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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에 기대하고 주문한 음반들은 몹시 불만이 많습니다 대체 왜... 어째서... 무엇때문에... 아무리봐도 미니음반이 확실한 음반들이 정규음반 가격을 붙여 나오는것인가 겉보기에는 열곡 그중 뒤의 두곡은 MR이니 빼고 8번 트랙도..엄연히 재탕입니다 뺍니다... 일곱곡이 남는군요
2번 트랙의 black rain..괜찮은 트랙임에는 분명합니다 단!!Break out의 전주부분이라고 볼시에 한해서만 인간적으로 40초짜리 트랙을 온전한 한곡이라고 인정하기엔 무리가 아닐런지? 이현도가 음반에 무음의 10초짜리 트랙을 넣은적도 있기는 하지만 그 음반은 한트랙정도는 그리 써도 될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었고 그 무음조차도 의미와 가치가 있는 트랙이었습니다...그리하여 이것도 뺍니다 여섯곡이 남았군요
5번 트랙 she is...2분짜리 피아노 연주곡...애매합니다 애매해요.. 제대로 갖출것 다 갖춘 음반이라면 분명히 매력적인 트랙입니다 하다못해 윤하 소품집..이런 식으로만 나왔어도 군말없이 듣겠습니다 하지만..6곡 남은판에 2분짜리 피아노 연주곡은 좀 과합니다 뻈으면 싶군요
열곡중 벌써 다섯곡이 빠졌습니다 이게 정규음반인가 미니앨범인가 정체성에 혼란이 옵니다 아울러 나는 몹시 화가 나고 있습니다 손담비-지아-윤하로 이어지는 재탕&과도한 가격의 삼각편대 가격에 대한 불만만으로도 가히 하루반은 입에 게거품을 물수 있겠습니다 물론 대한민국 음반값은 저렴하다 이점을 들고 나와서 우리는 죄없소 하면 괘씸하지만 할말이 없긴합니다 그냥 다른 가수들에게 고맙습니다...하는수밖에
나머지 다섯곡... 여기서도 한곡이 또 불만을 금할수 없습니다 타이틀로 삼은 1,2,3 난 abc(잭슨 5)가 입에서 튀어 나오는데 윤하는 다른곡을 부르고 있군요 저작권이 외국인에게 있으며 여러명이 떼로 작곡한 곡이라하니 윤하양의 탓은 아닙니다.. 하지만..음악한다는 사람이 잭슨5의 abc를 모른다는게 말이 됩니까 abc의 메인부분과 1,2,3의 메인부분은 멜로디자체는 물론이요 진행마저도 동일하다고 보일정도입니다 하다못해 가사마저도 ABC, 123, baby, you and me Oh baby 1,2,3 You & Me 두근두근 너와나 이정도면 클레임 걸고 곡 다시쓰던지 수정해달라고 요구했어야 정상입니다
여기까지가 불만사항이고... 나머지 곡들을 보면 지루할틈이 없는 음반입니다 하기야 지루하기도 전에 러닝타임이 모조리 쫑나버리는 음반이기도 하지만... 곡들 자체가 재밌습니다 딱 제목처럼 평화롭고 한가하게 아이스크림 먹는 소녀를 연상해볼수 있는 1번트랙 깔끔한 악기구성과 간단하고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에 윤하의 깨끗한 음성이 더해져 행복감을 주는 곡입니다 2,3번은 메탈을 시도한듯한 연주에 윤하의 보컬이 박진감을 더해주는 노래 대부분의 락빠는 관대합니다 락/메탈한다는 사람 하나라도 생기면 반갑습니다 누구처럼 입만 함부로 놀리지 않는다면..이런 노래 참 반갑고 기특합니다 땀내나는 우락부락한 형님/아저씨들만 보다가 이런 샤방샤방하고 깜찍한 아가씨가 이런 노래 해주면 그저 좋을 따름입니다 한번 격하게 몰아댄후 문제의 타이틀곡으로 흥겨움은 유지하면서 지나치게 들어간 힘을 살짝 빼줍니다 그리고 she is와 사랑하다(이 두곡은 2,3번 처럼 엮이는 트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개의 차분한 노래로 조용하게 숨을 죽여놓고 현재 트렌드인 전자음향과 비트로 이뤄진 luv u*3으로 매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내며 윤하 맞나..싶게 만들어줬다가 재탕곡이긴 하지만..my song and로 그래도 나는 윤하입니다라는 주장을 하며 마무리합니다 곡 하나하나가 변화무쌍하다고 할정도로 각각 다른 분위기를 가졌습니다 지루할 틈이 없죠 음악적으로나 음악외적으로나... 짧은 러닝타임에 시도된 구성이라 산만하다고 싫어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노래들은 괜찮으니 그정도 불만은 상쇄될만합니다
다 들은후 여전히 남는 아쉬움은.. 단순히 제목에 의미없이 part a를 붙인건지 part b가 또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솔직히..더블앨범에서 한장만 들은듯한 기분입니다 들을만한 노래가 한곡만 있어도 만원정도 지불할수 있다..하는 불행한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안타깝게도 그중 하나입니다만..) 일본에서 영화찍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덕에 부랴부랴 낸 음반인건지 부실하다는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그래도 보컬트랙은 다 들을만하니 6천원정도 내고 다운받지 마시고(곡당 천원 맞습니까?음원은 실시간 재생만 하지 구매는 안해서 잘 모르겠군요) 몇천원 더해서 손에 쥘수 있는 음반을 구매하셨으면 합니다 윤하양 사진들도 굉장히 예쁘게 잘나왔습니다 선머슴아같던 아가씨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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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발매한지 그렇게 오래 지나지 않았는데 윤하누나가 3집을 낸다는 소식이
반가웠지만...막상 앨범을 받아보니 그렇게 반갑지는 않네요.
앨범곡도 적을뿐더러... 개인적인 소견일 뿐이지만 곡들도 1,1.5,2집등에 비하면
별로 끌리는 곡도 별로없네요.
파트 나누어서 파실꺼면 가격도 조금은 내려서 파는게 좋았을것같은데..
저번 앨범들에의해서 기대치가높아서그런지...3집은 조금 실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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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는 일본에서 활동할 때도 아이돌적인 노래와 아티스트적인 노래를 병행했다.. 마이라바같은 완전 아이돌스러운 곡으로 활동했는가 하면 데오츠나이데같은 아티스트에 가까운 곡도 많았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타이틀곡은 3집까지 모든 앨범의 타이틀곡은 돈이 될만한 유행가로 도배되었다.. 타이틀외에 곡들은 그나마 아이돌을 벗어나 음악성을 추구했다.. 하지만 한국앨범의 곡들은 일본곡과는 달리 그 음악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결국은 소속사의 연예인일 뿐이라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이것은 윤하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구조적 문제인 것 같다.. 윤하가 홍대 인디들처럼 밴드를 만들어 스스로 음악을 창조한다던가.. 아니면 솔로로 활동하더라도 작곡을 통해서 아티스트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 아닌한 결국 기획사에 의해 만들어진 가수일 수 밖에 없으며 나는 다른 아이돌 가수와는 달라!! 라고 주장해봐도 그 한계가 드러날 수 밖에 없다.. 이는 오랜전부터 BoA에게도 주어진 과제였는데... 결국 그녀도 자신이 아티스트라고 당당히 말할 수 없었다..
윤하는 한국에서 인기 많은 연예인으로 대우받고 있다.. 각종 오락프로에도 섭외되고 공중파 음악방송에도 자주 나온다.. 일본에서는 무명에 가까운 생활을 하다가 한국에서 인기절정의 연예인이 되니 그 달콤함을 포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당연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그러한 기득권을 포기하고 일본에서 활동하는 것이 진정 윤하를 위한 길인 것 같다.. 분명 작곡이나 세션에 있어서 일본스텝이 한국스텝보다 훨씬 낫다 그곳에서 작곡이나 음악 전반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성장하는 것이 롱런할 수 있는 윤하가 되는 길이다.. 거기선 여전히 신인이며 바닥에서 시작하는 것과 같다.. 시부야ax에서 라이브를 했지만 일본 각지를 돌며 투어를 할 정도는 아니다.. 아직 젭 도쿄에 설만한 관객동원력도 없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한다면 무도관에 설 재능이 있고 윤하가 바라던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단독 라이브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생각하는데.. 몇년간의 활동을 보면 한국의 연예인으로 빛이 바래져 가는 윤하의 재능이 너무나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할 것이 상당히 많다.. 앨범을 낼 수 있고 많은 한국인관중 앞에서 노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윤하는 여기까지라고 생각한다.. 우선은 자신이 정말 하고싶은 음악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그것이 아티스트의 길을 걸어야 하는 것이라면 더이상 상업적인 연예인생활을 접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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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의 음반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만나서 좋구요~
음반을 들어보니 역시 탁월한 보컬에 점수를 많이 주고싶네요
디자인도 한층 밝고 경쾌해서 좋구요
아쉬운점은 2집에 비해 곡수가 많지 않아서 아쉽네요
어서 빨리 Part.b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항상 뭔가를 기대하게 만들어서 윤하의 앨범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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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에 정말 편한 8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윤하라는 가수를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음반은 사고 있지 않다가 이번에 사랑하다 라는
노래를 듣고 사게 됐는데
8곡 모두 버릴것이 없어서 참 좋았다.
더불어 파트A라고 하니 나중에 파트 B로도 발매할 것 같은데
어떤 곡들로 파트B를 만들지 살짝 기대도 된다.
뭐 근데 음반 디자인은 너무 평범하긴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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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그대로 정규앨범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구성이 빈약합니다.
이지 리스닝계열의 곡 몇곡에 그냥 연주곡으로 10곡을 채웠습니다.
그래도 들을만한 곡은 있으니 앨범은 사지 마시고 음원으로 한곡정도 구매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수인데,,,, 현재 음반시장은 어쩔수 없나보네요.
음반을 들어보면서 어! 어 ! 이게 뭐지 라는 생각만 드네요.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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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 Part. A라고 쓰여 있으니까 참는다. (웃음) 윤하의 음악을 듣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똘망똘망하고 확실한 존재감이 있는 소녀의, 이제는 아가씨의 음악은 상큼하고 발랄하고 시원하면서도 소녀적 감성이 꽤 잘 녹아들어 있어서 통통 튀는 곡부터 애잔한 곡까지 잔뜩 소화해 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의 성장을 지켜보는 일도 무척 즐겁다. 데뷔 싱글의 데뷔곡 때의 뮤직 비디오가 기억나는데 벌써 꽤 긴 시간 동안 벌써 꽤 많은 성장을 해냈으니 말이다. 완성된 가수의 노래를 듣는 일은 더할 것이 없는 느낌을 주지만 점점 더 나아지는 가수의 노래를 듣는 것 역시 또다른 매력이 있다.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고 그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모습의 윤하라면 더더군다나 그의 성장을 지켜보는 일이 즐거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3집 "Part. A"도 듣는 내내 즐거웠다. 기타의 음색이 살포시 내려앉은 아이리시 느낌의 첫번째 트랙부터 일렉트릭한 느낌의 다음 곡과 컨트리 음악에서 왔다는 타이틀 곡도 좋았다. 데뷔 싱글의 "기다리다"와 2집의 "미워하다"에 이은 6번째 트랙 "사랑하다"와 아이돌 그룹의 시부야계 음악을 지나 우리말로 개사한 마무리까지, 여덞 트랙에 여섯 곡으로 이루어진 짧은 앨범임에도 만족감은 충분했다. 다만 역시 아쉬운 점은 앨범이 너무 짧다는 사실. 2집 이후로 오랜 시간을 기다린 것은 아니었지만 정규 앨범 3집으로 낸 앨범인 것을 감안하면 아쉬울 수 밖에. 그래도 내내 강조했지만 "Part. A"라는 문구는 "Part. B"를 기대하게 해서 3집을 두번에 나누어서 낼 생각이라고 혼자 상상할 뿐이다. (웃음) 가끔은 비싼 선수 사와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는 것보다 이제 막 피어나는 유망주의 맹렬한 성장을 보는 것이 더 즐거울 때가 있다. 윤하라면 충분히 잘 성장해줘서 팬들을 만족시켜주는 유망주임에 틀림없다. 윤하 3집 - Peace Love & Ice Cream [Part A]윤하 (Younha) 노래 / 도레미미디어 나의 점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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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 윤하 3집 Part.A Peace Love & Icecream
2집이 나온지 얼마 안된 것 같은 느낌인데.. 벌써 또 새로운 앨범이 나왔다. 참 부지런도 하지...
윤하 3집이 나온 것은 얼마전 센트럴 시티에서 사인회 하는 것을 보고 알게 되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음반을 구매했는데...
윤하 하면 처음 떠오르는 이미지가.. 짧은 치마를 입고, 긴 부츠를 신고, 피아노를 신나게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생각나는데.. (아마 처음 TV에서 노래 하는 것을 볼때 이 장면이어서 그런 것 같긴 하다.) 즉... 피아노가 먼저 떠오르는데.. 이번 앨범 자켓 사진은 기타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그래서 좀 어색(?) 낯선 느낌인 건가? (그나저나.. 기타도 연주할줄 아나? ) 앨범 속지는 사진도 선명하니...작은 화보집 같은 느낌이다.
노래는 역시 경쾌하면서 신나는 노래.. 하지만 1, 2, 3 노래는.. 뭔가 좀 옛날 틱한 분위기이다.
* 앨범안에 도시락 30일 이용권이 들어있는데..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이런거 주지말고.. 그냥 앨범을 좀더 싸게 팔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런 쿠폰 넣어줘도 잘 안쓰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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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는 의외로 가요계에서 애매한 위치에 포지션하고 있다.
완전히 아이돌로 분류하기에는 음악적인 면이 강하게 부각되어 있고, 더구나 그 음악
적 재능과 음악을 하는 자세에게 뮤지션에 가깝고, 뮤지션으로 분류하기에는 또다른
재능들 - 대표적인 것이 얼마전 일본에서 상영을 한 영화에 출연한 것처럼 - 이 단순
한 뮤지션으로의 분류를 어렵게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윤하의 지금까지 발표한 음반들에 수록된 곡들에서 그러한 애매함이
더욱더 강하게 들어나는데, 그것은 기획사에서 선택해서 내보내는 타이틀곡과 다른
전체적인 수록들간의 차이점이 다른 어떤 가수들 보다도 크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즉, 타이틀곡은 분명히 아이돌의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있지만 그외 음반에 수록된 곡
들은 아이돌이라기 보다는 뮤지션의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쩌면 윤하의 타이틀곡 만이 아닌 음반을 구입하고, 전체를 다들어본 팬들의
입장에서는 타이틀곡이 전체 음반에서 가장 떨어지는 곡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윤하는 타이틀곡 한두곡으로 활동하는 아이돌이라기 보다는 음반전
체의 완성도로 평가받을 수 있는 뮤지션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윤하의 3집에서도 그러한 모습은 여전하다.
먼저 첫곡인 Peace Love & Ice Cream은 지금까지 처럼 윤하의 음악에서 강하게 보
여지던 영국의 모던락적인 느낌이 강한 곡이다. 영국 그룹 ash나 조금 소프트해진
클랜베리스 같은 느낌의 곡이다. 하지만 음반을 여는 첫곡이고 그리고 전체적인 음
반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아마도 가장 윤하가 하고 싶은 음악에 가까운 곡은 이곡이
아닐까 한다.
두번째 곡인 Black Rain은 그 다음곡인 Break Out의 인트로와 같다. 그렇게 약간의
맛보기를 보여주고 시작하는 Break Out은 윤하의 음악적 뿌리가 락에 기본을 두고
있다는 것을 잘 알려준다. 아마도 실제로 윤하가 즐겨듣고 좋아하는 음악은 조금은
하드한 락음악이었지 않을까?
그 다음곡인 1, 2, 3는 타이틀곡이기는 한데... 결국 예전의 윤하의 음반에서 타이
틀곡이 차지하던 위치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는 곳이다. 물론 귀엽고, 밝고, 이쁜
곡이지만, 결국 그러한 음악적 분위기는 여전히 뮤지션과 아이돌의 경계에서 아직
도 윤하가 많이 고민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듯 하다.
1, 2, 3의 이쁘고 밝고 귀여운 시간이 지나면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곡 She Is가 가
볍게 쉬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 기획사에서 어느정도 모험적으로 나서본다면 윤하
의 피아노 연주 음반도 괜찮을듯 하다.
다음곡 사랑하다는 평범한 발라드 곡이다.
물론 평범한 발라드 곡임에도 여전히 윤하의 지난 음반부터 이어지는 특징인 타이
틀곡보다는 좋다는 전통은 이곡에서도 여실히 보여준다.
개인적으로는 사랑하다의 다음에 위치한 Luv U Luv U Luv U가 무척이나 음반 전체
에서 이질적이란 생각을 했다. 이곡은 윤하가 아닌 이효리에게 어울리는 노래가
아닐까 한다. 그만큼 윤하의 지금까지의 음악과 꽤 다른 느낌의 곡인데... 그냥 부
르기 보다는 댄스가 동반되어야 할 곡처럼 느껴지는데... 솔직히 가수 본인이 아
닌 듣는 입장에서는 무슨 생각으로 넣었는지 궁금해지는 곡이다.
마지막곡인 My song and...은 전통적인 윤하의 느낌이 살아있는 곡이다.
캠패인곡의 느낌이 들지만, 만약 우리나라에서도 이웃나라에서처럼 가수의 콘서트
가 무슨 상처럼 생각되는 인식이 저멀리 사라지고 콘서트가 당연한 팬들에게 전하
는 서비스이고 선물로 생각되는 시대가 되어 윤하가 콘서트를 하게 된다면 콘서트
의 마지막 곡으로 딱 어울리는 곡이 아닐까 한다.
1집에 비해서 조금은 부진했던 2집을 거쳐 이제 윤하도 3집 가수가 되었다.
음반 불황에 그래도 매년 꾸준히 음반을 발표할 수 있다는 것도 어쩌면 행운일지도
모르지만, 아마도 기획사도 윤하 본인도 이번 3집에서 많은 고민을 했던 것이 아닐
까 한다. 그리고 그러한 고민이 약간은 이질적인 곡의 수록과 새로운 시도와 그러
면서 안전한 타이틀곡의 선택으로 나타난 것이 아닐까?
결국 윤하의 다음 선택의 실마리는 팬들이 갖고 있다.
만약 지금까지의 윤하가 좋았고, 그 음악이 좋았다면 그녀의 이번 음반을 많이 구
입해서 많이 듣는 방법만이 지금까지의 윤하를, 그 음악을 지키는 방법이 될 것이
다.
아니라면...
어쩌면 우리는 극단적으로 4집에서 이효리처럼 변한 춤추는 윤하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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