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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남긴 작품보다 그 이름 자체로 사랑받는 보기 드문 작가. 가장 기억에 남는 대목: 내 삶은 한 편의 예술 작품과도 같습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8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이름이라면 너무 길어선 안 돼. 광고할 때도 비용이 많이 들거든. 보통 사람에게는 세례명이 유용하거나 필요할 때가 있지. 하지만 나처럼 유명해지려는 사람은 이름에서 몇 개를 버려야만 해. 열기구를 타는 사람이 높이 올라가기 위해 불필요한 바닥짐을 버리듯이......그래서 난 내 이름 다섯 개 중에서 두 개만 남겨 두고 나머지는 기구 밖으로 던져 버렸어.ㅡㅡㅡㅡㅡp17 좋은 세평과 명성을 얻고 생전에 성공하고 싶다고, 당신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모든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 "명성은 자신의 집으로부터 비롯된다."라는 라틴 속담을 기억하기를.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20 돈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진 앓는다. 지금 내겐 5000만 불이 있지만, 4800만 불을 가졌을 때만큼만 행복하다.ㅡㅡㅡㅡㅡㅡp26 누군가가 와일드에게 모든 시대를 초월한 명작 백 권을 소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럴 수 없을 것 같은데요." 그가 대답했다. 그 이유를 묻자 와일드는 이렇게 대답했다. "난 아직 다섯 권밖에 쓰지 않았거든요."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30 그리스인이 되려면 옷을 입지 말아야 한다. 중세 사람이 되려면 육체가 없어야 한다. 현대인이 되려면 영혼을 버려야 한다.ㅡp38.39 와일드는 준비를 했든 하지 않았든, 언제 어떤 subject(주제)에 관해서든 토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와 동석했던 누군가가 이런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며, 여왕이라는 주제에 대한 그의 견해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와일드의 대답은 이러했다. "여왕은 subject(신하)가 아닙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40 나는 절대 책을 처음부터 읽지 않는다. 소설의 경우에는 특히 더 그렇다. 그건 책들의 통상적인 서두가 결코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당신도 길거리에서 어떤 대화의 끝부분을 우연히 엿듣고 그 이야기에 대해 더 알고 싶었던 적이 있지 않은가? 마찬가지로 당신이 읽으려는 책들의 내용을 그런 식으로 엿본다면, 당신은 책 속의 인물들에게 흥미를 느끼자마자 다시 첫 장으로 돌아가 자연스럽게 마지막까지 읽게 될 것이다.ㅡp44 참으로 이상하게도 자만심은 성공한 사람에겐 커다란 도움이 되지만, 실패한 사람에게는 독이 되기도 한다. ㅡㅡㅡㅡㅡㅡp46 입국 신고 시류를 써야 했을 때, 난 직업을 천재라고 적어 넣었다. 그리고 나의 천재성 말고는 아무것도 신고할 게 없다고 덧붙였다. <펀치>가 와일드와 제임스 휘슬러 사이에 오간, 여배우들에 관한 흥미로운 대화를 발표했다. 당시 두 사람은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 잡지에 실린 기사를 보고 와일드가 휘슬러에게 전보를 보냈다."<펀치>의 장난이 심하군. 자네여· 내가 함께 있을 때, 우린 우리 얘기 말고는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는데 말이야.""아니. 그게 아니지, 오스카. 기억력이 나쁜 것 같군. 자네와 내가 함께 했을 때 우린 내 얘기 말고는 다른 얘기를 한 적이 없잖나.""그건 사실이야, 지미. 우린 자네 얘기를 했지, 하지만 난 내 생각을 하고 있었다네."ㅡp47 나는 내 첫 번째 장편 소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막 끝내고 진이 빠져 있다. 이 소설이 나 자신의 삶을 많이 닮은 건 아닌지 두려운 생각이 든다. 대화만 있고 행동이 없는 내 삶을, 나는 행동을 묘사하는 게 힘들다. 내 인물들은 의자에 앉아서 이야기만 한다.ㅡp48 돈이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어려움을 해결해야 하는 일을 모면하게 해 줄 수는 있을 테니까.ㅡㅡㅡㅡㅡㅡㅡㅡp53 오스카 와일드: 난 자네를 언제나 내 연극의 가장 휼륭한 비평가로 생각할 거야. 허버트 비어봄 트리: 하지만 난 자네 연극을 비평한 적이 없는데. 오스카 와일드: 내 말이 그 말이야.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55 와일드는 언제나 어김없이 시간을 안 지키는 것으로 유명했다. 한번은 오찬 파티에 늦은 그를 나무라는 안주인에게 이렇게 대꾸했다고 한다. "하지만 부인, 저 조그만 시계가 위대한 금빛 태양이 하는 일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58 루이스 모리스 경: 아무래도 나를 둘러싸고 무슨 음모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소, 난 어쩌면 좋겠소? 오스카 와일드: 음모에 가담하십시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59 <진지함의 중요성>이 초연되기 직전, 한 리포터가 와일드에게 연극이 성공하리라 기대하느냐고 물었다. 와일드는 이렇게 대답했다."아,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같군요. 내 연극은 성공작입니다. 문제는, 초연 날 관객 역시 성공작인가 하는 것뿐입니다."ㅡㅡㅡㅡㅡㅡㅡp61 남녀가 평생 동안 함께 살다 보면 너무 자주, 매너를 불필요한 것으로, 정중함을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여기게 된다. 하지만 유대가 쉽게 깨어질 수 있는 관계에서는, 바로 그 취약함이 두 사람의 유대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남편은 언제나 아내가 기뻐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아내는 매력적으로 보이기를 결코 그만둬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74 와일드는 어느 유명한 프랑스 시인이 한 연회에서 상석에 앉지 못했다고 소란 피우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는 이렇듯 터무니없는 항의에 충격을 받았다. 그는 이렇게 반문했다. "자신의 하찮음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일이 있을까? 나로 말하자면, 지금 내가 있는 곳이 가장 중요한 자리라는 말이지."ㅡㅡㅡㅡㅡp76 난 수학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는데, 이젠 내 삶이 수학 문제가 돼 버렸다. 삶이 낭만적인 문제였을 때는 아주 잘 풀었는데 말이다.ㅡp79 나에게 예술은 먼저 나 자신을 스스로에게 드러내 보여 주고, 그다음에는 나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 보여 줄 수 있게 해 준 가장 원초적인 기조였다. 예술은 내 삶의 진정한 열정이었다. 또한 사랑이었다. 예술이 적포도주나 달의 마법거울이었다면, 세상의 다른 사랑들은 습지의 물이나 반딧불에 불과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p82 이제 난 이 세상에 무의미한 건 하나도 없으며, 그 중에서도 의미 없는 고통은 더더욱 있을 수 없다고 내게 속삭여 주는 무언가가 나의 내면에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되었다. 들판에 숨겨진 보물처럼 내 안에 숨겨져 있던 그 무언가는 바로 겸손이었다. 겸손은 내게 남은 마지막이자 최고의 것이었다. 내가 도달한 지고의 발견이자, 새롭게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었다. 그것은 내게서 비롯되었고, 따라서 난 그것이 적절한 시기에 내게 왔음을 알았다. 그것은 더 일찍 혹은 더 늦게 나를 찾아올 수 없었다. 누군가가 내게 그것에 대해 말했다면, 난 그것을 거부했을터다. 누군가가 내게 그것을 가져다주었다면, 난 그것을 내쳤을 것이다. 난 그것을 스스로 발견했기 때문에 간직하려 했던 것이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83 쾌락은 아름다운 육체를 위해 존재하고, 고통은 아름다운 영혼을 위해 존재한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88 현대 사회에서 정말 끔찍한 것은 비극에 희극의 옷을 입힌다는 것이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90 이러한 비난들은 모래 위에 기초하고 있지만, 우리의 우정은 반석 위에 세워져 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91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안에는 나의 많은 부분이 포함돼 있다. 바질 홀워드는 내가 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헨리경은 세상 사람들이 나라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도리언은 내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아마도 다른 시대에. 몽상가는 달빛으로만 길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며,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새벽을 맞이하는 벌(그리고 보상)을 받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ㅡp98 감옥에 있는 사람들에게 눈물은 매일 겪는 일상의 한 부분이지. 감옥에서 울지 않는 날은 마음이 행복한 날이 아니라, 마음이 돌처럼 굳은 날이야.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105 예전에는 '감사'란 내가 짊어져야 할 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젠 그게 마음을 더욱 가볍게 해주는 어떤 것임을 알게 되었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납으로 된 발고 마음으로 느릿느릿 걸어가는 사람이다. 그러나 신과 인간에게 감사하는 야릇한 기쁨을 알게 되면 세상이 더 아름다워 보이고, 자신의 부가 아닌 자기가 진 빚을 셈하는 것과 자신이 가진 적은 재물이 아닌 자기가 빚진 많은 것을 헤아리는 일이 즐겁게 느껴진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106 감옥에서 나가는 날, 나는 단지 하나의 감옥에서 또 다른 감옥으로 옮겨 갈 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 내게는 온 세상이 이 감방만큼 조그맣고 두려움으로 가득 찬 것처럼 보일 때도 있고 말이지. 하지만 어쩌면 태초에 하느님이 각각의 인간을 위한 개별적인 세상을 만들어 놓아, 우리 각자는 자신 안에 있는 그 세상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110 우리와 함께였던 순간들의 기억은 이곳에서 나와 함께 걸어다니는 그림자와도 같아. 나를 결코 떠나지 않으면서, 밤에도 날 깨워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또 하지. 그 지루한 반복이 새벽까지 나를 깨어 있게 하면서. 그러다 날이 밝아 오면 그 기억도 어김없이 다시 돌아오지.ㅡp113 운명의 여신들이 우리의 각기 다른 삶의 실로 단 하나의 진홍색 무늬를 짰던 이 년 반이라는 시간 내내, 당신은 나를 진정으로 사랑했던 거야.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114 지혜가 내게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하고, 철학은 불모지와 같고, 내게 위안을 주고자 했던 이들의 격언이나 문구가 내 입속에서 티끌과 재처럼 서걱거릴 때, 조용히 침묵하던 그 작은 사랑의 행위에 대한 기억은 나를 위해 모든 연민의 우물을 막아 놓았던 봉인을 풀고. 사막을 장미처럼 활짝 꽃피우게 하며, 고독한 유배의 씁쓸함에서 나를 끌어 내 세상의 상처받고 망가진 위대한 영혼들과 조화를 이루게 했지.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118 자신의 경험을 거부하는 것은 스스로의 발전을 저해하는 일이야. 자신의 경험을 부인하는 것은 자기 삶의 입술에 거짓을 부여하는 것이고. 그것은 자신의 영혼을 부인하는 것과 다를 바 없어.ㅡp125 감옥에서의 삶은 사람과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게 한다네. 그래서 감옥에 있다 보면 사람이 돌이 되어 버리는 거야.ㅡㅡㅡp126.127 진실을 말하는 것은 고통을 동반하는 법이야. 하지만 거짓을 말하도록 강요받는 것은 더욱더 고통스러운 일이지.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129 난 천국엔 가고 싶지 않다. 거기엔 내 친구들이 아무도 없다.ㅡp135 고통의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부서진 말들. 자신을 가시밭길로 걷게 하는 회한. 자신을 단죄하는 양심. 자신을 벌하는 겸비. 머리를 재로 뒤덮이게 하는 빈곤. 스스로 거친 삼베옷을 입고 자신의 술에 쓸개즙을 타 마시게 하는 절망감. 나는 이 모든 것들이 두려웠어.ㅡㅡㅡㅡp136 어리석음과 도덕성 말고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ㅡp138 한 남자가 와일드의 어깨를 툭 치면서 "잘 지내나, 오스카?"라고 인사를 건넸다. "얼굴은 기억나지 않지만,"와일드가 그에게 쏘아붙였다."당신 매너는 낯익군요."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142 나는 감옥에 갔던 일을 조금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엄청 수치스럽게 여기는 것은 나를 그곳으로 이끈 물질주의적 삶이다. 그것은 예술가에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삶이었기 때문이다.ㅡp148 "아! 어떻게 나르키소스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었겠어요? 그렇게 아름다운 청년을 말이에요.""그가 아름다웠나요?"강ㅈ물이 물었어요. "누가 그걸 당신보다 잘 알 수 있을까요? 그는 매일 당신 기슭에서 몸을 숙여 당신 물속에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비춰 보았는걸요."그러자 강물이 대답했어요. "내가 그를 사랑했던 것은, 그가 내 위로 몸을 숙일 때마다 그의 눈 속에 비친 내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랍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153 유미주의는 평범한 것들에 색채를 부여하고,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려는 하나의 시도입니다. 그 아름다움이 어디에 존재하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169 인간은 언제나 아름다움에 굶주려 있습니다. 따라서 그 허기를 채워 줘야만 합니다.우리 안에 있는 빈 곳을 자연이 채워 줄 겁니다. 이런 것들을 보지 못하는 눈먼 사람들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들을 질투해 웃음거리로 만들려고 합니다. 아름다움으로 향하는 길을 찾지 못하는 불행한 영혼들이지요.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172 '오, 이분이 그 유명한 미스터 와일드군요. 그런데 매일 들고 다니는 백합은 어디 있나요?' '집에 두고 왔습니다, 부인. 당신이 예의를 집에 두고 온 것처럼 말입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179 산업이 없는 삶은 메마른 삶이고, 예술이 결여된 산업은 야만입니다.ㅡp190 한 나라의 역사는 책이 아니라 그 나라의 건축물 속에 살아 있어야 합니다. 건축은 인간이 창조할 수 있는, 가장 엄숙하게 아름다운 과거의 기록이기 때문입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p192 사람들은 예술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기 때문에 열풍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겁니다. 하지만 예술은 영원히 살아남아 그 영향들을 퍼뜨리고, 그 유익함으로 인해 오래도록 지속될 겁니다.ㅡㅡㅡp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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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리아나와 마찬가지로 오스카 와일드의 짧은 사유와 문장들로 구성된 또 하나의 쏜살문고 오스카 와일드가 남긴 자아 탐구의 기록들을 엮은 책이라고 하는데, 원문도 함께 소개되어 있어서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은 직접 원문과 번역을 번갈아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듯 책의 첫장을 펴자마자 정말로 유쾌한 웃음을 짓게 되는데, 책의 부제인 '행복한 나르시시스트'의 면모가 너무나 짧고도 강렬하게 풍기는 그의 일화가 실려 있기 때문이다 독특한 천재의 정신 세계를 엿보는 즐거운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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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와일드를 좋아하는 지인을 보고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의 짧은 사고와 문장들을 정리해둔 책은 출퇴근 시간처럼 자투리 시간에 읽기 좋았습니다. 책의 부제인 '행복한 나르시스트'라는 말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은 몰랐습니다. |
| 오스카 와일드 관련된 책을 모으다가 이 책도 구매. 탄탄한 자기애와 타고난 재능이 밑바탕에 깔려있어 근거 "있는" 자신감에 납득이 간다. ‘자신에 대한 사랑을 통해 세상을 사랑하는 법’을 생각해보게 한다는 역자님의 말에 공감이 간다. 번역문과 더불어 원문도 함께 실려있는데다 나뉘어 싣지 않고 문장마다 원문이 있어 영어로 읽고 싶었던 사람에게 유용하다. |
| 어린시절, 동화 행복한 왕자를 읽지 않은 어린이는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후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이라는 충격적인 결말이 있는, 매력적인 소설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같은 작가가 쓴 소설이라는 데 매우 흥미를 갖게 되어 작가에 관한 책을 찾다 읽게 되었는데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