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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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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집어 온 책입니다. 울 아들이 책 제목을 엄청 좋아하네요.ㅋㅋ   보람이는 학원을 주말에 백화점 문화센터까지 해서 일곱 개을 다니는 아이다. 동화 작가 김재범 선생님은  바쁜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동화를 쓰기 위해서 보람이를 취재한다. 보습학원, 영어학원, 태권도, 기체조... 선생님은 쫓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지친다.  파김치가 되어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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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집어 온 책입니다.

울 아들이 책 제목을 엄청 좋아하네요.ㅋㅋ

 

보람이는 학원을 주말에 백화점 문화센터까지 해서 일곱 개을 다니는 아이다. 동화 작가 김재범 선생님은  바쁜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동화를 쓰기 위해서 보람이를 취재한다.

보습학원, 영어학원, 태권도, 기체조... 선생님은 쫓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지친다. 

파김치가 되어서 돌아와도 보람이는 쉴 시간이 없다. 학교 숙제, 학원 숙제...

유일하게 쉴 수있는 날은 일요일 뿐이다. 토요일도 체육 과외를 받아야 한다.

일요일은 컴퓨터도 두 시간 할 수 있고, 텔레비전도 한 시간 볼 수 있다.

일주일 내 내 숙제도 다 해놨고 내일 갈 학교 가방도 다 싸놓았다. 즐길 시간이다.

그런데 엄마와 아빠가 다투었다. 일요일까지 화사에 나가시는 아빠때문에 지친 엄마는 바가지를 긁자 아빠도 속이 상한 것이다.

엄마는 화가 풀리지 않자 보람이에게 잔소리를 한다. 누구때문에 이렇게 힘든데 너는 열심히 하지 않고 놀 생각만 한다고.

억울한 보람이는 집을 나오지만 갈 곳이 없다. 그래서 가까이에 사는 김재범 선생님을 찾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유로움을 느낀다.

외로운 보람이는 우연한 기회에 태민이에게 강아지를 분양 받는다. 너무나 설레는 보람이. 항상 혼자여서 외로웠던 보람이는 정말 행복했다. 그것도 잠시 강아지를 싫어하는 아빠와 힘든 엄마는 강아지를 보자마자 갖다주지 않으면 가져다 버린다고 야단을 치신다.

보람이는 그 동안 억눌렸던 감정에 집을 나온다. 그리고 갈 곳이 없어 김재범 선생님께 전화를 하지만 선생님은 집에 안 계신다. 선생님은 걱정이 되셔서 집 비밀번호를 알려 주고는 집에 있으라고 하신다.

선생님 집에서 완전히 혼자가 된 보람이는 먹지 말라던 인스턴트 식품과 음식을 먹고 마음껏 책도 읽고 컴퓨터 게임도 한다. 아무도 자기를 방해하고 간섭하는 사람이 없다.

그러다 잠이 들어버린 보람이는 다음 날이 되서야 깨어난다. 얼굴은 붓고 걱정하실 부모님 때문에 걱정이 된다.

담임 선생님이 김재범 아저씨의 전화를 받고 지방에 계시는 부모님 집에서 KTX를 타고 오시고 부모님은 얼굴이 반쪽이 되어서 김재범 선생님의 집에 찾아온다.

부모님은 단순히 보람이가 강아지 때문에 집을 나갔다고 하시지만 담임 선생님은 그것은 단지 일부에 지나지 않다고 보람이에게 많은 스트레스가 있었다고 말씀하신다.

부모님은 다시 한번 보람이에 대해서 생각한다. 보람이를 위해서 학원에 보낸 것인지 자신들의 만족을 위해서 보람이을 학원에 보낸 것인지 그리고 상담을 받으면서 많은 것을 깨닫는다. 무엇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인지를.

아빠도 엄마도 여유을 찾자 보람이도 행복해졌다. 보람이를 위해 강아지도 기르고 많은 학원이 아닌 보람이가 좋아하는 글쓰기도 배우게 되었다.

 

못된 송아지는 엉덩이에 뿔이 난다는데 나는 머리에 뿔이 났다. 뿔로 누군가를 찌르는 일은 찌르는 사람도 아픈 일이다. 가족들은 뿔이 크게 자라기 전에 서로서로 무슨 어려움이 있는지 살펴 주고 보살펴 주는 배려의 마음이 필요한 것 같다.    - 보람이의 글 중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를 위해서 책을 구입했는데 나에게 반성의 시간이 되었다.

과연 누구를 위해서 이것 저것 가르치는지 다시 한 번 생각을 해 보았다. 내가 못 한 것에 대한 대리 만족을 아닌지 그것에 부흥하지 못 하면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부리지 않았는지.

우리 아이들이 머리에 뿔이 나지 않도록 우리 어른들이 조금 더 사랑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h*********1 2009.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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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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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뿔났다.... 우선 책 제목이 신선했다 그리고 왜 뿔이 났을까?라는 물음과 동시에 책장을 넘기면서 빠른 시간에 모두 읽어버렸다. 그만큼 일단 재미가 있다는 얘기다. 얇고 중간 중간에 삽화도 적절하게 들어가 있어 아이들이 편하게 읽기 좋을것 같다. 읽으면서 내내 우리반 친구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아이들은 읽으면서 무슨 생각들을 할까?   학기초 우리반 친구들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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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뿔났다.... 우선 책 제목이 신선했다 그리고 왜 뿔이 났을까?라는 물음과 동시에 책장을 넘기면서 빠른 시간에 모두 읽어버렸다. 그만큼 일단 재미가 있다는 얘기다. 얇고 중간 중간에 삽화도 적절하게 들어가 있어 아이들이 편하게 읽기 좋을것 같다. 읽으면서 내내 우리반 친구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아이들은 읽으면서 무슨 생각들을 할까?

 

학기초 우리반 친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원에 다니지 않는 친구들은 거의 없었다. 다른 학교의 아이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래 저래 바쁜 아이들이어서 방과후 무언가를 하는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다. 가끔 숙제를 해오지 않은 친구들을 남겨서 숙제를 하라고 할때도 맘이 편하지만은 않다. 부모님이 힘들게 벌어서 보내주시는 학원을 내가 맘대로 못가게 막는것은 아닌지.. 그리고 시험기간 중 무리한 학원수업때문에 수업 중 조는 친구들을 볼때면 도대체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내 자신에게 많은 물음을 남기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은 선생님의 백마디 말보다더 효과적으로 아이들의 마음에 파고들것 같다. 주인공의 이야기가 곧 자기 자신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면서 가족과 나 그리고 공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할 수 있을것 같다. 또한 가족간의 사랑으로 결말지어지는 부분도 아이들에게 많은 생각을 남길것 같다.. 어쨌든 아이들이 이 책을 읽도록 하고 많은 이야기를 들어봐야 겠다.

b*****e 2009.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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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찌들어 있는 아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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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군은 형편이 좋지 않은 아이들이 많아 그나마 학원을 적게 다니는 경우에 속한다. 그래도 보통은 보습학원이나 특기를 살리기 위한 학원을 하나 이상씩은 다닌다고 봐야 한다.   시험기간이 되면 애들이 죽어난다. 10시까지 학원에서 공부하고 집에 가서 숙제하고 12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든다고 한다. 다음날 학교와서 보면 조는 아이들이 하나둘 눈에 걸리고, 피곤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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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학군은 형편이 좋지 않은 아이들이 많아 그나마 학원을 적게 다니는 경우에 속한다. 그래도 보통은 보습학원이나 특기를 살리기 위한 학원을 하나 이상씩은 다닌다고 봐야 한다.

  시험기간이 되면 애들이 죽어난다. 10시까지 학원에서 공부하고 집에 가서 숙제하고 12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든다고 한다. 다음날 학교와서 보면 조는 아이들이 하나둘 눈에 걸리고, 피곤한 아이들의 눈이 내 마음을 쓰리게 훑고 지나간다. 하교 후 텅빈 교실에 앉아 한명 한명의 책상을 쳐다보고 있으면 그들의 영혼도 그렇게 메말라가는 것이 아닌가 콧날이 시큰해온다.

  우리 아이들 영혼 어딘가에서 뿔이 자라고 있는건 아닐까. 언젠가는 그 뿔로 가족을 상처내고, 친구를 상처내고, 결국은 스스로를 들이받는건 아닐까.

  아이들에게는 사랑해라, 배려해라 라고 가르치면서 과연 나는 얼마나 사랑하고 배려하는지 돌아보았다. 가정에서 얼마나 사랑받고 배려받는지 걱정도 되었다. 34명의 아이들을 가슴속에 담을 수 있을만한 사람이 되자고 다짐한다.

  3,4학년 아이들뿐만 아니라 이 시대의 어른들에게 권하고 싶다. 작가가 아이들을 이해하고 있는 마음이 잘 드러나있는 책이다. 어른이면서 동시에 아이가 될 수 있는 사람, 아동문학 작가로서 영혼의 밭갈이를 부지런히 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림도 유쾌하고 맛깔나다.

d******1 2009.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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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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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학교앞이나 아파트 단지 앞에 즐비해있는 많은 학원 버스들 마치 팔려가는 소 처럼 그 버스에 올라타 이학원 저학원을 배회하는 우리 아이들 장래희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공무원이라고 대답하는 어린 초등학생들 자기 자식이 다른 아이들을 밟고 올라가서라도 좋은 점수를 받길 바라는 학부모 100점짜리 시험지가 100점짜리 부모, 선생님을 대변한다고 생각하는 많은 어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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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학교앞이나 아파트 단지 앞에 즐비해있는 많은 학원 버스들

마치 팔려가는 소 처럼 그 버스에 올라타 이학원 저학원을 배회하는 우리 아이들

장래희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공무원이라고 대답하는 어린 초등학생들

자기 자식이 다른 아이들을 밟고 올라가서라도 좋은 점수를 받길 바라는 학부모

100점짜리 시험지가 100점짜리 부모, 선생님을 대변한다고 생각하는 많은 어른들...

 

 

위와같은 것들이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시대 교육현장의 모습이 아닐까?

그러한 모습들의 원인들, 해결 방법은 저마다 각기 다르겠지만

잊지 말아야 할 한가지는 그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점점 꿈을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도록 아이들의 시각에 맞춰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자신이 꿈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는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채 부모의 의지대로 또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일들을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한번쯤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런 아이들에게 뿐 아니라 늘 자신의 시각에서만 바라보며 도무지 요즘 애들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곤 하는 어른들에게도 아이들의 뿔난 행동들을 다시한번 돌이켜보며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것이다. 

 

 

s******1 2009.05.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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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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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이들의 현실은 어떤가? 학교가 끝나면 바삐 학원으로 뛰어간다. 학원을 마치고 오면 학원 숙제를 하느라 밤을 새는 날도 있다. 그리고 학교에 와서는 어제 다 못한 학원 숙제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그렇게 챗바퀴 돌 듯 학교 - 학원 - 집을 왔다갔다 한다. 예전에는 국,영,수 위주의 학원만 다녔는데 이제는 별별 학원을 다 다닌다. 논술학원..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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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이들의 현실은 어떤가? 학교가 끝나면 바삐 학원으로 뛰어간다. 학원을 마치고 오면 학원 숙제를 하느라 밤을 새는 날도 있다. 그리고 학교에 와서는 어제 다 못한 학원 숙제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그렇게 챗바퀴 돌 듯 학교 - 학원 - 집을 왔다갔다 한다.

예전에는 국,영,수 위주의 학원만 다녔는데 이제는 별별 학원을 다 다닌다. 논술학원..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체육도 배우러 다닌다.

현장체험학습이나 수련회, 수학여행을 갈 때 아이들이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에 하나는 '집에 몇 시에 도착하느냐'이다. 그 이유는 늦게 도착할 수록 학원에 안 가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시험 때면 주말에도 쉬지 않고 학원에 가야 한다. 그놈의 보충때문에.. 이게 요즘 우리 아이들의 현실이다.

 

'아들이 뿔났다'는 요즘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매우 잘 그려낸 동화이다. 요즘 아이들의 실태, 그리고 요즘 아이들이 느끼는 마음, 그리고 요즘 부모님들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또한 그림 역시 화난 부모님과 주눅이 든 아이의 모습을 생생하게 잘 그려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도 이런 생각을 하며 힘들어 하겠구나' 생각하니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이 이야기는 주인공과 부모와의 갈등 상황에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되는데 마지막쯤에 주인공인 보람이가 쓴 글이 참 인상적이었다. '가족들은 뿔이 크게 자라기 전에 서로서로 무슨 어려움이 있는지 살펴주고 보살펴 주는 배려의 마음이 필요한 것 같다'

그렇다. 우리들은 자신의 뿔로 다른 가족 구성원들을 찌르고 있지는 않은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아이와 부모가 이 책을 함께 읽어보면서 서로가 가지고 있는 뿔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이달의 사락 a*****m 2009.04.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