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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도시의 기이한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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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의 인상은 Las Vegas의 발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나름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정도로 느꼈다. 그러나, 이 책은 사막과 옅은 초원이었던 마을에서 거대하게 급성장한 도시의 역사를 통해 다른 뭔가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것은 도시의 성장과 인간의 내면과의 관계랄까? 도시란 인간이 만든 만큼 인간의 내면이 투영될 수밖에 없는 지역이다. Las Vegas는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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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접했을 때의 인상은 Las Vegas 발전을 통해 얻을 있는 나름의 노하우를 배울 있는 정도로 느꼈다. 그러나, 책은 사막과 옅은 초원이었던 마을에서 거대하게 급성장한 도시의 역사를 통해 다른 뭔가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것은 도시의 성장과 인간의 내면과의 관계랄까? 도시란 인간이 만든 만큼 인간의 내면이 투영될 수밖에 없는 지역이다. Las Vegas 인간의 내면 욕망을 가장 표현했고 욕망을 기반으로 성장한 도시다.

책의 저자들은 과거보단 현재에 주안점을 두고 책이다. 그들이 주목한 것은 역사가의 당연한 임무가 되어 버린 현대의 시점과 관련성을 중심으로 Las Vegas 지역의 역사를 인과적으로 재편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인과법칙의 근저에 인간의 내면이 있음을 그들은 확인한다. 그런 과거 탐문에서 자신의 이상과 야망을 관철하려는 인간들의 도전과 행동이 있었다.

현재 카지노와 리조트의 대명사로 Las Vegas 만든 것은 인간들의 다양한 야심이었다. 사막을 대도시로 만든 원동력인 야심은 문명의 기초였던 것처럼 Las Vegas에서도 여지 없이 통했다. 후버댐은 도시를 위한 호조건을 제공했다. 만들면서 모인 사람들은 다른 곳으로 흩어지기엔 너무 많아졌고 이제 어떤 형태로 도시가 발전될지는 앞으로 투여될 자본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갈릴 상황이었다. 그리고 결국 카지노로 결정 났다. 배경은 벅시 새로운 엘도라도를 건설하기 위한 마피아 갱스터에 의해 시작된 것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선 어떤 희생도 마다 않는 것으로 유명한 만큼 마피아는 탐욕의 대명사이다. 이런 속성을 지닌 마피아의 등장은 Las Vegas 색을 결정짓는 가장 변수였을 것이다. 그리고 마피아의 구체화가벅스였다. 마피아 일원으로 지역의 Casino 장래성을 발견한벅스 투자는 언제나 초기의 인물이 겪는 것처럼 불행으로 점철됐지만 도전만큼은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뒤이어 나온 투자자인 다른 갱단들 역시 유사한 길을 걷게 된다. 하지만 카지노사업의 대세를 결정적으로 만든 이들 덕분에 Las Vegas 향락의 꼬리표를 달기 시작한다.

돈벌이라면 무엇이든 있는 분위기를 갖게 Las Vegas at Nevada 경제적 이득을 위해서라면 카지노는 물론 핵실험 장소가 되는 것에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런 위험한 수용은 다수의 희생 위에 성장하는 Las Vegas 흉측스런 인간의 탐욕을 보여줬다고 있다. 카지노와 리조트 산업의 부흥으로 볼걸이를 확보하려는 과정에서 나온 기이한 모험은 핵실험을 관광산업으로 탈바꿈시키려는 인간의 슬픈 자화상을 보여 줬다.

문제는 이것을 막기 위한 방침이나 도전이 다른 이기심으로 막아야 하는 아이러니가 있었단 사실이다. 돈이 얼마나 많은지 가늠할 없는 억만장자였던 하워드 휴즈의 출현은 도시의 코미디를 더한층 성숙시켰다. 원하는 것은 어떤 것이라도 사들였던 희한한 사업가는 도시 전체를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사치스런 사업가였고 실제로도 그렇게 사들였다. 문제는 그가 자신의 꿈이 이루어지기 힘들다고 판단했을 , 미련 없이 도시를 떠났다는 점이다. Las Vegas 도시가 어느 백만장자의 장난감이 됐다가 풀려나는 순간이었다.

도시는 그런 과정 속에서 수많은 스타들의 등용문이 됐고 또한 엄청난 연예 비즈니스 사업을 개발시켰다. 카지노와 연예 사업의 결합은 생각 이상으로 도시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고 미국은 물론 국제적인 스타들인 프랭크 시나트라 엘비스 프레슬리같은 대중적인 스타들을 우리 주변까지 알리는데 기여를 했다. 하지만 도시의 우울한 이미지는 도시 발전의 발목을 잡았고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통해 카지노란 우울한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했다. 이런 그들의 움직임 속에서 더욱 규모의 리조트들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어린이도 함께 있는 리조트 개발에 더욱 주력한다. 보다 가족적인 개발을 시작한 것이다.

지금도 Las Vegas 변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떤 변화를 겪게 것이다. 중요한 것은 서문을 통해 우리에게 제시된 가이 루이스 로샤의 당부다. Las Vegas 카지노와 리조트만 있는 도시가 아닌 평범한 일상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을. 책의 후반부에선 하이킹과 같은 여유와 일상을 즐기는 평범한 미국인들과 심지어 홈리스들도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러면서 Las Vegas 독특성보단 미국의 다른 도시와 같은 보편성에 주목하길 권유한다. 점에서 책은 평범한 사람들의 살아가는 방식의 보편성을 다루는 것만 같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런 평범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특이성을 결정하는 역시 주목해야 것이란 생각이 든다. 미국의 디트로이트엔 자동차 공장만 있지 않을 것이고 시카고만 범죄로 골머리를 앓고 있진 않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뇌리엔 그런 상징적인 속성들이 남겨져 있다. 평범한 것에 기반을 두긴 하지만 도시만의 독특성 역시 결정된다. 이런 독특성은 인간의 도전이든 탐욕이든 인간의 내면적 가치로 결정된단 사실이다.

이런 점에서 인간의 욕심이 어떻게 구현되는가에 따라 변화되는 도시의 색은 무척 중요한 함의를 지닌다. 어느 시점에서 도시는 물론 공동체의 체질이 결정될 중요한 인물들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가능하다면 그런 선택이 이루어질 경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하고 선택에 최소한의 배려와 도덕률이 있었으면 한다는 것이 책의 함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것이 Las Vegas 가능하면 긍정적인 모습으로 보이고 싶은 욕심을 갖고 있는 저자들의 생각일 같다. 그리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선 공동구성원들의 최소한의 가치를 지닌 선택이어야만 한다는 그들의 바램도 엿볼 있었던 같다.

n*****1 2009.04.29.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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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혁신, 라스베이거스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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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내 눈은 좁기만 하다. 우리나라에만 해도 전혀 발을 들이지 않은 규모가 큰 도시가 있을 정도인데 대륙에 있는 다른 곳의 도시까지 알기란 내겐 버거운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나마 단편적인 이미지라도 떠오른다면 그만큼 그 곳이 유명한 것인데 그 이미지는 도박이다. 오직 하나뿐인 도박의 이미지만 떠올랐던 라스베이거스에 대해서 단 한 권의 책으로 많은 지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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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내 눈은 좁기만 하다. 우리나라에만 해도 전혀 발을 들이지 않은 규모가 큰 도시가 있을 정도인데 대륙에 있는 다른 곳의 도시까지 알기란 내겐 버거운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나마 단편적인 이미지라도 떠오른다면 그만큼 그 곳이 유명한 것인데 그 이미지는 도박이다. 오직 하나뿐인 도박의 이미지만 떠올랐던 라스베이거스에 대해서 단 한 권의 책으로 많은 지식을 얻었다.

라스베이거스라는 이름은 사막의 오아시스를 보고 ‘초원’이란 뜻을 가진 ‘라스베가스’라는 스페인어로 붙여준 이름이라고 한다. 그리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산다고 하면 그곳에도 사람들이 사냐고 질문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내게 알게 모르게 심어진 도박이란 이미지가 바로 그런 질문을 만들어낸 것 같다. 이국의 도시여서 내 이야기와 크게 겹치는 부분은 없었지만 그 작은 공통점이라는 게 흥미로워지게 만들었다. 미국영화에서 생긴 그 이미지와 사뭇 다른 라스베이거스. 그곳이 바로 사막의 오아시스에서 시작한 도시다. 신기루에서라도 만들게 되는 그 오아시스. 가보지는 못했지만 굉장히 번잡스러울 것 같다. 한번쯤 나도 관광객이 되어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스베이거스는 관광객이 맞이한다. 관광객들은 세계를 축소시킨 것 같은 모조품을 보며 구경을 한다고 한다. 책을 읽어나갈수록 단순히 도시에 지나지 않았던 도시가 점점 더 다채로워지는 것이 느껴지고 새로워졌다. 라스베이거스의 이름처럼 황량함에서 시작한 라스베이거스가 점차 황량함을 벗어나 도시로 자라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다보면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진 변화들을 겪으면서 살아온 굉장히 오래 산 사람이 되는 기분이 든다. 사람의 수명을 훌쩍 넘지만 말이다.

라스베이거스는 처음부터 번잡스러운 도시가 아니라 사람들을 받았다. 이건 마치 부모님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라스베이거스는 그 과정에서 좌절을 겪기도 했지만 결국 큰 도시로 성장했다. 영화로만 내가 가진 이미지가 심어질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 곳이 유명하기 때문일 것 같다. 그 유명한 이름에 가려진 지금의 라스베이거스를 만들어낸 그 이야기는 멋진 이야기다. 생각의 혁신의 답이 있는 라스베이거스의 이야기는 의외로 술술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다.

d********5 2009.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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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혁신, 라스베이거스에 답이 있다
"생각의 혁신, 라스베이거스에 답이 있다" 내용보기
"라스베이거스는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파티다. 이 미친 땅에 신의 가호가 함께하길!" p.315 스티브 윈의 인터뷰 중에서    멈추지 않는 파티.  환상의 도시, 라스베이거스.    그 누가 100년 전 황무지를 보고 지금의 라스베이거스를 상상했을까? 사막 위의 기적이 두바이만 있는 게 아니었다. 모든 것은 상상력에서 비롯된 도시, 꿈에 그치지 않고 현실로 만든 도시. 그게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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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는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파티다. 이 미친 땅에 신의 가호가 함께하길!"

p.315 스티브 윈의 인터뷰 중에서

 

 멈추지 않는 파티.

 환상의 도시, 라스베이거스.

 

 그 누가 100년 전 황무지를 보고 지금의 라스베이거스를 상상했을까? 사막 위의 기적이 두바이만 있는 게 아니었다. 모든 것은 상상력에서 비롯된 도시, 꿈에 그치지 않고 현실로 만든 도시. 그게 라스베이거스다.

 이 책을 읽다보면, 라스베이거스를 만든 미국인들이 우리랑은 많이 다르구나 싶다. 지금이야 강원도에 카지노가 들어서고 합법적으로 운영되니까 말이 없는 거지, 만약 우리나라에서 라스베이거스처럼 도시 하나를 '환락의 도시, 꿈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나섰으면...안 봐도 뻔할 뻔자다.

 비록 검은 돈들이 몰려들어 라스베이거스하면 마피아부터 떠오르게 된 것은 안된 일이지만, 어쨌거나. 인류가 꿈꾸는 최고의 환락이 이 도시에 다 자리해 있지 않은가. 가보지는 않았지만, 여기에 실린 사진대로라면 정말 밤하늘조차 번쩍거리는 도시일 것 같다. 술, 마약, 도박. 라스베이거스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단어들이다. 요즘에는 가족들 전부가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도 들어서기 시작했다고 한다. 도박사들만의 도시에서 이제는 가족들이 전부 '놀 수 있는 도시'로 변모해가는 중이란다.

 이 책을 읽으면서 깜짝 놀란 이야기 하나. 라스베이거스에도 '거주민' 있다는 사실! 라스베이거스는 철저하게 관광용으로만 만든 프로젝트 도시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나보다. 누군가 라스베이거스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랍다.

 라스베이거스의 꿈, 계속해서 진화하고 더욱더 아름다워지길! 멈추지 않는 지상 최대의 파티가 영원하길 바란다. 언젠가, 그 꿈에 잠시 발딛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YES마니아 : 로얄 y*******a 2009.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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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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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이라면, 비록 미국에 직접 가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라스베가스라는 미국도시를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다. 그 동안 영화나 뉴스, 사진, 하다못해 마케팅 사례연구 때도 자주 등장하는 도시이기 때문이다. 네온사인이 번쩍이고, 밤새 도박장이 운영되는, 누군가는 대박 터져 떼돈을 벌고, 어떤 사람은 재수가 없어 가진 것 모두 잃고 되돌아오는 것으로 말이다.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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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이라면, 비록 미국에 직접 가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라스베가스라는 미국도시를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다. 그 동안 영화나 뉴스, 사진, 하다못해 마케팅 사례연구 때도 자주 등장하는 도시이기 때문이다. 네온사인이 번쩍이고, 밤새 도박장이 운영되는, 누군가는 대박 터져 떼돈을 벌고, 어떤 사람은 재수가 없어 가진 것 모두 잃고 되돌아오는 것으로 말이다. 라스베가스를 생각하는 순간 떠오르는 느낌은 환상, 즐거움, 색다름, 자극과 같은 단어다.


하지만 그 도시가 사막 한 가운데에 존재하는 도시라는 것을, 아무 것도 없는 곳에 어떤 한 사람의 기발한 생각이 왠만한 나라 하나를 움직이고도 남을만한 돈이 돌아가는 곳으로 변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적다. 그저 사람들은 미국에 있는 도시 이름, 도박이 법적으로 허용된 곳, 밤새 사람소리와 음악, 놀이기구가 돌아가는 곳, 말만 잘하면 공짜로도 호텔방을 쓸 수 있고, 눈이 돌아 갈만큼 진기한 것들이 넘치는 곳으로만 알고 있을 뿐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책 앞 장에 재미있는 말이 나온다. 저자가 대학에 들어가 친구들이 고향이 어디냐고 묻는 대목이다. 그는 친구들이 고향이 어디냐고 묻길래 무심코 자신의 고향은 라스베가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곳에서 태어나 자랐으니 당연한 대답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순간 친구들은 눈을 크게 뜨고 이상한 눈으로 저자를 바라봤다. “엥? 거기에 사람이 사는 동네도 있어? 혹시 호텔방, 아니면 카지노 어딘가에 먹고 자는 것이 따로 있나보지?” 하는 투의 눈초리였다. 라스베가스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 대부분이 호텔과 카지노, 요상 야릇한 놀이기구나 이벤트 등만을 생각하다보니 그런 식으로 생각하게 된 것 같다. 미국 사람이 미국사람에게 말할 때도 이런 정도이니 라스베가스가 고향인 사람이 한국에 와서 이렇게 대답하면 우리들의 표정이 어떨지 안 봐도 뻔하지 않겠는가.


나는 강의 시간에 라스베가스를 자주 인용한다. 사람을 모으고 그들에게 새로운 충격을 주기 위해 항상 변하는 도시, 물건을 사는 것보다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개발된 무척 새로운 도시, 도시의 모든 것이 철저한 계획에 의해 움직이는 마케팅의 진수, 그러면서도 서로가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거대한 호텔의 모습들이 시장을 전쟁터라고 보는 마케팅 강의에는 더할 나위 없는 소재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라스베가스에 도착하면 자연스럽게 스트립거리에 가게 되고, 그곳에 도착하는 순간 입이 짝 벌어지지 않을 수 없다. 단순히 도박할 수 있는 동네라고 생각하며 그곳에 갔다면 이는 거의 충격 수준일 것이다. 뉴욕의 거리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거대한 뉴욕-뉴욕,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그대로 재현시킨 파라오, 오래전 중세시대의 풍취를 만끽 할 수 있는 엑스카리버, 게다가 지하에 있는 포럼 숍에 들어가면 내가 지금 21세기에 사는 지, 아니면 로마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왔는지 혼란스러울 정도다. 돈이 얼마정도가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좌우간 대단한 쇼핑몰이 자리 잡고 있다.


어떻게 보면 라스베가스는 극히 미국적인, 즉 거대한 자본과 인간의 상상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재미있고 변화무쌍한 도시다. 마치 허리우드가 엄청난 제작비를 통해 남들은 그저 머리에서만 생각할 수 있는 것을 현실화 시켰듯이 라스베가스는 사람들이 꿈속에서나 가 볼 수 있는 장소를 현실로 만든 것이다. 프랑스 사람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미국의 모습, 통 크게 남들은 생각지 못하는 발랄함, 거기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그들만의 도전정신이다.


책 내용은 기존 마케팅 책처럼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모습과 그들의 성공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도리어 라스베가스라는 멋진 도시가 초라한 기차역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 그리고 지금의 라스베가스도 사막이란 어쩔 수 없는 환경으로 인해 머리 아픈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 게다가 후버댐 없이는 지금의 라스베가스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 등 라스베가스의 진면목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기술되어 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라스베가스의  변천사를 따라 올라오는 듯한 느낌을 준다.


라스베가스에 관심있는 사람. 독특한 사업모델이 어떤 것이며, 그러한 세상의 발전사를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무척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l*****e 2009.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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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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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도시가 탄생하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라스베이거스라는 도시에서 어떤 생각의 혁신이 있었는지를 잘 알려줍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의 다양한 인물들과 경제, 정치, 문화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라스베가스 라고 하죠... 라스베이거스...사람들은 라스베가스라고 하면 더 잘 아는 것 같습니다. 이 도시를 일군 사람들이 많이 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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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도시가 탄생하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라스베이거스라는 도시에서 어떤 생각의 혁신이 있었는지를 잘 알려줍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의 다양한 인물들과 경제, 정치, 문화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라스베가스 라고 하죠...

라스베이거스...사람들은 라스베가스라고 하면 더 잘 아는 것 같습니다.

이 도시를 일군 사람들이 많이 있겠지만

이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인물은 마피아 벅시 시걸, 프랭크 시내트라, 제이 사노등을 이야기의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이 도시에서 어떤 혁신의 전환점을 가져 왔다는 점입니다.

발상의 전환이자 생각을 혁신적으로 함으로서 이들은 이 라스베이거스라는 도시를 점점 부유한 도시로 만들어 가게 됩니다.

 

이 책은 왠지 우리의 지금 현실에 어떤 답을 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누군가는 이들처럼 생각의 혁신을 가지고 도시를 혹은 나라를 점점 발전시키고 있는 인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지금 우리의 이 시점에서 어떤 생각의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k******n 2009.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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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도전하는 역동적인 도시, 라스베이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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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위의 도시, 화려한 네온사인이 가득한 도박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에 직접 가보거나 관련 자료를 보지 않은 나로서는 라스베이거스에 대해 그리 많은 이미지를 떠올릴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빈약한 상상력으로 이 책을 보았다. 척박한 땅에서 시작하여 지금의 화려함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이 책을 통해서 보고 있노라면 마치 불멸의 생명력이 꿈틀거리는 듯한 힘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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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위의 도시, 화려한 네온사인이 가득한 도박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에 직접 가보거나 관련 자료를 보지 않은 나로서는 라스베이거스에 대해 그리 많은 이미지를 떠올릴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빈약한 상상력으로 이 책을 보았다. 척박한 땅에서 시작하여 지금의 화려함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이 책을 통해서 보고 있노라면 마치 불멸의 생명력이 꿈틀거리는 듯한 힘이 느껴진다.

 

지금의 모습과는 달리 라스베이거스는 그 말 자체에서도 초원을 의미하듯이 그 시작은 황량하기 그지 없었다. 볼모지인 사막에서 그 누가 희망을 보았겠는가! 1900년대 초에 라스베이거스에 생긴 철도역은 사막 위에 세워질 거대한 도시의 탄생을 알리는 생명의 씨앗이었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그것이 씨앗의 존재를 의식하는 사람은 없었다.

 

1930년대 대공항을 맞아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라스베이거스에 세계 최대의 후버댐건설이 시작된다. 이 후버댐 이야말로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서막이었다. 씨앗이 싹틀 수 있는 생명수가 공급된 것이다. 이를 토대로 갱들이 관여한 도박시설들이 하나, 둘 들어서게 되고, 엘비스 같은 가수들이 출현하면서 라스베이거스는 그 면모를 갖추게 된다.

 

이 책을 통해서 볼 수 있는 라스베이거스의 발전상은 그야말로 끊임없는 도전의 산물이다. 뱀이 몇 번의 탈피과정으로 더 성숙해 지듯이 라스베이거스 또한 그러하다. 라스베이거스는 1990년대 들어 또 한번의 거대한 탈피를 하는데, 이때 지어진 호텔이나 카지노 시설 등은 질적, 양적 측면에서 상상을 초월한다. 1만개가 넘는 객실을 보유한 호텔이 들어서기도 한다. 라스베이거스에 존재하는 호텔의 객실 수가 20만개가 넘는다고 하니 그 규모에 입이 벌어 진다.

 

이제 라스베이거스는 성인들의 전용도시에서 서서히 가족단위의 휴양도시로 변모하는 듯하다. 시설의 규모도 갈수록 대형화되고 화려해 지고 있다. 주거시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성인도시를 고집하고, 시설의 대형화가 수지타산이 맞을 것인가 등에 회의론자도 존재하지만 라스베이거스는 이제까지 그러했듯이 끊임없이 역동적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도시임에 틀림없다.

s*****8 2009.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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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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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가장 미국적인 도시 중에 라스베이거스가 있다. 미국인들도 살고 싶은 도시 1 위로 꼽고 있는 도시로, 관광의 도시 이며 환락의 도시 이기도 하다. 이런 휘황찬란한 모습을 지니기까지 그 이면에 감춰진  수많은 사연을 알 수 있다니 매우 흥미롭다. 사실 몇 년 전의 이 도시의 모습은  지금의 도시와는 거리가 먼 황무지와 다름없는 사막의 도시였다 . 그러던 것이 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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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가장 미국적인 도시 중에 라스베이거스가 있다. 미국인들도 살고 싶은 도시 1 위로 꼽고 있는 도시로, 관광의 도시 이며 환락의 도시 이기도 하다. 이런 휘황찬란한 모습을 지니기까지 그 이면에 감춰진  수많은 사연을 알 수 있다니 매우 흥미롭다.


사실 몇 년 전의 이 도시의 모습은  지금의 도시와는 거리가 먼 황무지와 다름없는 사막의 도시였다 . 그러던 것이 후버 댐이 생기고 도시의 모습을 건설하기 위한 여러 사람의 생각이 새롭고 활기찬 도시로 변화하는 큰 계기가 되었다. 상상력과 동화 같은 꿈이  세계 최고의 부자 도시에 도전한 것이다.


< 생각의 혁신, 라스베이거스에 답이 있다, 바바라 랜드, 마이크 랜드  지음, 문 현아 역, 살림 출판사 , 2009 >에는 상상력과 멈출 줄 모르는  미국인의 도전적인 생각의 혁신이 이뤄낸 꿈의 도시를 건설한 도시 계발의 역사의 여러 가지 비화가 담겨있다.
라스베이거스 출신의 저자가 펴낸 이 책의 내용에는, 사막을 바꾼 도전의 역사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1931년에 벌어진 3가지 사건은 나른한 철도 타운과 클라크 카운티를 영원히 바꿔 놓았다. 거친 콜로라도 강을 길들이기 위한 거대한 후버 댐의 건설, 이혼을 위한 동거 기간을 6주로 최소화한 이혼법의 통과, 카지노 도박장의 합법화가 그 3가지 이다."
-p9-


이제 리조트 산업의 발달과 도시에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춰지고, 관광객이 몰려 주민들의 합치된 의견 속에 네온 간판 화려한 관광 도시로 탈바꿈 한 것이다. 뜨거운 사막의 열기도 탈수 냉각 장치의 발달로 에어컨을 이용해  원활히 해결했다.


스티브 윈의 화려함으로 기획한 도시 리모델링과, 어른들만의 놀이터였던 이곳을 가족의 휴양처로 변신하게 했고,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끝없는 볼거리의 제공은 역발상의 천재들이 활약한 덕분이다.
멈출 줄 모르는 생각의 혁신이 도시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우리가 처음 이곳에서 시작 했을 때만 해도 마술은 언제나 무대 뒤로 밀렸지요. 현수막도 걸린 적이 없어요. 그런데, 이제는 거의 모든 주요 공연장에서 마술 쇼를 해요. .. 마술에 제대로 걸린 거지요. "
- p 215 ,지그프리트 -


이렇게 인간의 욕망에 초점을 맞춘 도시개발의 역사를 돌아보며 생각을 스치는 것 중에 우리나라의 강원 랜드가 있다. 탄광 촌 정책으로 폐광 지 경제회생을 목적으로 설립된 내국인 출입을 허가한 유흥업소는 '폐광지역개발지원특별법'에 의해 10 여 년 전에 강원 정선 지역에 경제 희생을 위해 세워진 이곳에 해결할 문제점은 없을지 생각해 본다.


이 책의 성공 요인에 눈을 떠야할 사항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좀 더 활기찬 경기를 이 끌어 내는 수익 처로 지역 발전과 관광 수요의 효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그리하여, 완벽한 휴양지로서의 상황을 개선하는 새로운 강원의 발전 된 모습이 기대 된다. 그것이 이 책에서 배워야 할 핵심 같다.

e*****1 2009.05.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도전과 혁신 그리고 새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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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혁신, 라스베이거스에 답이 있다] 처음 '생각의 혁신, 라스베이거스에 답이 있다?'라고 하길래 진부한 이야기들을 라스베이거스와 결부시켜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닐까?하고 호기심 반 걱정 반으로 책을 폈다. 책을 보는 내 버릇 중에 하나가 중간 중간을 먼저 훑어보고 너무 궁금한 소설 책의 경우는 결말을 먼저 볼 때도 있다. 그러나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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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의 혁신, 라스베이거스에 답이 있다]

처음 '생각의 혁신, 라스베이거스에 답이 있다?'라고 하길래 진부한 이야기들을 라스베이거스와 결부시켜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닐까?하고 호기심 반 걱정 반으로 책을 폈다.

책을 보는 내 버릇 중에 하나가 중간 중간을 먼저 훑어보고 너무 궁금한 소설 책의 경우는 결말을 먼저 볼 때도 있다. 그러나 이런 류의 책은 앞과 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중간의 과정이 중요한 책이다.

 

사실 이 책을 읽는 동안 가장 놀라웠던 점이 라스베이거스에도 거주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거기서 태어나고 거기서 학교를 다니고 자라왔을 사람들! 사실 그곳은 우리가 사는 곳과 크게 다르지 않다. 물론 그 곳의 특색적인 도박문화라던지 화려한 밤문화 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라스베이거스를 상상하면 크게 놀라울 수 박에 없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것도 생각의 차이에서 일어나는 점이라는 사실도 함께 간파할 수 있다! 왜 한쪽으로만 치우쳐서 하나를 놓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일까?

생각은 어느 한쪽으로 한 방향으로 하는 것이 아닌데 말이다. 하나의 고정관념에 매너리즘에 빠져서 다른 여러가지 생각을 모조리 생각치 않는 실수를 멈하는 것도 바로 이런 우리가 하고 있는 고정적인 생각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도전과 혁신, 그리고 새로움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는 가능하다! 물론 어느곳에서도 그런 도전과 혁신 그리고 새로움까지 추구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라스베이거스는 좀 더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바로 여기서 생각의 혁신이란 파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누가 감히 예전 라스베이거스를 현재의 라스베이거스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사막의 한 가운데 아무것도 없는 그 땅에서 지금의 라스베이거스를 만든 것은 바로 도전 그리고 새로운 사고방식, 새로움을 추구하고 혁신을 주도한 사람들때문 인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 부분이 하나의 고정적인 사고방식이 큰 틀을 바꾸는 것보다는 도전하려는 자세 하나만 있다면 어떤 것이든 변화는 가능한 것이고 또한 그 변화는 새로움을 추구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새삼 배우게 되었다. 라스베이거스는 현재 많은 성장을 했지만 새로운 문제와 마주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라스베이거스가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라스베이거스는 멈춤이 없는 영원히 원동하는 혁신적인 도시이기 때문이다.

 

삶에 있어서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진취적인 사고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생을 만들어간다는 것이 얼마나 매력적인가? 물론, 하루를 살아가고 일주일을 계획하고 일년을 계획하고 있고 또 무너지고 또 작심삼일로 처음으로 돌아가지만 도전하고자 하는 그 새로운 다짐과 혁신적인 생각이 미래의 나 그리고 도시 더 나아가 국가와 미래를 바꿀 수 있지 않을까?하는 작은 생각을 해본다.

 

 

a********k 2009.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라스베이거스의 거리를 책속에서 거닐어 보다!
"라스베이거스의 거리를 책속에서 거닐어 보다!" 내용보기
생각의 혁신이란 타이틀을 달고 출간되었는데 책의 성격을 더 잘 들어내 줄수 있을 말은 원제목인 'A short history of Las Vegas(라스베이거스의 간략한 역사)'이다.오늘날 도박의 도시이자 환락의 도시로 알려진 '라스베이거스'의 역사를 조망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1999년 초판을 시작으로 2005년 라스베이거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개정2판을 거친 책이기도 하다.라스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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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혁신이란 타이틀을 달고 출간되었는데 책의 성격을 더 잘 들어내 줄수 있을 말은
원제목인 'A short history of Las Vegas(라스베이거스의 간략한 역사)'이다.
오늘날 도박의 도시이자 환락의 도시로 알려진 '라스베이거스'의 역사를 조망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1999년 초판을 시작으로 2005년 라스베이거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개정2판을 거친 책이기도 하다.
라스베이거스와 관련된 많은 이들의 인터뷰들을 기초로 여러 글들이 실려있는데 그 중 먼저 흥미를 끄는 부분이 있었다.
토박이로써 라스베이거스를 떠나 뉴욕의 시라큐스大로 진학했을 당시를 회고한 글인데,
'...대학 동기들은 나를 '라스베이거스'출신이기에 세상물정을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을것으로
나름 단정짓고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듯 했다.
"라스베이거스에 산다고? 농담이겠지. 사람들은 거기에 살지 않잖아, 거기에 갈 뿐이지. 어디에서 묵어? 호텔?"
합법화된 부도덕과 죄를 기반으로 세워진, 가족도 아이들도 존재하지 않는 도시라는 기대를 가득 담은 질문들과
나는 매일 맞닥드려야 했다........'
나도 이 책을 읽기 전 라스베이거스에 대해선 비슷한 생각이 있었는데다,
대학 1학년 때 울룽도에서 진학한 동기에게 비슷한 질문들을 했던 내 추억이 오버랩 돼 웃음이 절로 나며 공감했기 때문이다.
혹, TV로 인기리에 방영중인 미드 시리즈 'CSI 라스베이거스'의 팬들이 한국에도 많기에
이미 알게 모르게 많이 알려져 있을 라스베이거스에 대한 실제 정보들을 나만 모르고 있을순 있겠다 싶지만 말이다.
라스베거스란 스페인어로 '초원'을 뜻한다.
그 옛날엔 토착 인디언들이 살았고, 이주한 몰몬교도들에겐 희망의 땅이기도 했으며,
네바다주 핵폭탄 실험이 빈번하던 시절 서로 인접해 있어 이마저 관광상품으로 즐겼던 위험했던 도시이자,
대공황 시기엔 국책사업인 후버댐을 지음으로써 미국인들에게 희망을 싹트게 했던 곳.
이렇듯 보통사람들에겐 영화 '벅시'로 기억되는 땅 라스베이거스는
간략히만 들어봐도 단순히 도박의 도시로만 불리기엔 평가절하 되는듯하는 복잡한 내력을 지닌 땅이 라스베이거스였다.
맨뒤 참고서적이 소개된 분량을 제외한다면 실제 분량은 315페이지 정도인데 읽기가 여간 녹록치 않다.
많은 등장인물들, 지명, 명소, 건물명, 각종 거리 등등...한국을 안 와본 미국인에게 거미줄처럼 얽힌 한국의 뒷골목을 설명해 주고
거기 사는 사람들 하나하나에 대해 알려주는 그런 상상을 역으로 해본다면 비슷한 경우가 될 듯 싶다.
책 중간중간 익숙한 인물들이 등장할 땐 순간 반갑기까지 하다. 엘비스 프레슬리, 벅시, 하워드 휴즈 등등.
책을 덮을 즘엔 2가지 정도를 느낄 수 있을거라 먼저 읽은 이로써 덧붙이자면,
왜 이 책에 원제가 아닌 굳이 '생각의 혁신'이란 제목을 덧붙였을까 하는 점 하나와
한국시장에 출판될 만한 책으로 선택받을 수 있었을 어렴풋한 이유 하나.
끝모를 개발의 연속...유입되는 늘어나는 인구와 반비례되는 환경 조건...물부족, 범죄, 일자리문제 등등.
라스베이거스란 도시 속 화려한 이면 밖의 노숙자 등으로 대표되는 소외된 삶들의 존재.
이 도시가 살기 좋은 대표적 이유 중 하나로 소개되는 미국식 단순명쾌한 답변 하나는
많은 카지노, 호텔, 테마파크 등을 거느린 아직도 발전 중인 라스베이거스이기에 아래와 같이 요약됐다.
'수많은 비숙련 노동자들이 괜찮은 직장을 구해 안정된 중산층의 삶을 살 수 있을 가능성이 큰 도시' 라고...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대규모의 홈리스 시설을 공식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에도 그 효과 또한 미미한 현실.
라스베이거스란 황무지를 새롭게 일구고 오늘날의 번영을 이끈 수많은 영웅들이 만들어낸 역사...그 역사는 아직 진행중이기도 하다.
도시의 성격상 변화를 거듭할 수 밖에 없었고, 앞으로도 자의반 타의반에 의해 그 발전을 멈출 수 없을 도시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는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파티다. 이 미친 땅에 신의 가호가 함께하길!...'라 말한
축하말인지 악담인지 모를, 새롭게 오픈한 라스베이거스의 초호화 리조트 개막식에서 했다는 스티브 윈의 축사는
마치 우리의 세상사를 압축한 말처럼 들린다.

멈출 수도 없다. 그렇다고 안 멈출 수도 없다.
새로운 시도도 필요하다지만, 그 시도가 필요악이 될 수도 있고 알면서도 진행한다.
많은 개척자 정신을 가진 이들이 등장하고 환호했고 또다른 루키들로 그들의 자리를 뺏거나 매우고 채워나간다...

책 타이틀인 '생각의 혁신의 답'은 단순명료한 문장으로 책의 말미에 소개되거나 보여주지 않는다.
그 답은 어느 한 부분만이 아닌 라스베이거스 역사 전체속에 들어있음일 것인데,
누구에게는 단순한 도시의 역사소개가 될 수 있고,
또 다른 이에겐 짧다면 짧은 시간속에서 많은 번영과 굴곡을 겪은 라스베이거스 속 여러 일들과 많은 인간군상들이
새로운 자극제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으리라 보여진다.
작게는 내 자신의 생각의 혁신의 답을 찾는데 실마리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고...

개인과 도시 그리고 국가의 모습까지도 얼추 확대시켜 가며 읽어볼 만한 책이다.
끝으로, 라스베이거스의 많은 지명과 거리들은 언젠가 한번 실제 그 곳에 가본다면 너무나 쉽게 와닿을 수 있을 것같다.
마치, 지리산 종주 전 등산용 지도로만 그곳을 봤을 때 생소했을 많은 이름들이
종주를 마친 후엔 일부러 외우지 않더라도 많은 봉우리와 산장들이 머릿속에 입력되고 남에게 들려줄수도 있게 되는것처럼 말이다.
이 책을 읽게 될 많은 이들에게나 나에게 실제 그런 행운이 이어지길 바래본다.

j******3 2009.04.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