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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물보다 진한 것이라는 이유만으로 왠지모를 힘과 의지가 느껴지는 형제, 자매의 관계를 맺고 있지 못하기에 부럽고 아쉬움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다. 늘상 투닥거리면서도 나 아닌 누군가가 동생을 괴롭힐 때면 앞뒤 가리지 않고 투쟁적으로 변모하게 되는 이유가 그러한 것일테니...., 그러한 존재가 생긴다면 못내 모든 것을 감수할 수 있고 당당할 것만 같았는데 마냥 이뻐하며 챙김을 해줄 것이라 여기던 것과 마음과 다른 동생의 존재가 낯설기만 한 대인이.
마이클의 다른 생김새로 인해 모두의 호기심을 받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자신과 다른 대접을 받는 것이 못마땅하게만 여겨져 사촌동생인 마이클이 싫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마이클이 어떻게 해서 외로운 처지가 되었는지, 민자고모의 힘겹고 어려웠던 지난 삶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진정 자신이 의지가 되어 주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부터는 더욱 다정하고 밀접한 관계가 되어진다.
의지와 상관없는 이유로 해서 낯설기는 매한가지인 상황에 처한 마이클의 외로움과 고통을 이해하게 되었기에 조금 더 다가서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대인이는 이전의 마음가짐과 다르게 서로의 관계나 입장의 차이를 극복해 가려는 실천을 해가게 된 것이다. 그 과정중의 이야기들은 아이들의 해맑음 그리고 순수함의 것이 바탕으로 되어 있기에 웃음지을 수 있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 순간의 것으로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의 것을 깨닫게 되고 그러한 것이 사랑이고 믿음이라는 공감을 해가며 밝은 성장을 해갔으면 하는 바람을 해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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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술령 분교 3학년인 이대인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아이들 책이라고 해서, 대충 재미위주로 보려했다가는 큰 코 다치기 십상이다. 여느 책과 다름없이 그안에는 삶의 지혜와 재미와 감동과 교훈을 함께 담고 있다. 형이 있는 아이가 부러운 대인이. 형은 안되니까 동생이라고 있었으면 하고 엄마에게 말해보지만 매번 엄마는 너하나로 충분하다고 한다. 이건 진정 대인이의 생각을 해주지 않은것인데 말이다. 아무튼 그렇게나 있었으면 하고 소원했던 남동생이 생긴다니 어깨가 으쓱해지고, 절로 춤이라도 추고 싶은 심정이다. 그렇지만 대인과는 달리 할머니와 아버지의 표정은 심상치 않다. 가난때문에 고아원에 맡겼던 고모가 미국에서 살다 사고로 죽었고, 고모의 아들인 마이클이 한국에 온다는 것이다. 대인은 당연히 자신과 똑같이 생겼을거라 생각했는데, 머리색깔도 다르고, 눈동자의 색깔도 다르고, 무엇보다 한국말을 못한다. 다른 형이나 친구들이 놀려대는 것이 싫어 마이클을 데리고 놀러가지도 않고, 학교에서도 왠지 모른척 하고 싶은데, 그게 또 만만치 않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하지 않았는가. 한국에 적응하는 동안 마이클은 마미를 외치며 구석진곳으로 가 있기 마련이고, 음식도 제대로 먹지 않아 온가족의 걱정을 산다. 그게 또 시샘이 난 대인이. 아이들은 싸우면서 큰다고 했다. 한국말이라고는 전혀 한마디도 못하던 마이클이 어느새 띄엄띄엄 한국말을 하게 되고, 대인에게 형이라고 하며 따르게 된다. 또 대인과 마이클은 무슨 영화제목처럼 형제는 용감했다를 몸소 실천해주고, 그에 대해 아버지는 무한한 응원을 해준다. 낯선 곳이지만, 그래도 형제였기에, 가족이었기에 마음을 열고 다가설수 있지 않았을까. 설맞이를 하기 위해 목욕재계를 하러 나서는 이 세부자는 아마도 쭈욱 이런 목욕탕 나들이를 즐겁게 했을것이고, 엉덩이를 드는 절을 했던 마이클도 언젠가부터는 다소곳하게 얌전하게 정성을 담아 절을 했을거라는 생각을 하며 흐뭇한 마음으로 책을 덮을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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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형제간의 사랑과 우애를 배울수 있는 책이였어요...... 마이클은 돌아가신 고모의 유일한 핏줄이지요.......... 어려운 생활고에 고모를 고아원에 놔두고 오신 할머니는 이후에 고모를 찾아갔지만 이미 고모는 미국으로 입양을 간 상태였지요..고모는 미국서 결혼을 하셨지만 고모부와 고모는 돌아가시게 되고, 유일한 가족이 살고 있는 한국으로 오게 됩니다.... 대인이는 사촌동생이 온다는 말이 너무 즐거웠지요.. 하지만 기쁜것도 잠시 사촌동생은 대인이와는 틀린 파란눈을 가지고 노랑머리인 마이클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마이클이 대인이네 집에 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중심으로 대인이 마음을 꿰뚫어 볼수가 있었구요..대인이의 생각을 읽을수가 있었답니다... 엄마 아빠는 마이클을 위해서 피자를 시켜주시고, 마이클을 위해서 침대를 사주기도 하였지요. 대인이는 엄마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할머니의 사랑까지 빼앗아 버린 파란눈의 마이클이 밉기도 미웠겠어요..~ 하지만 같은 학교를 다니면서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되고 결국엔 사촌동생을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땅벌에 쏘일때에 동생을 향해 온몸을 날린 대인이가 너무 자랑스럽더라구요. 저도 몰래 아름다운 마음에 뭉클해지기도 했습니다... 신나는 운동회에서 마이클은 달리기로 대인이네 마을을 우승으로 몰게 하였지요.. 낯선 한국에서 마이클은 힘들었지만 사랑하는 형에게 마음을 열었지요.. 마이클은 사랑해 형! 이라는 글을 쓴 카드를 써서 주었답니다... 낯선 한국에서 힘들었을 마이클을 생각하니 참 안쓰럽단 생각이 들더군요.. 가족간에 아름다운 사랑을 느낄수 있었던 가슴 따뜻한 책이 아니였나 생각듭니다..' 극중 주인공인 대인이는 우리 아들과 나이가 같아서 아이들의 마음을 더 이해할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자신과 틀린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보듬어주는 따뜻한 마음을 배워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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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눈의 내동생> 이지현 글, 황성혜 그림, 문공사 펴냄은 "파란눈"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이국적인 느낌과"내동생" 단어에서 오는 친근함 때문에 글의 내용이 무척 궁금해 지는 책이다. 그런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내용 또한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데 탁월한 작품이다.
피부색도 다르고, 말도 통하지 않는 다른 나라의 아이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것처럼 "툭"하고 나타난 다면어른인 나도 당황스럽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술령이도 동생이 생긴다는 기쁨도 잠시 뿐, 사촌동생 마이클에게 온가족의 관심과 사랑을 빼앗긴게너무도 서운 했다. 그러니, 당연히 마이클에 대한 감정이 좋았을리 만무하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같은 친동생과 형 사이에도 그러한 상황이 생기게 되는데 술령이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러나, 할머니로 부터 가난때문에 미국으로 입양되어진 마이클 엄마인 고모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서서히 마이클을 이해하고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그렇게 술령이와 마이클의 관계가 가까워 지면서 마이클도 한국의 생활에서 안정을 찾아간다.
현대에 이루어 지고 있는 다문화 가족의 형태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과저 어려웠던 시절에 자식을 입양시킬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드러내며, 그런 가족들의 아픔이 얼마나 큰 지 전달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이 책의 내용을 통해서 넓은 마음을 가지고 더 많은 마이클의 친구들을 포옹하고, 생각이 커지는 친구들로 자라 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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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파란 눈의 내 동생' 이란 제목을 보았을때 막연히 입양과 관련된 내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책을 펼치면서 대인이에게 파란 눈의 동생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게 되었다. 치령분교 3학년인 대인이는 평소에도 부모님에게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미국에서 한통의 편지가 도착을 하면서 대인이 집에는 웃음이 없어진다. 미국에 사시던 대인이 고모가 사고로 돌아가셨다는 것이다. 대인이는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 고모의 이야기.....
가난했던 시절 할머니는 아이를 집에서 키우는 것보다 보육시설에 보내는것이 더 낫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고모를 보육시설에 보내게 되었는데 아이가 외국으로 입양이 되면서 할머니와, 대인이 아빠에게는지울수 없는 마음의 짐을 가지게되었다. 고모의 아들 마이클이 대인이 집에 오게 되면서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던 대인이는 파란 눈의 동생이 생겼지만 기쁘지 않다. 할머니도, 부모님도 대인이보다는 마이클에게 온 신경을 쓰기때문에 심통아닌 심통을 부린다. 말도 안통하고, 문화도 다른 낮선 곳에온 마아클에게 온가족이 신경을 써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데.. 대인이는 알면서도 가족으로 부터 소외된 느낌을 받기도 한다.
마이클을 동생으로 인정하고, 대인이를 형처럼 따르는 마이클은 엉뚱한 사건 사고를 만들어 웃음을 자아낸다. 피는 물보다 진함을 보여주는 형재애, 땅벌집을 건드려 벌어 쏘인일, 코리안 밀크라며 마이클에게 막걸리를 먹이고 논에서 잠들어 버린일등...책을 읽으면서 시골에서 보낸 어린시절의 향수도 함께 느껴져서 좋았다. 전체적으로 이야기는 밝은톤이다. 자칫 무거울수도 있는 내용을 밝고 경쾌하게 그려 감동을 주고, 웃음을 준다. 대인이와 마이클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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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인 울딸이 추천해준 책이네요. 집에서 읽다가 아이랑 마트엘 갔는데 거기 서점에 놓인 파란눈이 내동생을 그 자리에서 다 읽고 와버린 녀석이랍니다. 두꺼운 하드보드지로 된 책표지가 첫인상을 더욱 기분좋게 했어요.
동생이 생기면 학교도 같이가고 놀때도 같이놀고, 새 잡으러도 같이 가고 종일이랑 싸울 때도 내 편이 되어 주고....그럴줄 알았는데 대인이는 요즘 개밥에 도토리가 되어 버렸어요. 고모의 아들 마이클을 위해 아빤 첨으로 피자라는걸 사오고, 엄만 늘 햄이며 불고기 같은 반찬을 해주세요. 속이상한 대인이는 그럴수록 더욱 마이클을 멀리 하게되요. 대인이의 반으로 파란눈의 전학생이 된 마이클이 들어오면서 차츰 할머니의 말처럼 '피는 물보다 진하다'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네요. 놀림을 당하는 마이클을 감싸주는 대인이 맘은 어느새 마이클을 향해있어요. 아이들의 순수함을 함빡 느껴볼수 있었던 책이네요. 형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더욱 가까워지는 둘은 방아깨비를 잡아 함께 놀기도 하는 영락없는 형제로 돌아왔어요.
산동네 사는 대인이가 에어컨을 첨보면서 "할머니, 여기서 찬바람이 나와요."할때 에스컬레이터를 타면서 "어? 저절로 움직이는 계단이다." 할때 는 슬그머니 저의 어렸을적 생각이 나서 웃음이 배어 나왔어요.
바람이 불어와 목덜미를 만집니다. 바람은 손에 냉장고를 들고 다니나 봅니다. 바람이 지나가면 냉장고 문을 열 때처럼 시원해지거든요. 방학을 끝낸 교실은 개구리들이 바글거리는 무논처럼 시끄럽습니다. 이런 비유는 우리 글의 아름다움을 더욱 느끼게 합니다. 아이들도 예쁜글을 읽으면서 맘이 더 해맑아지겠지요.
고구마 소쿠리와 막걸리 주전자를 논배미에 내려놓던 대인이와 마이클의 모습은 우리네 시골정서인냥 킥킥 웃음이 나오네요. "형 잠 와!" 하면서 제법 말이 많아진 마이클과 대인이는 짚 더미 속에 작은 짐승들처머 웅크려요.
무청은 차고 까슬까슬합니다. 힘껏 무청을 당기자 흙 속에 묻혀 있던 하얀 무가 쑥 올라옵니다. 금방 뽑은 무에서는 이슬에 젖은 흙냄새가 납니다. 책을 읽고 있노라면 마치 수채화 한장을 보는듯 합니다.
작은시골마을, 대인이네 마을은 가을 운동회가 마을 전체의 축제이기도 해요. 달리기를 잘하는 마이클을 가르키며 "얘가 제 동생이에요!"하던 대인이가 저도 너무 자랑스럽네요. 아이의 심리상태가 너무 잘 드러나 읽는내 함께 순수함속으로 달겨들어갔다 온듯 합니다. 그 옛날 너무너무 가난해서 아이들을 해외입양보냈던 시절의 일들이 나오면서 많이 서글펐기도 했구요. 요즘은 저출산으로 입양도 순서를 기다려야 한다고 해요. 딸과 함께 이런 이야기를 해보았답니다.
아이들 동화책으로 많은것을 배우고 있네요. 표지만 봐도 포근한 창작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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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눈을 가진 동생이 생긴다면 나는 기분이 어떨까? 그렇게 상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접하고 나니 그런 생각이 문득 들게 됩니다. 아직 시골 초등학교에 다니는 이 책에 주인공인 대인이가 주변을 의식하는 것도 친구들을 의식하는 것도 다 이해가 됩니다 더군다나 초등학교 3학년이라니 아직 어린나이이고 또 한번도 본적없는 마이클이라는 사촌동생이 머리색깔도 다르고 눈색깔도 다르고 하니 거기다가 말도 안 통하고 .... 우리 아이도 초등학생이기에 다 이해가 갑니다. 또한 어린시절 형제가 많은 우리 집을 늘 부러워하던 이웃집 친구가 생각이 납니다. 그 친구는 형제가 단촐한데다가 나이차가 있어서 늘 혼자나 다름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늘 한살 두살 터울로 형제가 많은 우리 집에 놀러오고 혹여 작은 다툼이 있어서 말싸움이라도 하게 되면 늘 혼자서 마당에서 뱅뱅 돌던 친구가 생각이 납니다 매일 외로워 보였거든요 그래서 늘 우리집에 오는걸 좋아했었지요. 그 때 그 친구가 어떤 심정이었을지 그때는 왜 알지 못했던지요 이 책을 읽다보니 아이들 심리가 하나하나 다 눈에 들어옵니다.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도 다 이뻐 보이구요 또 가난으로 헤어져 살았던 할머니와 고모 그리고 아빠의 이야기가 매우 슬프게 다가오네요 가족은 늘 함께 해야 하는건데 말이죠 가난으로 인해 미국으로 입양간 고모가 가족들과 떨어져 살수 밖에 없었던 그 때 그 시절이 얼마나 마음아팠을지... 그리고 파란눈의 사촌이 생겨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을까 염려하는 우리 대인이도 참 착하고 순수하다는걸 다 알겠더라구요 서로가 서로에게 조금씩 양보하고 마음을 열어가면서 진정 한 가족으로 뭉쳐가고 있는 모습이 참 보기에 좋았습니다. 특히나 막걸리를 보고 코리안 밀크라고 하면서 서로 조금씩 나누어 마시고 논 가운데 볏짚속에서 잠이 들었을때 서로가 서로를 꼭 껴안고 있는 모습이 진정 형제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ㅎㅎ 아름다운 가족의 모습이 그려지는 그런 책인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런책이 꼭 필요한것을 ... 성장동화로 우리 아이에게 이런 책을 접하게 해 줄수가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마음으로 읽는 성장동화인것 같아요 넘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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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두 아이가 있다. 26개월차이나는 남매. 즐거울때야 너무 좋은 사이지만 마음이 불편할때는 서로 으르렁(?)거린다. 엄마에게 서로의 잘못을 이르기도 하고... 피를 나눈 사인데도 저러니? 남은 오죽할까? 라는 생각을 가끔한다.
책의 제목을 접하며 왜~파란눈일까? 라는 생각을 했다.
새로운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며 어렵던 시절의 가슴아픈 과거. 우리나라의 아이들이 해외로 입양된 사실. 지금도 국내보다는 국외가 많다는 마음아픈 현실이지만....,
아이들의 시각에서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다름을 받아들이고 적응해 가는 과정이 물 흐르듯 흘러간다.
동생을 너무 바랬는데 그 동생은 나와 너무 다르다. 대인이가 모른 가족사에 고모의 아들이라고, 말도 안하고 눈은 파랗고 구석을 좋아하며 울기만하는 마이클 대인이와 마이클이 서로를 알고 '형'이라 부르고 동생이라 여기게 되는 과정이 잔잔한 시골 풍경으로 펼쳐진다. '코리안 밀크'사건,물빠진 논의 미꾸라지 잡기,땅벌 건드리기등 그림책을 보고 있는 듯 편안한 느낌으로 책장이 넘어간다.
다름을 인정하고 사랑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인 것 같다. 요즈음은 흔히 볼 수 없는 시골풍경을 그려 볼 수 있어 정겨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