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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작은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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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미술에 대해 막연하게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바쁜 생활 속에서 미술을 쉽게 접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비교적 쉽고 그림도 많고, 무엇보다도 작품에 대한 해설도 자세하게 나와있는 그런 책이 필요했다. "명화로 읽는 서양미술사" 제목부터가 나의 목적에 어느 정도 맞는 것 같아서 결국엔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우선 서양 미술을 시대적으로 분류해서 대표적인 화가와 작품
"나만의 작은 미술관" 내용보기
그 동안 미술에 대해 막연하게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바쁜 생활 속에서 미술을 쉽게 접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비교적 쉽고 그림도 많고, 무엇보다도 작품에 대한 해설도 자세하게 나와있는 그런 책이 필요했다. "명화로 읽는 서양미술사" 제목부터가 나의 목적에 어느 정도 맞는 것 같아서 결국엔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우선 서양 미술을 시대적으로 분류해서 대표적인 화가와 작품을 선정해서 기술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 헬레니즘부터 중세의 르네상스를 거쳐 근대의 인상주의에 이르기까지 서양미술사를 폭넓게 다루고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작품에 담겨진 의미-시대적 상황, 화가의 삶 그리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그림 속에 숨겨진 의미와 해설은 매우 흥미로웠다. 그리고 그림을 보면서 그림에 사용된 기법을 알고, 자연스럽게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그림이라면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의 결혼식="">이라는 그림이었다. 그림에 나와 있는 두 인물에 대한 설명도 새로웠지만, 흔히 놓칠 수 있는 주변의 사물에 대한 해설, 그 중에서도 그림 속 사물인 거울에 나타난 그림 외의 인물에서 당시의 상황을 알게 되었고, 그림의 주제는 인간 중심 사상이라는 것을 이끌어냈다. 하나의 그림이라도 보는 이의 시각이나 감정에 따라서 다르게 보인다고 하는데, 단순하게만 보였던 그림에 그렇게 깊은 뜻이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그리고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이라는 그림에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등 수많은 학자들의 모습을 시공을 초월하여 한 그림에서 볼 수 있는 재미도 있다. 이 외에도 이 책에는 너무나도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밀레의 <이삭줍기> 등 많은 작품들을 고화질의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직접 미술관에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다양한 작품들과 친절한 해설이 있어서 나만의 작은 미술관이라 하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고, 그만큼 소장가치도 충분하다.
s********m 2003.09.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