽는 내내, 그는 숨고르기조차 어려워 보일만큼 빠른 호흡으로 많은 말들을 한꺼번에 쏟아내고, 적당히 순화된 말들은 잊어버린 사람처럼 공격적인 어투와 단어들을 섞어 쓰며, 이 글 이전에 자신이 썼던 책과, 자신의 주장들을 들먹이며 정말 끊임없이 주장하고 또 주장한다. 활자 정보의 특징이 양방향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보고 듣는 사람의 동조조차 기다릴 여유가 없어 보이는 그는 글들은 긴박하고 초조하며 공격적으로만 보인다. 아마, 케빈 필립스가 지금 당장 내 앞에 있다고 해도 그는 듣는 것보다 말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지 않을까.
나도 둘러 말하지 않고, 케빈 필립스의 방식으로 말한다면 나는 그가 객관적이거나 과학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는 주장은 하되 충분한 근거들을 제시하지 못한다. 그가 제시하는 근거들은 대부분 정확한 연구나 조사 이후의 결과들도 아니며, 공식적으로 채택한 문서들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의 글들을 읽다보면 그의 주장이나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들은 자신의 또다른 책과 주장들에서 이미 제시한 내용이거나, 누군가가 했었던 말이거나 어디선가 본 내용들이 더 많다는 것이다. 물론 나는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도 아니고, 더구나 매일 경제정보를 두고 골몰하는 사람도 아니다. 하지만, 나는 그런 식의 출처가 모든 사람이 믿고 인정할 만한 공신력있는 정보가 아닌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신뢰하지 않는다. 또한, 감정적이거나 자신의 생각과 말을 잘 조율할 수 없는 사람에게서 나오는 결론들도 신뢰하지 않는다. 그의 모든 주장을 반박하거나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의 주장 모두를 있는 그대로 신뢰하지 않으며, 나는 케빈 필립스 또한 현재의 경제상황에 대해서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사람들의 주장 가운데 그 이상도 그 이하의 의미도 없다.
그는 미국의 현재 경제상황을 냉정하게 비판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유가가 급등하고 피크 오일 이론이 확신을 얻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석유외교와 전쟁, 그리고 악화상황까지 모두 그리 새로울 내용도 놀랄 내용도 없다. 지금은 이미 오바마의 손으로 넘겨졌지만, 정치 권력을 누가 어떻게 얼마나 사용하느냐에 따라 경제의 역사도 관점도 전망도 달라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미 지난 부시정권에서 부터 미국 경제는 석유, 주택, 금융, 자동차 등의 많은 부분에서 위태로와 보이거나 불안정해 보였다. 이미 악화의 길로 들어선 미국 경제를 오바마 진영이 어떤 방향과 관점으로 어떻게 풀어나가고 재 점검할지는 앞으로 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며, 수많은 길 중에 어느 길을 선택하고 그 여파가 어떻게 될지는 지켜보아야 알 일이며, 모든 것은 예측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케빈 필립스는 미국의 금융 부문의 팽창을 위험요소로 진단한다. 그리고 이것은 이전의 역사 속에서 세계 여러 경제패권국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역사속에서 사라져 갔는지를 근거로 들어 미국이 금융 부문의 비정상적인 성장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결국 미국은 불행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미국이 세계의 영원한 경제패권국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은 환상이며, 그 환성에서 되도록 빨리 깨어나지 못하면, 그 경제패권국으로서의 권좌를 아시아의 가장 유력한 중국에게로 넘어갈지도 모른다고 고통스러워 한다. 그런데도 그런 그의 안타까움이 미국과 미국의 미래에 대한 애정이라고 여겨지지 않는 것은 어떤 이유 때문일까.
그의 전체적인 이 주장이 모두 아니라고 말할 수 없다. 그 주장의 많은 부분들이 케빈 필립스 그가 아니여도, 경제에 관심을 가진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이미 오래전에 예측되고 전망되고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또 그의 주장 중에는 아직은 확언하기 어려운 많은 변수들을 자신의 주장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적당히 부분적으로 사용하거나 편집한 흔적들이 보인다. 그래서 마치 그가 경제전문가로서 미국경제를 선두적인 입장에서 미리 진단하고, 경제 흐름을 간파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한 판단일 것이라 생각된다. 경제흐름을 제대로 읽고 싶어서 전문적이고 신뢰있는 정보를 얻고 싶거나, 깊이있는 세계경제 흐름을 읽고 싶다면 나는 이 책을 추천하지 않겠다. 다만, 현재의 경제 위기와 흐름에 대해 수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예측을 내놓고 있는데, 그 중의 한 사람으로 이 사람의 글을 선택한다면 교양정도로만 활용할 것을 권한다. 물론, 케빈 필립스의 독특한 주장방식을 참아낼 수 있는 사람이라야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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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그렇다고 내용은 만만치 않았읍니다 여기저기 위에서 아래로 두루두루 다니다 보니 이해가 가끔씩은 끊어지기도 한 마음이 후련한 도서였읍니다 위대한 국가에선 위대한 작가가 많은 모양입니다 그러니 그런 어두운 면도 우리 보통의 사람들이 알수 있지요
책을 읽는 내내 역사적인 관점에서 움직였다 이책에서 나오는 저명한 책들입니다
대제국을 건설한후 마지막 모습들이 눈앞에 선하게 비추어지고 있읍니다 세상의 이치란 이런것이구나 하는 감탄사와 함께 우리 앞에 놓여진 이 어려운 형국은 어떻게 돌파해야 하는 생각도 끊이지 않는다 보면 안다, 남의 일이 아니다,세상은 같이 굴러가는 것이지 남과 나는 동일하지 않는 등의 얘기는 숨김의 극치이지 진실을 가리는 한시대의 대표성을 지낸 사람들의 얘기이다
조선의 말기도 또한 이와는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동학의 발생도 또한 이런 것을 증명하는 사건일 것이고 얼마전 tv에선 조선왕조의 마지막 왕의 장사비용도 마련키 어려웠다고 한다. 비참한 말로는 어느누구 다 통하는 진리인 모양이다 단지 숨겨진 진실이 현시를 하지 않음 뿐일 것이다
어려우면 통하는 길도 모색이 되는 것이다 그 시대의 사람은 그 시대의 표상이고 또 다른 길은 아니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변화란 쉬우면서도 어렵고도 어려운 것이고 자기의 에너지를 다 소모해야만 궁해지는 것이다 窮卽變 變卽通(궁즉변 변즉통): 어려우면 어찌되었던지 변화를 모색하고 변화를 모색하다 보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던지 통하는 길이 보인다는 의미이다
경제사적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엮어나간 많은 도서중의 하나이지만 그래도 축약적이고 다방면의 지식으로 엮어져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이런글을 통해서 우린 많은 것을 얻어야 하고 받아 들여졌어면 한다. 저리 잘사는 나라에서도 이런 글들을 쓰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어떤 면에선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 우리에겐 이런 사람이 진정 없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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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돈.. 돈도 좋은 돈, 나쁜 돈이 있을까.. 칼처럼 사용방법에 따라 판단해야 하는 것처럼.. 돈도 상황에 따라 나쁜 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100년만의 위기라고 하는 지금의 상황은 바로 이 "나쁜 돈"에 의해 발생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미국의 고도의 전략과 월스트리트의 탐욕이 나쁜 돈을 잉태했고, 그 고통이 전세계를 강타했다는 것이다..
8월의 공포로 시작되는 이 책은 미국과 사우디왕조의 결탁으로 석유기반의 경제에서 달러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한다.
우리가 신문지상을 통해 겉으로만 알던 사건의 진실을 말해 주는 듯 한 책이다. 물론 중간 중간에 개인적인 능력의 한계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없지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흥미로웠다.
읽는 내내 "화폐전쟁"이란 책을 볼 때처럼 숨겨진 진실을 몰래 보는 듯한 착각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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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돈이라는 책제목을 먼저 접했을때... 도대체 뭘 나쁜돈이라고 하는 걸까? 라고 생각을 했다.... 솔직히 이책은 첨부터 너무너무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책장을 열었다 덥었다 한게 몇번인지 모르겠다... 솔직히 이책을 번역한 분도 나쁜돈의 저자인 케빈 필립스가 너무 어려운 단어들을 많이 사용해서 독자가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게 번역을 했다고 썼을정도니까... 근데 아직도 경제에 대한 무지때문인지 나름 쉽게 내용을 번역 했다고 했지만 좀 많이 어려웠다 우선 이책은 주요내용은 2007년 부터 시작된 글로벌 금융 위기의 현재와 어떤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분석이 수록되어 있고,,, 나쁜돈에서는 너무나 거대해지 금융부분의 변덕성과 그로인한 불량 상품들 그리고 위험한 태도에 대해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본 내용을 말하고 있다. 케빈필립스는 나쁜돈과 금융으로 인해 미국 자본주의가 세계 위기를 일으켰다고 비판을 한다. 이책에서 금융계의 무모한 확장을 나쁜돈이라고 표현했다. 처음에 이책의 제목 나쁜돈을 봤을때... 당췌 뭘 나쁜돈이라고 하는거야 하면서 읽기 시작했는데... 한번이 아닌 두세번 정도를 읽고나야... 이책에서 말하는 주요 내용을 이해 할수 있을거 같다. 어느정도 지금 흐름을 이해하기에 권장할 책이지만... 솔직히 경제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인 나같은 사람이 읽기에는 좀 어려운 책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