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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를 좋아하는데 이게 1편이었군요. 예전의 감상과 달라진 게 있다면 '엥 여기 보스톤이였어?' 와 ' 엥 90년대였어?' 가 있겠습니다. 예전에 읽었을때 대충 읽었는지 7,80년대 이야기인줄 알았네요. 그리고 예전과 감상이 달라진 게 있다명 흑백 갈등 부분입니다. 예전에 봤을 때는 누가 백인이지 흑인인지 같은 부분에 그렇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습니다. BLM 운동이 일어난 시기에 읽으니 좀 더 예민하게 보게 되는군요. 어쨌든 소시아는 나쁜놈이고, 또...기타 등등도 나쁩니다. 여러번 읽게 되는 소설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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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지 좀 돼서 특징적인 부분만 짧게 짧게 언급 하겠습니다. 1.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딱 맞는 작품 보통의 추리/스릴러물이 시리즈로 진행되는 경우 남주의 파트너인 여주가 사건에 휘말려 중간에 죽어버리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주인공을 노년으로 설정하여 로맨스 따위는 1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그러나 전쟁 전 한잔으로 시작되는 켄지 앤 제나로 시리즈는 일반 추리물과는 달리 로맨스적 요소가 비중있게 다뤄집니다. 링컨 라임 시리즈로 이쪽 장르에 입문한 저의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없이 좋았습니다. 작품자체가 워낙 피와 총이 난무해서 읽는내내 사람이 황폐화되는 느낌이 들었는데 두 사람간의 로맨스는 이를 중화시켜 주는 훌륭한 장치가 되어줍니다. 2. 무거운 주제 + 추리 요소는 글쎄...? 흑백갈등과 불법 미성년자 성매매, 갱단의 다툼 등 굵직한 사회문제가 줄줄이 나옵니다. 주인공 켄지와 제나로는 평범한 사립 탐정이기 때문에 작중 내내 이것들에 휩쓸려 다니며 열심히 굴러댑니다. 그렇게 굴러다니면서 의뢰받은 사건의 단서들을 하나씩 찾아가고 최종화에 이르러 모든 것이 해결되지만 그 과정에서 대단한 반전이나 트릭적 요인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작가분이 몸으로 고생하기도 바쁜 주인공들한테 두뇌혹사까지 시키는 것이 미안했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견실하게 단서를 찾아내고 이들을 취합해 큰그림을 발견하는 식으로 추리부분은 수수하게 진행됩니다. 3. 아쉬운 번역 이에반해 켄지시리즈의 번역은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작가 데니스 루헤인이 이미 검증된 베스트 셀러 작가임을 고려했을때 이렇게 책이 읽히지 않는 이유는 번역에서 찾을 수 밖에 없을겁니다.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켄지와 제나로가 대화를 하던 중 누구 한 명의 대사를 빠뜨리는 바람에 두 페이지 밖에 안되는 그걸 수십 번 읽으면서 이해하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위험한 사건에 깊이 개입하려는 켄지와 이를 저지하려는 제나로가 서로 싸우면서 대화하던 씬으로 작중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아오...처음에 대사 빠뜨린걸 몰라서 고작 2, 3페이지 분량을 수십번 읽었던걸 생각하면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뿐만 아니라 책 전반에 보이는 어색한 번역문 때문에 몰입 깨지는 경우도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백프로 장담하는데 역자양반 본인이 번역한 다음에 한 번도 다시 안봤다는데 제 전재산을 겁니다. 역자 후기보니 데니스 루헤인 전담 역자라 스스로 평하시던데 하...링컨 라임 시리즈 번역본이랑 본인 결과물 비교하고도 그 소리 나오나 봅시다. 이 좋은 작품을 망쳐놓고 후기에서 자랑하는거 보고 저도 모르게 쌍욕이 나왔습니다. 4. 후속권은 무조건 구매! 번역이 매우매우 마음에 안들지만 방법이 없으니 어쩌겠습니까. 제발 후속권은 편하게 읽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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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무너진 세상에서를 너무 재미있게 삼 일 만에 다 읽어서 이 분 책이 저한테 맞는가싶어서 또 구매했어요. 데뷔작이라고 해서 궁금하기도 했구요. 배송은 이번에는 주말을 빼더라도 삼 일이나 걸렸어요. 기다리면 더 늦게 오는 것 같아요. 얼른 읽고 다른 책도 찾아봐야겠어요. Yes24에서 책을 구매하면 너무 좋아서 늘 여기에서만 구매하고 있어요. 주말에 구매하면 쿠폰도 사용해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