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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재미있는 도깨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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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때 마다  이야기 해달라고 조르는 딸아이에게 딱 맞는 책인것 같다. 이젠 해줄 이야기도 없는데 딸아이는 귀신,도깨비 이야기를 해달라고 잘때마다 조른다. 그때마다 나는 동화 작가가 되여서 이러저리 상상력을 발휘해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이 다음 엄마의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들이 딸아이가 커서 행복했던 순간으로 생각될까?   나불 나불 말주머니 또한 내가 어렸
"너무나 재미있는 도깨비 이야기" 내용보기
잠잘때 마다  이야기 해달라고 조르는 딸아이에게 딱 맞는 책인것 같다.

이젠 해줄 이야기도 없는데 딸아이는 귀신,도깨비 이야기를 해달라고 잘때마다 조른다.

그때마다 나는 동화 작가가 되여서 이러저리 상상력을 발휘해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이 다음 엄마의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들이 딸아이가 커서 행복했던 순간으로 생각될까?

 

나불 나불 말주머니 또한 내가 어렸을적 부모님에게 들었던 친근한 도깨비 이야기로 되여져 있다.

한편 한편 마다 어찌나 재미있던지 읽는 동안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딸아이도 읽으면서 어찌나 깔깔 되며 웃던지 그 웃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나 또한 웃음이 나왔다.

 

어릴적 시골 할머니댁에 가면 슈퍼를 갈려고 해도 산을 넘어야 하는 시골이였는데,

심부름이나 일이있어서 산을 넘을때마다 어찌나 무서운지 ~ 

 비닐봉지가 날아만 가도 귀신 아니면 도깨비 인줄 알고 놀랐서 뒤도 안보고 달렸던 기억이 있는데

그 때는  도깨비가 살아있어 밤마다 돌아다닌다고 생각했으니 어릴적 순수했던 시절이였던 것 같다.

지금의 아이들도 내 어릴적에 생각 같을것이다. 

 

 

 

나불나불 말주머니는 꽃신의 김소연의 작가의 글이다.

여기에 나온 그림쟁이 선비는 한국 안데르센상에서 특별상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한다.

구수한 이야기로   총 7편의 동화로 되여있다.

그림쟁이 선비, 짤막이가 마을로 간 까닭은?, 소금 장수와 엽전 한 닢,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물,빨래방망이,도깨비 방망이

나불나불 말주머니, 엄마 때려라! 아빠 때려라!

꼭 어릴적 할머니 할아버지 께서 해주시는 맛깔스런 이야기 같다

한 이야기마다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훈이 잘 어울려진 이야기 로 

아이들에게 바른 인성을 심어 줄수 있는 책인것 같다.

d****7 2009.04.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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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불나불 말주머니>
"<나불나불 말주머니>" 내용보기
요즈음은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는 아이들이 드문 듯 합니다. 구수한 옛 이야기보다는 텔레비전에서 24시간 방영하는 만화이야기나 컴퓨터 게임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더 많이 듣습니다.요즘 아이들을 볼 때면 할머니의 구수하고 정 많은 옛날 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저의 어린 시절이 떠오르면서 아이들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불 속에 누워 얼굴만 쏘옥~ 내밀고 할머니
"<나불나불 말주머니>" 내용보기

요즈음은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는 아이들이 드문 듯 합니다. 구수한 옛 이야기보다는 텔레비전에서 24시간 방영하는 만화이야기나 컴퓨터 게임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더 많이 듣습니다.
요즘 아이들을 볼 때면 할머니의 구수하고 정 많은 옛날 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저의 어린 시절이 떠오르면서 아이들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불 속에 누워 얼굴만 쏘옥~ 내밀고 할머니의 실감나고 재미난 도깨비 이야기를 듣는 즐거움이 점점 사라지니까 말이죠.

 

그래서인지 <나불나불 말주머니> 속 도깨비들의 이야기가 아주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할머니 무릎을 베고 누워 듣는 그 맛은 따라오지 못하지만, 그 느낌을 잘 살려 그려내서 그런지 요즘 아이들에게 그 기분이 어떤 것인지를 조금은 알게 해줄 것만 같아요.

 

책 속에는 어린 시절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란 저도 잘 알지 못하는 재미있는 도깨비 이야기가 7편이 담겨져 있습니다.
아마 제가 이 옛날 이야기를 알지 못하는 것은 김소연 작가가 어린 시절 알사탕이랑 바꾸어 도깨비에게 받은 이야기 보따리 속 재미난 이야기이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김소연 작가의 창작동화입니다. 자신만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할머니가 들려주듯 느낌을 살려 담은 재미있는 옛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고자 함이 느껴집니다.

 

<짤막이가 마을로 간 까닭은?> 에서는 키 작은 도깨비가 갓난 아이 혼 하나, 장가 못 간 노총각 혼 하나, 그리고 죽기만 기다리는 노인네 혼 하나를 먹으면 키가 커진다는 말에 마을로 내려갔다가, 사람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키 커지고 싶은 욕심을 줄이고 그들을 돕는 이야기를 담았어요.
짤막이를 통해서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이웃과의 정을 나눈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는 듯 하네요.

 

<소금 장수와 엽전 한 닢> 역시 정직과 이웃간의 사랑을 담은 내용입니다. 영화 ’천년유혼’ 동화 ’개구리 왕자’가 떠오르는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약한 사람을 괴롭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도령의 아버지, 노력하지 않고 뇌물을 통해 권력을 쥐려고 했던 요물들의 한 구렁이. 소금 장수는 가난하고 가진 것이라고는 엽전 한 닢 밖에 없었지만, 그의 정직한 마음과 따뜻한 정은 그보다 더 값진 보물이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물> 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동화입니다. 가족간의 사랑보다 세상에서 더 값진 것은 무엇일까요? 부모를 사랑하는 막내딸의 마음이 전해지는 듯 합니다.

 

"저는 어제 아버님을 구하려는 마음 하나로 거문고를 탔습니다. 제발 이 소리가 사신의 마음을 움직여 아버지를 풀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뿐이었지요. 하지만 오늘은 그저 제가 익힌 재주만 보여 드렸을 뿐입니다. 거문고 소리에 실은 마음 같은 건 없지요. 그러니 어제 소리와 오늘 소리가 같을 리가 있겠습니까?" 104p

 

<나불나불 말주머니>는 말이 주는 값어치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한번 말을 뱉으면 다시 담을 수 없는 말. 이 이야기는 과도한 욕심이 주는 결말을 보여줍니다.

 

<엄마 때려라! 아빠 때려라!>는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깊은 교훈을 심어주는 이야기입니다. 과잉 보호로 인해서 무엇이 옳고 그름인지를 잘 판단하지 못하는 천금이가 ’효’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을 담았네요.

 

"온몸이 배배 꼬이게 심심할 때 읽어 봐. 심심한 거 싹 달아날걸?" 이라는 책 소개의 문구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저자의 엉뚱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어느새 푹 빠진 걸 보면 말이죠.
옛 이야기 속에는 조상들의 지혜와 삶의 교훈이 많이 담겨져 있습니다.
저자는 그런 옛 이야기의 소중함을 아주 잘 살려서 도깨비라는 재미있고 엉뚱한 소재를 이용해서 나불나불 유익한 책 한권을 만들어 내었네요.

 

옛 이야기가 주는 정서에 메말랐던 우리 아이들에게 촉촉한 단비같은 구수하고 정겨운 이야기가 가득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 속에 담겨진 교훈이 잔잔하게 스며드는 거 같아요. 할머니가 머리를 쓰다듬고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주며 들려주던 옛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이야기였습니다.

s*****2 2009.04.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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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덮을 수 없게 만드는 이야기들
"궁금해서 덮을 수 없게 만드는 이야기들" 내용보기
우리나라 도깨비는 어수룩하면서도 남을 해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옛이야기에 나오는 도깨비들은 하나같이 순박한 듯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우직한 맛이 느껴진다. 가끔은 사람에게 피해를 당하기도 하니 어수룩해도 보통 어수룩한 게 아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도깨비라고 하면 무섭고 사람을 위협하는 것으로 이미지가 변했다. 하지만 여기 나온 도깨비들은 모두 전통적인
"궁금해서 덮을 수 없게 만드는 이야기들" 내용보기

우리나라 도깨비는 어수룩하면서도 남을 해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옛이야기에 나오는 도깨비들은 하나같이 순박한 듯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우직한 맛이 느껴진다. 가끔은 사람에게 피해를 당하기도 하니 어수룩해도 보통 어수룩한 게 아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도깨비라고 하면 무섭고 사람을 위협하는 것으로 이미지가 변했다. 하지만 여기 나온 도깨비들은 모두 전통적인 이미지와 닮았다.

 

지은이의 말에서 진지하게 어린 시절에 시골에 간 경험을 이야기하기에 그때 할머니나 할아버지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해주려나 보다 싶었다. 그런데 웬걸. 지나가는 도깨비에게 들었던 이야기란다. 경위야 어찌되었든 도깨비에게 들었던, 아니 알사탕과 바꾸었던 이야기들이 모두 재미있고 그럴싸하다.

 

대개 옛이야기는 결말이 훤히 보이고 권선징악적 요소가 강하다. 그런데 그러한 요소들이 거슬리지 않고 잘 녹아들어 있어서 눈치채지 못할 정도다. 예를 들어 짤막이 이야기에서도 짤막이의 키가 크기 위해 세 명의 혼을 빼먹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도와주겠구나라는 것을 알았지만 워낙 이야기가 재미있다보니 오히려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에 안도하게 된다. 만약 현대의 아이들을 다룬 동화였다면 이런 뻔한 결말에 식상하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옛이야기 형태를 띠지만 작가가 지어낸 이야기, 즉 동화집이다. 하지만 어린 독자라면 그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며 뭔가를 느낀다면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 각각의 이야기들이 다음엔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 한번 잡으면 다 읽어야 직성이 풀린다. 이 책은 아이보다 내가 먼저 보았는데 읽을 책을 가지고 오라는 알림장을 보곤 이 책을 넣어줬다.

l*****8 2009.04.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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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불나불 말주머니
"나불나불 말주머니" 내용보기
재미있는 옛이야기 단편집이다. [그림쟁이 선비] 이야기를 보자면 옛날 옛적, 어느 산속에 가난한 선비가 살고 있었어. 선비가 원래는 뼈대 굵은 양반집 자손인데 벼슬 끊긴 지가 하도 오래 되어 말도 못하게 가난했지. 굶기를 먹기보다 더하니 뭐 양반 냄새는 싹 가시고 궁기만 줄줄 흘러. 그래 견디다 못해 산속으로 들어가 자갈밭이나 일구며 살았어. 헌데 요 가난한 선비가
"나불나불 말주머니" 내용보기

재미있는 옛이야기 단편집이다. [그림쟁이 선비] 이야기를 보자면

옛날 옛적, 어느 산속에 가난한 선비가 살고 있었어. 선비가 원래는 뼈대 굵은 양반집 자손인데 벼슬 끊긴 지가 하도 오래 되어 말도 못하게 가난했지. 굶기를 먹기보다 더하니 뭐 양반 냄새는 싹 가시고 궁기만 줄줄 흘러. 그래 견디다 못해 산속으로 들어가 자갈밭이나 일구며 살았어.

헌데 요 가난한 선비가 그림 그리는 솜씨 하나는 기가 막혔거든. 그래 벼슬길 오르긴 애저녁에 틀렸으니까 그림으로 이름 날려 볼까 하고 사시사철 그림 공부만 했지. (11쪽)

선비는 비싼 화첩을 구해다가 열심히 그림을 베껴 그렸다고 한다. 사군자, 미인도, 산수화 등등. 그렇게 그림을 그려서 시장에 나가면 사람들이 누구나 하는 이야기. "재주는 있는데 뭔가 빠졌어." 그러다보니 그림이 하나도 팔리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밤새 그림을 그리느라 책상 앞에 앉아있다가 배가 고파 부엌으로 들어갔다. 밥을 지으려고 쌀독을 열어보니 항아리가 텅 비어있었다. 그리고 조금 남은 쌀 대신 생쥐 한마리가 오돌오돌 떨고 있었다.

선비는 화가나 쌀을 다 훔쳐먹었다고 화를 내니 생쥐는 쌀을 훔쳐 먹으려고 친구 둘과 왔다가 친구들이 망을 보라고 하길래 망을 봤더니 자기들끼리 쌀독의 쌀을 몽땅 먹어버리고는 이번엔 네 차례라고 해 자신이 들어가자마자 친구들이 뚜껑을 닫고 가버렸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오지도 못하고 벌벌 떨고 있었던 것. 선비는 생쥐가 불쌍해 찬장에 있던 굳은 밥 한 덩어리를 주며 다시는 오지 말라고 말했다. 그 말에 생쥐는 선비에게 그림만 잘 그리는게 아니라 마음도 착하다고 한다. 선비는 깜짝 놀라 어찌아냐고 하자 이 산속에서 선비가 그림을 잘그리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그후 어느날 생쥐는 새끼 곰 두 마리를 데리고 와서는 그림을 그려달라고 요청한다. 그림을 그려주니 감사하다며 꿀통을 가져오고 그 꿀을 팔아 선비는 겨우내 먹을 쌀을 살 수 있었다. 긴 겨울이 가고 새봄이 오자 이번에는 생쥐가 토끼 부부를 데리고 나타났다. 이번에는 토끼 새끼들을 여우가 노리고 있다며 무서운 호랑이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한다. 그 부탁에 선비는 무서운 호랑이를 그려주고 그림을 보고 놀란 여우는 줄행랑을 치고 만다. 그후 토끼 부부는 감사하다며 송이버섯을 주고 간다. 그렇게 선비는 아주 작은 생쥐로 인해 밥걱정없이 행복하게 살게되었다는 이야기다. 정말 흐뭇한 이야기다. 옛이야기의 매력은 정말 끝내준다. 그냥 지어낸 이야기인줄 알면서도 읽으면 웃음이 절로 나오고 기분이 좋아지니 말이다. 권선징악을 이렇게 멋들어 지게 표현해낼수 있을까?

[짤막이가 마을로 간 까닭은?]은 어느 산속에 사는 키작고 몽당빗자루만한 짤막이라는 도깨이 이야기다. 짤막이는 키크는게 소원이다. 가장 나이 많은 도깨비가 나무에 깃들어 살고 있다고 해서 짤막이는 찾아간다. 그러자 나무 도깨비는 키가 작아서 찾아온것을 다 안다며 키크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대로 하기만 하면 되는데 마음이 약한 짤막이는 다른 사람들 사정이 안타까워 도와주다가 자신의 소원은 이루지 못한다. 그런데 그렇게 이야기가 끝나면? 서운하지~ 그래서 아주 멋진 결말을 이야기한다.

그 이외에 나오는 [소금 장수와 엽전 한 닙]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물] 등등도 아주 즐겁고 재미있는 옛이야기들이다. 마치 실제로 이런 이야기들이 오래동안 전해져온 느낌이다. 이런 옛이야기들은 아이들 마음속에 선악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명쾌하게 길을 알려줄 것이다.

y****4 2014.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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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입말이 돋보이는 재미있는 옛 이야기....
"구수한 입말이 돋보이는 재미있는 옛 이야기.... " 내용보기
재미있고 입에 착착 감기는 입말이 돋보이는 작가 김소연   내가 이 작가를 알게 된것은 꽃신으로였다..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졌던 이야기를 글미으로 담아 내는듯한 ....강렬해서 아직도 뇔에 남아있는 이쁘장한 꽃신.. 고즈넉한 산사 에서의 풍경이 아직도 선면한테 이 나물 나불 말주머니 또한 인상적이었다.. 흔히들 입말이로들 하는 아주 맛깔스럽게 우리 할머니가 들려주는
"구수한 입말이 돋보이는 재미있는 옛 이야기.... " 내용보기

재미있고 입에 착착 감기는 입말이 돋보이는 작가 김소연

 

내가 이 작가를 알게 된것은 꽃신으로였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졌던 이야기를 글미으로 담아 내는듯한 ....
강렬해서 아직도 뇔에 남아있는 이쁘장한 꽃신..

고즈넉한 산사 에서의 풍경이 아직도 선면한테 이 나물 나불 말주머니 또한 인상적
이었다..


흔히들 입말이로들 하는 아주 맛깔스럽게 우리 할머니가 들려주는 듯한 그런 옛 이야
기 보따리였다...
이야기 하나 하나를 읽으면서 잠시 할머니가 구수한 옛날 이야기를 풀어 놓는 듯한 착
각이 일기도 한다...

 

[옛날 옛날 호랑이가 담배 먹던 시절에 ~~ ] 란 말이 절로 어울리는 책..


정말 이 책은 아이들이 심심할때 읽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그런 책이듯 하다...

요즘 아이들은 우리 어렸을 적처럼 할머니 할아버지가 옛날 이야기를 해 주지 않거니
와 들을 수도 없는데 그나마 이런 책들이 많이 나와서 우리 아이들이 옛 이야기에 흠뻑 
빠질수 있게 해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이런 책들이라도 많이 읽어서 정서적으로 조금이나마 풍요로워지고 마음 씀씀이가 넓어
진다면 그것으로 좋으리라...

 

그중  [ 엄마 때려라! 어빠 때려라! ]


옛날 옛날 호랑이가 담배 먹던 시절 아주 깊은 산속에 금슬 좋은 숯쟁이 부부가 살았는
데 이 부부에게는 아이가 없었지요... 그런 부부에게 딱 하나 소원이라면 자식하나 얻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부부에게도 자식이 생겼어요... 낳아 놓고 보니 너무나 귀엽고 귀
한 자식이라 이름도 천금이라고 지었지요..
하는 짓마다 다 이쁘다고 여길 정도로 부부는 아들을 버르장머리가 없게 키웠습니다... 
무조건 오냐 오냐 하고 괜찮다고 해서리 이 아들은 아주 버릇이 없었지요... 점점 나이
가 들어가는 부모님께 밥 먹듯이 때리고 맛있고 좋은 건 무조건 자기가 먼저 차지하고...

그런 천금이를 보면서 이 부부의 가슴앓이는 커져만 갑니다...
뭐 어쩌겠어요?  잣니들이 이쁘다고  다 잘못 가르친 것을...


그러던 어느날 급기야 이 천금이가 사고를 치고 맙니다...
너무 반가운 나버지 아버지의 가슴팍을 후려 갈겨 힘이 없는 아버지가 그만 뒤로 벌러덩 
눈길에 자빠져 몸져 눕게 된 거지요...

그래서 천금이는 할수 없이 아버지의 약값을 벌기 위해 숲을 지고 팔러 가게 됩니다...
날이 어두워 바로 옆여서 짚신을 팔던 짚신 장수네 집에서 하룻밤을 신세지는데 이 짚신
장수 효성이 말도 못한지라 자신과는 정반대로 부모 공경하는 모습에 어리둥절 하기만 
하고 자신이 그 동안 부모님게 어떤 불효를 하고 있었는지를 알게 되지요...

자신보다는 부모를 먼저 생각하고 좋고 맛있는 것도 먼저 드리는 짚신 장수의 지극한 효
심에 자신의 못된 행동을 깨닫게 됩니다...



나불 나불 말주머니는 구수한 옛 이야기에 이렇듯  우리 아이들이 배우게 되는 교훈
도 들어있어 아주 좋습니다...
구수한 옛 이야기에 정겨운 입말이 잘 버무러져 아이들이나 우리 어른들이 하나 같이 재
미있다고 할 그런 책입니다...

 

아이들게는 구수한 입말에 해학적이면서도 정겨운 그림이 즐거움을 준다면 우리 어른들
은 아련히 옜날에 할머니가 무릎을  발려주며 들려주던 옛 이아기 한자락을 생각나게 하
는 그런 책이었던것 같습니다..

b********2 2009.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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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에게서 얻어들은 재미있는 이야기 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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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불나불 말주머니 여기 실린 이야기들은 바로 어릴 적 도깨비한테 얻은 이야기들이야!   알사탕 주고 도깨비의 이야기 주머니에서 하나씩 꺼내 받은 거지. 서랍 속에 숨겨 두고 나 혼자 꺼내 볼까 하다가 요즘 심심한 애들이 하도 많다기에 큰맘 먹고 내놓은 거야. 온몸이 배배 꼬이게 심심할 때 하나씩 꺼내 읽어 봐. 심심한 거 싹 달아나는데다, 누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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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불나불 말주머니

여기 실린 이야기들은 바로 어릴 적 도깨비한테 얻은 이야기들이야!

 

알사탕 주고 도깨비의 이야기 주머니에서 하나씩 꺼내 받은 거지.

서랍 속에 숨겨 두고 나 혼자 꺼내 볼까 하다가

요즘 심심한 애들이 하도 많다기에 큰맘 먹고 내놓은 거야.

온몸이 배배 꼬이게 심심할 때 하나씩 꺼내 읽어 봐.

심심한 거 싹 달아나는데다, 누가 알아?

누나 몰래 이야기 팔아먹고 혼꾸멍 났던 도깨비가 찾아와서

도로 알사탕하고 바꾸자고 할지?

도깨비처럼 엉뚱하고 재미난 이야기꾼이 되는 것이 바람인 김소연 작가의 말이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궁금함을 자아냅니다.

 

이 책에는 7가지의 재미난 이야기들이 실려 있습니다. 그중에서 <그림쟁이 선비>는 2007년 한국안데르센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모든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구어체로 되어 있어서 옛날 이야기하듯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좋을 것 같았어요. 삽화도 내용에 맞게 재미있게 되어 있는데 작가는 한사람이지만 펜으로 그린 그림과 판화 이렇게 두 가지 기법으로 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마치 몇 권의 그림책을 읽는 느낌이 들었어요.

 

옛이야기처럼 구수하고 재미있고, 또한 적절한 교훈도 들어있어서 읽다보면 한권이 금방 지나가버려요. 이야기 들려주는 엄마가 되어보세요.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가 느껴질거예요.

 

<그림쟁이 선비>는 어떤 그림이 좋은 그림인지, 그림을 그릴 때는 어떤 마음이어야 하는지, 그리고 욕심내지 않고 소박하게 사는 삶을 선택한 선비의 행복한 마음이 전해집니다.

 

 

<짤막이가 마을로 간 까닭은?>의 주인공은 키가 겨우 몽당 빗자루만 한 도깨비 짤막이의 이야기입니다. 키를 키우기 위해 사람 혼을 빼먹으려고 하는데, 갓난 아이 혼 하나, 장가 못 간 노총각 혼 하나, 죽기만 기다리는 노인네 혼 하나, 이렇게 셋을 먹으면 기골이 장대해 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람들에게 갑니다. 그러나 정작 혼을 빼먹지는 못하고 그 사람들의 딱한 사정을 듣고 도와주게 되지요. 정 많은 도깨비 짤막이가 무척 귀여워요. 짤막이는 결국은 키가 못 컸을까요? 직접 책을 읽고 확인해 보세요.

 

여기 실린 다른 이야기들도 모두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들이예요. 읽다 보면 정말 심심한 거 싹 달아나고 잔잔한 감동도 느끼실 거예요. 

h****5 2009.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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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옛이야기처럼 구수하고 재밌는 이야기로 가득하네요
"할머니의 옛이야기처럼 구수하고 재밌는 이야기로 가득하네요 " 내용보기
우리딸은 옛이야기를 너무 좋아한답니다...자기전 책을 읽어줄때면 언제나 엄마 옛날 예기해주세요라며 도깨비 나오고 호랑이 나오는 옛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답니다~~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 일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언제 들어도 너무나 재밌는 할머니의 무릎에 앉아 들은것 같은 옛이야기들이 나불 나불 말주머니 안에 가득하답니다~이야기는 그림쟁이 선비, 짤막이가 마을을 간까닭은
"할머니의 옛이야기처럼 구수하고 재밌는 이야기로 가득하네요 " 내용보기

우리딸은 옛이야기를 너무 좋아한답니다...자기전 책을 읽어줄때면 언제나 엄마 옛날 예기해주세요라며 도깨비 나오고 호랑이 나오는 옛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답니다~~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 일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언제 들어도 너무나 재밌는 할머니의 무릎에 앉아 들은것 같은 옛이야기들이 나불 나불 말주머니 안에 가득하답니다~이야기는 그림쟁이 선비, 짤막이가 마을을 간까닭은? 소금 장수와 엽전 한닢,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물 빨랫방망이, 도깨비 방망이, 나불 나불 말주머니, 엄마 때려라 아빠 때려라 등으로 구성되어있답니다~~

이 이야기들이 다 재밌는데 저는 특히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물이라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답니다~

거문고를 만들던 장인이 이 일을 대를 물려 가업으로 이어갈 작정으로 아들둘에게 가업을 이어가라는 예기를 했지만 아들들은 관심없다며 집을 떠나게 된답니다..하지만 막내딸이 앞을 못보는 소경이였지만 아버지의 대를 이여 거문고를 만들기 시작했답니다..그러던중 중국에서 사신이 와 소중한 보물을 선물하라는 명을 내렸지만 어떤 보물도 사신의 마음을 빼앗지 못했답니다...그러던중 값진 거문고에 대해 고하게 되고 그 거문고를 선물하라 하지만 거문고를 잘 타지 못한다는 이유로 거절하고 아버지는 감옷에 가게되네요...그래서 마음착한 막내딸이 집안대대로 내려오는 오동나무로 거문고를 만들어 아버지를 살린다는 예기입니다...

이야기는 진정 마음으로 전해져 가는 선물이 진정하고 값진 선물이라는 예기를 해주고 있네요


그림들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상상을 자극하는 그림들이라 책을 읽는 재미도 더 큰것 같네요~각 이야기마다 서로다른 그림체라 그런지 그림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이 그림을 그린 이형진 화가가 특히 도깨비를 잘 그리기로 소문난 화가라고 하던데 책속의 도깨비들은 해학이 있으면서도 귀여운 모습이 정말 이야기와 잘 맞다 싶었네요~~

재미는 물론 교훈까지 아이들 마음속에 심어주는 나불 나불 말주머니~

할머니 한테 들은 옛날이야기처럼 포근하고 구수하지만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 아이들이 알아야할 교훈과 감동까지 덤으로 받을수있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j****o 2009.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재미있는 이야기보따리 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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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할머니에게 옛날이야기를 해달라고 했던 기억이 나요.. 그때마다 할머니는 여러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자라고 보니.. 전래동화를 이야기 해주신 거더라고요..   옛날 이야기라고 재미있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나불나불 말주머니는 정말 옛날이야기네요.. 첫 머리가 옛날 옛적~~~으로 시작하는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랍니다.     표지 그림부터가 예사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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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시절 할머니에게 옛날이야기를 해달라고 했던 기억이 나요..

그때마다 할머니는 여러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자라고 보니.. 전래동화를 이야기 해주신 거더라고요..

 

옛날 이야기라고 재미있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나불나불 말주머니는 정말 옛날이야기네요..

첫 머리가 옛날 옛적~~~으로 시작하는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랍니다.

 

 

표지 그림부터가 예사롭지 않네요..^^

많은 이야기 보따리가 들어있을것 같은데... 정말 기대감을 가지고

읽어보았답니다..

 

이야기보따리란 뜻이 나불나불 말주머니라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서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나불나불 말주머니에는 도깨비도 나오고, 산짐승들도 나오고 ,

그리고 중국 사신등. . 여러 등장 인물들이 나옵니다..

 

책을 읽다보니.. 재미있어서 감동 받았고..

그리고 그 재미에 삶의 교훈과 지혜를 배울수 있어 좋았고,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에 걸맞는 삽화가 들어있어

책읽는 재미, 나불나불 말주머니를 풀어가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할머니가 옛날이야기를 바로 옆에서 해주는 것처럼 이야기 속에 빠집니다..^^

 

모든 이야기가 재미있지만 전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물"을 재미있게 읽었어요.

거문고가 악기이지만 연주하는 사람의 마음과 정성이 함께 어울어져야

그 소리를 내는 거문고도.. 진정한 아름다운 소리를 낼수 있다는 이야기...

정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목차로는

그림쟁이 선비
짤막이가 마을로 간 까닭은?
소금 장수와 엽전 한 닢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물
빨랫방망이, 도깨비방망이
나불나불 말주머니
엄마 때려라! 아빠 때려라!

 

모두 재미있어 보이지 않나요??^^

곧 어린이 날인데.. 아이들과 함께 재미난 이야기 보따리 한 번 풀어보세요~~

책 좋아하는 아이.. 혹은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도 

책읽는 재미를 알게 될 것 같은 책이네요..

정말 좋은 어린이날 선물이 될 듯 합니다..^^

 


a****0 2009.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말 재미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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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불나불 말주머니   심심할 때 서랍 속에 숨겨놓은 알사탕 빼먹듯 하나씩 빼먹어야 하는데 아이들 마음이 꼭 이럴까. 하나 먹고 나서도 그 단맛에 계속 먹고싶어 서랍을 열었다 닫았다 결국 못 참고 다 까먹어버리는 그런 마음. 옛날 옛적 깊은 산 속에 살던 도깨비는 살금살금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네로 내려와 장난도 치고 친구도 되고 좋은 일도 하고 어떨 땐 어벙한 일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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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불나불 말주머니

 

심심할 때 서랍 속에 숨겨놓은 알사탕 빼먹듯 하나씩 빼먹어야 하는데 아이들 마음이 꼭 이럴까.

하나 먹고 나서도 그 단맛에 계속 먹고싶어 서랍을 열었다 닫았다 결국 못 참고 다 까먹어버리는 그런 마음.

옛날 옛적 깊은 산 속에 살던 도깨비는 살금살금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네로 내려와 장난도 치고 친구도 되고 좋은 일도 하고 어떨 땐 어벙한 일도 했었다는데.

그 도깨비가 이렇게 나불나불 말주머니 속에 그대로 살아있다니.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는 바람에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전에 내가 먼저 봐야지 하고 보다가 밥 때도 잊어버리고 밥을 어쩌나 좀 있다 읽을까 어쩔까 하나만 더 보고 하다가 다 읽어버렸다.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생쥐를 살려주고 곰부부도 돕게 되고 세자의 목숨까지 구한 그림그리는 선비 이야기도 무척 재미나고,

키가 크고싶어 사람 혼을 빼러간 도깨비가 갓난 아이 혼도 장가 못 간 노총각 혼도, 죽을 때 다 된 할머니 혼도 하나도 빼지 못하고 마음이 약해져 도로 도와준 도깨비 짤막이 이야기.

덩실덩실 도리깨만한 키로 춤추는 짤막이를 꿈 속에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만나면 반갑다고 손 잡아주어야지.

구수한 입말로 이야기를 전해주는데 아, 어찌나 재미나는지 모른다.

폐가로 들어가 개구리로 업이 된 도령을 만나 그 집을 해친 구렁이를 없애고 부자가 된 소금 장수 이야기,

예술인의 혼이 든 거문고를 만드는 노인과 눈먼 딸의 이야기 등

재미는 말할 것도 없고 그 내용이 참 갸륵하다.

읽다보면 좀 으시시한 장면도 나오고 하는데 그것보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환해진다.

옛이야기 한 보따리를 어떻게나 잘 풀어놓았는지 그 솜씨에 감탄하고 이야기에 쑥 빠지니 읽고 나서도 계속 생각이 난다.

잠자기 전에 날마다 하나씩 이야기해주어야지 하고 하나씩 들려주는데 허허... 아이들이 재미있다고 자꾸 더 해달라고 보채니 잠 자는 시간이 더 늦어진다. 

 

i*******e 2009.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맛깔스런 글 솜씨에 홀딱 반해버린 <나불나불 말주머니>
"맛깔스런 글 솜씨에 홀딱 반해버린 <나불나불 말주머니>" 내용보기
옛이야기 책은 재미있는 것도 있고 조금 무서운 이야기도 있고 다양한데, 요즘은 고전으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옛이야기 이외에도 창작으로 재미있는 옛이야기가 많이 등장해서 즐겁다. 제목부터 특이한 파랑새의 <나불나불 말주머니>는 초등학생 이상의 어린이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이 책 참 읽다보면 배꼽빠지게 재미있다. 책에는 모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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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 책은 재미있는 것도 있고 조금 무서운 이야기도 있고 다양한데, 요즘은 고전으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옛이야기 이외에도 창작으로 재미있는 옛이야기가 많이 등장해서 즐겁다.

제목부터 특이한 파랑새 <나불나불 말주머니>는 초등학생 이상의 어린이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이 책 참 읽다보면 배꼽빠지게 재미있다.

책에는 모두 7편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림쟁이 선비>에서는 가난에 허덕이던 선비가 그림을 그려 생계를 잇기로 했으나, 아무리 잘 그려도 잘 팔리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쌀독에 넣어둔 쌀을 훔쳐먹은 생쥐 한마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짤막이가 마을로 간 까닭은?>에서는 삼백살이 넘어도 키가 작은 도깨비 짤막이가 가장 나이 많은 도깨비를 찾아가 키가 크는 비법을 알려달라고 하자, 세 사람의 혼을 빼먹어야 하는데, 갓난 아이 혼 하나, 장가 못 간 노총각 혼 하나, 그리고 죽기만 기다리는 노인네 혼  하나를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짤막이가 세 사람의 혼을 빼 먹고 키가 커졌는지는 책을 통해서 만나보시길.

 

이 외에도 <소금 장수와 옆전 한 닢>에서는 옆전 한닢으로 폐가를 구하는 이야기가,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물>에서는 사신을 감동시킨 거문고를 만드는 부녀의 이야기가, <빨랫방망이, 도깨비 방망이>는 한바탕 웃음을 선사하는 도깨비와의 빨랫방망이 실랑이가, 그리고 이 책의 제목 <나불나불 말주머니>는 말주변 없던 나뭇꾼이 도깨비에게 약과 세개를 주고 말주머니를 얻게되는 재미있고 교훈을 주는 이야기가, 그리고 마지막에는 <엄마 때려라! 아빠 때려라!>에서는 금지옥엽 귀한 아들을 잘못 길들여 엉뚱하게 맞고사는 노부부 이야기가 해학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문득 말을 잘하는 사람이 부러웠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도 갚는다는 속담이 있듯,조리있게 말을 잘하는 사람도 부럽지만, 무엇보다 부러운 사람은 같은 이야기라도 재미있고 맛깔스럽게 잘 하는 사람이 아닐까. 
이 책에 등장하는 <나불나불 말주머니>를 잘 활용하면 정말 말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마저 불러올 정도로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은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인 ’김소연’이라는 이름 석자는 사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는데,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불현듯 저자가 궁금해져서 표지 뒷면에 나와 있는  약력을 다시 읽고, 그녀가 쓴 머릿말을 다시 읽어보았을 정도다. 실제로 이 책에 등장하는 <나불나불 말주머니>를 몰래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초등생들 책인데 왜 이렇게 재미있던지 읽으면서 깔깔깔 웃음이 절로 났다.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머리말부터 읽어보면 저자의 말솜씨의 매력에 흠뻑 빠져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m******m 2009.04.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