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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 봤을 때는 매우 무거운 내용을 담고 있는 어려운 역사책으로 생각되었으나 막상 내용을 한 장 한 장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책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리게 되었다. 아직은 베일에 가려진 흥미진진한 고대 가야의 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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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우리의 고대사에 대한 책을 접하여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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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가다. 경남 해안 도시에서 태어나 자랐고 지금은 부산에 산다. 지금껏 옛 가야의 영역 범위 안에서 살아온 셈이다. 어릴 때 부터 우리 동네에 매일 아침 시청 청소차가 올 때 들었던 노래 "여기는 가야의 옛터 역사를 자랑하는 곳 지리산 정기를 받아~" 어쩌고 하는 노래는 아마 경남의 도가일 것이다. 가야는 나의 뇌리 깊은 곳에서 나와 함께 해왔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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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도 지적했듯이 책 하나인데 전달하는 내용이 제법 묵직하다. 김씨 조상들이 전한시대 포로로 잡히어 흉노에서 한나라로 귀화하였음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그 김씨 조상은 불교도이었음을 전하고 있다. 역사는 가급적 젊었을 때 읽으시라. 허리가 아파서 힘들게 읽었다. 그 뜻은 책을 덮기 어렵다는 것이다.묘하게 답답하면서도 덮을 수가 없다. 이 책의 단점은 읽는데 답답하다는 것. 재미있게 읽다가 답답하다가~그런데 덮을 수는 없다. 묘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