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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진정한 묘미는 독특한 서술 방식에 있습니다. 작가는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를 소설적으로 재구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역사적 사실을 어디까지 각색해도 되는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뇌하며 자신의 집필 과정까지 작품 속에 솔직하게 드러냅니다. 허구를 배제하고 오직 철저한 사실만을 기록하려는 작가의 집착에 가까운 노력은, 역설적으로 그 어떤 픽션보다 강력한 긴장감과 가슴 가득한 숭고함을 선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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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독특해 읽게된 히틀러의 부하인 하이드리히 암살 사건에 대해 아주 독특한 형식의 속설입니다. 소설 이라기 보다는 작가의 일기나 사실만을 기록해 놓은 기록물을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유대인에 대한 나치의 만행은 이미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이 책을 다 읽고나니 너무 화가 나네요. 그리고 동시에 일제시대에 핍박 받았던 우리 민족과 이에 대항해 독립운동을 했던 독립운동가들과 민족을 배신하고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한 친일파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독일처럼 우리도 친일파를 숙청했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남네요. 한번 읽어 볼만한 소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