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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복잡할 때마다 일본 소설을 꺼내드는 이유가 있다. 가독성 좋은 문체로 부담없이 말랑말랑 소설을 읽어내려갈 수 있기 때문인다. 나일 퍼치의 여자들 역시 유즈키 아사코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서정적인 문체로 책의 표지만큼이나 나의 마음을 상큼하게 해주었다. 사실 드라마로 먼저 접하게 된 내용이지만, 역시 텍스트로 읽어내려가다보면 브라운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즐거움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접하게 된다. |
| 블로그 이웃님의 리뷰에서 만난 서점의 다이아나 라는 책을 보는 순간 나의 취향의 작가님을 직감하고 작가님의 책 5권을 다 구매해버렸다. "종점의 그 아이" 서점의 다이아나 이후에 읽은 세 번째 책인데 이 책도 역시나 제목부터 취향저격이더니 읽는 내내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 빨강머리 앤도 계속 생각나게 하는 책이고... 좀더 어릴 때 읽고 나이 들어서 읽었다면 감성이 어떨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