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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쥬만지라는 영화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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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쥬만지라는 영화 기억하세요? 문을 열면 바로 아프리카 밀림으로 통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가 담겨 잇던 영화.. 이 책 역시 그런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지요. 단지 차이라면.. 영화는 어른들의 상상으로 꾸며졌다면 이 책은 아이의 상상속에서 이루어졌을 거라는 차이.. 정원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꽃과 나무... 그 안에 날아드는 벌과 나비..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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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쥬만지라는 영화 기억하세요?

문을 열면 바로 아프리카 밀림으로 통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가 담겨 잇던 영화..

이 책 역시 그런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지요.

단지 차이라면..

영화는 어른들의 상상으로 꾸며졌다면

이 책은 아이의 상상속에서 이루어졌을 거라는 차이..

정원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꽃과 나무...

그 안에 날아드는 벌과 나비..

아마 그건 어른들의 상상속에 있는 정원일거에요.

아이들이 느끼는 정원은 어떨까요?

풀내음...

그건 아마 내키보다 훨씬 큰 잔디로 이루어질테고..

나를 안고 재워줄 꽃잎도 있을거에요~

이 책속의 어린 소년은

할머니의 정원에서 코끼리도 사자도 호랑이도 심지어 공룡까지 마주한답니다.

무서울거란 상상은 날라가고

너무나도 점잖고 다정한 브로키오 사우르스를 만나지요~

아이는 생각합니다.

험악한 공룡보다 브로키오 사우르스가 좋다고..

둘은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저녁시간이 되어 브로키오 사우르스는 호수를 통해 자신의 고향으로 떠나지요.

아이의 상상 속 이야기속에...

여러분은 어떻게 답변하실건가요?

저는 이 책속에 가장 깊게 남는 답이 바로 할머니의 답변이었어요.

우리 정원에는 가끔 마법같은 일이 일어난다는 대답..

어쩜 그건 아이들의 상상력과 꿈을 키워줄 우리 어른들의 대답이 아닌가 싶어요.

생각보다 이 책은 글이 많지 않습니다.

심지어 아무런 내용 없이 그림만 펼쳐지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 안에는 많은 상상을 키울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오늘 한번 우리 아이들과 마법의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b********0 2009.04.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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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네 정원은 마법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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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네 정원은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에게는 무척 재미있는 책일거에요.책 속에는 많은 동물들이 나와요. 그림을 보면서 동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동물에 대한 상식이 풍부해질거에요.또, 그림속에는 얼룩말, 기린, 토끼, 타조, 코끼리, 영양, 앵무새들도 있고, 여러 종류의 공룡그림도 있어요.책 속에 있는 그림을 보면서 동물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솔솔할거에요.숨은 동물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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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네 정원은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에게는 무척 재미있는 책일거에요.
책 속에는 많은 동물들이 나와요.
그림을 보면서 동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동물에 대한 상식이 풍부해질거에요.
또, 그림속에는 얼룩말, 기린, 토끼, 타조, 코끼리, 영양, 앵무새들도 있고, 여러 종류의 공룡그림도 있어요.
책 속에 있는 그림을 보면서 동물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솔솔할거에요.
숨은 동물찾기! 재미있겠죠? ㅎㅎㅎ

아이가 할머니네 정원에서 많은 동물들을 만나지요.
지금 살아있는 동물들도 만나고, 먼~ 옛날에 살던 동물들과 상상속의 동물들도 있었지요.
이 아이는 공룡을 좋아하나봐요. 여러종류의 공룡중에서 브론토사우루스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네요.
나의 브론토사우루스라고 하는걸보니, 분명ㅎ 브론토사우루스를 좋아해요.
남자아이들은 공룡을 좋아하더군요. 우리큰 아이도 5살인가 6살때 공룡의 종류를 다 외우고 다녔어요.
그 긴 공룡의 이름과 특징들을 다 외우더라구요^^ 지금은 아마도 다 잊어버렸을 것 같아요.
아이는 브론토사우루스와 신나게 놀고 와서 할머니에게 공룡을 봤다고 자랑을 하지요.
할머니는 마법의 정원인 것을 아시고 계시네요^^

이 책은 동물이나 주변을 묘사하는 글이 참 재미있어요.
그렇게 특별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문장들이 재미있다고 느껴져요.
이 책을 읽으면서 옛날 시골 할머니댁에 모습이 생각났어요.
과수원이 있었고, 대청마루 아래에는 공간이 있어서 개나 고양이들이 드나들기도 했구요.
아궁이에는 고구마를 구워먹기도 했어요. 집에 올때면 땅콩도 가득 담아주시기도 했어요.
저의 할머니댁은 동물들이 가득한 곳이 아니라 먹을 것들이 가득한 곳이였어요.
먹거리가 가득한 마법의 정원! 그 곳이 그리워지네요^^

<할머니네 정원>은 그림과 색상이 화려하고, 예쁜 그림동화책이랍니다.

r*****p 2009.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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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네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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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집에 가면 우리 아이들이 느끼는 재미중에 하나가 꽃밭이다. 꽃을 좋아하시는 할머니가 앞마당 한켠과 뒷뜰에 심어놓으신 꽃들이 필때면 그것을 바라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것이다. 아이들과 할머니의 순수한 마음이 하나가되는듯한 풍경인데 지난 주말에도 할머니집을 다녀온 아이들은 모종을 심으시는 할머니곁에서 이건 무슨 꽃이예요 언제쯤 필까요 무슨색이예요 하면 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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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집에 가면 우리 아이들이 느끼는 재미중에 하나가 꽃밭이다. 꽃을 좋아하시는 할머니가 앞마당 한켠과 뒷뜰에 심어놓으신 꽃들이 필때면 그것을 바라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것이다. 아이들과 할머니의 순수한 마음이 하나가되는듯한 풍경인데 지난 주말에도 할머니집을 다녀온 아이들은 모종을 심으시는 할머니곁에서 이건 무슨 꽃이예요 언제쯤 필까요 무슨색이예요 하면 떠들어 댔었다.

 

요즘 아이들이 크면서 등한시 했던 그림책의 세계에 다시 빠져들고 있는데  특히나 할머니네 정원과 같이 이런책을 만날때면 더욱이 평생을 같이해야할 책이구나 싶어진다. 똑같은 꽃을 보더라도 예쁘게 가꾸어진 정원을 바라보더라도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감성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는것이 무한한 상상력이 가지는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정원사 아저씨가 일찍 자리를 비운 할머니의 정원 그곳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것은 어린손자의 아름다운 마음과 어른들에겐 보이지않는 세상을 바라보는 밝은 눈이었다. 책은 글과 그림의 이중적인 구조를 보이고 있었는데 아이의 마음속 정원이 지면 가득 채워져있던 선명하고 화려한 그림들의 한부분과 정원을 표현한 흑백의 글씨로 채워진 한부분이었다.

 

 

 

상상의 세계로 먼저 인도한후 자신의 마음을 나중에 보여주고있었다. 아이들로하여금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는듯하다. 정원이 무슨 밀림이라도 되는듯 온갖 동물들과 함께하더니 급기야 브론토사우루스와 함께 노닐고 티라노 사우루스가 등장한다. 시간을 초월하고 공간을 초월하는 아름다운 공간, 그곳은 바로 할머니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정원에서 손자가 찾아낸 보물들이었다.

 

또한 그런 마법을 인정하고 있던 할머니의 대꾸는 손자의 상상력에 무한한 힘을 실어주고 있었다. 멸종해가는 종족 월터가 노닐수 있는곳, 마법을 믿고있는 할머니와 그것을 즐길즐 아는 손자 너무 멋진 동지였다. 상상력의 세계가 현실이 되는 이 책을 만났기에 우리아이들이 돌아오는 여름에 다시 찾아가게될 할머니집 정원에서 자신들만의 마법을 찾게되지않을까 내심 기대를 하게된다.

d****0 2009.04.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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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네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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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할머니네 정원은 이렇게 이쁠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상상할 수 있는 할머니네 정원이 모두 모인듯한.. 그런 기분이랄까요?아이들은 할머니 집을 가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아마도,, 본능적으로..^^ 할머니가 자기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렇지요? 그래서 할머니 집은 늘 재미난 것들로 가득찬거 같습니다.어린시절,, 주택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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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할머니네 정원은 이렇게 이쁠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상상할 수 있는 할머니네 정원이 모두 모인듯한.. 그런 기분이랄까요?
아이들은 할머니 집을 가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아마도,, 본능적으로..^^ 할머니가 자기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렇지요? 그래서 할머니 집은 늘 재미난 것들로 가득찬거 같습니다.

어린시절,, 주택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정원을 가꾸거나 그런 곳은 아니였지만,, 제 기억에 사시사철 변하는 나무랑 꽃이 이뻤던 기억이 있어요.
아마,, 어렴풋이 이런 기억속에 할머니네 정원은 이런 곳이 아니였을까? 라고 이야길 해주고픈 책이네요.

딸아이의 할머니 집은 두곳다 아파트지만,,
만약,, 할머니네 집에 정원이 있다면,,
그 곳에 아이가 상상하는 꽃들, 나무들, 온갖 동물들이 놀러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정말 너무나 그림이 이뻐서 어느 곳에 눈길이 닿더라도 이야기가 술술 풀리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할머니네 정원에서 공룡을 만났다면,,
그리고 그 공룡이랑 하루종일 신나게 논다면,,
어떨까요? 그 기분은 정말로 너무나 행복해서 항상 공룡이 내곁에 있어 주었으면 할꺼 같고, 왠지 막 자랑도 할꺼 같고 그래요.
그래서 아이는 공룡이 가자 마자 할머니에게 달려가서
브론토사우루스를 봤어요!라고 외쳤겠지요.
그때.. 할머니의 반응이 인상적이였어요.
할머니는.. 아이를 바라 보더니..
그래, 월터일 거야. 내 정원은 원래 마법이 일어나는 곳이니까라고 아이에게 이야길 해줍니다.
정말 할머니가 지혜롭다는 사실이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상상할 수 있는 할머니네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할머니네 정원에 공룡이 놀러온것을요....
그리고,,
그 공룡이랑 재미나게 논다는 것을요..
h********o 2009.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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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정원에선 과연 무슨일이?
"할머니의 정원에선 과연 무슨일이?" 내용보기
이상하게 우리 나라 엄마들은 그림 책을 유아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그래서 아이들이 한글을 얼른 얼른 배워 그림책이 아닌 글씨 많은 책을 보면 박수를 치며 기뻐합니다.그러나  곰곰 생각해보면 그림책은 유아의 전유물이 아닌 어른이 되어서도 너무나 재미있는 책입니다. 예쁜 또는 개성적인 그림책을 보고 있노라면 내용에 상관없이웬지 재미가 뚝뚝 떨어지는 듯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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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우리 나라 엄마들은 그림 책을 유아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한글을 얼른 얼른 배워 그림책이 아닌 글씨 많은 책을 보면 박수를 

치며 기뻐합니다.


그러나  곰곰 생각해보면 그림책은 유아의 전유물이 아닌 어른이 되어서도 너무나 

재미있는 책입니다. 예쁜 또는 개성적인 그림책을 보고 있노라면 내용에 상관없이

웬지 재미가 뚝뚝 떨어지는 듯 한 느낌을 받곤 하는데 이 책 역시 마치 화보집같은 

독특한 구성을 가지며 컬러 그림과 흑백 그림이 조화를 이뤄 묘한 분위기를 내기에

몇 장을 채 들춰 보기도 전에 무언가 다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 큰 손자는 할머니의 정원을 회상하는데 이 정원은 마치 소년에겐 비밀의 숲과도

같았습니다. 마치 어른 눈에는 보이지 않는 마법의 정원 .....그 정원에서 만난 공룡은

소년의 친구가 되었고 그 사실에 흥분한 소년은 할머니에게 뛰어옵니다.


누구나 어려서 한 번쯤은 했을법한 황당한 상상....소년은 할머니의 정원에서 어른들

은 보지 못한 무언가를 보았고 그 경험은 소년만의 것은 아니었습니다.


  " 내 정원은 원래 마법이 일어나는 곳이니까"


할머니의 마지막 말은 어린이의 순수함이 주는 무엇인가 선물을 이제는 잃어버린 할

머니의 자조적인 말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너무나 세밀하게 그려낸 그림이 사진이 아닐까 하는 착각마져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컬러와 흑백의 조화가 묘한 매력을 주는 그림책입니다. 또한 어른에게도 

재미있는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읽혀준다면 더할 나위 없는 즐거운 시간이 되리라 

생각하며 이 소년은 자신의 손자들에겐 어떤 이야기를 해줄까? 하는 조금은 유치한

 상상을 하며 책을 덮었습니다.


그림과 글에서 위트를 느낄 수 있는 멋진 그림책입니다.
j******7 2009.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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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과 환상이 가득한 정원의 모습에 감탄
"모험과 환상이 가득한 정원의 모습에 감탄" 내용보기
[모험과 환상이 가득한 정원의 모습에 감탄]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이 찾지 못하는 것, 엄밀히 말하면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것을 찾아내는 묘한 힘이 존재한다. 그 힘은 내가 어렸을 때도 있었겠지만 어른이 된 지금은 그 힘을 잃었는지 내 아이가 찾는 것만큼 그리 선명하고 생생하게 내게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 책을 보면서도 어른들은 힘들지만 아이들은 찾아낼 수 있는 환
"모험과 환상이 가득한 정원의 모습에 감탄" 내용보기

[모험과 환상이 가득한 정원의 모습에 감탄]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이 찾지 못하는 것, 엄밀히 말하면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것을 찾아내는 묘한 힘이 존재한다. 그 힘은 내가 어렸을 때도 있었겠지만 어른이 된 지금은 그 힘을 잃었는지 내 아이가 찾는 것만큼 그리 선명하고 생생하게 내게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 책을 보면서도 어른들은 힘들지만 아이들은 찾아낼 수 있는 환상적인 세계의 신비로움이 감탄을 하게 된다. 

 

도시의 정원이라고 하기에는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 할머니의 정원에는 밀림의 동물들이 가득하다. 그림책의 첫페이지에도 정원을 가득 메운 동물들과 함께 빙그레 웃음짓고 있는 소년이 보인다. 아마도 성인이 된 지금 어린 시절 할머니에서 보았던 그 모습을 다시금 추억하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시작된다. 밀림 같은 할머니의 정원은 더 깊숙한 곳으로 가면 어린 시절 둘도 없는 친구들을 만나게 해 준 공간. 그 공간으로 독자들을 묘하게 이끄는 느낌의 섬세한 그림이 인상적이다. 


나무가 우거진 곳을 막상 들어가보면 어둑어둑 하고 축축해서 가끔은 무서운 느낌도 든다. 그런 느낌대신 이 책에서는 숨겨진 환상의 세계를 보여주기를 택했다. 감춰지고 잘 드러나지 않은 공간일수록 묘한 긴장감을 갖고 상상한 것을 더 잘 보여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소년은 그곳에서 미끈한 나무를 올려다 보다 이제는 멸종해버린 브론토사우르스도 보고, 티라노사우르스까지 만나게 된다.  소년은 이런 놀라운 만남을 당장 할머니에게 달려가서 이야기한다. 종알종알~ 그런 손자를 보고 엉뚱한 녀석이라고 나무라기는 커녕 할머니가 인자하게 이야기를 다 들어주고 소년의 마음에 걸맞게 대답해주는 장면 역시 마음에 한가득 남는 것 같다.


한 페이지는 애니메이션의 필름 한 장을 보여주듯 형형색색의 섬세한 그림이 가득하고 다음 한 장은 순백의 페이지에 글과 그림이 교차되는 것이 삽화가 마음에 든다. 번갈아 보기 때문인지 그림과 글에 더 집중하는 느낌도 드는 것 같다. 어른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순수한 상상의 세계를 엿보는 것은 물론 이런 손자의 마음까지 헤아려주는 할머니의 인자함 역시 책을 보는 어른들에게는 마음 깊이 남겨지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내 아이도 어느 순간 이런 놀라운 이야기를 한다면 그때 난 어찌 반응해야 할지 더 분명하게 배운 것 같다.

c******u 2009.04.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