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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를 사유하게 만들겠다는 당돌한 영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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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린스 1호점이라는 드라마가 한참 이십대 여성들의 가슴을 촉촉히 적혀놓고 있을 때, EBS에서는 서양화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름은 아는 유명작가들의 다큐를 보내주고 있었다. 저명한 콜럼비아대 미술사학과교수가 진행하는 power of art라는 다큐였는데 그때 한참 서양미술사를 공부하고 있던 차라 관심이 많았던 나는 동생과 리모콘 쟁탈전을 벌여야 했다. 입술이 퉁퉁 뿔
"당대를 사유하게 만들겠다는 당돌한 영어사전" 내용보기

커피프린스 1호점이라는 드라마가 한참 이십대 여성들의 가슴을 촉촉히 적혀놓고 있을 때, EBS에서는 서양화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름은 아는 유명작가들의 다큐를 보내주고 있었다. 저명한 콜럼비아대 미술사학과교수가 진행하는 power of art라는 다큐였는데 그때 한참 서양미술사를 공부하고 있던 차라 관심이 많았던 나는 동생과 리모콘 쟁탈전을 벌여야 했다. 입술이 퉁퉁 뿔은 동생을 쫓아내고 다큐가 끝나고 뒤에 나오던 지식채널e까지 다 보고 나서야 리모콘을 내줬었다. 수능 끝나고 EBS를 볼 일은 다시 없을 것 같았는데, 꼭꼭 챙겨보는 완소프로그램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하더라. 그때 내가 좋아하기도 했지만 잘 챙겨볼 수 없었던 프로가 바로 3분영어다.

 

당최 방송 나오는 시간을 맞출수가 없었던 것이다. 나온다 싶으면 끝나고, 시간 맞춰 틀었다 싶으면 이미 나오고 있고. 어떤 경로로든 구해 보고 싶었으나 구해지지도 않더라. 방송을 기다리다 보니 짜증도 나고, 방송 뒷꽁무니만 보게되는 날이면 화도 날 정도로 애증의 프로그램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보니, 이것이 책으로 나왔더라.

 

제목이 너무 거창하다. 당대를 사유하는 놀라운 영어사전! 암기를 철저히 거부하는 당돌한 영어사전이라니. 띠지에 기가 눌려 슬쩍 들춰보기도 뭐한 책이었다. 웬지 경건하고 두 손으로 받쳐들고 책에 온 신경을 집중하며 책과 함게 당대를 사유해야 할 것 같은 무거운 느낌이었다. 어떤 책이든 손에 잡아들면 경건해 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여느 책보다 더한 정성을 기울여 달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았다.

 

책은 방송과 다르지 않았다. 마치 방송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과 같은 느낌이었다. 감각적인 편집과 구성이 흡사 출판된 지식e를 보는 것 같았다. 사실 비슷한 책이다. 다만 지식e는 한글로 적혀 있을 뿐이라는 점. 이 책은 영단어를 소재로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점이 다르다면 다를까?

 

말이란 항상 그 기원이 있는 법이다.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갑자기 바위, 물, 산, 엄마 같은 말들이 쏟아져 나올리는 없다. 예전에 있던 어떤 말, 지금은 사라진 어떤 이야기가 기원이 되어 새로운 단어가 태어나는 법이다. 그것은 전세계 어떤 언어에서든 마찬가지다. 이 책은 영어라는 언어를 선택했다. 한국사람들을 평생 괴롭혀 대는 공포의 언어, 많은 사람들이 애증의 감정을 갖고 있는 그 언어를 말이다.

 

학교때 부터 질리게, 극성스러운 집이라면 네발로 길때부터 뇌에 억지로 쑤셔넣어 지는게 알파벳 꼬부랑 글씨다. 누구나 잘하고 싶어하지만 쉽지 않고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는 공부. 수많은 성공담과 실패담이 존재하는 낯설은 고지를 향해 많은 사람들이 뛰어든다. 그들을 위한 지침서는 수만권이 나와 있다. 그들을 성공의 길로 이끌 수많은 책들이 있지만 재미있는 책은 찾아 보기 힘들다. 또한 당장 수치를 올려줄 솔루션을 제시하는 책은 많지만 영어라는 언어 자체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유도해 내는 책은 없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 책, 사전이라는 이름을 쓰면서도 생각하는, 그것도 아직도(혹은 계속해서) 생각이 진행중이라는 의미심장한 제목을 단 책은 다르다. 이제까지의 영어 교습서와는 분명히 다르면서 여타 교양서와도 다르다. 영어학습서와 교양서의 교묘한 결합의 결실인 이 별종은 사람들에게 어휘적인 상식과 그에 관련된 서구문화에 대한 이해를 동시에 충족시켜 주고자 한다. 좋은 책이다.

 

영어 공부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고, 언어 뒤에 숨은 다양한 이야기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에게도 좋다. 그 이야기를 넘어 당대를 사유하는 진중한 시간을 갖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매우 사랑하게 되리라. 이 책이 가진 매력은 정말이지 다양하고 깊다. 영어 공부에 질린 사람도, 영어 공부가 목메단 사람도 짚어들만 하다. 아니, 짚어 들어보라. 좋은 책이다. 그런 말이 절로 나올 것이다.

 

 

이 책도 지식e 처럼 시리즈화 되어 많은 사랑을 받길 소심하게 바라본다.

 

 

YES마니아 : 로얄 m*****2 2010.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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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영어사전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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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서 채널돌리다가 봤던 기억이 나서 책광고를 보자마자 주문을 했다 지루하게 영문법,단어만 외우는것보다는 이야기로 배울수 있는 이런책이 좋다~ 언어의 어원과 그와 관련된 이야기와 함께 읽어서 기억에 잘 남을수 있었다 이런 책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즐겁게 영어공부할수 있도록 2권은 언제 나올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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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서 채널돌리다가 봤던 기억이 나서 책광고를 보자마자 주문을 했다

지루하게 영문법,단어만 외우는것보다는 이야기로 배울수 있는 이런책이 좋다~

언어의 어원과 그와 관련된 이야기와 함께 읽어서 기억에 잘 남을수 있었다

이런 책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즐겁게 영어공부할수 있도록

2권은 언제 나올지 기대해본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2 2010.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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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이 책을 보면서 단어를 암기하지 마라고 했건만...
"저자가 이 책을 보면서 단어를 암기하지 마라고 했건만..." 내용보기
저자가 이 책을 읽으면서 암기금지를 그토록 외치고 있건만 눈과 뇌에 박힌 생각은 영어 단어만 보면 외우라고 한다.   첨엔 좀 외울려고 시도하다 가볍게 보자는 생각으로 주욱 읽어 나갔다. 연설문이나 장문의 글이 있는 부분에서는 영문으로 보기엔 능력이 딸려서 해석한 부분만 보았는데 그것만으로도 좋은 글들이기에 나름 책읽는 보람이 있는듯하다.   EBS에서 보여준 영
"저자가 이 책을 보면서 단어를 암기하지 마라고 했건만..." 내용보기

저자가 이 책을 읽으면서 암기금지를 그토록 외치고 있건만

눈과 뇌에 박힌 생각은 영어 단어만 보면 외우라고 한다.

 

첨엔 좀 외울려고 시도하다 가볍게 보자는 생각으로

주욱 읽어 나갔다.

연설문이나 장문의 글이 있는 부분에서는 영문으로 보기엔 능력이

딸려서 해석한 부분만 보았는데 그것만으로도 좋은 글들이기에

나름 책읽는 보람이 있는듯하다.

 

EBS에서 보여준 영상물을 책으로 옮겨 놓았기때문에 책에도 보여지는

이미지에 어느 정도 중점을 둔듯하다.

단어의 뜻보다 이미지가 나의 뇌리에 남아 있는걸 보면말이다.

 

아직 1회독 밖에 안해서 이미지 밖에 안남았지만 앞으로도

수 회독은 더 해야 나머지 글들도 남을 듯 싶다.

 

앞으로 ing이 더 출간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YES마니아 : 로얄 b**********g 2009.06.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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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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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라는 단어는 Re + View다. 예컨데 다시 본다는 뜻이다. 그것도 곱씹어서.   단어의 어원은 어느 언어에나 있다. 한문이야 대표적인 표의문자   (시각(視覺)에 의하여 사상을 전달하는 문자)이기 때문에 보고도 어원을 짐작할 수   있고 영어와 같은 표음문자(사람이 말하는 소리를 기호로 나타내는 글자)에도   어원이 존재한다. '뿌리'없는 단어란 없다.   이 책은 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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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라는 단어는 Re + View다. 예컨데 다시 본다는 뜻이다. 그것도 곱씹어서.

 

단어의 어원은 어느 언어에나 있다. 한문이야 대표적인 표의문자

 

(시각()에 의하여 사상을 전달하는 문자)이기 때문에 보고도 어원을 짐작할 수

 

있고 영어와 같은 표음문자(사람이 말하는 소리를 기호로 나타내는 글자)에도

 

어원이 존재한다. '뿌리'없는 단어란 없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영어단어의 어원에 관한 책이다. '어륀지'발언이 세간의

 

웃음거리가 된 것은 영어를 문명의 근간으로 보지않고 그저 도구정도로 보았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은 현실이며 사실이다. 하지만 너무나 솔직했다) 또한 수많은

 

시간동안 자가발전해온 문화 그 자체가 언어라는 것을 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영어를 도구로 보지않고 문화 그 자체로 들여다본다.

 

그저 암기만 하는 영어단어를 넘어선 영어권의 문화 그 자체가 이 책에 존재한다.

 

앞으로 영어뿐만이 아니라 한글이나 한문 분야에서 이와 같은 책이 꾸준히 나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m******i 2009.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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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단어들을 요로코롬 외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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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알게 된 것은 신문기사를 통해서였다.신문기사를 보자마자 3분영어라는 프로그램을 찾아보았는데진흙속의 진주를 찾은 듯한 느낌이었다.EBS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관심은 있지만 공중파 3사에 비하면 거의 보는 횟수가 월등히 차이가 나고 또한 요일별 프로그램이 뭐가 있는지도 제대로 알지 못해서 챙겨보지 않았다. 그래서 좋은 프로그램을 놓치기 일수였는데 이 책의 원래
"영어단어들을 요로코롬 외웠다면.." 내용보기
처음 이 책을 알게 된 것은 신문기사를 통해서였다.
신문기사를 보자마자 3분영어라는 프로그램을 찾아보았는데
진흙속의 진주를 찾은 듯한 느낌이었다.

EBS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관심은 있지만 
공중파 3사에 비하면 거의 보는 횟수가 월등히 차이가 나고 
또한 요일별 프로그램이 뭐가 있는지도 제대로 알지 못해서 챙겨보지 않았다. 
그래서 좋은 프로그램을 놓치기 일수였는데 이 책의 원래 프로그램도 그런 경우였다.

학창시절 영어단어 외우기는 나에게도 그러했듯이 
외워도 외워도 끝이 없는, 누구에게나 고역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이 책를 보면서 왜 이런 책이 이제서야 나왔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겨나게 되었다.

요즘 유행하는 스토리텔링기법의 일종인지는 모르겠으나
영어단어의 역사적인 에피소드를 통해서 영어 단어의 뜻과 어원이 
자연스럽게 독자들에게 스며들게 한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또한 그 단어와 관련된 유명인사의 연설문을 같이 실어서 영어단어뿐만 아니라
독해 공부도 할 수 있게끔 하여서 적절한 구성을 이루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은 영어 단어의 수가 너무 적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책의 분명한 목적이 없다. 단지 프로그램을 소개한 것에 지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가볍게 읽기에는 연설문의 독해가 어렵게 다가오고 수험용이라고 보기에는 영어단어의 수가 너무나 적다.
내가 보기에는 EBS 3분 영어 프로그램에 나왔던 많은 단어들이 이 책을 통해서 소개되었더라면
동영상과 함께 수험교재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거라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여하튼,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가진 장점은 다른 책과는 비교하기 힘든 것이라고 생각되며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분들이 보면 유익한 책이다.
 이 책에서 부족한 것은 EBS 3분 영어 코너를 이용하여 보충하면 금상첨화일것이다.
s*****b 2009.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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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보다 구성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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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왔을 때부터 남다른 포스를 지닌 제목과 표지에 반해 사려고 했다가 이제서야 구입을 했다. 당대를 사유한다니... 이런 고차원적이고 그럴듯한 멘트를 써낸 사람이 존경스럽다.   대담한 구성이 돋보인다. 어휘 습득에 1차적인 목표를 둔 책이라면 감히 이렇게 큼지막한 글자에, 별로 상관 없을 것 같은 문구와 사진만으로 1페이지를 채우는 만행은 저지르지 못했을 것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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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왔을 때부터 남다른 포스를 지닌 제목과 표지에 반해 사려고 했다가 이제서야 구입을 했다. 당대를 사유한다니... 이런 고차원적이고 그럴듯한 멘트를 써낸 사람이 존경스럽다.

 

대담한 구성이 돋보인다. 어휘 습득에 1차적인 목표를 둔 책이라면 감히 이렇게 큼지막한 글자에, 별로 상관 없을 것 같은 문구와 사진만으로 1페이지를 채우는 만행은 저지르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더더욱 구성이 돋보인다. 하지만, 사실 별로 재미는 없다. 애당초 영어 단어 몇 개 배우겠다고 책을 사지는 않았지만, 내용이 많이 무겁다. 그 무거움 때문에 몇 페이지 넘기기가 어렵다. 제목은 영어사전인데 컨텐츠는 철학서적에 가깝다. 아내가 션과 정혜영의 '사랑해~' 뭐시기하는 책을 덥석 샀는데 사진만 휘리릭 보고 다시 책꽂이에 꽂아 버렸다. 내용은 기독교 관련서인데 포장만 포토 에세이집이었던 것이다. 그것과 비슷하다고 하면 어폐가 있을런지.

 

학생의 책장에 꽂히기보다는 벽난로를 때는 단독주택의 벽선반에 장식용으로 꽂히면 좋을 것 같은 책.

 

  

w*****3 2009.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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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어만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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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 경우는 영어 단어 20개를 한꺼번에 외우면 운이 좋아야 2개쯤 기억하는 단편적인 기억력의 소유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전자사전이나 인터넷 사전 덕분에 영어단어 찾기가 편해져서 취미로 미국 드라마 자막도 만든다. 만들면서 사전검색을 하면 ‘이 단어 10번도 더 찾아보는구나’ 를 느낄 때. 암담하다. 단어찾기가 편해진 만큼 점점 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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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 경우는 영어 단어 20개를 한꺼번에 외우면 운이 좋아야 2개쯤 기억하는 단편적인 기억력의 소유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전자사전이나 인터넷 사전 덕분에 영어단어 찾기가 편해져서 취미로 미국 드라마 자막도 만든다. 만들면서 사전검색을 하면 이 단어 10번도 더 찾아보는구나 를 느낄 때. 암담하다. 단어찾기가 편해진 만큼 점점 더 단어암기가 퇴화된다고 할까.

 

학창시절도 그랬다. 그 시절엔 교과서에 새로 등장하는 영어단어를 최소한 20번씩 쓰는 숙제를 하거나, 단어 쪽지 시험을 봤는데 그렇게 외운 단어는 쪽지 시험을 치루고 나면 잊어버렸다. 하지만 어떤 특정 단어는 (노래 가사에 나왔다던가, 영화 제목이라던가) 그냥 한번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평생 기억 하는 단어가 될 수도 있다는 거. 그렇다. 그게 이 책의 포인트다.

 

그 웬수 같은 영어단어 덕분에 이미 가지고 있는 영어단어 책만 해도 10권쯤은 되는데 도전하는 방식은 각각 다르다. 어원을 해체해서 외우는 것도 있고, 같은 의미의 단어만 모아둔 것, 시험대비 영어단어 등등등. 물론 그 책들을 통 털어 남아있는 단어는 권당 10개 미만이다. (슬프다) 하지만 이 책에 나와있는 단어 30개. 절대 안 잊는다. 심지어 매우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다. 30개라니. 영어 단어 30개 외우자고 책 한 권을 사는 건 참으로 비효율적일 수 있다. 하지만 단어 30개가 아니라 그 단어 30개와 맥락에 세상을 사유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 역시 30회.

 

예를 들자면 bankrupt라는 단어. 이미 많은 사람이 외우고 있고, 외울 수 밖에 없는 처절하고 강렬한 단어가 있다. 그 단어의 어원과 파생에 대해 나와있고 동시에 개인파산과 파산비용에 관한 정리가 상식 증강 차원에서 2페이지, 그리고 미국의 파산지경에 이른 경제를 분석한 미국 블로거의 블로거 예문 (이 사람은 안 잡혀갔겠지) 을 실어서 관련 단어와 영문 해석, 그 해석에 따른 영어 정리와 개념 잡기에 대한 글이 또 4페이지. 이런 구성이다.

 

세상은 암기하고 있는 영어단어의 순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좋아할 책일 듯 하지만 개념확립에 영어단어 30개가 부록으로 따라온다고 생각하고, 더불어 예쁜 사진들과 종이를 생각하면 소장해두고 오래 볼 책으로는 꽤 훌륭한 책이 아닐까 싶다.

 

 

b*****2 2009.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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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 잘 공부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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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 2학기 석달간  당시 고3인 누나가 사서 보다 남긴 영어숙어집으로 매일 공부했다.그 책을 요즘 찾을 수 없지만 하루에 20개 정도의 숙어를 15주 동안 암기하게 만든 소책자인데 당시 우리반 학생들은 공부하지 않던 것이라 그 효과를 상당히 봤다.   영어단어, 숙어 암기는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는 게 사실이다.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 책은 정말 비효율적이다. 겨우 서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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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 2학기 석달간  당시 고3인 누나가 사서 보다 남긴 영어숙어집으로 매일 공부했다.
그 책을 요즘 찾을 수 없지만 하루에 20개 정도의 숙어를 15주 동안 암기하게 만든 소책자인데 당시 우리반 학생들은 공부하지 않던 것이라 그 효과를 상당히 봤다.   영어단어, 숙어 암기는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는 게 사실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 책은 정말 비효율적이다. 겨우 서른 개의 단어만이 있을 뿐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런 단순한 평가를 내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몇달전인가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EBS의 3분영어를 직접 봤다. 한 단어에 연상되는 사건을 이미지처리하고 그에 관련된 연설문이나 문장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단어를 습득할 수 있게한 새로운 영어공부법이어서 너무 반가왔다.
그 내용을 담은 이 책이 나왔길래 후다닥 읽고 조카들에게 주려고 했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겨우' 서른 개의 단어이지만 한 단어를 부연설명하는 연설문에는 더 많은 단어가 존재한다.^^
영어공부 제대로 할 수 있는 좋은 참고서적이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09.06.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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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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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영어사전 ing 저자 EBS3분영어제작팀 이책을 접한 이유는 단순하다 뭔가 새로운게 있으면 일단 사고보는 나의 책 편집증 그래서 기분 좋은 일도 많았고 산책을 또 사는 일도 적지 않았다   이쯤 되면 눈치 빠르신 분들은 내가 책은 사되 읽는 것을 아낀다(?)는 점을 눈치챘을 것이다   이책 Ing도 아차 하면 2권째를 살뻔했다 한번은 리브로에서 한번은 예스24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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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영어사전 ing 저자 EBS3분영어제작팀

이책을 접한 이유는 단순하다

뭔가 새로운게 있으면 일단 사고보는 나의 책 편집증

그래서 기분 좋은 일도 많았고

산책을 또 사는 일도 적지 않았다

 

이쯤 되면 눈치 빠르신 분들은 내가 책은 사되

읽는 것을 아낀다(?)는 점을 눈치챘을 것이다

 

이책 Ing도 아차 하면 2권째를 살뻔했다

한번은 리브로에서

한번은 예스24에서 사려했기에 벌어질 뻔한 사고

왠지 강렬한 책표지 덕택에 그런 사고는 막고 기분이 좋은 편입니다.

 

다시 책으로 돌아가서

단어 하나를 정확히 알자는 얘기는

참 답답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나이 40은 이런 책이좋기도 한 역설적인 책이었습니다.

 

일단 포토리딩으로 일독을 한 후에

다시 자세히 보는 습관 덕에 다시 천천히 보고 있지만 strategy 이 한 단어만 보아도 내가 왜 이책에 관심을 가지는 지 알 수 있다

 

상당히 잘난척 깔끔하게 설명을 한후

말콤액스의 글을 6문단으로 나누어 실어 놓았다

내가 꿈꾸던 단어와 명문의 결합 그리고 약간의 건방짐

 

이 책이 학습서는 아니기에

빠른 성적 향상을 위해 공부하는 분에게는 좋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이가 충분하거나 여유가 있는 분에게는

권할 수 있는 영어사전을 표방한 책이라는 점을 얘기하고 싶고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시간이 나는 동안에 다시 책을 읽어야 겠기에

짧은 독후감 이만 갈음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j 2009.06.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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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시험 수험생은 절대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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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인터넷으로 책을 골랐을때의 실수였다.   영어사전이라고 이름을 붙이기에 터무니 없이 빈약한 크기와 내용에   실망감이 제일 먼저 든 책이었다.   이 책은 영어단어 서른개에 대해서 어원과 문화적 배경에 대해 설명해놓고 있다.   이 책의 미덕은 단어 하나마다 그 단어와 관련된 아름다운 사진, 시적인 설명, 그 단   어가 만드는 문화용어에 대한 백과사전식 설명
"영어 시험 수험생은 절대 비추합니다" 내용보기

역시 인터넷으로 책을 골랐을때의 실수였다.

 

영어사전이라고 이름을 붙이기에 터무니 없이 빈약한 크기와 내용에

 

실망감이 제일 먼저 든 책이었다.

 

이 책은 영어단어 서른개에 대해서 어원과 문화적 배경에 대해 설명해놓고 있다.

 

이 책의 미덕은 단어 하나마다 그 단어와 관련된 아름다운 사진, 시적인 설명, 그 단

 

어가 만드는 문화용어에 대한 백과사전식 설명, 그리고 이 단어와 관련된 명연설문

 

을 인용한 점이다. 

 

그러나 이 책의 가장큰 단점이라면 일단 사전답지 않은 빈약한 어휘수일것이고,

 

인용문을 독학하기에는 영어 공부의 내공이 상당해야할만큼 설명이 적다는 것이다.

 

즉, 이 책은 영어 시험 공부용이라기보다는 영어 공부가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른

 

사람들이나 당장 시험에서 자유로운 사람들이 지적 소일거리정도로 읽을 때 제

 

역할을 할 책으로 보인다.  

 

생각하는 영어사전이라는 거창한 제목과 칭찬일색의 리뷰로 인해 영어 공부가 급

 

한 많은 수험생들이 낚일것으로 보여 비판적인 리뷰를 남긴다.

YES마니아 : 골드 a*****y 2009.06.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