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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제가 활동 중인 대학생 태양에너지 기자단(www.solarfollowers.org)에 올린 글과 같은 글입니다. 태양에너지는 화석연료와 기후변화 문제의 해결책의 하나로서 발전해 왔다. 따라서 이 두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다면,인류가 태양에너지를 어떻게 발전시키고 이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시각을 지닐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책들을 나 스스로 읽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소개할 기회를 갖고자 한다. 그 첫 번째 순서는 [Newton Highlight] 지구온난화 편이다 . 사진출처: Yes24
이 책은 지구온난화의 증거, 원인,영향에 대해 각각 part 1·2·3에 담고, 대책에 대하여 part 4·5에서 나누어 다룸으로써, 우리가 기후변화의이 4가지 측면에 대한 이해할 수 있게끔 하고, 앞으로 우리 개인과 우리 사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Part1 지구 온난화는 사실인가?
Part1에서는 지구온난화의 사실 여부에 대해서 다룬다. 그 근거로서 이 책은 세계 각지의 기온 변화 추세를 제시한다. 사실, 지구온난화가 진실이라는 것은 이미 널리 인정받고 있다. 그 계기는 바로 이 책이 기반으로 삼고 있는 IPCC(기후변동에 관한 정부간 패널)의4차 보고서이다. 이 보고서는 지구온난화의 사실 여부와 그것이 정말 인류 때문인지에 대한 그간의 논란을 UN의 권위로서 종식시켰다. 그러나 여전히 그것의 사실여부에 대해 못 미더운 사람이나 그것을 어떤 과정을 통해 밝혀냈는지 궁금한 사람에게 이 책의 Part1은 좋은 참고서가 되어줄 것이다. 왜냐하면 과학잡지에서 출간한 잡지답게 다양한 데이터와 충실한 검증 과정이 잘 담겨 있기 때문이다.
 Part2 지구 온난화의 원인은 무엇인가?
Part2에서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에 대해 다룬다. ‘당연히 온실가스지’라고 만 알고 있던 내게 이 책은 지구의 온도를 결정하는 메커니즘에 대해 알게 해주었다. 지구의 온도에는 3가지 요소가 영향을 끼친다. 첫번째는 태양이 내보내는 에너지(태양 복사)이며, 두번째는 그것을 지구가 반사해 버리는 양(반사율)이고, 마지막은 반사된 에너지가 다시 지구의 대기에 흡수 되는 정도(온실효과)이다. 이 중 지금의 온난화는 3번째 요인인 온실 효과의 증가에서 기인한다. 나는 이런 전체적인 매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좋았다. 이를 통해서 보다 다각도로 기후변화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만약 태양이 지금보다 활발하게 활동하면 지구온난화가 더 악화될 수도 있고, 반면에 화산이 폭발하여 지구의표면을 화산의 분연이 덮게 된다면 지구는 한랭화되게 된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지구 온난화를 저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우주공간에 미세한 스크린을 뿌리자'는 의견이 나왔 듯, 다양한 해법을 구상하게 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다.

Part3 지구 온난화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Part3에서는 지구온난화가 우리 삶에 끼칠 영향에 대해 다룬다. 지구온난화가 초래하는 문제와 그 정도는 세계 각 지마다 달라지게 되는데, 문제는 그 악영향이 빈곤한 나라일수록 극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기상재해 문제, 물 부족,질병 문제 등에 대한 빈곤국들의 대응능력은 아직까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지구온난화에 책임이 있는 선진국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한 부분이다. 특히나 아무리 선진국이 기후변화의 위험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할 수 있다 하더라도, 지구의 평균 기온이4˚C이상 상승하면 전 지구 생물의 40%가 멸절 할 위기에 놓이게 된다. 또한, 올해 많은 피해를 낸 미국의 허리케인 같은 현상이나 올 여름 한국이 겪은 집중 호우 현상 역시 기후변화의 영향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시 말해, 결국 기후변화로 인해 모두가 피해를 보게 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기후변화에 대한 인류의 그리고 선진국의 대응은 지지부진하다. 내년에 있을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 (2012 COP 18)의 향방을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Part4에는 그 대책이 나온다. 가장기대가 되었던 만큼 다소 실망스러웠던 부분인데, 그 대책으로 주로 바이오 연료와 CCS(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 연료는 현재 경제성이 확보된 지역이 나타날 만큼 발전 했지만,열대 우림 파괴 문제와 식량과의 충돌 문제로 인해 자연과 이웃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최근 유럽에서는 바이오 연료에 대한 지원을 철회하는 추세이다. 그래서 열대 우림을 파괴하지도 않고 인류의 식량 문제와 상충하지도 않는 해조류 등을 이용한 차세대 바이오 연료의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다시 말해, 이 부분에는 최신의 정보를 담지 못한 한계성이 있다고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 외에 화석연료의 고갈을 다루는 부분이나 개인 차원에서 기후변화 저지를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은. 역시 뉴턴 특유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빛나는 부분이었다. 개정판이나온다면 바이오 연료 부분만 다른 대체에너지로 바뀐다면 좋을 것 같다.
 Part5에서는 기후변화에 있어서 권위자로서 IPCC 4차 보고서 공동 집필자로 활동해 온 스티븐 슈나이더 교수와의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인터뷰가 실려있다. 앞의 4개 Part가 과학잡지로서의 담백하고도 객관적인 정보 전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Part5의 인터뷰에서는 슈나이더 교수의 절박한 감정이 잘 느껴진다. 또한 앞서 논의 된 부분들을 정리하면서도 슈나이더 교수의 새로운 시각과 대책이 담겨 있어 흥미로운 부분 이었다. 정리하자면 뉴턴 시리즈답게 지구온난화에 대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알려주는 책이었다. 특히 풍부한 그림자료와 설명은 읽는 이의 이해도와 흥미도를 모두 높이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해 과학적인 측면에서 보다 상세하게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하겠다. 그러나 대책 면에 있어서는 다소 미흡한 면이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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