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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을 상중하를 동시에 3편을 구매했다. 권중달 저로, 이번이 마지막 3편으로 상당히 속도감있게 읽을 수 있다. 이유는 저자의 사견이 배제되었고 철저히 원문중심인데, 그 원문을 또 짧게 압축을 해놓았기 때문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일부 사례들 중 너무 지나치게 짤막하게 1p반 분량 삽화식으로 압축해놓은 것은 그것을 음미하기에 너무 양이 부족한 느낌도 있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자치통감의 주요 역사들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사서 여러번 반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치통감을 하편까지 해서 3편다 독파하고 나면 권중달씨가 지은 다른 고전들에도 한번 도전을 해볼 생각이다. '하'편에서 가자 인상 깊게 읽은 부분으로 "황제가 앉아야 하는 가시방석"편이었다 11명의 왕을 살해했고, 자기의 형제 및 자식들까지 죽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했던 비극의 자리였다. 그 황제야 말로 자치통감을 읽어야 할 애독자였는듯 싶다. 아마 안읽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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