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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작가의 작품을 좋아하는 터라 다음에서 연재되었을 때도 보았지만, 책으로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영화로도 나와 있고 영화도 꽤 재밌게 보았었죠. 안혁모 역할의 마동석은 마동석 말고 또 누가 그 역할을 그렇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잘 모르고 있던 김성균을 이 영화에서 보고 명확하게 인지하기도 했죠. 장영남 배우도 이 영화를 보고 더 좋아하게되었죠. 목소리의 떨림이 너무 좋아요! 아저씨에서 보았던 김새론 배우도 그렇고 만화의 이미지를 영화로 잘 구현되어 있죠. 좋아하는 만화와 영화입니다. 책장을 보다가 눈에 띄어 다시한번 읽고 강풀작가가 만들어내는 이야기의 힘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벌써 10년 전에 연재된 만화라니요! 빌라 인근에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합니다. 흉흉하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모두를 의심하면서 살 수는 없죠. 각자 자리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갑니다. 연쇄살인마도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죠. 연쇄살인마의 흔적들에 이웃들은 의심을 시작합니다만, 사람을 연쇄살인마로 몰아가는 일은 쉽지 않죠. 그러다가 이웃들은 위험에 빠지고 더 큰 위험 속에서 스스로를 지키고 이웃을 지키려는 노력을 각자 이어가고 서로에 대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경고합니다. 그리고 범인을 잡아냅니다. 강풀의 만화에 표현된 이웃들은 평범한 이웃입니다. 하지만 이웃 안에는 위험과 비밀을 품은 인물도 있고, 노골적으로 위협적이지만 나에게는 딱히 위협적이지 않을 인물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끔찍한 이야기로 이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는 것이 다시 읽어도 놀랍습니다. 특히나. 경비아저씨를 떠난 친구에 이어 다시 그 뒤를 따르는 자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 살인이라도 용서하여서는 안된다는 작가의 표현이 멋지다는 생각을 했네요. 책 상태는, 초반에 나온 웹툰 소설의 형식으로 한 페이지에 세로분할화면에 두줄로 편집된 형태입니다. 기존 출판만화와 다른 형태의 매체에 연제되었기에 종이에 얹는 방식을 크게 고려하지 않았던 시절에 나온 편집이라 이후 재미주의에서 나온 만화와는 다른 형식입니다. 현재 이 만화는 책으로 만나보기 어렵습니다. 둘 다 절판 되었네요. 다행히도 다음웹툰에서 볼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 읽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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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람은 미스테리인줄 몰랐다. 빌리고 보니 "미스테리 심리 썰렁물"이었다. 『아파트』,『타이밍』에 이은 세번째 시즌! 이 책도 『아파트』 처럼 겉보기와는 다른 또 다른 이야기를 전달한다 겉으로는 미스테리 + 심리를 표방하지만, 그 내면에는 뭐랄까... 무관심? 사이코패스? 화합? 사람사는 모습? 정? 어울어짐? 의사소통? 아니면 이럴수도 있을듯 싶다. 정당방위라도 살인은 범죄다...? 겉보기는 같을 지언정, 그 내면은 역시 느끼는 사람마다 다를듯 싶다
이것이 이 책의, 또 이작가의 매력이리라! 담엔 "미스테리 심리 썰렁물" 두번시즌, 『타이밍』을 읽어봐야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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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의 그림은 잘봐줘도 중간 정도지만 이야기를 뽑아내는 능력 하나만큼은 정말 탁월하다 아니할 수 없다. 그가 발표하는 작품마다 거의 모든 작품이 영화화가 되고 있으니 말이다. 이웃사람도 영화화 되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띄엄 띄엄 보던 이웃사람을 맘먹고 몰아서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