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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삶에 대한 특별한 교훈이 담긴 상상력이 가득한 이야기
"삶에 대한 특별한 교훈이 담긴 상상력이 가득한 이야기" 내용보기
도시의 한 쓰레기통에서 살아가고 있는 고양이 가족이 있습니다. 엄마고양이인 제인부인은 지극히 평범한 모습이지만 그녀의 네아이는 모두 날개를 갖고 있는 날고양이들입니다. 어느날, 제인부인은 아이들을 독립시키기로 합니다. 날개가 있다는 이유로 다른 고양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거나 도시사람들로부터 위험한 일을 당할지 모를 일이기에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한 보금자리를
"삶에 대한 특별한 교훈이 담긴 상상력이 가득한 이야기" 내용보기

도시의 한 쓰레기통에서 살아가고 있는 고양이 가족이 있습니다.

엄마고양이인 제인부인은 지극히 평범한 모습이지만 그녀의 네아이는 모두 날개를 갖고 있는 날고양이들입니다.

어느날, 제인부인은 아이들을 독립시키기로 합니다.

날개가 있다는 이유로 다른 고양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거나 도시사람들로부터 위험한 일을 당할지 모를 일이기에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한 보금자리를 찾길 바래서이지요.  

셀마, 로저, 제임스, 헤리엇은 엄마의 뜻대로 두 날개를 활짝 펴고 도시 하늘을 날아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위한 여행을 시작합니다.

평범하지 않은 그들의 외모는 단지 두날개가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어느곳을 가든 주변 동물로부터 배척을 당하거나 두려움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네 형제는 오랜 여행끝에 비로소 한 시골마을에 정착을 할 수 있게 되고  그곳에서 앞으로 자신들을 따스하게 돌봐 줄 착하고 귀여운 남매  행크와 수잔을 만나게 됩니다.

네마리의 날고양이들은 행크와 수잔의 보살핌으로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게 되었지만 한편으론 엄마의 소식이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그래서 제임스와 헤리엇이 엄마를 만나러 도시로 향합니다.

구소본능에 충실한 두 날고양이는 무사히 도시에 도착하지만 발전을 위해 낡은 건물을 모두 부숴버리는 통에 예전의 보금자리를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한참을 방황하던 두 날고양이는 검은색의 또다른 아기 날고양이와 마주하게 됩니다.

이 아기고양이는 바로 제인부인의 아기이자 네 날고양이의 동생이었답니다.

다행히도 제임스와 헤리엇은 엄마와 재회, 아기 날고양이 제인과 함께 그들의 보금자리로 돌아갑니다.

제인은 도시에서의 끔직한 충격으로 인해 말을 하지 않지만 그럭저럭 형제들과 잘 생활해 나갑니다.

그러던 중 길을 잃은 알렉산더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를 알게 되고 그를 위험에서 구해주고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모습은 다르지만 둘은 둘도 없는 친한 친구가 되며, 특히 알렉산더는 제인이 다시 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말을 할 수 있게 된 제인은 시골의 평화롭고도 평범한 일상이 지겹습니다.

그래서 가족과 친구들과 떨어져 모험을 떠나기로 합니다.

두 날개를 활짝 펴고 제인은 세상속으로 날아갑니다.

여행을 통해 제인은 평범하지 못한 외모가 어떤 위험을 겪을 수 있는지 배우게 되고, 사람들 중엔 자신을 가두려는 자가 있는가하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해주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길 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금 제인은 엄마와 함께, 그리고 엄마의 믿을 만한 인간 친구 사라울프와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날개 달린 고양이, 날고양이라.

참 독특하고도 재미있는, 상상력이 가득하고도 호기심을 상당히 불러일으키는 책입니다.

고양이에게 없어서는 안될 두 날개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종족인 고양이들 틈에서 배척을 당하는가하면 다른 동물들로부터 멸시 또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하고, 인간들로부터 받게되는 수많은 위험까지도 이겨내며 살아가야는 날고양이 형제들의 모습을 보면서 한편으론 안쓰럽다가도 위험을 이겨내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감동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날고양이들의 날개를 두려워하는 이가 있는가하면 멸시하는 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인의 둘도 없는 친구 알렉산더처럼 자신과 다름을 인정하되, 있는 그대로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자연스레 대해주는 이도 있죠.

평범하지 않은 그들을 잡아 가두고 즐기려는 인간무리와 특별함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길 바라는 인간무리도 있었습니다.

이 날고양이들의 모험이야기를 읽다보면 자연스레 우리 인간의 삶에서 겪게되는 정상과 비정상사이에서의 복잡미묘한 관계를 한번쯤 깊이 고민하고 생각하게 합니다.

나 자신 또는 나의 아이들, 아니 우리 모든 인간은 살아가면서 언젠가는 장애를 가진 이와 마주쳐야하는 경우도 있고 또는 나와는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가진 자를 만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나와 다른 이와 대면할 때, 그들을 비정상인이라 치부하고 냉정하게 배척하거나 혹은 다른 면모를 분석하고 들춰내려하기보다는 따스한 미소를 먼저 보낼 수 있는 다정다감한 마음을 갖을 수 있도록 교훈을 주는 책입니다.

정상, 비정상 경계를 두지 않고 모든 존재가 함께 어울어져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입니다.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속에 삶에 대한 특별한 교훈이 담긴 참 흥미롭고도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c******3 2009.04.28. 신고 공감 3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판타지'는 언젠가 꼭 이룰 현실세계
"'판타지'는 언젠가 꼭 이룰 현실세계" 내용보기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것에 열광을 하면서도 동시에 배척하는 경향이 이상하리 만큼 세다. 유명인들에게는 열광하지만, 장애인들에게는 배척한다. 같은 사람인데도. 같은 유명인이라도 예쁘면 열광하지만 못생기면 배척한다. '외모지상주의'라는 나쁜 잣대라고 알고 있으면서도 쉽사리 그 잣대를 버리지 못한다. 아무래도 도킨스가 과학스럽게 증명해낸 것처럼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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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것에 열광을 하면서도 동시에 배척하는 경향이 이상하리 만큼 세다. 유명인들에게는 열광하지만, 장애인들에게는 배척한다. 같은 사람인데도. 같은 유명인이라도 예쁘면 열광하지만 못생기면 배척한다. '외모지상주의'라는 나쁜 잣대라고 알고 있으면서도 쉽사리 그 잣대를 버리지 못한다. 아무래도 도킨스가 과학스럽게 증명해낸 것처럼 우리 몸속에 <이기적 유전자>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고, 우리 생각속에 그것이 '절대적 지배'를 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가르치미인 나조차도 같은 학생일지라도 예쁘고 선생님 말씀 잘 듣는 학생에게 더욱 친절하니 말이다.

  제목이기도 한 <날고양이들>이란 태어날 때부터 날개가 달려서 하늘을 훨훨 날 수 있는 고양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물론 세상에 널리 알려지진 않았다. 알려지는 순간 그들이 받을 괴로움과 고통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테니 말이다. 그렇게 태어난 네 마리의 날고양이들. 그런데 놀랍게도 어미는 평범한 고양이이다. 즉, 날개가 없다. 그래서 '돌연변이'를 낳은 어미와 새끼들이 <같은 고양이들>에게서 받은 엄청난 '편견'에 대한 내용이 있을 법한데...이 책에는 없다. 첫 이야기가 날고양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 도시를 떠나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이 부분부터 아쉽다.

  아무튼 도시를 떠나 숲속에 정착한 <야생> 날고양이들은 가장 먼저 '새들'의 불평을 듣게 된다. 온동네 새들이 다 모여 수다를 떠는 가운데 찌르레기가 말하길, "고양이가 날개까지 달았다니, 이건 불공평해. 우리들이 더욱 위험해졌잖아?" 책속에서는 날고양이가 새들을 공격했다는 내용이 없다. 그런데도 지레짐작으로 자신들의 위험성을 푸념한 셈이다. 이를 들은 올빼미는 홀로 떨어진 날고양이를 공격해서 날개를 부러뜨리고 날고양이의 둥지 앞에 도사린 채 말한다. "앞으로는 날지 마라. 내 눈에 띠는 날에는 또다시 혼쭐이 날테니."라고 경고한다. 매우 이기적인 처사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자신들의 관점에서만 판단하여 '고양이에게 날개는' 자신들의 '위협'이라는 결론을 내렸으니 말이다.

  우리들도 마찬가지다. 늘 자신의 처지를 먼저 생각하고, 그렇게 내린 결론은 쉽사리 바꾸어 <남>을 배려할 줄 모른다. <사회>를 이루고 그 속에서만 살아갈 수밖에 없는 <공동체 운명>을 타고난 사람들에게 이런 <이기적 행동>은 조금쯤이라도 멀리하려 노력해야 한다. 그런데 아쉽게도 우리 사회속에서 <이기적 행동>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되기 마련이고, 그에 대해 잘못을 꾸짖으려는 노력조차 소홀하기 십상이다. 이 책속에서도 <날고양이들>이 새들과 <100분 토론>이라도 벌여서 이런 잘못된 생각을 파헤쳐주길 바랐는데, 안타깝게도 그런 내용은 없고, 그저 날고양이들이 위험한 숲속을 벗어나 이해심 많은 소년과 소녀가 살고 있는 농장으로 떠나는 것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어쨌든 이제 날고양이들은 농장에 사는 소년과 소녀의 도움으로 먹이걱정도 덜고, 다른 사람들에게 발각되어 매스컴의 위협을 받을 위기도 벗어나게 되었다. 그렇게 안락한 생활을 할 즈음, 문득 날고양이들은 엄마가 보고 싶었다. 그래서 다시 도시로 돌아갔다. 몽땅 다 간 것은 아니고 둘 만. 그렇게 찾아간 도시이야기가 이 책의 두 번째 이야기다. 각설하고, 이 도시에서 날고양이들은 다른 날고양이를 만나게 된다. 중간생략하고 그 날고양이는 자신들의 동생, 다시 말해, 엄마가 재혼(?)해서 낳은 씨다른 동생이었다. 그런데 무슨 까닭인지 그 동생은 말을 못한다. 그저 기분 좋을 땐, '나~', 기분 나쁠 땐, '씨~'라고 표현할 뿐이다. 그 동생을 데리고 자신들의 보금자리인 숲속 농장으로 돌아오는 것이 두 번째 이야기의 전부. 물론 오랜만에 엄마랑 다시 만나는 장면도 있지만...엄마의 확고한 의지는 "날고양이는 도시에서 살기에 좋지 않아. 그러니 떠나거라."다. 자세한 줄거리는 통과~

  세 번째 이야기는 용감한 알렉산더의 모험 이야기다. 알렉산더는 날고양이들과 달리 날개가 없다. 그렇지만 장난을 좋아하고, 힘이 세며, 모험을 즐기면서...게으르다. 집안에서 노는 것에 지친 알렉산더는 집밖으로 모험을 떠난다. 그렇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집에서 멀어지고 숲 속으로 들어오자 길을 잃는다. 마침 사냥개들이 알렉산더를 쫓아오고, 알렉산더는 용감하게 높은 나무 위로 올라가 날카로운 사냥개의 이빨을 피하는데 성공한다. 그렇지만 뒷걸음질을 못하는 고양이의 특성상 내려가는 일이 만만치 않아 하룻밤을 그곳에서 나뭇가지를 붙든 채 보내게 된다. 그렇게 지친 알렉산더를 찾아온 것은 다름 아니라 제인. 제인은 바로 '나~'와 '씨~' 밖에 말할 줄 모르는 그 날고양이다. 제인의 도움으로 무사히 나무에서 내려온 알렉산더는 말이 통하지 않아 집으로 가는 길을 물어볼 수도 없고 해서, 제인이 살고 있는 곳으로 모험(?)을 떠난다. 암튼 알렉산더와 제인이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되는 강한 암시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다.

  그렇다고 그냥 그럼 이야기로 끝나지는 않는다. 알렉산더가 도움을 받았으니 이제는 제인이 도움을 받을 차례. 말 못하는 제인에게 사랑(?)으로 다가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제인이 말을 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까닭인 즉슨, 제인이 도시에 살 때 사람들에게 나는 모습이 발각되었고, 그 순간 제인과 엄마가 살던 보금자리인 쓰레기통이 주변 건물철거와 함께 사라져 버려서 둘은 헤어져 따로 떨어질 수밖에 없었더랜다. 꼬마였던 제인은 위험한 순간에 힘겹게 날갯짓을 하여서 높은 건물로 피했고, 날지 못하는 엄마는 제인이 어떻게 되었는지도 모른 채 헤어지게 되었으니 말이다. 높은 건물로 어떻게 날아왔는지도 모르는 꼬마 제인은 정신없이 엄마를 불렀지만, 엄마가 찾아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건물이 철거되기 시작해 그 건물로 올라가는 계단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렇게 홀로 남게된 꼬마 제인은 그곳에 자기 몸만한 시궁쥐들에게 둘러싸여서 두려움에 덜덜 떨고, 그 두려움에 제인을 말을 잃어버리게 되었다는 사연이다. 그 충격으로 말을 잃은 제인이 알렉산더의 사랑으로 말문을 트게 된다. 여기까지 세 번째 이야기 줄거리다.

  사실상 이 책의 주제는 마지막 네 번째 이야기에 담겨 있다고 해도 틀림이 없다. 도시에서 태어나고 도시속 삶을 그리워하는 제인의 모험이야기니 말이다. 다른 날고양이들과 사랑하는 알렉산더와 함께 살던 제인은 훌쩍 모험을 떠난다. 그렇게 도시에 도착에 활짝 열린 창문으로 들어가 '뚱뚱한 남자' 품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그 창문은 들어가긴 쉬워도 나오기는 힘든 그런 창문이 되고 말았다. '뚱뚱한 남자'는 친절했지만 '날개 달린 고양이'를 보고서 '욕심'이 생겨버렸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제인'은 TV에 출연하는 최초의 '날고양이'가 되었다. 거기에 예쁜 목걸이까지 차고서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 하늘을 훨훨 나는 <자유로운 고양이>를 연출해야만 했다. 대접은 나쁘지 않았다. 인기가 올라 갈수록 먹이는 좋아지고, 보금자리는 포근했으니 말이다.

  그래도 제인은 도망갈 틈만 노렸다. 그곳에서 진정한 <자유>는 없기 때문이다. 또 제인이 바라던 삶도 절대 아니다. 그렇지만 한 번 닫힌 <창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고, 기회도 좀처럼 나지 않았다. 그래도 어찌어찌 탈출에 성공한 제인은 또다시 날개가 뻐근할 즈음 또 다른 <창문>으로 뛰어든다. 이번에는 좋은 <창문>이었다. 그곳에서 엄마를 만났기 때문이다. 엄마는 제인과 헤어진 뒤 이 <창문>의 주인인 할머니와 줄곳 살고 있었다. 할머니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좋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제인의 엄마는 이를 <좋은 손>이라고 표현하는 데, 다름 아니라 '고양이에게 이로운 사람은 <좋은 손>, 해로운 사람은 <나쁜 손>'이라는 이론이다. 이야기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좋은 손>인 할머니에 창문을 통해 다른 날고양이들과 서로서로 왕래한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끝맺었다.

  이 책은 <다름>으로 인한 <차별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동시에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에서 <이기적인 행동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아닌 게 아니라, 이는 아주 큰 문제점이다. 톨킨의 <반지의 제왕>,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와 함께 '3대 판타지' 유명한 <어시스의 마법사> 시리즈를 쓴 작가가 이런 문제점을 작품화 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했었다. 아무래도 유명작가가 '사회문제'를 다루면 더 큰 반향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어쩌면 당연하지 않은가. 그런데 <판타지의 한계>인지 몰라도 '흥미'를 주는 것 이외에 별다른 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마치 롤링의 <해리포터>가 '순혈주의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차별없는 평등한 세상을 꿈꿨지만, 그런 사회문제보다는 철저히 <흥미>만 끌어내고 만 한계점이 시사하듯이 말이다. (조만간 <해리포터 시리즈>도 마저 다 읽으면 다시 리뷰할 계획이다.) 물론 판타지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져 쉽게 읽히고, 아이들의 '책읽기 습관'을 길러준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아무런 주제를 읽어낼 수 없다면, 또는 읽어내더라도 그 주제가 별로 중요하다고 기억되지 않는다면, 그런 책읽기는 아무 소용이 없는 것 아닐까 싶다.

  그렇다고 르 귄의 작품을 폄하하고 싶지는 않다. <마법과 환상이 그린 세계> 그 자체만으로 이미 훌륭하니 말이다. 어찌 보면, <판타지>로 세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세계를 구원하리라 생각하는 하는 자체가 이미 '욕심'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판타지>가 <세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런 멋진 세계를 만들기 위해 세상의 문제점 정도는 가뿐히 이겨낼 줄 알아야 한다는 '욕심'은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비록 그것이 환상이고, 신기루에 가까울지라도 그런 <이상향>을 품는 것이 <우리 사회 문제점을 제거한 그 뒤의 세상>일 수 있을 테니 말이다.

  판타지는 그런 면에서 훌륭한 문학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어린이들의 허무맹랑한 '공상'쯤으로, '만화적 상상'이라고 얕보지 않았으면 한다. 처녀총각들이 <로멘스 소설>을 읽으며 '아름다운 연애와 결혼'을 꿈꾸듯이, 어린이들도 <판타지 소설>을 읽으며 '아름다운 세상과 삶'을 꿈꿀 수 있다. 비록 어른이 되어 현실과 다른 충격을 받더라도 '언제가는 이루고 싶은 꿈'으로 여전히 존재하는 세상일 것이다. 100년 전만해도 사람이 달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공상'이며 '판타지'였다. 그러나 오늘날엔 어떤가. 현재의 공상은 '언젠가 이루어질 현실'이기도 하지 않은가.



YES마니아 : 로얄 z******8 2011.05.17. 신고 공감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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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기 그지 없는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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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sula K. Le Guin의 글과 S.D Schindler의 일러스트로 이루어진 Catwings 시리즈다.    Catwings (1988), Catwings Return(1989), Wonderful Alexander and the Catwings(1994), Jane on Her Own(1999)의 4편이 한묶음으로 나와서, 아마존에서 구입했다.국내에선 이들이 묶여서 '날고양이들'이라고 번역되어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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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sula K. Le Guin의 글과 S.D Schindler의 일러스트로 이루어진 Catwings 시리즈다. 

 

Catwings (1988), Catwings Return(1989), Wonderful Alexander and the Catwings(1994), Jane on Her Own(1999)의 4편이 한묶음으로 나와서, 아마존에서 구입했다.국내에선 이들이 묶여서 '날고양이들'이라고 번역되어 나온 것 같다

 

 


 

 

 

 

 

 

 

 

 

 

 

 

 

 

 

 

 

 

 

 

 

 

 

 

 

 

 

 

 

 

 

 

 

 

 

 

 

 

 

 

 

 

 

 

 

 

 

 

솔직히 르귄의 책이라 해서 끌린게 사실이지만, 일러스트가 너무나 깜찍하여 구입을 결정하게 되었다. 각각 40여페이지 남짓되는 간략한 동화들이긴 하지만, 다들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이고, 장은 넘기면서 나타나는 일러스트들을 보고서는 피식피식 스며나오는 웃음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한두가지 신경을 쓸만한 포인트를 생각해보자면, 작가가 참 약자, 소수자의 관점을 많이 반영하려 한 것 같다는 점을 우선 들 수 있다. 기본적으로 주인공들이 약자이면서, 한 인물은 다른 약자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고통을 당하기도 하고, 장애를 가지기도 하고, 어릴적을 트라우마를 가지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초반부터 나오는 재혼하는 어머니를 너무도 자연스럽게 그리기도 하고... 교육용으로도 훌륭한 소설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선 역시 일러스트다. 이건 설명이 안된다. 직접 봐야 한다. ... 작가가 책 표지마다 언급한 실제 이들 주변에 있었던 고양이들(모델이 되기도 했던)을 언급하는 것을 보고, 나도 고양이와의 생활을 다시한번 욕심을 내게 된다.

 

 

후속편이 하나정도 더 나왔으면 좋겠구먼..

e****s 2010.01.03.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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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날고양이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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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좀 으스스하다고 생각했는데 읽고 보니 사랑스러운 고양이 남매들의 모험 이야기네요. 남들과 다른 외모덕에 도시에서 숲으로 날아들어 숨어 살게 된 고양이들의 이야기입니다. 날개 달린 고양이라....작가가 어떻게 이렇게 기발한 아야기를 끌어냈을까 생각했는데 작가가 우연찮게 그린 그림덕에 이렇게 날개 달린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우리들이 만날 수 있게 되었네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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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좀 으스스하다고 생각했는데 읽고 보니 사랑스러운 고양이 남매들의 모험 이야기네요.

남들과 다른 외모덕에 도시에서 숲으로 날아들어 숨어 살게 된 고양이들의 이야기입니다.

날개 달린 고양이라....작가가 어떻게 이렇게 기발한 아야기를 끌어냈을까 생각했는데 작가가 우연찮게 그린 그림덕에 이렇게 날개 달린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우리들이 만날 수 있게 되었네요.

어디에선가 살고 있을법한 날개달린 고양이가 왠지 낯설지가 않아요.

정말 이런 동물들이 살고 있을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또 쉰들러라는 그린이가 그린 그림들이 매우 고풍스러우면서도 고양이들의 풍부한 표정들이 이야기를 더 실감나게 하고 있어요.

그림때문에 상상했던 날개 달린 고양이들이 자연스레 실존하는 고양이들로 느꼈을지도 모르죠.

 

평범한 고양이 엄마 제인부인은 더럽고 위험한 도시에서 날개달린 고양이 사남매를 낳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보통 엄마들은 남들과 다른 외모의 아이들을 낳았다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텐데 제인부인은 이 도시를 떠날 수 있게 날개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과감히 이 도시를 떠나도록 아이들을 돕네요.

고양이 전통이 일찍 독립하는 거라지만 용감한 엄마와 아이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인부인이 아이들을 떠나보낸후 까만 고양이 존스씨와 결혼해 마지막으로 낳은 까만 고양이 제인도 날개가 있어요.

언니 오빠들이 엄마를 다시 찾으로 날아온 무너져가는 건물에서 우연히 제인을 만나 숲속으로 데려오지만 제인은 도시에서 받은 충격으로 말하는 법을 잊고만 가여운 고양이입니다.

그 고양이 제인이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귀한 대접을 받으며 자란 길 잃은 애완 고양이 알렉산더를 통해 제인은 자기 상처를 직면하게 됩니다.

서로 돕고 도우면서 소중한 존재가 된 이 두 고양이는 상처를 치유하고 보듬으며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 되네요.

정말 이런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아이들보다 제가 먼저 읽고 읽어보라 추천한 책이 되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책이고, 또 감동도 받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서 말입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새로운 소재의 책을 읽으면서 책 읽는 즐거움에 빠졌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h********9 2009.04.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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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성장소설 날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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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를 좋아하는 엄마에요. ^^ 마땅히 아이와 함께 읽을꺼리가 없다고 생각하던 차에 날고양이들을 보고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7살 윤성이는 글을 무척 잘 읽지만 아이가 혼자 읽기엔 글밥이 많은듯 해서 아이와 함께 매일 조금씩 같이 읽었어요. 저녁시간에 짬을내서 나란히 앉아 윤성이 한쪽, 엄마 한쪽 이렇게 서로 나누어서 읽다보니 책한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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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를 좋아하는 엄마에요. ^^

마땅히 아이와 함께 읽을꺼리가 없다고 생각하던 차에

날고양이들을 보고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7살 윤성이는 글을 무척 잘 읽지만

아이가 혼자 읽기엔 글밥이 많은듯 해서

아이와 함께 매일 조금씩 같이 읽었어요.

저녁시간에 짬을내서 나란히 앉아 윤성이 한쪽, 엄마 한쪽

이렇게 서로 나누어서 읽다보니

책한권을 다 읽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책을 처음 보는순간 그림에 반해버렸어요.

세밀화로 그린 고양이들이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내용은,

평범한 고양이 제인이 날개날린 고양이 4남매를 낳고

그 4남매가 인간의 손길을 피해 멀리 여행을 떠나면서 겪는 여러가지 일들이에요.

위험에도 빠지고, 모험도 하면서 수잔과 행크라는 두 어린이를 만나

비로소 보금자리를 찾게 되지요.

그리고 막내여동생 제인을 만나게 되고 날고양이들은 5남매가 된답니다.

이책은 판타지이면서 성장동화같아요.

아기고양이들이 엄마품을 벗어나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는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어요.

날개가 달린 고양이라는 특별한 조건때문에 다른 동물들에게서는 공격을받고,

인간들에게서는 위협을 당해요.

그런 상황에서 날고양이들은 서로 도와가며 위험을 이겨 낸답니다.

멋진 그림과 어우러져 읽으면서 내내 푹 빠져 있었네요.

뒷내용이 궁금해 먼저 읽어 볼까도 싶었지만 아이와 같이 읽으려고 꾹 참느라 애를 먹었어요.

윤성이는 어떻게 책을 이해했을까, 엄마와 같은 생각을 했을까...궁금하기는 한데

아직은 아이인지라 표현에 한계가 있네요.

하지만 분명 마음속으로 느낀건 많을꺼에요.

저도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서 무언가 가슴이 따뜻해지는걸 느꼈으니까요.

이책을 안봤다면 분명 후회했을것 같아요.

아이가 좀더 크면 다시 한번 아이와 함께 읽어 보려고 해요.

그때는 느낌이 또 다르겠지요.

읽는 내내 즐거운 책이었습니다.

 

 

m*****n 2009.04.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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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뜻한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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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나 나니아랑 견줄만한 판타지에 속하는 르귄의 날고양이들.. 작가이름이나 제목은 첨들어보지만, 저 가볍지만은 않은 표지 삽화가 의미심장하다. 뭔가가 스펙타클한 이야기가 펼쳐질것만 같은...   보통 도둑굉이처럼 스레기통 주변에 사는 보통 엄마굉이에게 태어난 날굉이들...어디나 똑 같이 남들과 다르다는건 손가락질 받고 힘든 삶을 살아야하는건 마찬가진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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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나 나니아랑 견줄만한 판타지에 속하는 르귄의 날고양이들..

작가이름이나 제목은 첨들어보지만, 저 가볍지만은 않은 표지 삽화가

의미심장하다. 뭔가가 스펙타클한 이야기가 펼쳐질것만 같은...

 

보통 도둑굉이처럼 스레기통 주변에 사는 보통 엄마굉이에게 태어난

날굉이들...어디나 똑 같이 남들과 다르다는건 손가락질 받고 힘든 삶을

살아야하는건 마찬가진가보다. 도시에서 살지못하는 날굉이들이 숲속

한적한 곳으로 떠나면서의 여정, 부엉이의 습격, 따뜻한 남매와의 만남등을

그리고있다.  전체적으로 잔잔하지만, 결코 책에서 눈을 뗼수 가 없게만드는

...뒷이야기가 넘 궁금해서 못견디는 희안한 책이다.

3학년 딸이 글밥도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쉬지않고 단숨에 읽어내린것만 봐도

얼마나 흥미진진한지 알수 있겠다.

해리포터나 나니아 같이 스펙타클하고 화려한 액션신은 나오지않지만,

빨강머리앤과 같은 잔잔하고 따뜻한 숲풀의 배경들을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고,

샆화에 나온 날굉이들의 몸짓 하나하나를 상상하다보면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하다. 아니 한편이 아니라 씨리즈물로 애니를 만들면 정말 사랑을 많이 받을 듯하다.

 

낮선환경에서 서로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날고양이들의 형제애, 친구와의 우정등,

판타지이면서 수필같기도 한 가슴따뜻한 이야기이다.

 

k****2 2009.04.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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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달린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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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고양이들 날개달인 야옹이, 날개 야옹이, 날개 고양이, 날고양이! 책을 읽으면서 상상이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봤다. 책에는 헤리엇, 제임스, 로저, 셀마 그리고 막내 제인의 이야기이다. 평범한 엄마 고양이에게서 태어난 날개달린 고양이들...... 어두운 쓰레기통이 있는 골목을 벗어나 멀리 떠나고 싶던 엄마의 소망이 날개 달린 고양이가 되어 태어난 걸까?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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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고양이들


날개달인 야옹이, 날개 야옹이, 날개 고양이, 날고양이!

책을 읽으면서 상상이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봤다.

책에는 헤리엇, 제임스, 로저, 셀마 그리고 막내 제인의 이야기이다.


평범한 엄마 고양이에게서 태어난 날개달린 고양이들......

어두운 쓰레기통이 있는 골목을 벗어나

멀리 떠나고 싶던 엄마의 소망이 날개 달린 고양이가 되어 태어난 걸까? 라고

그것 밖에 이유를 모르겠다는 엄마 고양이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우리 아이들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주는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엄마의 품을 떠나, 쓰레기통 골목을 벗어나

아름다운 시골의 한적한 헛간에서 지내게 되는 날고양이들

착한 심성의 행크와 수잔을 만난 덕분에

따뜻한 보금자리와 맛있는 음식을 있다.


막내 날고양이 제인의 여행은 고단했다.

엄마를 만나러 가는 도중에 만난 마음씨 좋아 보이는 아저씨

그 아저씨에게 갇혀 사람들의 돈벌이를 위해 움직여야 했다.

결국 탈출 엄마를 만난다.

엄마가 있는 곳은 날고양이들의 고향이다.

고난은 있었지만 그래도 희망이 있어 어두운 시간을 견딜 수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날고양이들 재미있게 읽었다.


n********8 2009.04.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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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소재를 다룬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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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고양이들은 평범한 고양이에게서 어느날 날개가 달린 고양이들이 태어나서 이들의 삶을 그린 소설인데요.   날고양이들이 태어난 곳은 환경이 아주 안 좋은 곳이었죠. 늘 쓰레기가 온 곳에 널려 있고 자동차 바퀴와 트럭 바퀴가 종일 지나다니고 굶주린 개들은 어슬렁거리고 안전하고 조용한 곳은 점점 줄어들고 먹을 것마저 점점 줄어들었고 참새들마저 오래전에 다른 곳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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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고양이들은 평범한 고양이에게서 어느날

날개가 달린 고양이들이 태어나서

이들의 삶을 그린 소설인데요.

 

날고양이들이 태어난 곳은 환경이

아주 안 좋은 곳이었죠.

늘 쓰레기가 온 곳에 널려 있고

자동차 바퀴와 트럭 바퀴가 종일 지나다니고

굶주린 개들은 어슬렁거리고

안전하고 조용한 곳은 점점 줄어들고

먹을 것마저 점점 줄어들었고

참새들마저 오래전에 다른 곳으로 이사갔고

시궁쥐는 난폭하면서 위험했고

새앙쥐는 비쩍 말랐는데 좀처럼 잡히질 않는 곳이었거든요.

어느날 개에게 쫓기던 아기 고양이 중 하나가

날아오르는 것을 본 엄마는 드디어

날고양이들을 다른 곳으로 떠나보낼 결심을 합니다.

날고양이들이 세상을 여행하다 한 곳에 정착할 때까지의

삶이 자세하게 나타나 있어요.

 

또한 날고양이들을 지켜주려는 순수한 인간들과

날고양이들이 관계를 맺어나가는 모습도 나와 있고

날고양이를 이용해 돈을 벌려는 교활한 인간의

모습도 묘사돼 있어요.

 

날개를 가진 고양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이용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일깨우면서

사회의 씁슬한 단면을 멋지게 잘 묘사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사회의 쓴맛(?)도 알 수 있도록

돼 있어서 좋네요.

t***i 2009.04.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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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더이상 외톨이가 아니야, 날개를 활짝 펴고 훨훨 날으렴
"너희들은 더이상 외톨이가 아니야, 날개를 활짝 펴고 훨훨 날으렴" 내용보기
표지에 보이는 네마리의 날개 달린 고양이들. 나뭇가지에 앉아 여유로운 표정으로 나을 바라본다. 이들의 황금색 눈을 들여다 보고 있자니, 오히려 내가 이들에게 관찰당하는 느낌이랄까. 조금은 호기심 어린 표정의 고양이도 있고, 빙그레 미소 짓는 고양이도 있고, 약간은 경계하듯 쳐다 보는 고양이도 있다. 그건 뒷표지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날개 없는 고양이는 물을 뚫어져라 쳐
"너희들은 더이상 외톨이가 아니야, 날개를 활짝 펴고 훨훨 날으렴" 내용보기
 


표지에 보이는 네마리의 날개 달린 고양이들. 나뭇가지에 앉아 여유로운 표정으로 나을 바라본다. 이들의 황금색 눈을 들여다 보고 있자니, 오히려 내가 이들에게 관찰당하는 느낌이랄까. 조금은 호기심 어린 표정의 고양이도 있고, 빙그레 미소 짓는 고양이도 있고, 약간은 경계하듯 쳐다 보는 고양이도 있다.

그건 뒷표지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날개 없는 고양이는 물을 뚫어져라 쳐다 보고 있고, 한 고양이는 물고기를 잡으려는듯 앞발을 내밀고 있다. 하나는 야옹거리면서 위에 있는 고양이에 말을 거는 듯 하고, 두 녀석은 경계하듯 이쪽을 쳐다 보고 있다. 왠지 이 그림만으로도 이 고양이들의 각각의 성격이 다 나타나는 것 같달까.

얘들아,괜찮아. 난 그저 너희들의 모험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것 뿐이니까!


하늘을 날 수 있는 날개를 가진 고양이들의 첫번째 모험


어미 고양이 제인에게는 네마리의 귀여운 아들딸 고양이가 있다. 도시에 살고 있는 이 고양이 가족은 날이 갈수록 살기 힘들어지는 주변환경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아 가고 있었다. 아기 고양이들은 엄마의 젖을 배불리 먹어 통통했다. 엄마에게 고양이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던 고양이들에게 드디어 때가 왔다. 이 네마리의 아기 고양이들은 도시를 떠나 독립을 해야한다. 도시는 고양이들에게 살기 힘든 곳이다. 그러니 날개 달린 고양이는 오죽할까.


셀마, 로저, 제임스, 해리엇은 엄마품을 떠나 하늘로 날아 올라간다. 아직은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른채 그들은 열심히 열심히 날아간다.


그렇게 며칠을 날아 이들은 드디어 나무가 보이는 숲에 도착했다. 힘겨운 날개짓에 지쳐 잠들었지만, 교대로 깨어나 망을 보고 서로를 보호했다. 날개를 접고 편안히 잠든 고양이들 뒤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 고양이의 눈이 모험에 대한 흥분과 미묘한 두려움으로 가득해 보인다. 얘들아  힘내렴. 너희에게 꼭 맞는 장소가 있을 거야.


처음 숲에 도착했을 때는 주변에 사는 동물들이 이 고양이 사남매를 환영한 것은 아니다. 새도 아닌데 날아다닌다면서 겁을 먹고 두려워했다. 그러던중 제임스가 올빼미에게 잡혀 날개를 다치는 일도 발생한다. 하지만, 이들에겐 사랑을 나눠줄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었다. 행크와 수잔 남매는 날고양이들을 보고 두려워하지도 재미있다고 잡으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저 맛있는 음식과 따스한 마음을 전해주었을 뿐.


세상에는 고양이를 괴롭히는 나쁜 손도 있지만, 고양이를 사랑해주는 좋은 손도 있다. 일반 고양이건 날고양이건 상관하지 않는... 그 손안에서 눈을 감고 골골거리는 제임스의 표정이 너무나도 편안해 보인다.


숲속 생활과 행크와 수잔 남매에게 어느 정도 익숙해진 어느 날, 고양이 사남매는 도시로 돌아가 엄마를 만나고 싶어졌다. 사남매중 그 역할을 맡은 것은 제임스와 해리엇이었다. 제임스는 날개가 다친 후라 여전히 불편하지만, 해리엇은 제일 막내지만 열심히 열심히 날아 자신들이 태어난 도시로 날아갔다. 하지만 그들이 살던 곳을 쉽게 찾을 수 없었다. 엄마도 찾을 수 없었다. 그렇게 도시를 날아다니던 제임스와 해리엇은 길을 잃어버린듯한 아기 고양이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이럴수가. 그 아기 고양이 역시 날개가 있었던 것이다.

작디작은 아기 고양이는 철거 예정 건물에 숨어있었다. 아기 고양이의 엄마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아기 고양이를 달래고 먹이를 먹이고, 어느새 성장한 제임스와 해리엇은 작은 생명에게 자신들의 온기를 나누어주었다. 그러나, 그들이 있던 건물이 철거에 들어가게 되고, 이들은 그곳에서 나와 피신한다. 그렇게 얼마나 갔을까. 그들은 기적적으로 엄마와 재회하게 되고, 이 아기 고양이가 자신들의 동생이란 걸 알게 된다. 이 아기 고양이도 이제 독립할 때. 제임스와 해리엇은 아기 고양이를 등에 태우고 다시 숲으로 날아가게 된다.


아기 고양이를 본 행크와 수잔 남매는 아기 고양이에게 우유를 대접한다. 우유를 입가장자리털에 가득 묻히고 야옹~~하고 우는 아기 고양이. 그 행복한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그러나 이 아기 고양이 제인은 혼자 있을 때 무슨 일을 겪었는지 말하는 법을 잊어버렸다. 꼬맹이 제인, 도대체 혼자 있을 때 넌 무슨 일을 겪은 거야?


고양이 오남매의 즐거운 숲속 생활이 이어지던 어느 날, 숲바깥 도로 건너편에 사는 털뭉치씨의 아들 알렉산더가 모험을 떠났다가 숲에서 길을 잃는다. 개들에게 쫓겨 나무위로 올라갔지만 내려올 방법을 모르는 알렉산더 앞에 나타난 건 제인이었다. 제인의 도움으로 나무에서 내려와 날고양이들과 만나게 된 알렉산더. 행크와 수잔 역시 알렉산더를 반갑게 맞이한다.


알렉산더에겐 날개가 없다. 하지만 알렉산더는 그런 것에 상관하지 않고 제인과 그 남매들과 친구가 된다. 알렉산더는 제인이 말을 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가슴 아파하며 제인이 말을 되찾을 방법을 생각해낸다. 제인에 대한 따스한 마음과 믿음, 그리고 제인의 상처를 치유해주려는 노력의 결실이었을까. 드디어 제인은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알렉산더, 넌 정말 멋진 고양이야!


언니오빠들, 그리고 알렉산더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제인. 드디어 제인에게도 때가 도래했다. 드디어 제인도 떠날 때가 된 것이다.


제인은 이제 아주 잘 날았고, 말도 잘했다. 떠날 때가 되면 누구나 떠나야 하는 법. 먼저 온 사남매는 이곳에 정착했지만, 제인은 더 큰 세상이 보고 싶었다.


도시로 날아가 어느 집으로 들어가게 된 제인. 그곳에 있는 아저씨는 제인을 무척 좋아했다. 예쁜 리본도 달아주고, 맛있는 음식도 주고, 외출할 때는 유모차에 태우고. 하지만 제인은 그곳이 너무도 답답했다. 하지만 아저씨는 절대로 창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창문을 열면 제인이 날아가버릴 것을 안다는 듯이.

아저씨와 살면서 몸은 편했지만, 제인은 답답했다. 푸른 하늘을 날고 싶었다. 공기를 가르며 날고 싶었다. 하지만 매일 찾아 오는 사람들 앞에서 재주나 부리고 사진이 찍히는 게 점점 싫어졌다. 그리고 문득 깨달았다. 자신때문에 다른 날고양이도 위험에 처할지도 모른다고. 제인은 결국 그곳을 탈출했다.


운좋게도 제인은 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오랜만에 엄마곁에서 단잠을 자는 제인의 표정에 행복함으로 가득하다.

제인의 엄마는 한 할머니에게 구조되어 함께 살고 있었다. 할머니는 제인을 아주 부드럽게 대했고, 창문을 닫지도 않았다. 게다가 제인의 목에 묶여진 리본도 풀어주었다. 그모습 그대로가 제일 예쁘다면서. 그후 제인은 도시와 숲을 왔다갔다하며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

만약 할머니가 제인이 도시로 나와 처음 만났던 아저씨처럼 제인을 가둬두려고 했다면, 구경거리로 만들었다면 제인은 더이상 행복하지 않았을 것이고, 자신의 형제들 역시 안전하게 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우리들 인간은 자신과 다른 모습을 가진 존재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차별하는 경향이 있다. 말로는 괜찮다, 이상하지 않다고 하면서 속마음은 다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예전에는 서커스단에서 그런 사람들을 구경거리로 전시하기도 했다. 같은 사람에게도 그런데 동물에겐 오죽할까.

겉모습이 다른 것이 차별의 이유가 될까? 동물들은 겉모습을 가지고 차별하지 않는다. 배척하지도 않는다. 생존의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 더이상 신경쓰지도 않는다. 날고양이들이 만났던 숲속 동물들 역시 날고양이가 자신들에게 해를 입힐까봐 무서워하고 두려워했을 뿐, 그들을 차별한 것은 아니었다. 오직 인간만이 그랬다고 할까. 하지만 인간이라고 모두 같은 것은 아니었다. 제인을 구경거리로 만들고 돈을 벌려는 아저씨같은 사람도 있었지만, 제인의 생김새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다거나 흥미로운 것으로 취급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준, 그리고 제인의 자유를 구속하지 않은 할머니같은 사람도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생명들은 오랜 기간을 통해 점점 진화해간다. 언젠가는 정말 이런 날개 달린 고양이들이 나타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고양이들이 네 발로 살아가기엔 이 세상이 너무 위험하니까. 그때가 되면 고양이들에게 날개가 달린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 되어 이 고양이들이 더이상 외톨이로 지내지 않아도 될지도 모르겠다.

사진 출처 : 책 표지, 9p, 10p, 20~21p, 48~49p, 51p, 103p, 105p, 133p, 153p, 156p, 177p, 192p

y*****5 2010.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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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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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고양이들. 책표지에 고양이들에게 날개가 달려있다. 고양이하면 날개가 없는것으로 아는데 참으로 특이하다. 아마도 별난종, 또는 돌연변이라고 생각이 되어진다. 지금은 누구나가 특별한 그무엇인가를 갖거나, 또는 되려고 한다. 연예인들의 자살을한 뉴스를 보면 다 갖었는데 왜그럴까?하면서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얼마나 외로웠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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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고양이들. 책표지에 고양이들에게 날개가 달려있다.

고양이하면 날개가 없는것으로 아는데 참으로 특이하다.

아마도 별난종, 또는 돌연변이라고 생각이 되어진다.

지금은 누구나가 특별한 그무엇인가를 갖거나, 또는 되려고 한다.

연예인들의 자살을한 뉴스를 보면 다 갖었는데 왜그럴까?하면서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얼마나 외로웠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책을 읽고나면 보통, 평범하게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함을 느끼게 되고 또 특별하면 특별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될것이다.

 

얼룩고양이 제인부인의 네 아이는 다들 날개가 있다.

제인부인은 그이유를 설명할수가 없습니다.

이동네의 환경은 정말 끔찍하게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안전하고 조용한 곳은 사라지고 먹을것은 점점 줄어들었고, 시궁쥐는 난폭한데다

위험했고 생앙쥐는 비쩍마른데다 좀처럼 잡히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거대한 개가 꼬마 해리엇을 쓰레기통으로 몰아넣고 덮치려고 했습니다.

외마디 양옹소리와 함께 솟구쳐 올라 건물 지붕위에 앉았습니다.

그제야 비로소 제인부인은 날개의 의미를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제인부인은 딸들을 불렀습니다.

너희는 날개가 있으니 이곳을 떠날수 있을거야 하고 멀리멀리

날아가렴, 나는 떠날 마음이 없단다.

검은 고양이 존슨씨가 어젯밤 나에게 청혼을 했다.

 

그래서 날고양이들의 여행은 시작됩니다.

산에서의 생활과 동물들과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해가며

어느 창고에 아이들을 만나게 되고 다음으로 막내 제인을 만나게 됩니다.

 

날고양이 가족들이 서로 도와가며 특별하지만 특별함을 내세우지않으면서

보통고양이와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들을 볼때 많은것을 시사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날고양이 제인은 싫어증에 걸렸지만 말을 하게되며 새로운것에

도전을 합니다. 제인의 모험또한 색다른 경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아이는 날고양이를 읽고난후 상상한 동물그리기를 해보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섬뜩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다.
실제 책의 날고양이들을 한번보자
귀엽고 사랑스러운 날고양이들이다.

 

n********6 2010.04.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