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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돈으로 평가되는 상품이 되고, 20세기 들어서는 예술행사는 특권층의 사치품으로 전락했다는 주장이 사실과 그리 괴리된 말은 아닐 것이다. 특히 자기표현이 예술의 목적 그자체로 부각되면서 특별히 고상하고 추상적인 방법으로 변질되었고, 또한 제도화되어 계층을 구별 짓는 효과적인 수단이 되어 사람들의 일상적인 삶, 즉 생득적 권리로부터 멀어졌다. 그렇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예술은 없어도 상관없는 것이니, 삶에 실제로 유용한 것인가? 하는 의문에 회의적인 존재가 된 것이 사실이다. 말로는 예술이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 하지만 실제로는 화가의 소품 한 점도 일반대중이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재화를 요구하고, 교향악이나 오페라 공연은 언감생심에 불과하다. 더구나 그 추상적이고 상징적인 의미를 해득하려면 상응하는 교육과 안목을 가져야 하는데, 일반 대중에게는 사치스러운 투자이니 접근은 애초에 차단되고 만다. ‘부르디외’말마따나“계급적 에토스를 숨긴 문화적 구별짓기”의 자연스러운 도구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예술은 일상의 삶에서 극단적으로 이탈된 존재가 되어, 인간의 삶 자체였던 예술행위 본래의 기능인 공동체의 결속과 사회규범으로서의 역할을 상실하게 되었으니 오늘의 대중이 예술을 일개 사치품, 사치행위로 간주하는 것을 그릇되다 할 수 만은 없게 되었다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이처럼 예술 본연의 의미가 퇴색되고 정치적 의미부여가 강화되는가하면 표현방법, 도구의 변질이 지속됨에도 인간의 원초적 충동이나 표현과 같은 개인적 욕망은 변한 것이 없다. 즉 개인적 의미 찾기나 사물의 탐구, 자기만의 작품을 남기고자하는 욕구는 본능적인, 생래적인 것이니 예술이 인간을 떠난 적은 없었다고 해야 하는 모순이 남는다. 그러나 사회의 정치경제적 지배논리에 억눌려 인간 본연의 능력이 압도당하고 있을 뿐, 사람의 예술적 본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니 결코 모순이랄 수는 없다. 그래서 저자‘에릭 부스’는 이 감추어지고 발현되지 못한 예술의 감각을 일상에서 발견하고 깨워내서 삶의 열정을 키워내고 창조적이고 아름다우며 풍부한 감성의 세계를 만들어내자고 예술가로서, 사업가로서의 경험을 통해 깨달은 예술적 삶을 위한 방법과 과정, 그 방향을 진정한 언어로 알려준다. 예술은“이미 존재하는 재료를 바탕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는 것”, 즉 의미 있는 세계를 만들려는 노력으로서‘제2의 존재 방식’을 찾는 것이라고 한다. 삶은 고되고 피로한 과정이다. 이 존재자로서의 고통, 일상의 궤도를 맴도는 존재에게 새로운 감정, 생각, 새로운 세계관을 펼쳐보여 줄 수 있는 예술행위를 통해 내적인 정화를 갖고 상상력을 키우는 과정은 일상적 경험의 세계에서 얼마든지 성취 가능한 것이라는 점이다. 이를 위해 예술행위를 습관처럼 살아온 예술가로서의 세상보기를 가르쳐준다. 우리의 일상적 주변을 의미있는 세계로 만드는 법을, 그래서 일상이 얼마나 매혹적인 것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얼마나 경이롭고 위대함이 가득한 세상인지를 깨우치게 한다. 예술행위를 하기위한 세 가지 방법으로 그는 세상 만들기, 세상 탐구하기, 세상 읽기를 제시하고 있다. 우선, 세상 만들기란 사람과 자연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즉 타자의 창조물과 만나는 과정에서 서로의 내적인 속성이 하나가 되어 여러 재료를 질서있고 조화롭게 조정하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진실을 만들어가는 입구를 조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타자에게 적극적으로 뛰어듦으로서 타자(사물)에 담긴 의미를 찾는 세상 탐구하기가 진행되며 이는 낯 선 세계를 알게 되는 기회를 낳는다. 그리곤 지극히 평범한 삶의 한 부분에서조차 삶의 중요한 의미를 찾으려는 태도로 세상 읽기에 나서면 상징적 의미로 가득 찬 세상이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감춰진 예술적 능력이 발현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의 실천을 위한 예술의 내적 기술로 열망, 관찰, 비유, 문제의 재구성, 적극적 참여라는 다섯 가지의 우리의 내면에 존재하지만 눈에 띠지 않는 기술이 설명되는데, 식물의 굴성(tropism)처럼 인간의 본능으로 존재하는 예술행위의 에너지원인‘열망’의 실천으로서 순수한 환희에 넘친 때 묻지 않은 감탄, “와!”하는 새로운 세계를 받아들이는 탄성이야말로 내면에서 무언가 일어났음을 의미 하고 무언가를 열고 무언가를 조절한 순수한 참여, 바로 예술 행위를 자극하는 충동이며, 새로운 세계를 향한 반응이 시작된다는 통찰은 이후의 보석같은 체험적 지혜들처럼 마음에 직접적인 체득의 이해를 번쩍하는 깨우침으로 스며들게 한다. “감탄이 감동하는 능력을 점화하고 열망이 예술행위를 끌어가는 엔진이라면 반응은 1단 기어쯤 된다.” 또한 예술가는 주의력을 기본으로 삼고, 관찰력을 섬세한 도구로 활용한다고 하면서, 행위를 하는 동안 내면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중요한 것으로 눈여겨보는‘관찰’, 저주를 축복으로 바꿔주기까지 하는 예술행위로서의 기초적 태도를 꼼꼼히 알려주기도 한다. 우리를 옭아매는 기존의 게슈탈트(gestalt)를 과감하고 가차 없이 파괴하고 재정리해서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관찰할 기회를 갖는 것, 즉 무언가를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이 배움을 향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으로 예술 행위는 미지의 것을 향해 가는 통로라는 점을 깨우치게 해주기도 한다. 상징으로서의 은유에서 비롯하여 현실의 무게와 요구에서 해방된 놀이의 세계가 지니는 적극성의 의미에 이르기까지 일상에서 우리들이 예술과 만나고 예술적 발견을 해 낼 수 있도록 조언을 아낌없이 베풀고 있는 이 저작은 실로 새로운 세상보기라는 커다란 선물을 안겨준다. 일상이 온통 예술의 세계로, 아름다운 상상의 공간으로, 그러면서 생활의 영위 수단들에까지 흥분을 감출 수 없는 관점의 혁명을 각성케 하여준다. 내 삶을 예술의 세계로 바꿔놓는 순간, 내 안에 잠재한 예술의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순간 아마 세상은 매혹의 빛으로 가득해질지도 모르겠다. 진정 다양한 영감을 제공하는 창조적 길라잡이요, 인생 지침서이자, 문학, 미술, 음악, 연극 등 예술세계에 입문하거나 활동하는 이들에게 조차 탁월하고 진지한 선배의 숭엄한 가르침을 귀동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세상을 배우고 일상에서 예술을 이해하며 실천하는 명쾌한 지혜의 보고(寶庫)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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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예술가라고" 요제프 보이스가 그랬어,라고 백남준이 말했다고 한다. 예술을 하는 이들은 어떻게 생각 할 지 모르겠다. 그러나 나처럼 '예술'과 친해지고 싶은 이들에겐 용기가 되어 주는 말이다. 늘 누군가로부터 그런 용기를 받고 싶은 입장인지라 이 책<일상, 그 매혹적인 예술>이란 책은 제목만으로도 기운나게 하는 말이었다. 게다가 표지엔 고흐의 그림들이 있지 않던가?
들어가는 말... 예술의 어원을 살펴보면 짜 맞추다 라고 한다.그러니까 명사가 아닌 동사였다는 뜻이고,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가리키는 말이라 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그래서 일상에서 벌어지는 혹은 행하는 모든 것들이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박물관이나 미술관 혹은 어떤 작품만을 예술이라 규정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림보기에서 자기의 느낌대로 해석 해도 되듯 예술이란 것도 어떤 하나의 그 무엇인가를 정의 할 필요가 없다는 뜻으로 이해가 되니,한결 예술이란 것이 친근하게 느껴진다.일테면 내가 하는 블로그활동도 일종의 예술적 행동이라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며칠전 비가 오던 날 라디오에서 게이코의 노래가 나왔다. 창 밖으론 비가 오고 있었으니,나의 기분은 한 껏 up 될 수 밖에 재즈선율에 나도 모르는 사이 몸을 움직이며 노래를 흥얼거렸다.이 순간 나는 예술을 느낀 것일테지... 어제 저녁 미술관에서 혼자 즐겼던 자연의 풍광들 앞에서 한 참 모자란 카메라폰으로 사진을 찍었으니 나름 예술의 세계의 흉내를 낸 것일테지... 일상 속에서 무슨 예술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는 스스로 답을 찾은 기분이다.
책 속에서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한 예술을 만나는 줄 알았다.그런데 이 책은 어떤 결과로써 예술을 느끼게 한다기 보다,일상 속에서 스스로가 어떻게 예술에 접근 할 수 있는지 해야 하는지에 대한 코드들이 제시되어 있었다. 자기계발서 같은 책에서 종종 만날 수 있는 어떤 규칙들 혹은 지침들... 그 부분이 살짝 김 빠지는 기분이 들게 했지만 중요한 것은 '일상 속의 예술' 이란 화두를 나에게 던져 주었다는 사실이다.
예술은 그저 바라보는 것 만으로 만족하려는 나에게,실제 예술은 동적이었다는 것 그리고 일상 속에서 스스로 자신이 예술을 얼마나 많이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한 힌트는 얻은 셈이니 그것으로 만족해야 겠다.
이제부터 일상 속에서 얼마나 자주 혹은 많이 예술을 즐길 수 있는가 찾아봐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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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인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창조적인 결과물을 창조하는지에 대해 나와 있음.. 뜻밖에도 예술가들이 규칙적이고, 안정적인 생활을 한다는 게 좀 놀라움.. 스스로 세워놓은 규율에 따라 움직이고, 그 범위 안에서 변형시키는 참으로 힘들고 고된 작업 (예를 들어 동사가 되어보기..같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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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라 함은 대부분 사람은 미술을 통한 예술 작품을 창조하여 내는 것을 생각할 것이다. 나 역시 그러했다. 그만큼 예술에 대한 생각은 일반사람들은 특정한 작품이나, 자신만의 세계관에 맞는 작품들을 접하거나 찾아다닌다. 예술은 어렵고, 창조성을 요구하는 것이기에 예술에 소질이나 재능이 없는 이들은 예술의 창조하는 것을 부러워할지도 모르겠다. 나는 미술에 관심이 많다. 미술 작품과 화가들 역시 더 많이 알고 싶고, 그들의 작품에 담겨 있는 의미나 그 작품이 그려진 배경까지 세세히 알고 싶었다. 예술이라는 것 자체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일상, 그 매혹적인 예술」 이라는 책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책 제목처럼 예술은 매혹적이다. 미술 작품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그 작품의 매혹으로 매료되어 버린다. 하지만,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예술이라는 것인 우리네 삶의 일상에서 언제나 찾아볼 수 있으며, 어렵게 느끼거나, 특별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즉, 책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예술은 일상적인 삶의 연속이다.”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다. 내가 생각하는 예술을 일상에서 자신의 행동, 모습 등을 통해서 그 자체가 예술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자신의 삶을 예술로 바라보고, 삶을 살아오면서 자기네 인생이 예술의 부분이라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은 예술에 대한 재능과 능력은 타고나는 것으로 생각한다. 나 역시 그런 생각들을 하고 지내왔기에, 예술을 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면서도, 대단한 재능을 가졌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언급하고 설명하는 것은 예술은 일상에서 언제나 볼 수 있고, 자신의 삶 속에서 언제나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다. 남들이 예술에 대해 재능을 타고난 것처럼 특별하지 않다는 것이다. 즉, 일상생활을 하면서 늘 예술을 곁에 두고 있으며 인생을 살아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예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 사람은 무어라 대답할까?
그리고 걸작 탄생의 5가지 창조성의 원천에는 열망, 관찰, 비유, 문제의 재구성, 참여로 구분하고 있다. 이처럼 창조성으로 만들어진 예술에 접근하려고 위의 5가지를 생각하며 접근한다면, 예술에 대한 창조성을 다르게 혹은, 바르게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게끔 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으로 예술을 보는 관점을 느끼고, 생각한다면 우리 삶을 바꾸어 놓는 예술 행위가 언제나 우리 곁에, 자신의 삶에 늘 존재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삶을 예술 작품처럼 꾸려나간다는 것 역시 예술이라는 것을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다. 예술가들은 저마다 자신의 철학을 가지고 있기에, 그 철학이 예술을 만드는데 영향을 미치듯이, 자신의 삶을 예술 작품처럼 꾸려나가려면 자신의 인생에 대한 목표와 그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예술가에게 배우는 창조적 삶의 기술을 책에서 다루고 있듯이, 내 삶 혹은, 내 인생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바라보는 안목을 높이며, 즐겁고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하고자 함에 있다. 과거, 현재, 미래에서 예술 작품은 언제나 존재하고 만들어지기 마련이듯이, 인생에서의 과거, 현재에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거나, 현재의 자신을 보며 재미있는 삶을 살기를 추구하기 위해 창조적인 삶의 자세와 기술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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