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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자기계발서
나의 가장 큰 버릇 중 하나가 바로 당신 혈액형 무엇이죠? 라고 묻는 것이다. 그렇다고 점쟁이는 아니지만 가끔씩 이렇게 맞추는 재미가 크기 때문이다. 10명중 2명 정도 맞아도 왜 그렇게 기분이 좋았던 걸까? 흔히 소개팅이나 미팅을 나가면 묻는 것 중 하나가 당신 혈액형이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이다. A형이면 다혈질적이고 소심할 것 같아서. B형이면 자기중심적이고 날카로울 것 같아서. O형이면 자기주장이 없고 우유부단할 것 같아서. AB형이면 성격이 복잡할 것 같아서 묻는 걸까? 흔히 혈액형 점술은 일본에서 넘어 왔다고 한다. 이미 일본에서는 유행이 지나 간지 오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도 유행을 타고 있는 듯하다. 이번에 지식하우스에서 각혈액형으로 본 사람의 성격유형 판단과 그것에 따르는 자기 계발서를 내 놓았다. 오랜 시간동안 연구하고 자료를 수집한 그 노고에 심히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초특급 울트라 A형이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초다혈질 적이고 초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우유부단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주위 사람들을 고생 시킨 적인 한두 번이 아니다. 또한 자기 과시욕도 강하며 남들이 알아주기를 은근히 바라는 타입이다. 미타 모니카의 혈액형별 자기 계발서를 읽고 나의 성격 유형을 파악해 보고 싶었다. A형 전갈자리인 나에게 여러 부분이 맞았는데 그 중에도 친구가 권하면 거절하지 못한다는 부분이 눈에 띄었다. 이건 완전 나를 두고 하는 이야기가 아닌가? 나는 남에게 잘 부탁 하지 못하면서 남의 부탁은 거절을 잘 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 성격적인 부분을 꼭 고치고 싶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나의 아내는 O형 게자리다. 책의 말미에는 찰떡궁합에 대한 표가 나온다. A형 전갈자리인 나에게 찰떡궁합은 황소자리 O형이다라고 나와 있다. 하지만 이런 모든 것을 떠나 나와 아내는 최고의 찰떡궁합이다. 조금은 미신적이고 조금은 비현실적이고 조금은 유머스러운 부분이기도 한 혈액형 이야기. 아니라고 이야기하기엔 맞는 부분이 많고 너무 맹신하기에는 우스운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자신의 성격을 혈액으로 알아보고 단점을 보완한다면 그것이 바로 자기 계발이 아닐까? 나이든 사람보다는 젊은이들에게 결혼한 이들보다 결혼하지 않은 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 보라 권하고 싶다. 혈액형에 대한 이야기를 상대방에게 멋지게 설명하고 나면 당신은 인기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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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TV프로그램 '놀러와'에서 혈액형 특집을 하면서 혈액형 별 '혈액형을 물었을 때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프로그램에 따르면 A형은 "너 혈액형이 뭐야?"라고 물었을 때, "응, 나 A형인데 다들 A형으로 안보고 B형이나 O형 같다 그래" 혹은 "B형 같은 A형이야" 등등의 변명형 대답을 하고, B형은 "뭐하게?", "왜 물어?"라고 반문한다고 한다. O형은 자신있게 "O형" 이라고 말하고, AB형은 "맞춰봐~"라고 한다나. 한참을 맞아맞아 하고 웃다보니 왠지 서글퍼진다. A형과 B형이 너무 편견에 시달리다가 자신의 혈액형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거나 소극적이 되는 것 같아서 말이다. 혈액형은 단순히 수혈할 때 빼고는 그다지 살면서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것일 뿐인데 말이다.
혈액형이나 별자리 등등의 구별법은 재미로만 보고 있는 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혈액형이나 별자리 등의 구별법을 꽤 믿고 있는 듯하다.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부합되는 사실들만 믿고 기억하기 때문에 자신과 맞지 않는 이야기들은 대체로 잊어버리고, 맞는 것만 기억하기 때문에 더더욱 혈액형과 별자리가 잘 맞는다라고 여기게 된단다. 점이나 사주와 같이 말이다. 생각해보자. 나와 같은 날 같은 시, 같은 혈액형으로 태어난 사람이 나와 같은 삶을 살 수 있을까? 당연히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단순히 12개의 별자리로, 4개의 혈액형으로, 태어난 날짜와 시간만으로 사람을 구분짓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일까. 그렇게 사람을 구분짓는 일이 쉽다면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이렇게 힘들지도 않을 것이다. 타입마다 달리 대해주면 그만이니까.
때문에 이 책은 오락서적이다. 뒹굴거리며 가볍게 보면서 '맞아, 나 이런면도 있어. 이건 아닌데?'하면서 가볍게 보기 알맞다. 솔직히 말하면 맞는 것보다 다른 것이 더 많다. 뭐 A형의 어느 사람은 내가 다르다고 여긴 것을 맞다고 여길 수도 있겠지. 사람들은 다양하니까 말이다.
사람들은 왜 혈액형이나 별자리와 같이 사람을 몇가지로 나눠 구분하는 것을 재밌어 할까. 그건 아마도 다른 이를 알고 싶지만, 자신을 알고 싶지만 그 방법을 잘 몰라서가 아닐까 싶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을 몇가지 특성에 맞춰 구분지어 저 사람은 이런 사람이다, 그 사람은 이런 사람이다 라고 나눠 자기 만족을 느끼고 싶어하는 것일 게다. 혈액형이나 별자리 등으로 사람을 구분지어 특징을 알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이 알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 나누고 많은 경험을 하면서 그 사람을 알아가는 것이 훨씬 좋은 거다. 누군가에게 혈액형이나 별자리로 구분당하는 것은 너무 서글픈 일이지 않은가. 사람은 만나봐야 아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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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하면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속 한 장면이 떠오른다. 혈액형별 성격테스트를 하려는 여자주인공에게 화를 내는 남자주인공의 모습. 인간을 어찌 4종류로 구분하냐고, 혈액형을 믿는 나라는 일본과 한국뿐이라고 화를 내는 모습말이다. 남자 주인공의 말처럼 솔직히 인간을 단지 4가지의 종류로만으로 구분할 수는 없다. 수백, 수천 만명의 사람들을 4개의 틀 속에 가둘 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인간을 단지 4종류로 구분할 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혈액형이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대개의 사람들은 상대의 혈액형을 물어보고 몇가지의 선입견을 갖기도 한다. 그 중 A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소심함"이다. 어떤 사람이든 갖고 있을 수 있는 성격일텐데 왜 "A"형하면 "소심함"이 따라 붙게 됐나 궁금했다.
과연 소심한 A형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궁금한 마음에 "A형 자기계발서"를 펼쳤다. 사실 A형에 딱맞는 자기계발서가 있다고 해서 정말 궁금했다. 그리고 더군다나 별자리와 플러스해서 성격을 제시했다. 나는 A형이고 사수자리다. 나와 같은 사람들이 정말 많겠지만 나처럼 이 책을 공감할까 궁금하다. 열 페이지 정도에 걸쳐 나의 성격을 작가는 설명한다. 어찌보면 누구에게나 공통된 성격일 수 있다. 그렇지만 재미삼아 보는 것 치고는 공감대가 많이 형성된다. 연애 부분에 있어서는 참 많이 맞는 말이 많았다. "연애 할 때는 주위 시선에 늘 신경을 쓴다." , " 동시에 여러명을 사귄적이 있다", " 가족같고 친구같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 등 누구나 그렇겠지만 딱 내 이야기를 써놓은 듯한 이 느낌이었다. 그리고 "왠지 모르지만 인기가 있다." 나조차 설명못하겠던 내 주변의 남자들이 이 한마디로 정의되는 순간이었다. 10페이지의 짤막한 나의 성격을 읽고는 웃음이 터져나왔다. 사실 자기계발서라는 제목을 통해 "시크릿"이나 "꿈꾸는 다락방"등의 자기계발 서적을 떠올렸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됐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혈액형과 별자리별 성격과 연애 공략법 그리고 적성에 맞는 직업이 제시되고 있다. 나를 공략하려면 첫째, 천박한 화제는 금물. 둘째 구속하지 말것. 셋째 꾸물대지 말것. 이렇게 작가는 말한다. 이 부분에서도 웃음이 터졌다. 작가는 과연 어떤 근거로 이러한 공략법을 제시한걸까? 사랑에 쉽게 빠지는 A형 사수자리에게 이런 공략법이 필요할까하는 아이러니한 생각도 들었다. A형 사수자리에게 맞는 직업은 기업의 연구직이란다. 사실 공부하는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이런 직업은 감사할 뿐이다. 자기계발서라고 해서 들뜬 마음으로 펼쳤던 책은 쉽고 재미있게 웃음보를 주었다. 혈액형으로 사람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가끔씩 일상에 지칠때 머리 식힐 겸 재미로 읽는 재미있는 책이다. 단, 혈액형별 공략법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데 있어서 공략이라는 표현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도 하나의 이유지만 무엇보다 마음으로 사랑해야지 사랑에 기술이 뭐가 필요할까하는 점이다. 다음번에는 A형 자기설명서를 읽어봐야겠다. 나의 성격을 작가는 과연 잘 꿰뚫고 있을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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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A형 ㅋㅋ 그래서 그런지 당연히 내 혈액형이 어떤 건지 알고 싶은 건 당연지사 아니겠어요. 저자도 A형이라고 하니 왠지 책에 대한 신뢰가 팍팍~~ 솔직히 혈액형에 따른 성격분석을 미신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기도 하고 나도 그다지 신뢰를 하진 않지만 어떻게 보면 나랑 딱 맞는 것 같기도 하고...ㅋ 그냥 부담없이 좋은 말이 나오면 그런 면을 더 발전시키고 나쁜 말이 나오면 그런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 되는 건 아닌지 싶네요^.^ 표지에서 눈에 띄는 A형 유명인들의 이름... 나도 여기에 이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 ㅋ 이효리, 김혜수, 구혜선... ㅎㅎ 장미란 선수도 A형이었군요. 사실 A형하면 다들 알다시피 소심하다는 거와 잘 삐진다는 거... 아마 이런 얘기를 하면 아마 대다수 A형인 사람들은 조금 발끈할거에요. 그런데 난 어떻게 보면 소심한데다 잘 삐지기도 하는데...^^;; 하지만 생각이 깊고 남의 배려할 줄 안다는 거 나름 A형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요. 그럼 나는 어떤 인간일까요? 사실 나도 나를 잘 모른다는 거...ㅋ 난 염소자리니깐 98페이지로 쓩~ 글쎄 좀 안 맞는 것도 있네 ^^;; 하지만 대부분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신기하네요...ㅎㅎ 이제 나의 사용설명서를 작성해보도록 할까요. 친하지 않는 상대에게 존댓말 쓰기 사실 친해지기 무지 어렵다는 거~ 나만의 방식을 고수 음... 고집이 아마 황소고집일 걸요...ㅋㅋ 아내는 집안을 돌보는 것이 정상적인 가정의 모습 요즘 현실에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생활이 되지 않아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긴 하지만 당연하다고 생각함 바람 피운 적 없다, 한 눈 팔지 않는다 -> 그런데 차였다 착하다는 이유로 헤어지자고 이건 무슨 경우 ^^;; 놀이공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많은 곳 일단 싫어하고 놀이기구 타는 거 별로(?) 아주 안 좋아함 그냥 미술관이나 박물관, 식물원 구경하는 걸 무척이나 좋아함. 비난을 하면 주눅이 든다... 남을 비난하지 않기 때문에 내가 당하는 것도 적응이 되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휴일에는 독서를 한다 -> 그렇기 보다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나가지 않는다...^^; 예술가라... 읽다보니 은근히 중독성이 있네요. 나는 어떤 혈액형이랑 잘 맞을까?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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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별 성격은 언제 만들어졌을까 궁금해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유럽의 우생학이라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서양사람들은 A형이 많고 동양사람들은 B형이 많기때문에 서양사람들이 우수하다라는 말도 안되는 이론이 시초였다. 이것을 하라라는 사람이 일본으로 가져갔다. 그의 영향을 받은 심리학자 후루카와가 1927년 자기 친척, 동료, 학생 등 319명을 조사해 <혈액형에 의한 기질연구> 라는 논문을 발표한 것이 혈액형 성격분류의 시초가 되었으나 근거없는 내용이라 전혀 호응을 받지 못했다.
일본사람들 못지 않게 우리나라 사람들도 혈액형에 관심이 참 많은 것 같다. 오죽하면 B형 남자라는 영화까지 나오게 되었을까... 무슨형은 이렇다고 미리 정해두고서 가령 A형은 소심함의 대명사, B형은 까칠함의 소유자, O형은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 AB형은 천재아니면 바보, 또라이라고 혈액형에 따라 그 사람의 성격을 판단한다. 보통 미팅이나 소개팅을 하게되면 취미나 직업 다음으로 "혈액형이어떻게 되세요?" 라고 물어보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사람은 나하고 맞지 않겠는걸...'하고 서둘러 짐작하고 판단하는 것 같다.
우리 가족은 모두 A형이다. 그러나 전부 성격이 다르다. 물론 가족이니까 어느정도 비슷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쌍둥이도 성격이 다르다는데 한날한시에 태어나지도 않은 사람들이 단지 혈액형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성격이 단정지어지는게 참 아쉽다. 그런데 A형은 왜 하필 소심하다고 정해졌을까? 이런 궁금함을 해결해 줄것 같아서 이 책을 읽어보게되었다.
혈액형에 별자리까지 더해서 A형의 성격을 분류해 놓았는데 난 사수자리다. 생각보다 많은 내용이 맞지 않아서 이거 정말 A형에 관해서 적어둔게 맞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동생도 한번 해 보았는데 전혀 맞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끝까지 별자리에 관계없이 읽어보니 어느정도 맞는 것도 많았다. A형은 이런 성격이니 이런 단점은 이렇게 노력해서 고치도록 하는 것이 좋겠고 장점은 이런면이기 때문에 부각시키면 좋을 듯 하다라는 식의 책을 원했는데 그냥 한번 읽고 웃으며 넘길만한 내용이라는 게 좀 아쉽다. 너무 많은 걸 기대한걸까? 자기계발서라기 보다는 재미로 한번 볼수 있는 책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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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으로 사람의 성격을 구분짓고 판단한다는 것.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지만 이상하게 어느정도는 그렇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면, 우리사회에서 무의식적으로 주입시켜놓은 이론들때문이 아닐까 싶다. 예를들어 A형은 소심하지만 꼼꼼하고, O형은 낙천적이어서 밝지만 덤벙대기도 하고 B형은 모험심은 강하고 새로운것에 도전하기를 좋아하지만 금방 싫증내는 타입이고 등... - AB형에 대해 문득 떠오르는것이 없기에 이부분은 제외하고...- 생각하기에 따라 소심하다와 꼼꼼하다는 같은 표현같은데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어떻게 표현해놓느냐에 따라 같은 의미가 다른 단어로 표현이 되는 듯 싶다. 사람을 파악하는것은 혈액형뿐이 아니다. 사주팔자를 믿는 동양적인 분위기 때문인지 태어난 시기와 관련있다 할 수 있는 별자리로도 사람을 파악한다. 그런데 이 책은 혈액형과 별자리, 두 가지가 만났다.
책의 제목에 <A형 자기계발서>라고 'A'형을 언급해 놓았듯이 'A형'의 혈액형을 지닌 이들을 별자리와 연관시켜 어떠한 성향을 지니고 어떠한 이들과 궁합이 맞는지에 대해 이책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짤막짤막하게 한줄씩 적혀있기에 금방 읽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도 작고 가볍기에 짬내서 읽다보면 후다닥 책 한권을 다 읽어버릴 수 있다. 읽으면서 조금은 고개를 갸우뚱 거리기도 했었다. 그저 나열된대로 읽기만하면 되는것같은데 결론을 내리는 듯한 화살표를 따라가다보면 중간에 막히기도 하고..... 내 생각과는 다른 책이었다. 심리테스트를 하듯 정보를 제공해줄것 같은 처음 시작과 달리 혈액형과 별자리에 맞는 특성이 무엇인지, 비슷하게나마 나와 맞는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따지다보니 그다지 와닿지 않았다. 흥미롭게 읽고싶었는데 무언가 김빠진 콜라를 마신듯한 기분이랄까... 물론 내 혈액형과 별자리의 만남에서는 엇나갔을지 몰라도 다른 별자리에서의 경우는 맞아떨어졌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혈액형의 속설을 꼭 믿는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나이기에 - 혈액형으로 인해서라기보다 어떤 혈액형은 어떠한 성격이다라는 고정관념이 강해 혈액형이 인간의 선택 및 행동을 좌우하는것일듯 싶지만 - 별자리와 만남이 흥미로울듯 싶었는데 나와는 좀 맞지 않은 책 같아 아쉬웠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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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상을 돌아다니다 보면 혈액형에 관한 자료들이나 글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이 책은 매우 간결하고 짧은 글들로 구성되어있다. A형 혈액형 뿐만 아니라 12자리의 별자리와 함께 구분을 해 놓아서 같은 A형이라도 별자리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성격과 행동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나 같은 경우는 A형에 사자자리이기 때문에 그것을 집중적으로 보았었는데 내 행동습관들을 돌이켜보면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것 같았다.
또한 이 책에는 그러한 성격을 지닌 사람들을 공략하는 법이 나와있어 A형의 사람들을 상대할때 약간의 조언(?)들을 담고있으며 그러한 혈액형과 별자리를 지닌 유명인들을 예시로 담아 재미를 더해주었다.
특히 나에게 관심을 끌었던 것은 이런 별자리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성에 맞는 직업을 추천해주는 코너였다. 그리고 마지막 뒷편에는 부록형식으로 그러한 사람들과 궁합이 잘 맞는 다른 혈액형과 별자리들을 간단한 표로 작성하여 재미로 볼 수 있도록 하고있다.
혈액형,
이 책의 제목처럼 이 책이 진정한 자기 계발서라고 꼬집어서 말할 수는 없을것 같지는 않지만 나름 자신의 혈액형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자신이 어떤 스타일인지 한번쯤 되돌아보고 생각할, 가볍게 재미로 읽기에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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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은 소심하다. B형은 성격이 안 좋다. O형은 리더형이다. AB형은 천재 아니면 바보다...
우리가(혹은 내가) 알고 있는 전형적인 혈액형별 성격이다. 그게 다 맞지는 않지만 그래도 은근히 맞는 부분도 많이 있어서 친구를 사귀거나 할 때 얘기를 한참 나누다가 "근데, 혈액형이 뭐예요?"라고 물어보고는 대답을 듣고 "아~ 역시 그럴 줄 알았어!!!" 라거나 "그래요? 난 다른 혈액형인 줄 알았는데...." 이런 식으로 대화를 나누는 일이 종종 있다. 나 역시 A형인데, 사람들에게 혈액형과 성격 얘기를 할 때 이렇게 말한다. "저는 전형적인 A형인데요, 완전 aa형(소문자!!)이예요." 그러면 사람들은 바로 그 뜻을 이해한다. 혈액형으로 성격을 판정짓고 재단하는 것은 일본에서 시작되었고, 그것을 믿고 따르는(?) 나라는 일본과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들었다. 실제로 내가 이번에 읽게 된 책도 저자가 일본인이다. 전형적인 A형 성격인 내가 어떻게 하면 좀더 멋진 모습으로 나를 계발할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 집어들게 된 이 빨갛고 조그만 책은, 나에게 실망을 잔뜩 안겨 주었다.
A형 성격을 별자리 별로 다시 12종류로 나누어서 성격을 설명(?)해놓은 이 책에는 그 카테고리마다 해당하는 유명인이 누가 있는지를 실어놓고, 어울리는 직업과, 거기에 해당하는 사람들과 지낼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짧은 조언이 들어있다. 내가 A형에 염소자리이기에 내가 해당하는 부분을 먼저 읽었는데, 솔직히 맞는 부분도 있었고, 전혀 아닌 부분도 있었다. 모든 사람들이 혈액형과 별자리에 해당하는 성격이 딱 들어맞다면 이 세상에는 단 48가지 성격유형밖에 없다는 말이 되지 않는가? 하지만 지금 지구에 살고 있는 몇십억의 사람들이 딱 그 성격유형들만 있겠나. 또한 자기계발서라고 하면 뭔가 도움이 되는 내용과 정보가 많이 들어있어야 할텐데 단 두세줄만 적어놓고 성격에 대해서 시시한 말장난만 하고 있는 것 같이 느껴졌다. 처음 책을 구했을 때 기대가 많아서일까, 책을 대하는 내 태도가 많이 삐딱하다.
오히려 이 책을 보면서 혈액형과 성격에 관한 책 말고, 정말 "피"에 관한 생물학적인 지식이 담겨 있는 과학 서적을 읽어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다. 또한 12가지 별자리를 생일로 나누어놓은 점성학에 대해서 궁금증이 일었다. 점성학은 아주 오래된 학문이니까 읽을거리가 많지 않을까 싶다. 고대에서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하늘과 별과 인간에 대한 책. 저번에 눈여겨본 책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읽어봐야겠다. 그러고보면 세상에 안 좋은 책은 없는 것 같다. 당장 실망스러워도 다시 다른 책으로 인도를 해주니까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