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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의 고통은 음악가의 음악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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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파가니니, 슈베르트, 쇼팽, 슈만, 리스트, 베르디, 차이코프스키, 브람스, 말러, 드뷔시, 쇤베르크, 토스카니니 등 15인의 작곡가의 말년과 죽음을 그린 책이다. 저자는 음악가와 연인들, 음악가와 친구들이라는 책을 쓴 바 있으며 그들에 이은 음악가 3부작의 완결 편이라고 한다. 역사의 가정은 의미가 없다고 하나, 음악의 천재들은 대체로 때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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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파가니니, 슈베르트, 쇼팽, 슈만, 리스트, 베르디, 차이코프스키, 브람스, 말러, 드뷔시, 쇤베르크, 토스카니니 등 15인의 작곡가의 말년과 죽음을 그린 책이다. 저자는 음악가와 연인들, 음악가와 친구들이라는 책을 쓴 바 있으며 그들에 이은 음악가 3부작의 완결 편이라고 한다.


역사의 가정은 의미가 없다고 하나, 음악의 천재들은 대체로 때 이른 죽음을 감수해야 했고, 만약 그들이 장수했다면 세계 음악사의 흐름이 얼마나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지 모를 일이다. 음악가의 수명과 예술적 창조가 꼭 비례하는 것은 아니었으며 오히려 만년의 작품이 창조의 정점이 아닌 수가 허다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음악의 천재들이 어떻게 인생의 만년을 보냈고 어떤 식으로 죽음을 맞았었는지, 죽음과 그들의 음악과는 어떤 관련이 있으며 우리에게 어떤 점을 보여주는 것인지를 알려주고자 한다.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려면 아무래도 음악가의 생애를 아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나도 처음에는 서양음악사 책을 사다 읽었다. 그러면서 어떤 음악가가 훌륭한 음악을 만들어낸 조건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음악 안에는 음악가가 살았던 환경과 음악가의 삶이 농축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왜 천재적인 음악가들은 일찍 죽었을까, 왜 자살을 하려고 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서양미술사에서도 죽음과 그림이라는 책을 열심히 읽기도 했다. 정신병으로 고생하며 라인강에 몸을 던지기도 했지만 작곡을 계속했던 슈만, 너무나 뛰어난 재능과 이상한 외모로 인해 자신의 뜻과 다르게 살고 죽어서까지 왜곡된 파가니니,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안타까운 음악가 슈베르트 등 작곡가들의 삶을 알면서 음악을 들으면 음악의 깊이가 더해지는 것 같다.


난 사실 라디오 같은 곳에서 제목을 모르고 클래식음악을 들으면, 비록 10년을 들었다고 해도, ‘아 이건 모차르트 풍이구나.’ 정도와 ‘북구의 음악이구나.’ 등의 느낌밖에 모른다. 그래도 즐겁기만 하다. 오히려 음악을 전공한 사람들이 음에 집착하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음악이 없는 음악을 좋아한다.


지금은 천재로 알려져 있지만 당시에는 너무나 유명하지 못해서 고생하며 어려운 인생을 살았던 슈베르트를 알고 그의 음악을 들으면 어딘지 슬픈 마음이 전해지고, 가장 큰 슬픔이 가장 큰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알게 한다. 브람스와 마찬가지로 베토벤 이후에 교향곡을 작곡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서 작곡한 곡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겠다.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을 무척 사랑한 폰 메크 부인은 만나지 않는다는 것을 조건으로 경제적 후원을 했다. 그렇지만 나중에는 지원을 끊어 결과적으로는 차이코프스키의 죽음을 앞당긴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차이코프스키의 삶이 그의 음악에 녹아있다.


베토벤도 그러한 인생의 어려움이 있었기에 그렇게 유명한 곡들이 탄생한 것이 아닌가 한다. 인생에 굴곡이 없었다면 평범한 음악인에 지나지 않았을 베토벤을 보면 한 사람의 삶은 매우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지금 어렵다면 이들을 보면서 그 고통의 뜻을 아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7*****0 2009.10.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음악 그 이상의 감동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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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다 보면 이 음악가는 어떠한 과정에서 이런 훌륭한 음악을 만들어 냈을까? 라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음악속에는 그 음악가의 재능과 함께 그들의 삶의 흔적이나 혹은 그들의 삶에서 오히려 주인이 되어버린 음악의 일면이 분명 녹아들어있기 떄문일 것입니다.  그런점에서 이덕희씨의 글들은 음악과 음악가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많은 조사와 노력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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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다 보면 이 음악가는 어떠한 과정에서 이런 훌륭한 음악을 만들어 냈을까? 라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음악속에는 그 음악가의 재능과 함께 그들의 삶의 흔적이나 혹은 그들의 삶에서 오히려 주인이 되어버린 음악의 일면이 분명 녹아들어있기 떄문일 것입니다.  그런점에서 이덕희씨의 글들은 음악과 음악가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많은 조사와 노력을 통해 쓰여졌기에 호기심과 지식을 채우기에 더없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알기로는 이책을 포함해서 4권이 음악가를 다룬 시리즈로 알고 있는데,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합니다.

 

정신병으로 고생하며 라인강에 몸을 던지기도 했지만 작곡을 계속했던 슈만이나 너무나 뛰어난 재능으로 인해서 왜곡된 삶을 살아야했던 파가니니...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안타까운 음악가 슈베르트....말러, 베토벤 등등...  여러가지 모습으로 존재했던 이들에 대해 알아가면서 그들의 음악에 더욱 심취하고, 더욱 감동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c*****n 2007.03.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음악가의 만년을 읽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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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 모차르크, 베토벤 등 위대한 음악가들의 삶과 작품들을 특히 그들의 만년을 통하여 되짚어 보고자 한 책이다. 여러 책들을 참고하여 비교적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 클래식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듯하다. 특히, 각 음악가들의 음악사적 의의와 영향, 개인적 특성까지도 자세히 해설하고 있는 점은 이 책만의 장점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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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 모차르크, 베토벤 등 위대한 음악가들의 삶과 작품들을 특히 그들의 만년을 통하여 되짚어 보고자 한 책이다. 여러 책들을 참고하여 비교적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 클래식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듯하다. 특히, 각 음악가들의 음악사적 의의와 영향, 개인적 특성까지도 자세히 해설하고 있는 점은 이 책만의 장점이라 하겠다.

 

m*******e 2011.04.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