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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짙다. 회귀의 미로처럼 둥지 어린 애정의 다리가 보인다. 어느덧 모르는 자신의 둥지에 마음을 내려놓는다. 오늘 하루도 방황을 내려놓고 거침없는 갈등을 봉합하지 못 한 채 숱한 둥지 모서리을 찾아든다.
방황이 우리에게 멈출수 있는 비움의 의지가 있다면 쉽게 체념하듯 하얀 미련 마져 가벼우리라. 욕망의 하수인으로 살아가는 가난한 의지에 무엇도 담을 수 없다. 담기어 지지 않은 밑 터진 봉지처럼 그냥 삶은 그러하다. 그리움마저 프림 잊은 커피처럼 거칠고 욕망이 데려다 준 그곳에 머문다.
그러함이 그러하듯 인생은 덪없고 처절한 현실의 고리도 투명한 명암을 비추인다. 차라리 무엇이 진실인 줄을 미리 깨달을 줄 안다면 그리 고뇌스런 시련을 사지 않아도 될 것을...... 우린 갸릇한 거짓과 진실 앞에 하얀 미사보을 쓰고 살아간다. 무언가을 기도하며 무언가을 바라보며 그것이 이루어지길 소원하며........
그렇게 살아간다.
방황은 아직도 기착할 명분을 얻지 못한 탓에 가쁜 하루살이 인생을 사는 턱이다. 어설프게 보이는 진실 앞에 가까운 운명의 뿌연 길을 보고 자신을 한숨지기도 하고 가당찮은 욕망에 때론 비관하기도 하곤 한다. 잘 못 채워진 단추를 바라보며 그래도 집념과 의지가 모든것을 가려줄것 이라는 어리석음이 가엽다.
꿈과 희망은 가벼운 것이라 쉽게 망가지기가 쉽고 여유가 달할땐 후일의 도모가 쉽지 않다. 누구든 한치 버림없이 인생을 절묘히 재단하지는 못 하리라. 오직 정확 보다는 옳은 방향이 헛나가지 않게끔 빌어 볼 뿐이다. 이상이란 동경의 잔재가 되어 항상 회의을 남기지만 그 회의가 숱한 빈 공허처럼 흩어지지 않길 바란다.
비록 결실없는 많은 동경의 잔재일랑 다 부질없는 허망이 된다면 결과적으로 나의 이상과 동경은 물거품이 된다. 아주 작은 흔적의 기미도 지금은 그 흔적이 소중하다. 그것은 다시 소생할 희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갈등을 겪은 비록 적절치 못한 난제의 일들도 이젠 소통하여 모두 이해와 신뢰의 지름이 되길 빌어 본다.
아직도 방황은 끝나지 않았다. 점차 하얀 공백이 비워가는 걸 보고 인생을 나누어 본다. 무엇이든 빈처에 감긴 공터에 공력의 마술을 불어 넣으려는 마술사의 힘은 붙치기만하다. 완벽이란 없다지만 나에게 틈새 균열된 공허의 진실만이 춤을 춘다.
틈새를 메워보려 안간힘을 쓰지만 잘못 채워진 단추는 덜렁 어색한 쓴웃음만을 짓는다.
그래....... 언제나 방황이 끝나려나.......
방황이나 욕망이 끝나면 아마 나의 이상된 동경도 끝나려니 아마 세상은 매직의 유혹된 현혹으로 삶을 완벽 소유할 수 없는 깨진 유리벽 뒤에 감춘 어릿광대의 혼신만이 건넌 강을 다시 건너는 어리석은 혼백과 같다.
언젠가 방황도 끝이 나겠지만...........
아직도 방황에 흔들리는 깃발을 바라보는 나는 행복한 어릿광대 인지 모른다. 흔들리지 않은 바다는 죽어 있듯 세상도 그렇다. 나의 고된 방황의 깃발은 아직 내려 놓치 않고 들고 있음이다. 기만되거나 감동없는 흔적으로 헛되지 않게끔 바랄 뿐이다.
방황은 곧 고된 몸부림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잉태 할 것이다. 비가 대지를 적시듯 방황은 시련을 휘감아 돌고 돌아 또 다른 시간의 빗장에 데려다 줄 것이다. 자........... 어디론 가보자.
머물러 있긴 참으로 좋은 5월의 황금연휴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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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의 책을 오랫동안 읽어 온 독자로서 이 책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거의 모든 책을 오쇼라는 이름만으로도 만족하였는데
이 책의 내용에는 끝까지 읽지 못할 정도로 실망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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