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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전히 일기를 쓰고 있다. 이전처럼 매일 쓰는 것이 아니다보니 그것을 일기(日記)라고 부를 수 있을지 망설여지지만 난 분명 일상을 기록하고 있다. (약간의) 기록광인 나는 노트에, 메모지에, 컴퓨터의 문서파일이나 블로그의 비밀글들에 많은 것들을 긁적여왔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남겨놓은 일기장들을 뒤적여보면 어릴 적 그림일기 형식부터 시작해서, 학교에서 배운대로 규칙에 맞춰쓰는 일기를 거쳐, 누군가에게 쓰는 편지글 형식으로 쓰기도 하고 암호를 써놓기도 했다. 회사일로 바쁠 때는 업무일지와 오묘하게 섞이기도 했던 일기의 내용은,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나서는 내 관심의 대부분을 차지한 아이의 모습으로 가득한 육아일기로 자연스럽게 변해갔다. 육아일기는 사진이 함께 하다보니 블로그로 그 터를 옮겼고 지금 이 곳이 되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연필을 들고 한자씩 적어갔던 '손 맛'이 그리워졌다. 캘리그라피 책을 사서 연습했다. 글씨를 연습하다보니 그림도 그리고 싶었다. 이번에는 무슨 책으로 연습해볼까. 나의 그 시선에 이 책이 닿았다. 하루 한 페이지 그림일기 김지은 그리고 쓰다. 나무 [수;] 책날개에 요약되어 있는 『그림일기를 다시 시작하는 어른들을 위한 안내서』 를 옮겨와본다. 이것보다 이 책의 구성을 잘 설명할 수는 없을 듯. 오랫만에 그림을 그리는 이들을 배려하여 딱딱하게 굳은 손을 말랑하게 풀기 위한 간단한 연습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그림일기를 위한 기본적인 재료들도 설명해두었다. 이후 캐릭터를 그리는 노하우를 설명한다. 내 경우는 아이가 원하는 그림을 (보고) 그려주느라 손은 풀려있는 상태라고 판단하며 곧바로 캐릭터 그리는 편으로 넘어갔다. ( 그만큼 빨리 그려보고 싶었다고 할까 ) 어릴 적, 순정만화를 좋아하던 나와 내 친구들은 그 그림들을 따라 그려보려고 애썼다. 분명 그림실력을 타고난 것 처럼 보였던 한 친구를 제외하고는 두어번 긁적이다가 포기하고는 했다. 얼굴은 어떻게든 여러번 연습을 통해 그려지는데 손과 몸의 표현이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책 속에서는 그림일기에 꼭 필요한 나만의 캐릭터를 얼굴형에서부터 눈,코,입 그리고 헤어스타일을 먼저 연습하도록 이끌고, 몸과 동작을 연습하도록 하고 있다. 몸 그리기는 간단한 원리만 알면 쉽게 그릴 수 있다고 하는데 좀 더 연습하면 수월하려나. 무엇인가 그려보고 있는 엄마가 신기했는지 밤톨군도 옆에서 한번 그려보면 안되겠냐고 한다. 자신의 캐릭터는 자신이 그려보겠다며. 책에서 하라는 대로 뭔가 그리더니 자신의 얼굴을 만들어내었다. 앞으로 이런 모습으로 엄마 일기에 등장하기를 바란다며. 글보다는 직관적으로 단순화된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나같은 초보자가 따라해보기에 좋다. 밤톨군도 옆에서 따라해볼 정도로. 아마도 녀석에게는 아기자기한 그림책처럼 느껴졌던 모양이다. 자신, 또는 주위의 캐릭터를 잡고 나면 그 캐릭터를 통해 그림일기를 쓸 수 있도록 일상의 소재와 친해지는 여러가지 방법과 예시를 보여준다. 연습노트도 마련했겠다, 밤톨군이 자신의 캐릭터도 그려줬겠다 한번 흉내내보았다. 열살이나 되고서도 종종 나비잠( 어린아이가 반듯이 누워 팔을 머리 위로 벌리고 자는 잠 )을 자는 녀석을 그려보았다. 아직 채색까지는 도전해볼 엄두는 나지 않는다. 책 속에서는 1월부터 12월까지의 그림일기 예시를 보여주는데, [일상에서 소재]를 찾는 방법, [아이콘을 활용] 하는 방법 등을 반복해서 연습할 수 있도록 한다. 다가오는 1월에는 떡국에 관한 에피소드를 나도 그려볼 수 있을 듯. 먹는 것을 소재로 한다면 오늘 먹은 딸기 이야기는 어떨까. 아이가 맛있게 먹는 장면을 그리려니 어려워서 고심하고 있자 옆에서 시범을 보여주는 밤톨군. 엄마 이렇게 포크에 딸기를 찍고 입 벌리고 있으면 되는데요. ( 아이야. 엄마는 졸라맨 말고 캐릭터를 그리고 싶다고. 그래도 포크는 마음에 드는구나. )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어느 정도 숙련된 이들을 위하여 나만의 소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팁까지 주욱 펼쳐놓았다. 그러나 따라해보기까지는 우선 많은 연습이 필요할 듯. 책의 부록으로 함께 온 [하루 한페이지 그림일기장 포스트잇] 도 책상 서랍에 고이 보관해두었다. 아직은 자신있게 죽죽 그려나갈만큼 연필이 익숙해지지 않았다는 핑계로. ( 물론 못 참고 곧 꺼내서 활용하겠지... 추가로 더 있었으면 이런 고민도 하지 않았을텐데. 따로 포스트잇 상품으로 판매해도 될 듯! ) 그러나 남에게 보이고자 하는 일기도 아닌데.. 처음부터 잘 그리고자 하는 욕심을 내려놓으면, 딸기와 포크를 쓱쓱 그려낸 밤톨군처럼 쉬워질텐데. 라는 생각도 든다. 책을 따라해보며 꾸준히 그려나가다 보면 어느날 나만의 그림이, 내 일상으로 쌓여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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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에는 일기를 매일 썼다. 매일도 모자라 틈틈이 펼쳐들고 무언가 끄적거리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 지루하기만 했던 일상속 마음을 달래는 활력이 되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인가 일기를 쓰지 않았다. 몇 번이고 시도는 했지만 이상하게도 꾸준히 무언가를 담아내지는 못한다. 그림이든 글이든 그때그때의 마음을 담고 기억을 붙잡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을 요즘들어 다시 생각해본다. 사실 올해 초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다.
중단한 일기 쓰기를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어느덧 올 해를 넘기게 생겼다. 그림일기를 쓰는 것은 쉽고 재미있어서 정체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왕이면 그림 일기로 한 해를 행복하게 채우고 싶어서 이 책《하루 한 페이지 그림일기》를 읽어보게 되었다. 어떻게 쓸지, 어떤 그림을 그릴지, 이 책을 보며 계획을 세워본다.
쉽다, 재미있다. 무엇보다 행복해진다! 어른이 되어 다시 시작하는 일기 쓰기 일기쓰기를 주저하게 된다면 누군가와 함께 시작을 하거나 자극받을 계기가 있으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은 혼자 시작하기 막연한 사람들에게 함께 그림일기를 쓰자고 손을 내민다. 미술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연필을 깎아 본 적이 없어도, 색연필은 시험지 채점할 때만 써봤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 없어요. 우리가 그리려는 건 나의 하루니까요. 우리, 같이 그려볼래요? (프롤로그 中)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못 그려도 괜찮아'에는 선 긋기, 도형 그리기, 입체 도형 그리기를 비롯하여 노트, 필기구, 채색 재료 등의 정보도 제공해준다. 2부 '그림일기에 꼭 필요한 것'에서는 나만의 캐릭터, 그림일기의 노하우 등을 알려준다. 3부 '오늘은 뭘 그리지?'에서는 그림일기를 예시로 보여주며 일상 속 숨은 소재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4부 '매 순간, 모든 곳이 낙서장'에서는 색다른 그림일기, 그림일기 밖 그림, 그림과 만들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일기장 안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캐릭터 그림을 어떻게 활용할지 보여준다. 선물포장, 달력, 명함, 책갈피, 카드 등 누군가에게 선물할 때에도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처음부터 순서대로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은 처음 그림일기를 쓰고자 마음만 먹고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사실 선 하나 긋는 것 조차 낯선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선긋기부터 시작하여 딱딱하게 굳은 손을 말랑하게 풀도록 한다.
그 다음은 일기 속에 등장시킬 캐릭터를 만들고, 소재를 찾도록 한다.
그러다보면 자신감이 붙어서 일기 속에서만 그림을 그리는데 머물지 않고, 책갈피나 선물 포장 라벨로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길 것이다.
단계별로 차근차근 밟아나가다보면 어느새 나의 혼을 불어넣어 일상을 남기고 생활 속에도 그림이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그림일기 포스트잇'을 부록으로 받을 수 있는데, 처음 그림일기를 시작하는 데에 아주 유용한 사은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괜히 거창하게 시작할 수도 있다. 스케치북도 사고, 색연필도 사고, 연필도 사고, 무리해서 시작도 전에 부담감이 생기고 오히려 그림일기에서 멀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림일기 포스트잇'을 이용하여 부담없이 시작한다면, 일단 시작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고, 손도 풀고 그림일기에 대한 거리감을 좁힐 것이다. 꽤나 마음에 드는 사은품이다.
이 책을 읽다보니 쓸 것이 없다는 말은 하지 못하겠다. 그림일기에 담을 소재는 차고 넘쳤다. 소소한 일상을 그림일기를 통해 기록으로 남겨 나중에 펼쳐보았을 때에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을 부르는 작은 습관으로 그림일기를 남긴다는 것은 흩날려 사라져버리는 일상을 붙잡는 습관이 될 것이다. 한동안 먼지 쌓인 색연필을 꺼내들어 깎아본다. 오늘부터 시작이다. 내년 이맘 때쯤, 그동안 나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오늘부터 작성한 그림일기가 말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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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초등학교 저학년 때 써보고 한번도 활용해보지 않은 방법이다. 그때는 글을 많이 쓰지 않아도 면이 채워지는 그림일기가 마냥 좋았던 기억이 난다. 그저 밀린 숙제를 쉽게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이었던 그림일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책을 만든 이가 있다. <하루 한페이지 그림일기>의 저자 김지은이다. 일기라는 것이 하루를 정리하고 인상깊었던 일에 대한 자기 생각의 기록이라는 것과 딱딱한 글보다는 그림을 통해 이를 표현하는 것이 더 재미있을 거라는 저자의 생각은 독자들에게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옴과 동시에 조금은 체계적인 표현 방법의 기술로 그림일기를 접하는 어른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중요장면을 남기는 것만으로도 버겨웠던 그림일기 그녀는 어떻게 접근했을까? 김지은 작가는 가장 먼저 캐릭터의 중요성에 대해 어필했다. 일기라는 것이 자신의 일상을 담는 글과 그림이기에 매번 등장하는 자신을 다른 모습으로 표현하기보다는 같은 모습으로 일관성을 주면 좋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뿐 아니라 자신의 주변 인물 몇몇도 캐릭터를 정해놓으면 그림그리기가 수월해진다는 것이 그녀의 요점이다. 세밀화가 아닌 캐릭터이기에 간단한 특징 몇가지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택했다. 얼굴, 머리모양 등 사람의 특징을 알 수 있는 외양이 캐릭터를 구성하는 중심이 되었다. 저자는 단순히 얼굴 표현방법만 제시한 것이 아니라 행동 장면들의 표현을 단순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도 서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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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가 완성되었다면 이제 이야기를 정리할 시간이다. 그림일기에 대한 그녀의 기본 전제는 못그려도 괜찮아이다. 누군가에게 보이기위한 기록이 아닌 자신의 만족과 나름의 행복을 위한 도구로서의 그림일기를 추구하기에 그림에 연연해하지 않기를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오히려 이야기를 어떻게 전개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하기를 바란 듯 했다. 그녀는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도 어떻게 일기을 쓰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표현할 것인지 정말 많은 고민을 한 흔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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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주제가 정해졌을 때 이것을 어떻게 풀어볼 것인지 여러관점을 소개하며 자신의 모범답안?이라기엔 어색하고 그녀 나름의 재미있는 일기 한편을 완성했다. 나의 경우 그녀가 보여준 과정샷 어느 하나라도 만족스런 그림일기가 될 것 같다. 선택은 읽는 그리고 쓰는 자의 몫.. 독자가 쓰고 싶은 혹은 그리고 싶은 장면이 생겼을 때의 난감함을 줄여보고자 했는지 각 달마다 생길 수 있는 주요 사건들을 잘 정리해 그림일기를 쓰는 동안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었다. 그 과정을 훓어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졌다. 아마 우리가 그림일기를 차곡차곡 모아놓으면 내 일기도 이렇게 읽는 재미가 있는 나만의 책 한 권이 만들어 질 것만 같아 기대가 상승한다. 그녀가 바라는 그림일기는 그저 약간의 그림만으로도 그날을 기억할 수 있기를 그 때의 나를 떠올려보기를 바라는 마음이기에 기본적인 것부터 잘 챙겨둔다. 일기 쓰는데 필요한 노트, 필기구등은 물론이거니와 손풀기 동작으로 선긋기에서 시작하길 권한다. 반듯하게, 비스듬히, 꼬불꼬불한 선을 따라그리며 손을 풀고 나와 주변인물의 캐릭터를 결정하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정리하는 일련의 과정이 하루 하루 쳇바퀴 돌듯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변을 관찰하게 하고 나의 일상을 수시로 메모하며 기록하고 그 과정에서 행복해 질 수 있다 주장한다. 재미있는 표현을 위해 왼손으로 그리기, 눈감고 그리기를 시전하기도 하고, 그림일기를 위해 만든 자신의 캐릭터로 명함만들기, 선물포장하기까지 도전한다면 삶이 행복해짐과 더불어 풍요로워지기까지 할 듯 하다. 아이보다 어쩌면 어른에게 더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저자의 말에는 동의할 수 없지만 하루 한페이지가 아니더라도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이런 작업들을 한다면 나를 더 사랑할 수 밖에 없겠구나 싶긴 하다.
책과 함께 배송된 그림일기 버전의 포스트잍도 재미있었다. 이곳에 20년만에 그림일기라는 것에 도전해봤다. 역시나 글이 별로 안 들어가서 금방 채워졌다. 나보다는 아이들이 더 탐내는 아이템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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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일이 꽤나 매력적인 일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어릴 때부터 그림 솜씨가 없어서 좀처럼 그림을 그려보지 못했다. 그래도 이 책은 자신의 하루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하나하나 도움을 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딱딱하게 굳은 손부터 풀어보라고 선긋기부터 해보라고 권한다. 딱 연습장이다. 나선 그리기, 하트나 별, 물방울, 나무 같은 다양한 도형을 그리는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신나게 그리다 보면 재미를 느낀다. 그리고 나도 그림으로 뭔가를 표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림일기에 등장하게 될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자세히 안내해준다. 얼굴형부터 시작해 눈, 코, 입, 그리고 헤어스타일까지 잘 어울릴 수 있는 캐릭터를 그리는 방법이 생각보다 간단하다. 하지만 결과를 보면 상당히 만화 같은 캐릭터가 나온다. 물론 나름대로 자신이 멋진 캐릭터를 만들 수 있겠지만 이 책에서 그려놓은 캐릭터들은 진짜 만화 속 주인공 같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하루 일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소재를 제시해준다. 날짜별로 그 소재들이 아주 무궁무진하다. 사례로 제시되어 있는 그림 일기를 읽어 보면 진짜 한 해 동안 일어난 일들을 재미있는 소재를 통해 잘 그려놓은 것 같다. 하나의 소재로 이렇게 많은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게 신기할 뿐이다. 바로 눈앞에 다가온 크리스마스이브는 양말 한 켤레를 소재로 제시하고 있다. 새해 첫 날은 떡국 한 그릇으로, 그리고 작심삼일이라는 소재로 그림 일기를 예시하고 있다. 5월 8일, 어버이날 같은 경우 부모님이 제일 싫어하는 말 3종 세트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 바로 내가 알아서 해, 나 지금 약속 있어, 안 먹어라는 말이라 한다. 재미있다. 이렇게 이 책은 나의 하루를 그림으로 표현하기 위한 모든 것이 들어있다. 특히 그림일기용 포스트잇을 따로 제공해주어서 마음껏 자신의 일기를 연습하고 써 먹을 수 있다. 덤으로 그림일기를 본격적으로 쓰기 위한 노트와 연필, 채색재료를 고르는 방법도 소개해주고 있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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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의 계획이 있다면 책 제목처럼 '하루 한 페이지 그림일기'를 그리는 것인데, 어려서부터 그리는 걸 좋아했지만, 어른이 되어 다시 연필을 잡고 그리려니 그때와는 달리 막막함이 몰려온다. 잘 그리기보다는 쉽고 재밌게 일상을 그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그림일기 초보자를 위한 책이 아닐까 싶다.
완벽한 그림을 그리려고 애쓰지 않아도 좋아요. 선이 삐져 나갔다고, 원하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어요.
눈을 감고 하루를 되돌아보기, 한 페이지 안에 소중한 순간을 그려 보는 일, 그것으로 충분하답니다. - 프롤로그 중
누군가를 위해가 아닌 나를 위한 기록은 잘 하는 것보다는 내 스스로 재미를 느껴야 꾸준히 할 수 있는 것 같다. 책은 그림일기를 그리기 위해 손을 푸는 것부터 일기 속 나와 주변인물 캐릭터 만들기, 소재를 풀어내는 것에 대해 차근차근 나오기 때문에 별 부담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손을 풀고 나면 그림일기를 위한 준비물들을 만나본다. 사이즈는 선호하는 크기로 오프라인에서 실물로 직접 보고 구입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노트에 이어 필기구와 채색 재료, 유용한 도구들에 대한 소개도 나온다.
그럼 이제 해야할 것은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이다. 캐릭터를 만드는 게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지만 그만큼 재밌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캐릭터를 만들었다면 이제 그림일기 트레이닝을 시작한다. 주제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해 한 페이지의 그림으로 정리한다는 게 보는 것만큼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지만 트레이닝을 하다보면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새로운 기록을 원한다면 권하고 싶은 그림일기 늘 똑같다고 느낀 날들 속 숨어있는 소소한 행복을 찾아 그릴 수 있으면 좋겠다.
- YES24 서평단으로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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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하루 한 페이지 그 림 일기'라는 책입니다. 앞 표지를 보니까 초딩시절 맞춤법 틀렸다고 엄마님께 혼나면서 일기쓰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ㅠㅠ 몇 십년전이야기... ![]() Prologue. 행복, 한 페이지에 담아요 맞는말 같아요. 미술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연필을 깎아 본 적이 없어도, 색연필은 시험지 채점할 때만 써 봤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일기 쓴다고 구지 잘 꾸며야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 PART 1. 못 그려도 괜찮아 토닥토닥.. PART 2. 그림일기에 꼭 필요한것 아주중요 별표 ★
![]() ![]() 딱딱하게 '굳은 손 말랑하게 풀기' 제목도 귀엽게 지었네요..ㅋㅋ 말랑말랑하게 풉시다~!!
![]() 소재와 생각거리를 찾는 '그림일기 트레이닝' ![]() PART 1. 못 그려도 괜찮아~ ![]() 자유롭게 곡선을 그려보아요. ![]() 다양한 도형도 그려주고~
![]() 노트에도 종류가 있다는거 아세요?? 어렸을때만 해도 무지노트,줄노트,일기장만 있는줄알았는데 알면 알수록 새로운 것들이 많더라구요!!
![]() ![]() PART 2. 그림일기에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
이것도 별표★ 몇년동안 제 캐릭터만 연구하는데 쉽지가 않더라구요 ㅠㅠ 연구~연구로 끝난답니다..
![]() 양 갈래도 그려주구요~
![]() PART 3. 오늘은 뭘 그리지? ![]() ![]() ![]() ![]() PART 3. 매 순간, 모든 곳이 낙서장
![]() ![]() ![]() 이상으로 하루 한 페이지 그림일기 서평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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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3.14. 나에게 주는 선물. 항상 그림을 잘 그리고 싶었지만, 잘 되지 않았다. 노력 또한 거의 없었다. 2017년에는 "그림그리기" 한 번 해보자! 그림과 함께 짧은 글로 기록해보자!하고 마음먹고 첫 실천으로 이 책을 나에게 선물했다. 스스로에게 받은 선물임에도 완벽취향저격! 너무나 기분좋은 선물이다.^-^ 오늘부터 차근차근 도전해본다. *** 이 책은 종이책 기준 248쪽, PART 1~4로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Prologue 행복, 한 페이지에 담아요 PART 1. 못 그려도 괜찮아 STEP 1. 선 긋기 STEP 2. 도형 그리기 STEP 3. 입체 도형 그리기 PART 2. 그림일기에 꼭 필요한 것 STEP 1. 나만의 캐릭터 STEP 2. 일기에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 STEP 3. 캐릭터만으로는 부족해 PART 3. 오늘은 뭘 그리지? PART 4. 매 순간, 모든 곳이 낙서장 STEP 1. 색다른 그림일기 STEP 2. 그림일기 밖 그림 STEP 3. 그림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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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구성도 알차고 초보라도 쉽게 보면서 따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그림체가 동글동글하니 너무 귀여워요. 볕드는 곳에 앉아서 음악들으면서 그림을 그리면 마음이 안정되고 행복해져요. 항상 그림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떻게 그려야 할지 몰라 시작을 못했던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됬어요~ 저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재미도 있어요. 주변인들 그려주니 좋아해요ㅎ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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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쁜 그림일기를 받았네요..포스트잇까지!! 완전 귀여워요^^ 어린 시절..작성하던 그림일기도 생각나고... 띠지를 벗기니 이렇게 작성한 일기도 보이네요^^ 그림일기를 귀엽게 작성하기위한 여러가지 Tip을 소개하고 있네요. 펜에 따른 질감을 안내하고 있네요..음..볼펜이나 연필도 있고~~ 주인공을 그려보라며 옆모습 그림, 앞모습 그림, 뒷모습 그림, 뛰는 모습, 걷는 모습.. 따라서 그려보니 쉽지는 않네요..그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나이를 먹는다'고 생각하면 어떤 감정이 드나요? 왠지 이 메세지에 잠시 생각에 잠기네요.. 부모님이 제일 싫어하는 말 3종 세트 1. 내가 알아서 해! 2. 안 먹어! 3. 나 지금 약속 있어!
음..지금 생각해보면, 엄마께 바쁜 척 가끔 했었던 말들.. 이제는..지우가 커서 이렇게 말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ㅠㅠ 엄마 전용 효도 쿠폰..현진이와 지우가 어버이날에 꼭 만들어 오는!! 그림이랑 같이 있으니까..더더욱 흐뭇해지네요.. 추억 사이 책갈피..이것은 꼭 만들어 보고 싶네요.. 만드는 방법도 나와있고..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아기자기한 느낌이 드는 책..지우가 더 좋아라하네요.. 간략한 그림과 깔끔한 메세지..읽으면서 잠시 동심의 세계에도 빠지고.. 나 자신을 힐링하게 만드는 메모장같은 느낌 이렇게 그림을 그리고, 그 날 하루를 정리하면 나중에 들여다봤을때.. 자신의 추억여행을 할 수 있는 자료가 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