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 만에 만나본 경제 경영서다. 직장인이면서 직장 생활을 잘 해내기 위한 책을 그간 좀 등한시 한 것 같다.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배움은 우선 순위에서 자주 밀린다. 여유가 없어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하지만 배움에 관한 한 자주 이런 실수를 하게 된다. 운동 선수가 실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평소 연습과 훈련이 중요하다. 피나는 훈련을 한 후 실전에 투입된다. 그런데 평범한 우리 직장인들은 그렇지 못할 때가 많다. 회사에 출근하는 자체가 바로 실전이다. 연습과 훈련은 아예 뒷전에 가 있다.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곳에서 일한다면 당연히 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위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런데 그런 노력이 부족하니 실전에서 힘겹다. 부딪치고 깨지면서 배우고 단련된다. 길고 긴 시간을 통해 직접 경험한 것만이 자신의 노하우가 된다. 공부하고 연구하지 않고 닥치는 일만 처리하면서 배우고 익히게 된다. 소극적인 배움의 자세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경험과 지식은 비슷한 시간을 보낸 사람들끼리는 비슷한 수준이기 마련이다.
이제는 지식과 정보 자체가 아니라 이를 잘 가공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능력, 즉 '크리에이티브'가 핵샘 경쟁우위 요소입니다._(P.004-005)
너무 바빠서 크리에이티브와는 담을 쌓고 살았다면 이 책 <펌핑 크리에이티브>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크리에이티브에 관한 다양한 사례와 정보들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을 쓴 곽숙철 작가는 내게는 무척 깊은 인상을 주었던 <그레이트 피플>의 저자기도 하다. <그레이트 피플>을 통해 조직에서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핵심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저자의 블로그를 알게 된 후 경영에 관한 통찰력이 넘치는 글들을 자주 읽고 도움을 받았다. 이 책 <펌핑 크리에이티브>는 그런 통찰력 넘치는 글들을 담아낸 것이다.
개인과 조직의 크리에이티브는 어떻게 샘솟는 것일까? 다양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활기찬 조직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크리에이티브를 발휘하는 직원은 어떻게 찾아낼까? 조직을 살아서 펄떡이게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조직 경영에 있어 던져야할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답이 이 책에 있다. 세계적인 기업들의 사례들을 이 책 한 권으로 모두 만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한 조직을 원하는 리더, 크리에이티브한 인재가 되고 싶은 이들 모두에게 유익한 책이다. 직장인이라면 책상에 꽂아두고 늘 참고해야 할 책이다. |
|
만약 어느 대학 졸업생이 기업에 취업하려고 하는데 어떤 곳이 좋을지 문의해 왔다고 가정해 보자. A기업은 연봉이 높지만 군대식 문화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B기업은 창업한지 오래되지 않아 연봉은 높지 않지만 비교적 젊고 활기찬 문화가 있다. 과연 어떤 곳을 추천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