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삶은 죄악으로 오염된 가운데 살아가야 한다 모든 관계와 환경은 적대적이며 호의적이지 않기에 배반과 환멸을 수반할 때가 많다 그 과정에서 인간은 필연적으로 상처를 받아 고통으로 신음하게 된다 그 상처와 고통을 크게 2가지로 처리하는데 먼저는 끝없는 자기 합리화와 정당성만을 강조함으로 더 깊은 상처 속으로 들어가 헤어나오지 못하고 자신은 물론 주변인에게까지 자신이 받은 상처보다 더한 상처를 주기도 한다 반면에 그 상처를 기반해 성숙함으로 나가기도 한다 이때는 자신이 받은 상처의 상흔과 고통을 스스로 짊어지고 상대의 상처와 고통을 배려하며 같이 짐을 져주는 모습으로 발현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후자의 측면을 언명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로 상처를 치유받고 함께 고통받는 영혼들에게 동반자로 다가가 그들을 돕는 자로 서는 축복을 누리라 일러주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받지 못할 죄가 없듯이 치유받고 회복되지 못할 상처가 없기 때문이다 |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모든 관계는 죄로 오염되어져 순전한 사랑의 관계로 나가지 못했다. 그래서 관계는 도리어 서로에게 깊은 상처와 아픔을 수반하기에 관계 자체를 회피하고 거부하는 일도 생긴다. 저자 이규현 목사는 성경의 말씀을 기반으로 자신의 경험을 비춰 그리스도인에게도 비켜갈 수 없는 삶의 상처와 아픔을 통과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이 통과의 과정 속에서 더욱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알고 믿고 닮게 되는 은혜를 증거해줌으로 상처와 원망에 메이지 말고 용서와 은헤로 주께 나아갈 것을 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