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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결산][한식의 탄생]-아는 만큼 맛있는 우리 밥상 탐험기
"[2016결산][한식의 탄생]-아는 만큼 맛있는 우리 밥상 탐험기" 내용보기
올해도 어김없이 음식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채널을 돌리면 음식 프로가 대부분이다.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너도나도 음식에 관해 프로가 된다. 음식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시청하다보면 아는 것만큼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걸 느낀다. '아는 만큼 맛있는 우리 밥상 탐험기'라는 부제가 눈길을 끄는 책 《한식의 탄생》의 저자 박정배는
"[2016결산][한식의 탄생]-아는 만큼 맛있는 우리 밥상 탐험기" 내용보기

올해도 어김없이 음식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채널을 돌리면 음식 프로가 대부분이다.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너도나도 음식에 관해 프로가 된다. 음식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시청하다보면 아는 것만큼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걸 느낀다. '아는 만큼 맛있는 우리 밥상 탐험기'라는 부제가 눈길을 끄는 책 《한식의 탄생》의 저자 박정배는 음식평론가와 여행작가로 음식 관련 다수의 방송에 패널로 출연하고 있으며 현재 KBS <대식가들>의 고정패널, 팟캐스트 <술주나 안주나>의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음식을 주제로 다수의 글을 쓰고 책을 펴낸 인물이다. 저자는 우리나라 음식 이야기가 중구난방임을 꼬집으며 이 책을 통해 정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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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오르는 미나리로 만든 미나리강회를 초고추장에 꾹 찍어 먹으면 이건 봄을 먹는 겁니다." (본문 2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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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1부 계절의 향기 따라에서 장, 육회, 미나리강회, 청포묵, 복달임 음식, 냉면, 콩국수, 은어, 물회, 빙과, 수제비, 깍두기, 냉국수, 추어탕, 전어, 송편, 꼬막, 해장국, 떡만둣국, 메주, 홍어, 막걸리, 명태, 수정과, 과메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제2부 날마다 기분 따라에서는 설렁탕과 곰탕, 감자탕, 돼지국밥, 북엇국, 부대찌개, 짜장면, 소갈비, 삼겹살, 치킨, 참게장, 비빔밥, 상추쌈, 고추장, 참기름, 장아찌, 젓갈, 콩나물, 당면, 쥐포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각 음식의 이름에 관한 유래, 음식이 탄생한 배경, 시대별 혹은 지역별 요리의 변천사, 조상들이 음식을 먹었던 기록 등이 재미있게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한식의 탄생》을 쓰면서 옛 문헌과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우리 음식의 기원과 뿌리를 재조명하고자 했다고 한다. 이에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먹고 기록한 덕분에 여러 가지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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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기부터 이어 온 수제비의 생명력은 놀라울 정도다. 밀가루를 대충 반죽해서 국물에 툭툭 뜯어 넣는 수제비에서 간단학 단순한 것의 힘을 느낄 수 있다. (본문 6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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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와 함께 쓰여진 이야기는 읽기 쉽고 재미있다. 인생처럼 음식에도 새옹지마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밀가루라고 한다. 수제비는 1950~1970년대 도시 빈민들이 가장 즐겨 먹는 일상의 음식이었으나 사실 1940년 이전의 수제비는 여름철 별식이었다고 한다. 1943년에 조자호가 쓴 《조선요리법》에 나오는 수제비 조리법을 보면 쌀 대응식이라기보다는 기품 있는 요리와 같다. 이에 저자는 세월 따라 유연한 변화를 보이면서도 오랫동안 살아남은 간단하고도 단순한 것의힘을 수제비 한 그릇에서 느낄 수 있다고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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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시작되면 김장을 담그고, 겨울이 끝날 무렵에는 장을 만든다. 이는 우리 조상들의 가장 중요한 생존 의례였다. (본문 119p)

부대찌개는 음식물 쓰레기에서 탄생한 음식이 아니다. 미군부대에서 불법 유통된 소시지와 햄을 한국식으로 먹으려고 하다가 만들어 낸 음식이다. (본문 1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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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에는 집에서 메주 띄우는 냄새가 늘 곤역이었다. 하지만 겨울의 한기와 균을 품은 메주는 된장과 간장으로 재탄생되어 몇 년을 견딘다. 된장과 간장 없는 한국인의 밥상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데, 메주를 띄우는 풍경조차 볼 수 없는 지금 그 시절의 그 냄새가 이 책을 읽다보니 그리워진다. 겨울이 지나 묵은 김치를 먹기 위해 만들어진 김치찌개에 미군의 전투식량인 햄과 소시지, 한국인의 가편식과 대중식의 대명사인 라면 사리가 곁들어지면서 부대찌개는 한국 현대사가 낳은 먹거리의 중첩이자 살아 있는 화석(본문 186p)이 된 부대찌개는 저녁 반찬이 고민일때마다 해먹는 음식 중 하나이다. 부대찌개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알게 되면서 부대찌개의 맛을 더욱 잘 알게 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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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만큼 그 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음을 《한식의 탄생》을 통해 알게 된 듯 하다.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음식의 맛을 더하고 있다. '맛있는 건 먹어 보는 것이 아니라 읽어 봐야 한다'는 문구에 절로 공감이 간다. 많은 음식관련 프로그램이 있어 쉽게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겠지만, 이 책에서는 그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얻을 수 없는 다양하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거리가 있고 진정한 음식의 맛이 담겨있기에 저자가 직접 발로 뛰어 써내려간 《한식의 탄생》 읽어보길 권한다. 이 책 속에서 한식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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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한식의 탄생' 본문, 표지에서 발췌)

s*****2 2016.12.20.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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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탄생] 알게 되니 달리보이는 우리 음식
"[한식의 탄생] 알게 되니 달리보이는 우리 음식" 내용보기
음식에 관한 방송이나 책이 즐비하다. 텔레비전을 켜면 먹방부터 음식의 유래까지, 마음만 먹으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음식에 관한 책도 주기적으로 보게 된다. 이제 어느 정도 볼 만큼은 보았다고 자부했는데, 사실 그렇지만도 않았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며 깨닫는다. 맛있는 건 먹어 봐야 한다? No, 이제 맛있는 건 읽어 봐야 한다! 이 책의 띠지에 있는 말에 공감하며 책 속에 푹
"[한식의 탄생] 알게 되니 달리보이는 우리 음식" 내용보기

음식에 관한 방송이나 책이 즐비하다. 텔레비전을 켜면 먹방부터 음식의 유래까지, 마음만 먹으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음식에 관한 책도 주기적으로 보게 된다. 이제 어느 정도 볼 만큼은 보았다고 자부했는데, 사실 그렇지만도 않았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며 깨닫는다.

맛있는 건 먹어 봐야 한다?

No, 이제 맛있는 건 읽어 봐야 한다!

이 책의 띠지에 있는 말에 공감하며 책 속에 푹 빠져드는 시간을 보낸다.

 

이 책의 저자는 박정배. 현재 음식평론가와 여행작가로 활동 중이다. 국내 레스토랑 랭킹 리스트 코릿 선정위원이기도 하다. 평화방송 라디오에서 3년 동안 <우리땅 우리음식>을 진행했다. KBS <밥상의 전설>, SBS PLUS <중화대반점>, MBC 라디오 <건강한 아침> 등 다수의 방송에 패널로 출연했으며, 현재도 KBS <대식가들>의 고정 패널을 맡고 있다. 팟캐스트 <술주나 안주나>의 진행자이기도 하다. 각종 잡지에 음식을 주제로 글을 써왔다.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 '계절의 향기 따라'에서는 장, 육회, 미나리강회, 청포묵, 복달임 음식, 냉면, 콩국수, 은어, 물회, 빙과, 수제비, 깍두기, 냉국수, 추어탕, 전어, 송편, 꼬막, 해장국, 떡만둣국, 메주, 홍어, 막걸리, 명태, 수정과, 과메기 등을 다룬다. 2부 '날마다 기분 따라'에서는 설렁탕과 곰탕, 감자탕, 돼지국밥, 북엇국, 부대찌개, 짜장면, 소갈비, 삼겹살, 치킨, 참게장, 비빔밥, 상추쌈, 고추장, 참기름, 장아찌, 젓갈, 콩나물, 당면, 쥐포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가독성이 좋다는 점을 먼저 꼽을 수 있다. 다룬 소재도 낯설지 않은 데다가 내용도 알차다. 읽을 맛이 나는 책이다. 옛 기사와 역사적인 자료가 기반이 되어 읽을 거리가 풍성하다. 눈이 번쩍 뜨이며 감탄하며 읽게 되어서 뿌듯하고 읽은 보람이 있다. 지금껏 음식 관련 책을 읽을 때에는 맛집 위주의 단편적인 정보만 담은 책을 읽거나, 좀더 관심을 갖고 찾아보았을 때에는 전문 서적의 느낌이 들어 난해하고 지루한 경우도 있었는데, 이 책은 그 중간지점을 잘 찾아서 펴낸 듯 하다.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흔한 식재료에 숨은 역사적인 지식까지 꿰뚫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야깃거리가 풍성해진다.

 

읽기만 해도 그 맛이 오롯이 느껴지는 것도 음식 관련 서적을 보는 기쁨이다.

"살이 오르는 미나리로 만든 미나리강회를 초고추장에 꾹 찍어 먹으면 이건 봄을 먹는 겁니다." (22쪽),

"젓갈의 감칠맛과 소금의 짠맛, 고춧가루의 매운맛과 설탕의 단맛. 이 모든 맛의 조화가 깍두기에 담겨 있다."(71쪽)

입에서는 이미 군침이 돌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는 마음의 준비가 된다. 배고플 때 읽으면 안 되는 책이다. 두둑히 밥을 해먹고 다시 책장을 넘긴다.

 

'게 맛'을 아냐고 물었을 때 꽃게를 떠올린다면 게 맛을 절반만 알고 있는 것이다. 게의 참맛은 민물에서 나는 참게가 최고다. (214쪽)라고 설명하는 '참게장' 글은 신선했다. 해당 선전을 보면서 당연히 꽃게만을 떠올렸고, 생각해보니 민물에서 나는 참게는 아직 먹어보지 못했다. 게장이란 게를 간장에 담가 먹는 것으로만 이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원래는 가을 암게의 등딱지 안쪽에 있는 내장을 게장이라고 불렀다는 점, 간장에 숙성된 이 게장은 10년 이상 된 발사믹 식초처럼 진득하고 깊은 맛이 난다는 점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 참게의 종류와 지역별 특징, 우리의 역사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어떤게 취급되었는지 하나씩 짚어본다. 이렇듯 이 책에는 잘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 즐거움이 있다.

 

한식이라고 부르는 음식이 몇 백 년을 넘기지 못하는 것을 감안하면 6세기부터 이어 온 수제비의 생명력을 놀랍지 않은가?

젓갈과 고춧가루를 사용한 김치인 깍두기는 한국인이 만들었다는 사실은 아는가?

이 책을 매개로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먹을 때에 대화 소재가 풍부해질 것이다. 특히 요즘처럼 정치경제적으로 우울한 상황에서는 이야기를 나눌 다른 소재가 필요한데, 식탁 앞에서 음식 이야기로 화기애애해지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책에는 위에 예로 든 질문 말고도 이야기를 나눌 만한 소재가 풍성하니, 하나만 골라서 풀어나가도 모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에서는 전어구이를 거의 먹지 않는데, 전어의 일본말인 '고노시로'는 직역하면 '아이를 대신한다'는 뜻이다. 영주가 자신의 딸을 데려가려하자 전어를 관 속에 넣어 태운 뒤 딸이 죽었다고 속인 어부의 일화에서 나온 말이라고. 일본인은 전어 굽는 냄새를 시체 타는 냄새로 연상할 정도로 전어구이를 좋아하지 않는데, 같은 재료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이처럼 상반된 결과를 낳은 것이다.(95쪽) 등 이 책을 보고 나면 음식 관련 상식이 풍부해질 것이다.

 

계절별로,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에 대한 지식을 채워주는 책이다. 이 책은 음식평론가 박정배가 직접 발로 뛰면서 찾아낸 맛의 기록이다. 단순히 어디에서 무엇을 먹었더니 맛있더라는 기록이 아니라, 몇 배의 알찬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을 보며 한국의 식문화와 그 역사, 시대별 지역별 특징, 외국 문화의 영향으로 변화된 모습 등 다양한 시각으로 우리 음식을 살펴볼 수 있다. 맛있는 음식을 기분 좋게 먹은 듯 흡족한 느낌을 건네주는 책이다.

s*****a 2016.12.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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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탄생
"한식의 탄생" 내용보기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 우리 가족은 전어에 관한 추억이 있다. 무더운 여름철 일이 없어 집에서 쉬고있던 남편은 가족들과 함께 오이도를 자주 놀러가곤 했다. 피서철이기도 했던 무렵이라 오이도는 놀러온 사람들로 넘쳐났고 포구에서는 다라에 생선을 두고 회를 쳐 팔거나 구이를 해 파는 상인들이 많았다. 당시 팔던 전어를 회와 구이로 먹었는데 그때 처음 맛본
"한식의 탄생" 내용보기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 우리 가족은 전어에 관한 추억이 있다. 무더운 여름철 일이 없어 집에서 쉬고있던 남편은 가족들과 함께 오이도를 자주 놀러가곤 했다. 피서철이기도 했던 무렵이라 오이도는 놀러온 사람들로 넘쳐났고 포구에서는 다라에 생선을 두고 회를 쳐 팔거나 구이를 해 파는 상인들이 많았다. 당시 팔던 전어를 회와 구이로 먹었는데 그때 처음 맛본 딸이 맛있었는지 낚시해 손질해 놓은 망둥어를 뜯어먹는 것을 본 아줌마가 아이를 데리고 우리에게 쫓아왔다. 어른들 어디 계시냐고 물으니 우리쪽을 가르키기에 데려온 것이라며 '왜 아이를 혼자두냐'며 망둥어를 생으로 먹고 있더라는 말씀을 하셨다. 작은 전어는 회로 큰 전어는 구이로 먹으면 좋다.

 

안양에서는 좌석버스(240번)를 타면 한번에 갈수있어 하루 여행지로 좋았다. 당시 매일 아침이면 버스를 타고 오이도로 향하는게 당시 우리의 일과였지. 물빠진 갯벌에 들어가 조개를 캐기도 했고 게를 잡아다 튀겨 먹기도 했어. 재미와 반찬이라는 두가지 효과를 거둔 것이지.《한식의 탄생》이지만 한식의 유래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음식의 유래와 만드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장을 담그고 40~60일이 되면 장 가르기를 해서 간장과 된장을 만든다. (p.11) 우리 음식에서 빼놓을수없는 중요한 재료가 간장과 된장, 고추장이다. 어른들은 국이나 찌개 등 국물이 없으면 밥을 먹을 것 같지않다는 말씀을 하신다.

 

녹두로 만든 하얗고 맑고 투명한 '청포묵', 여기에 치자물로 빛깔을 내면 맑은 노란색이 나는 황포묵이 된다. 도깨비가 좋아하는 메밀묵, 가난한 시절  사람들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었던 도토리묵 등 tvn의 주말 드라마 <도깨비>에 자주 등장하는 메밀묵 인형 메밀군(보그젤)과 포이팟, 요즘 왜 인형들이 눈에 들어오지? 소장하고 싶은 욕구도 느껴지고 말이야.《음식디미방》,《경도잡지》,《동국세시기》,《열양세시기》,《조선요리제법》,《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한국음식》,《식료찬요》,《현대세계요리백과》등 책속에 나와 있는 요리서적들을 보며 저자가 얼마나 공부를 했는지 알수있다.

 

《음식디미방》은 장계향 선생이 일흔이 넘은 나이에 쓴 현존하는 최초의 한글 조리서다. 재령 이씨 부인들이 쉽게 읽고 이해하는 것을 돕기위해 한글(언문)으로 쓴 것이 [음식디미방]이다. 일본에서는 전어구이를 거의 먹지 않는다. (p.95) 전어를 굽는 냄새가 시체 타는 냄새를 연상케 해 전어구이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같은 음식도 문화적 차이에 따라 이렇게 달라진다. 여름철 별미 음식으로 인기를 끄는 막국수/ 콩국수/ 소바 콩국수/ 밀면/ 쫄면/ 중국 냉면 등. 콩국수는 차갑게 먹으면 좋고 팥국수는 따끈하게 먹는 것이 제맛, 아버지는 여름철이면 콩국수를 겨울이면 팥국수를 즐기신다. 

 

겨울이 시작되면 김장을 담그고 겨울이 끝날 무렵에는 장을 담근다. 이는 우리 조상들의 가장 중요한 생존 의례였다. (p.119) 추운 겨울을 지내는 조상들의 지혜를 잘 알려주는 글귀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 겨울철 먹거리를 준비하느라 주분들의 손길은 바빠진다. 김장을 담그고 고추를 삭혀 지고추를 만들고 배추를 엮어 우거지로 만들어 국거리를 준비하지. 아~ 메주를 쑤는 것도 큰 일 중 하나다. 메주를 띄워 장을 담그고 오래 기다림이 필요한 된장과 달리 청국장은 콩을 삶아 따듯한 방에서 띄워 삼사일이면 먹을수있는 단기간에 먹을수있는 장이다. 오래 보관하기 위해 간을 쎄게했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저염식이 몸에 좋다해서 저염 간장과 저염 된장이 인기를 끌고있다.

 

부대찌개는 음식물 쓰레기에서 탄생한 음식이 아니다. 미군부대에서 불법 유통된 소시지와 햄을 한국식으로 먹으려고 하다가 만들어 낸 음식이다. (p.180)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불법유통된 물건에서 탄생된 음식이 부대찌개가 된 것, '의정부 부대찌개'가 된 것은 의정부에 미군부대가 몰려있어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라고. 요즘은 왜 그리 먹고 싶은 음식들이 많아지는지 책속에서 '삼겹살'을 만나면 '삼겹살'이 먹고 싶어지고 '치킨'을 만나면 '치킨'이 먹고 싶어진다. '참게장'하니까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덜 숙성된 참게장을 먹고 내원한 환자로 인해 메르스 소동이 일어났던 것이 기억난다.

s*******1 2017.01.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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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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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성인이되어 부모님을 떠나 혼자 자취생활을 시작할때도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했을 때에도 나는 맛있는 음식에는 관심이 있었지만 내가 지금 먹고 있는 음식에 대해 궁금해했던 적은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맛있는 것이 좋았고 엄마께서 해 주신 음식은 최고 였고 나는 그저 맛있게 먹기만 했으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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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성인이되어 부모님을 떠나 혼자 자취생활을 시작할때도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했을 때에도 나는 맛있는 음식에는 관심이 있었지만 내가 지금 먹고 있는 음식에 대해 궁금해했던 적은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맛있는 것이 좋았고 엄마께서 해 주신 음식은 최고 였고 나는 그저 맛있게 먹기만 했으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리에 음식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되어서야 비로소 언제 부터 이 음식은 있었던거지? 왜 여름에 먹는 음식, 겨울에 먹는 음식이 다른지 하나 둘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한식의 탄생'을 선택해서 읽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바닷가 근처에서 자랐지만 물회가 뱃사람의 음식이란 것은 책을 통해 처음 안 사실이네요.

상품 가치가 없는 생선들을 듬성듬성 썰어 찬물에 넣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풀어 해장용으로 먹었다는 그리고 대중화한 곳이 포항이라는 것도 말입니다.

깍두기는 늘 먹었던 음식이지만 무에 젓갈이 사용되고 고춧가루 들어가면서 깍두기가 완성되었고 18세기 중반에 이름이 등장 했으므로 그 이전에 먹은 게 확실하다는 설명과 함께 수백년을 거치며 만들어진 한국인의 음식문화 이기 떄문에 엄마처럼 고수들만 가능한 영역의 음식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설렁탕과 곰탕을 막장 드라마에 비유해서 설명한 것은 쉬우면서도 이런 방법도 있구나하고 감탄이 나오는 부분입니다. 또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과 함께 여러 가지 책에 기록되어 있는 책들을 소개 하면서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출출할 때 먹는 순대, 잡채의 주재료인 당면이 중국에서 온 식재료란 것도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실입니다.

음식평론가는 아니지만 아이들의 엄마로서 아내로 부모님의 딸로서 음식을 만들어 맛있게 먹을 때 오늘 읽었던 음식에 대한 내용들을 기억했다가 계절의 향기따라, 날마다 기분따라 음식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거란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d********7 2017.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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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밥상 탐험기-한식의 탄생"
""우리 밥상 탐험기-한식의 탄생"" 내용보기
아는 만큼 맛있는 우리 밥상 탐험기, 한식의 탄생 (세종서적) - 박정배 「한식의 탄생」지은이 박정배는 "1부 계절의 향기 따라, 2부 날마다 기분 따라"의 두가지 컨셉으로 우리가 매일 만나는 식재료와 음식 들을,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맛본 경험과 방대한 자료를 찾아 여기 "한식의 탄생"에 우리 밥상 탐험기를 완성하였다. 제1부 계절의 향기 따라·장 _ 한국 밥상의 기본 - 찬바람
""우리 밥상 탐험기-한식의 탄생"" 내용보기
아는 만큼 맛있는 우리 밥상 탐험기, 한식의 탄생 (세종서적) - 박정배

「한식의 탄생」지은이 박정배는 "1부 계절의 향기 따라, 2부 날마다 기분 따라"의 두가지 컨셉으로 우리가 매일 만나는 식재료와 음식 들을,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맛본 경험과 방대한 자료를 찾아 여기 "한식의 탄생"에 우리 밥상 탐험기를 완성하였다.

제1부 계절의 향기 따라
·장 _ 한국 밥상의 기본 - 찬바람이 불면 집집마다 노란 메주를 띄웠고, 봄이 오면 메주로 간장과 된장을 만들었다. 이 장은 1년 내내 우리 밥상을 책임졌다.

·육회 _ 한민족만의 독특한 음식 문화 - 우리나라만큼 대중적으로 육회를 먹는 나라는 없다. 섬세하고 차진 육회 맛을 아는 이들이야말로 진정으로 고기 맛을 아는 사람들이다.

·미나리강회 _ 봄을 먹는 맛 - "살이 오르는 미나리로 만든 미나리강회를 초고추장에 꾹 찍어 먹으면 이건 봄을 먹는 겁니다.

·청포묵 _ 봄날의 밤참 - 우리 조상들은 밥참으로 무엇을 먹었을까. 겨울밤에는 메밀묵과 찹쌀떡을 먹었다면 봄밥에는 청포묵이 최고의 밤참이었다.

·복달임 음식 _ 옛사람들의 여름 나기 - 복날은 여름 기운이 너무 강해서 가을 기운이 전혀 힘을 못 쓰는 날이다. 이럴 때는 따스한 복달임 음식을 먹어 줘야 한다.

·냉면 _ 평안도 국수의 서울 정착기 - 서울로 내려온 평양냉면은 동치미 국물 대신 고기 국물로 육수를 내고, 추운 겨울이 아닌 더운 여름에 먹는 음식이 되었다.

·콩국수 _ 여름 아니면 먹을 수 없는 - 겨울이 시작되면 콩국수 파는 집을 찾아보기 어렵다. 콩국수를 먹다 보면 여름이 가고 여름이 가고 나면 콩국수를 먹을 수 없다.

·은어 _ 맑은 강가에서 건지다 - 여름 민물고기 중 최고는 맑은 하천에서 잡히는 자연산 은어다. 그렇지만 그 많던 자연산 은어가 1960년대 공업이 본격화하면서 많이 사라져 버렸다.

·물회 _ 뱃사람의 음식 - 물회는 조업 중인 배에서 잡은 생선에 먹다 남은 채소들을 섞어 물을 붓고 장으로 간을 해 먹은, 뱃사람들의 삶의 애환이 단긴 거칠고 투박한 음식이다.

·빙과 _ 시원한 설렘 - 한국인들은 비빔밥처럼 무언가 섞어서 먹는 걸 좋아한다. 빙수도 마찬가지로 얼음을 갈아 다양한 토핑을 섞어 먹는다. 올해는 어떤 빙수가 나올까, 매년 여름은 시원한 설렘을 동반한다.

·수제비 _ 간단하고 단순한 것의 힘 - 6세기부터 이어 온 수제비의 생명력은 놀라울 정도다. 밀가루를 대충 반죽해서 국물에 툭툭 뜯어 넣는 수제비에서 간단하고 단순한 것의 힘읒 느낄 수 있다.

·깍두기 _ 감칠맛 짠맛 매운맛 단맛 - 젓갈의 감칠맛과 소금의 짠맛, 고추가루의 매운맛과 설탕의 단맛, 이 모든 맛의 조화가 깍두기에 담겨 있다.

·냉국수 _ 더위로 입맛 없는 날에는 - 냉면과 거의 같은 음식인 막국수, 함흥식 냉면이 부산의 국수 문화와 만나 만들어진 밀면, 밀가루 냉면을 만들다가 실수로 탄생한 쫄면, 중국식 조리법과 한국의 국물 문화가 결합된 중국냉면.

·추어탕 _ 가을의 대표 보양식 - 추탕은 고된 농사일에 지친 농부들의 보양식이었다. 서울식 추어탕은 미꾸라지 형태를 유지하는 반면, 지방에서는 미꾸라지의 형태를 없애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어 _ 가을이라는 단어를 머금다 -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면 전어는 몸에 살집이 오르고 기름기가 낀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바로 그 전어다.

·송편 _ 송편이 사시사철 먹던 떡이었다고? - 송편이 추석 절기 음식으로 자리 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둥근 송편 소의 모양이 보름달을 형상화한 것과 연관 지여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꼬막 _ 찬바람 섞인 남도의 맛 - 소설≪태백산맥≫ 덕에 남도 미각의 주인공이 된 꼬막은 전라도에서는 제사상에 오를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는다. 별다른 조리 없이 살짝 데쳐 먹는 것이 최상의 조리법이다.

·해장국 _ 술을 깨기 위한 해장술의 안주 - 해장국은 순하고 편안하고 따뜻한 국물 음식이다.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연중 술자리가 가장 많은 12월의 계절 음식으로 해장국만 한 것이 없다.

·떡만둣국 _ 설날에 꼭 먹어야 하는 한 그릇 - 하얀 떡은 '지난해의 묵은 때를 씻어 내라'라는 똣이고, 고기 국물에 떡을 동전 모양으로 썰어 넣은 것은 '돈 많이 벌어 부자 되라'라는 의미이다.

·메주 _ 겨울을 견디기 위한 생존 의례 - 겨울이 시작되면 김장을 담그고 겨울이 끝날 무렵에는 장을 만든다. 이는 우리 조상들의 가장 중요한 생존 의례였다.

·홍어 _ 푹 삭혀 먹는 맛 - 홍어는 코 부위가 제일 맛있고 그 다음이 날개, 세번째가 꼬리, 네 번째가 살 부위다. 홍어 마니아가 가장 좋아하는 부위인 '애'는 영순위다.

·막걸리 _ 서민들의 노동주 - 톡 쏘는 탄산의 청량감 녹말에서 나는 단맛 가을걸이 햅쌀로 만든 막걸리는 농부들이 긴 노동을 견디게 해 주는 '농주'였다.

·명태 _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생선 - 산지에서 명태라 부르지만 얼린 것은 동태, 말린 것은 북어라 불렀다. 노랗고 살이 통통한 최우량 북어는 황태라고도 부른다.

·수정과 _ 대표적인 정초 음식 - 떡국과 만두, 약식, 식혜와 함께 수정과는 대표적인 정초 음식이다. 과식한 속을 풀어 주는 데 수정과만 한 후식이 없다.

·과메기 _ 청어에서 꽁치로 - 과메기는 본래 청어를 꾸둑하게 말린 생선이었다. 하지만 청어가 동해에서 사라지자 그 자리를 꽁치가 대신했다. 현재 대부분 과메기는 청어가 아닌 꽁치를 사용한다.


제2부 날마다 기분 따라
·설렁탕과 곰탕 _ 설렁탕과 곰탕 출생의 비밀 - 요즘은 뼈가 중심이 되어 하얗고 탁한 국물이면 설렁탕, 뼈보다는 내장이나 살에서 우려내 맑은 국물이면 곰탕이라고 구분한다. 하지만 칼로 자르듯이 명확한 기준은 아니다.

·감자탕 _ 싼값에 고기도 먹고 배도 불리는 - 감자탕은 고기 문화의 본격적인 시작이자, 배고픔을 해결하는 문화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음식이다. 이런 과도기를 거쳐 1990년대 대중 음식으로 자리를 잡았다.

·돼지국밥 _ 육신과 영혼의 허기를 채우다 - 돼지국밥은 고단한 육식을 위한 음식이다. 장돌뱅이와 실향민에서 노동자와 운전기사까지 가진 것 없이 오직 노동으로 살아야 했던 이들이 먹었다.

·북엇국 _ 고단한 노동의 새벽을 깨우다 - 밤이면 아버지들은 술로 고단한 하루를 마감했고 새벽이면 어머니들의 북어 두드리늗 소리가 집집마다 울렸다. 고단한 '노동의 새벽'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부대찌개 _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가공육의 변신 - 부대찌개는 음식물 쓰레기에서 탄생한 음식이 아니다. 미군부대에서 불법 유통된 소시지와 햄을 한국식으로 먹으려고 하다가 만들어 낸 음식이다.

·짜장면 _ 검은 마성의 음식 - 외식 메뉴로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는 짜장면은 중국에서 왔지만 중국의 '자장멘'과는 다른 음식이다. 분식장려운동 덕에 급성장한 음식이기도 하다.

·소갈비 _ 찜과 탕에서 구이로의 변화 - 갈비는 부드럽게 입안에서 녹는 아이스크림 같은 부위가 아니다. 탄력 있는 육질이 입안에서 잘근잘근 씹히며 육즙을 몸 안으로 퍼뜨리는 맛과 식감의 조화를 갖춘 부위다.

·삼겹살 _ 대한민국 국민 고기 - 삼겹살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다. 지방을 만드는 사료와 근육을 만드는 사료를 번갈아 먹이는 한국인의 비육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다.

·치킨 _ 맥주의 영원한 짝꿍 - 1970년대 중반부터 본격화된 생맥주 문화가 프라이드치킨과 만나면서 '치맥' 시대같개막된다. 어쩌면 치킨 전쟁의 진정한 승자는 생맥주인지도 모른다.

·참게장 _ 니들이 게 맛을 알아? - '게 맛'을 아냐고 물었을 때 꽃게를 떠올린다면 게 맛을 절반만 알고 있는 것이다. 게의 참맛은 민물에서 나는 참게가 최고다.

·비빔밥 _ 다양성의 힘 - 비빔밥 위에 올린 채소와 고기는 단백질, 탄수화물, 식이섬유가 모인 균형 잡힌 식단이고, 다섯 가지 색은 오행을 기반으로 한 동양의 음식 철학을 반영한다.

·상추쌈 _ 신록의 미각 - 상추는 조선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기르던 채소였다. "주머니처럼 오므러 입에 집어넣는 상치쌈의 미각은 조선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신록의 미각"으로 여겼다.

·고추장 _ 단맛과 매운맛의 조화 - 일본이 간장과 식초를 쓴다면 쓴다면 한국은 고추장과 참기름을 사용한다. 걸쭉한 물성, 적당한 단맛 뒤에 오는 매운 통증의 결합은 전 세계에서 하나뿐인 원초적인 체험이다.

·참기름 _ 고소한 맛의 근간 - 한식의 가장 큰 특징인 매운맛은 고추와 고추장을, 고소한 맛은 참기름을 근간으로 할 만큼 참기름은 가장 한식적인 식재료다.

·장아찌 _ 한국 밥반찬의 보물창고 - 여러 종류의 장과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다양한 맛의 세계를 보여 주는 장아찌는 한국 음식을 풍부하게 할 보물창고다.

·젓갈 _ 밥상의 감초 같은 존재 - 젓갈은 육류나 어패류를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고, 염분도 섭취할 수 있으며, 감칠맛도 나서 오랫동안 한민족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였다.

·콩나물 _ 서민 밥상의 친근한 벗 - 가난한 선비와 더 가난한 농부들의 생명의 음식이 이제는 한국인들의 가장 중요한 식재료로, 겨울이 아닌 사철 먹는 일상식이 되었다.

·당면 _ 중국에서 온 가장 한국적인 식재료 - 매끄러운 식감과 무색무취한 당면은 다른 재료와 섞이면 그 재료의 속성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쥐포 _ 버림받던 생선의 화려한 변신 - 국내산 쥐포는 크고 살집이 두껍고 붉은색이 돈다. 한 마리 혹은 두서니 마리로 만든 쥐포는 달보드레하고 감칠맛이 돈다.

"음식평론가 박정배! 으리 음식의 현 주소를 말하다"

설렁탕, 북엇국, 삼겹살, 빙과, 수제비, 추어탕, 떡만둣국, 수정과, 소갈비, 비빔밥, 상추쌈, 쥐포, 막걸리 등.... 중구난방인 우리 음식인 한식의 잘못된 역사와 왜곡된 상식에 대하여, 직접 발로 뛰면서 찾아낸 자료와 옛 문헌의 기록들을 일목요연하게 기술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m*******7 2017.01.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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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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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은 음식에 대한 이야기는 레시피에 대한 것에 집중되어있다. 티비에서 새로운 음식이 나왔을때 레시피가 무엇인지 재료의 비율을 어떤식으로 혼합하여 그 음식을 만드는지에 부각된다. 티비에서 나온 새로운 음식에 대한 레시피를 공개하는 블로그가 인기가 되고 티비에 나온 음식을 모은 요리책이 인기가 된다. 이러한 시류 속에 이 책은 한식의 탄생에 초점을 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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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은 음식에 대한 이야기는 레시피에 대한 것에 집중되어있다. 티비에서 새로운 음식이 나왔을때 레시피가 무엇인지 재료의 비율을 어떤식으로 혼합하여 그 음식을 만드는지에 부각된다. 티비에서 나온 새로운 음식에 대한 레시피를 공개하는 블로그가 인기가 되고 티비에 나온 음식을 모은 요리책이 인기가 된다. 이러한 시류 속에 이 책은 한식의 탄생에 초점을 잡고 있었다. 우리가 자주 먹는 한식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에 대해서 검토하고 현재 이 음식은 우리의 생활 속에 어떻게 자리잡고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책을 단순히 읽는 것만으로도 음식냄새, 사람냄새를 맡을 수 있는 서적이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라는 물음에 대한 해답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은 사실 쉽지 않다. 이 책 역시 정확하게 언제부터 시작되었다라고 딱 자르지는 못하지만 확인가능한 옛 문헌에 기록되어있는 부분에 대한 고증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서적뿐 아니라 해외서적까지 모두 찾아서 이 책을 만들었을만큼이나 저자의 노력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음식의 어원부터 시작해서 변해오는 과정까지 교양지식으로도 읽어봄직한 음식이야기가 진수성찬으로 독자에게 차려진다. 음식의 어원이나 유래를 살피기 위해서 임금이 먹었던 궁중음식과 같은 옛 음식을 이야기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지금도 즐겨먹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였다. 장, 고추장, 된장과 같은 기본 양념류부터 은어, 전어, 명태와 같은 어류와 짜장면, 키킨, 삽겹살과 같은 현대인이 즐겨먹는 음식에 이르기까지 음식에 대한 지식이 다양하게 담겨져있는 서적이었다.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 속에 생각하지도 못했던 지식과 유래가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리고 음식 일러스트레이트를 귀엽게 편집하여 독자로 하여금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고 있었다. 이 책을 쓰기 위해서 저자가 자료조사를 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이 뛰어다녔고 공부했는지 능히 짐작할 수 있을 만큼이나 읽을거리가 많았다.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이 음식을 먹을때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하는 서적이었다. 친구들과 음식을 먹으면서 술안주 삼아 지식자랑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 서적이라 평하고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e****h 2016.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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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배 #한식의 탄생 #세종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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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탄생아는 만큼 맛있는 우리 밥상 탐험기박정배오천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민족은 그만큼 고유한 음식문화를 가지고 있다. 같은 재료라도 정말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큰 자부심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특히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유명한 김장도 있다. 공동체가 모여서 음식을 만드는 것이 문화유산이 될 정도로 독특한 우리나라만의 문화인 것이다. <한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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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탄생

아는 만큼 맛있는 우리 밥상 탐험기

박정배





오천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민족은 그만큼 고유한 음식문화를 가지고 있다. 같은 재료라도 정말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큰 자부심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특히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유명한 김장도 있다. 공동체가 모여서 음식을 만드는 것이 문화유산이 될 정도로 독특한 우리나라만의 문화인 것이다. 


<한식의 탄생>에서는 지금의 한식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그 유래를 알려주고 있다. 냉국수만 해도 차가운 면을 먹는 나라는 거의 없다고 한다. 그리고 냉국수의 종류만도 정말 다양하다. 동치미 국물에 메밀국수를 넣어 먹는 평양냉면, 감자녹말에 밀가루를 섞는 함흥냉면, 냉면과 비슷한 막국수, 함흥식 냉면이 부산으로 내려가서 만들어진 밀면, 중국에는 없는 중국식 냉면도 있다. 이 많은 면을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우리나라에 태어난 것이 자랑스러울 정도이다. 


가을이 되면 생각나는 전어는 몸에 살집이 오르고 기름기가 찬다. 특히 전어구이는 냄새만 맡아도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올 정도라고 한다. 전어의 뜻흔 돈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사서 먹는다하여 전어라는 말이 붙었다고 할 정도이다. 삼면이 바다인 한반도는 육지에서나는 음식도 유명하지만 바다에서 나는 해물로도 유명하다. 특히 꼬막은 겨울이 제철인다. 참꼬막, 새꼬막, 피꼬막이 있다. 참꼬막과 새꼬막은 꼬막 껍질에 세로로 1년에 하나씩 줄이 그어진다고 한다. 세로줄을 보면 꼬막의 나이를 알 수 있다고 하니 신기하다. 


홍어는 선사시대 유적에서 뼈가 발굴될 정도로 오래전부터 한민적이 먹어온 생선이라고 한다. 홍어는 가오리 외에도 태양어, 하어, 해음어, 분어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고 한다. 흑산도는 홍어의 고장으로 많은 홍어가 난다고 한다. 흑산 홍어는 흑산도에서 허가한 배로만 잡는 브랜드라고 한다. 흑산도에서는 오히려 홍어회가 유명하고 삭은 홍어는 먹지 않았다고 한다. 목포는 홍어를 삭혀서 묵은지, 돼지고기와 함께 먹는 홍어 삼합의 발상지라고 한다. 예전부터 유명했던 음식도 있지만 쥐포처럼 1900년대에 생긴 음식의 기원도 알 수 있어서 한식 여행을 제대로 한 책이었다. 

m*********s 2016.1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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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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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탄생"    어릴적부터 음식을 만들고 요리하는걸 정말 좋아했다.그래서인지 커서도 여행을 가더라도 모처럼에 시간이 주어지더라도 맛난 먹거리를 먹는걸로 시간을 보내는게정말 행복한 일상이 되었고 결혼을 해서는 희한하게 가족들 모두다 그런 나에 취미를 닮아서 친구처럼 그렇게 즐기기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만에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나는 좋다.가족들에게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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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탄생"

 

 

 

 

어릴적부터 음식을 만들고 요리하는걸 정말 좋아했다.그래서인지 커서도 여행을

가더라도 모처럼에 시간이 주어지더라도 맛난 먹거리를 먹는걸로 시간을 보내는게

정말 행복한 일상이 되었고 결혼을 해서는 희한하게 가족들 모두다 그런 나에 취미를

닮아서 친구처럼 그렇게 즐기기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만에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나는 좋다.가족들에게 요리를 만들어주는것을 좋아해서 한때는 정말

요리책이란 요리책은 우리집에 한가득이라서 요리책보는게 세상에서 제일 좋았던

여자가 나이기도 했다.요리책을 보고 나만에 방법으로 응용을 해서 요리만들어서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게 정말 행복했던 때가 있었는데....하지만 아무리 내가 좋은 먹거리로

가족들에게 음식을 해준다한들 과연 내가 잘하고 있는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하는

때가 때때로 생기고는 한다.좋은 먹거리에 대한 고민들 ..그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민일수도 아니라면 무관심일수도 있다.하지만 대부분에 사람들은 가족들에게

내가 알수 있는한 최대한에 지식을 통해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싶을것이다.

이책은 아는만큼 맛있는 우리 밥상 탐험기이다.요리를 어떻게하고 요리법을

가르쳐주는 요리책이 아니라 맛있느건 먹어봐야 한다는 생각에 잘못을

이제 맛있는건 읽어봐야한다는 생각으로 우리 음식의 현주소를 탐방하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먹는 음식들에 유래와 옳바른 지식으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생각에 힘을 실어주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좀더 많이 안다면 건강한 밥상으로에

지름길이 될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이책을 접하게 되었다..

책속으로 들어가 우리가 몰랐고 우리가 알아야할 음식에 대한 생각속으로 들어가보자

 

 

 

 

우리 음식은 세계 어디에 내어 놓아도 당당히 맞설수 있는 존재가 있는 음식들이라는건

다들 알고 있다.하지만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들에 대한 유래와 그것들이 어떻게 해서

우리에게 오는지에 대한 정보는 존재하지 않는다.음식평론가인 저자 박정배에

의해 찾아낸 맛의 기록들에 한걸음 다가서보자.

이책은 우리가 먹는것들 설렁탕.북엇국,삼겹살,빙과 수제비,추어탕.....등등

수많은 먹거리들 우리가 밥상세서 마주하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그동안 음식에 대한 책들은 많이 출간되었지만 너무 어렵고 방대한 이야기에

역사와 음식에 대한 문화들을  가득 담아 놓아 대부분 어렵다고 생각하여

관심을 가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손이 가지 않거나 맛집 위주로 단편적인 정보만

주입하는 식에 내용들이라 쉽게 손이 가지 않고 관심을 받지 못했던게

사실이다.하지만 이책은 다르다 그저 음식을 좋아하는 이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음식에 관한 교양을 다루고 있다.음식도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음로써

좀더 그것을 그냥 즐기고 먹기 바쁜 일상이 아닌 음식을 통한 교양을

전달한다니 더 관심이 가고 흥미로운 주제가 되는것이다.

 

 

 

 

우리는 음식을 먹을때 그 음식에 대한 유래나 상식에 대한것에 관심을 가지고 먹는가..

누가 맛있다더라...티비속에 맛집으로 소개되었으니 우리도 꼭 먹어봐야 할꺼 같은

생각들이 조합이 되어서 우리에 음식이야기들은 너무도 터무니 없고

중구난방적인 이야기로 떠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왜곡되고 과장된 식당들의 역사와

잘못된 음식 상식이 넘쳐나고 있는 실정이다.이책을 쓰면서 저자는 옛 문헌과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우리 음식의 기원과 뿌리를 촘촘히 재조명하고자 했다고 한다.

자연 발품을 팔아가면서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먹고 기록했다고 하는데..

부럽다는 생각이 드는건 나만 그런건가...그래서 그가 여러가지 잘못된 사실을

바로 잡을수 있었고 발로 뛰면서 찾아낸 맛의 기록들인것이다.

 

책속에는 궁중음식등 전통음식만을 다룬것이라 생각할수도 있으나 우리가

오래전부터 먹어온 음식은 물론 치킨이나 짜장면 새로 우리게게

이름만으로 다아는 먹거리들에 대한 이야기들로 존재하여 더 좋았던 순간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반가웠던건 내가 사는 지역에서 겨울이면 사람들에 가장

큰 먹거리인 과메기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너무도 좋았다..

왠지 모를 반가움이랄까..그밖에도 내가 좋아하는 육회라던지.된장찌개 이런

음식들에 대한 유용한 이야기들이 정말 좋았던 부분이었다.

우리가 알지 못하고 먹었던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한식의 탄생에서는

우리 음식에 대한 현주소를 탐방하고 음식평론가 박정배가 찾아낸 맛에대한

기록들이 가득하다.우리가 먹는 먹거리에 대한 생각을 달리하고 그 맛에

대한 의미를 생각할수 있는 소중한 순간을 선물해 주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좋은 먹거리에 대한 생각들이 가득한 지금 이순간 이

한권에 책은 꼭 읽어봐야할 책이란 생각이 든다.어렵고 지겨운 책이 아니라

제대로 된 정보와 이야기들로 가득한 책이니 말이다.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 줄것이다.

c***o 2016.1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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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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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출출함을 느낀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한식에서 느꼈던 것은 그 안에 숨어있는 우리의 음식 역사이다. 과거엔 임금님 수랏상에나 올라왔을 젓갈이 냉장 보관과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흔한 음식이 되고 있다. 어쩌면 그런 세태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음식들을 맛 볼 수 있고, 전화 한 통화이면 배달해 먹을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왔다. 책에서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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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출출함을 느낀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한식에서 느꼈던 것은 그 안에 숨어있는 우리의 음식 역사이다. 과거엔 임금님 수랏상에나 올라왔을 젓갈이 냉장 보관과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흔한 음식이 되고 있다. 어쩌면 그런 세태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음식들을 맛 볼 수 있고, 전화 한 통화이면 배달해 먹을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왔다.


책에서 먼저 눈길이 갔던 것은 은어였다. 내가 사는 곳 가까운 곳 봉화에 여름철이면 은어축제가 열리고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찾아오고 있다. 예전엔 민물고기로서 한반도 전역에 잇었던 은어는 이제 전라도 곡성 주변에만 살고 있으며, 실제 봉화 은어 축제에서 보았던 은어는 양식 은어였다. 은어는 1급수 청정 지역에 살며, 우리의 자연이 산업발달로 인하여 점점 더 사라졌음은 안타까웠다.


12월 달이면 내가 좋아하는 과메기 철이 돌아온다.  지금은 지명이 사라졌지만 과메기는 영일현에서 시작되었다.처음 관목청어가 관목이로 바뀌었고 지금처럼 과메기라는 이름이 된 것이다. 과메기는 포항의 차가운 바람과 해풍을 고스란히 맞으면서 얼었다 말랐다 반복되면서 청어는 과메기가 되어간다. 김에 미역과 마늘과 다양한 소스를 넣어서 커다란 상추에 싸서 먹는 그 느낌은 겨울철의 별미로 손색이 없다.


우리나라 음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건 된장과 간장, 고추장이다. 책에는 담북장에 대해서 말하는데, 메주와 고추장을 섞어서 만든 것이 담북장이다. 경상도에서는 담북장을 뜸북장이라 부르며, 음식에서 다양한 형태로 쓰여진다. 또한 일반적으로 장이라 부르는 것은 장기 숙성을 거치면서 탄생이 되고, 청국장은 단기 숙성을 거치게 된다. 집에는 청국장을 만들수 있는 기계가 있고, 48시간의 숙성과정을 거치면 청국장이 탄생된다.


책에는 다양한 한식 요리가 있다. 막걸리, 홍어, 수정과,냉면, 회,전어.. 우리 식단에 자주 올라오면서 때로는 지역 특산품이기도 하다. 돌이켜 보면 이 작은 땅덩어리에 이처럼 다양한 음식이 탄생될 수 있었던 건 우리 음식을 아끼고 소중이 여기는 사람들이 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된다. 

k*******2 2016.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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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탄생/박정배/세종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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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국 사람으로 매일 한국음식, 즉 한식을 먹고 살아가고 있다. 물론 요즘에는 서양식이 많이 보급화 되었고 중식, 일식등이 많이 자리 잡았기 때문에 한식이 아닌 다른 음식으로 하루를 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주식은 역시 한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우리 생활에 자리잡은 음식들이 오늘날에는 당연한 것이지만 그런 음식들도 분명 처음 생겨난 때가 있을 것이
"한식의 탄생/박정배/세종서적" 내용보기

 우리는 한국 사람으로 매일 한국음식, 즉 한식을 먹고 살아가고 있다. 물론 요즘에는 서양식이 많이 보급화 되었고 중식, 일식등이 많이 자리 잡았기 때문에 한식이 아닌 다른 음식으로 하루를 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주식은 역시 한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우리 생활에 자리잡은 음식들이 오늘날에는 당연한 것이지만 그런 음식들도 분명 처음 생겨난 때가 있을 것이고 원조가 있을 것이며 현재의 상태로 변화를 해왔을 것임은 분명하다. 그리고 더러는 그러한 음식의 기원에 대해서 잘 알려진 음식도 있고 어떤 경우는 여러가지 설로 분분한 경우도 있다. 물론 이러한 음식의 시작이나 변천사를 모른다고 해서 그 음식을 즐길 권리가 없다던지 자격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만큼 내가 즐겨 먹는 음식에 대해서 더 많이 알 수록 그 음식을 먹으면서 나눌 수 있는 화제가 늘어나는 것이고 그 음식에 애착이 깊어질 수 있는 것이다.

 <한식의 탄생>은 바로 그러한 측면에서 음식에 대한 사연들을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제목만 봐도 과연 이 음식들에는 어떤 이야기들을 머금고 있는지 궁금해지는 것들이 많다. 개중에는 생겨난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 부대찌개와 같은 것들이 있는가 반면 마치 한반도의 역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만 같은 젓갈이나 장과 같은 것들도 있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복달임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복달임 음식은 우리가 복날에 즐겨 먹는 음식들을 이야기 한다. 음양 오행에서 시작된 복날은 24절기 중에서 태양과 가장 가까운 여름의 절정 하지의 세번째 경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경일은 가을 기운을 지닌 날로 세상의 질서가 변하기 시작하는 복날에 가을 기운을 가진 음식을 먹어야 몸이 온전하게 보전된다고 믿었던 선조들에 의해 생겨난 풍습인 것이다. 여기서 복날 음식이 가을의 기운을 가진 식재료로 만들어 졌다는 것이 매우 신선했다. 덕분에 우리는 그날 수많은 닭을 소비하면서 몸을 보신하게 되었지만 말이다.

 복달임 음식 뿐만 아니라 냉면에 대한 이야기, 설렁탕과 곰탕의 출생의 비밀, 소갈비와 그와 관련된 음식점들의 변천사까지 우리 식문화에 걸친 다양하면서도 폭넓은 지식들을 새롭게 알 수 있었다. 아마도 몇십년 뒤에 이 책의 나온 음식들중 일부는 사라지기도 할 것이며 새로운 음식들이 등장하기도 할 것이다. 그만큼 우리가 먹는 음식도 세월에 따라 변화하고 있으며 어느 특정 지역의 음식이나 식재료가 갑자기 온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우리 입맛을 사로잡기도 하는 것이다.


 매일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당연하게 느껴졌던 이야기들이 바로 <한식의 탄생>에 담겨져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이 책에 실리지 않는 음식이 있다면 직접 찾아보거나 공부해서 추가한다면 식사 자리에서 나만의 지식을 뽐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먹는 즐거움 만큼 즐거운 것이 또 있으랴만은 그 맛있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 또한 그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YES마니아 : 골드 i**y 2016.12.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