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2%
  • 리뷰 총점8 38%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피카소
"피카소" 내용보기
피카소 그림을 잘 모르던 시절 피카소의 그림을 보고 저 그림이 왜 주목을 받아야 하는지 의아했었다. 그래서 그저 미술이라는 것도 유명한 사람이 그리면 명작이라는 취급을 받는 것이려니 생각했었다. 하지만 미술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고 미술을 보는 방법을 알아가면서 피카소가 보여준 파격의 실험성이 미술사에 얼마나 큰 족적을 남긴 사건인지를 알게 되었고 그가 가진 미술
"피카소" 내용보기

피카소

그림을 잘 모르던 시절 피카소의 그림을 보고 저 그림이 왜 주목을 받아야 하는지 의아했었다. 그래서 그저 미술이라는 것도 유명한 사람이 그리면 명작이라는 취급을 받는 것이려니 생각했었다. 하지만 미술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고 미술을 보는 방법을 알아가면서 피카소가 보여준 파격의 실험성이 미술사에 얼마나 큰 족적을 남긴 사건인지를 알게 되었고 그가 가진 미술사의 미덕에 대해서도 조금씩 알게 되었다.

하나의 그림이 볼 때마다 다르게 보인다면 그 그림의 예술성은 최대로 확장되는 것이 되는 거라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피카소 그림의 예술성은 폭발적이다. 그림이 볼 때마다 다르게 보인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에 대해서 믿기지 않지만 사실상 일어나는 일이다. 입체성을 파괴한 역작들을 보며 평면과 입체와 공간이라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피카소는 풍부한 예술성으로 똘똘 뭉친 삶을 산 사람이었다. 여색을 밝혔다는 소문과 함께 그의 열정은 대단하다는 것이 증명되는 것이다.

책에 실린 그림들은 작지만 선명하게 그림과 작가의 특징들을 알아볼 수 있게 해 준다. 이 그림책의 미덕은 피카소라는 작가 한 사람의 그림만을 보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동시대 혹은 동 주제를 다룬 그림들을 풍부하게 싣고 있다는 것이다. 서술의 흐름에 따라 등장하는 다양한 그림들을 통해 화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는다. 말끔하고 풍부한 그림이 마음까지 흡족하게 해준다.

물론 이 책이 피카소라는 작가의 미적 성취라던가 미술사적 가치를 충분히 알려주지는 못하지만 그의 삶의 대부분을 이해하게 해주는 강한 서술력을 지녔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피카소라는 작가가 가진 의미는 파괴력이라고 생각한다. 과감하게 구시대의 작가들이 보여주었던 방식을 벗어나 공간을 부수고 자신만의 공간을 성립하고 관점을 깨고 자신만의 관점을 만들어 보이고 무엇보다도 3차원 입체가 가진 허구성을 드러내 준 것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큰 게 아닌가 싶다. 푸른 시대에서 보여주는 빛에 대한 고뇌도 작가적 입장에서 깊은 고뇌의 흔적들이 보이기도 한다. 다양한 주제의 그림들과 폭력에 대한 반감을 표현한 작품들은 인류사적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미술 애호가 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꼭 읽고 배워야 할 작가가 아닌가 싶다. 그림을 통해 진리의 내용을 규명하려 노력하고 있는 작가이기 때문이다.

s******g 2009.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피카소
"피카소" 내용보기
영어시간, 교과서에 우연히 피카소에 대한 이야기가 실렸다. 나는 하루 학교를 결석해서 앞부분의 이야기를 듣지 못했지만 피카소가 마드리드 미술학교에 입학시험을 치를 때 이미 천재로 인정을 받았고 피카소는 그림에 시간의 경과를 나타내려 했다는 등의 내용을 알게 되었다. 영어교과서에서는 다른 화가와 함께 실려서 짧은 이야기였지만 마로니에북스의 ‘피카소’는 수업을 받
"피카소" 내용보기
 

영어시간, 교과서에 우연히 피카소에 대한 이야기가 실렸다. 나는 하루 학교를 결석해서 앞부분의 이야기를 듣지 못했지만 피카소가 마드리드 미술학교에 입학시험을 치를 때 이미 천재로 인정을 받았고 피카소는 그림에 시간의 경과를 나타내려 했다는 등의 내용을 알게 되었다. 영어교과서에서는 다른 화가와 함께 실려서 짧은 이야기였지만 마로니에북스의 ‘피카소’는 수업을 받은 탓에 더 알고 싶은 내 마음을 대신 이루어지기에 충분했다.

책도 두껍지는 않다. 가볍고 얇다. 그렇지만 피카소가 살아온 연대별로 잘 묶어서 피카소의 예술과 생애를 담았다. 모두 7개의 묶음으로 피카소의 생애를 나누고 그 각각에 이름을 주었다. 또한 책을 읽고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피카소가 살았던 그 시대의 미술에 대해서까지 지식을 얻게 된다. 피카소의 생애에만 중점적으로 다룬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넓은 품으로 품어 안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화가로 데뷔’란 이름을 가진 1881년에서 1900년까지 에서는 특히 피카소의 생애가 더 중심을 이루어 이야기되고 있는 것 같다. 그 뒤로 생애와 예술과 그 시대의 것과 잘 어우러져 이야기되고 있는 것 같다.

피카소에 대한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피카소의 작품을 많이 알지 못했다. 피카소가 워낙에 거장이기 때문에 그 이름을 기억하는 데에 굳이 내 의지를 발휘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작품까지 미처 신경 쓰지 못했다. 피카소라는 이름 아래 부제로 ‘현대 미술의 혁명’을 달고 있는 이 책에서는 정말 많은 작품들이 나온다. 피카소의 작품뿐만 아니라 그 외 다른 예술가들의 작품이 많이 실려 있다. 무게는 가볍지만 백과사전으로서 손색이 없어 보인다.

책도 그렇지만 미술도 시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문장이 아니라 그림으로서 느꼈다. 피카소의 작품 중에 ‘게르니카’도 그렇고 다른 작품들도 그렇고 작품을 보다가 자연스럽게 그 시대의 역사의 상황을 읽고 있게 된다. 이것은 다시 피카소의 작품을 이해하는 데 더 도움을 주었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작품을 설명하기 위해서 작품에 선을 긋고 확대한 부분과 함께 설명을 곁들이는 데 그게 작품 그대로를 감상하기에는 불편했다. 내가 보고 느낀 감상이 아닌 알고자 하는 데서 본다면 아주 좋은 구성이었다. 그리고 지저분한 듯한 구성도 피카소의 자유분방함을 닮은 것 같아 좋았다.

d********5 2009.06.07.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알수록 위대한 화가
"알수록 위대한 화가" 내용보기
피카소...하면 늘 고전적인 미의 기준에서 완전히 벗어난, 독특한 구조와 공존 등을 떠올렸었다. 그도 그럴것이 누구누구의 대표작으로 거론되고 노출되는 작품은 그 누구누구를 가장 잘 드러내고 표현한 작품이기 때문인데...이 책을 읽게 되어서 다행이다. 내가 알고 있던 피카소의 기괴하고 때론 놀라울 정도로 섬뜩한 초현실적인 모습, 집중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입체적인 성향..
"알수록 위대한 화가" 내용보기

피카소...하면 늘 고전적인 미의 기준에서 완전히 벗어난, 독특한 구조와 공존 등을 떠올렸었다. 그도 그럴것이 누구누구의 대표작으로 거론되고 노출되는 작품은 그 누구누구를 가장 잘 드러내고 표현한 작품이기 때문인데...이 책을 읽게 되어서 다행이다. 내가 알고 있던 피카소의 기괴하고 때론 놀라울 정도로 섬뜩한 초현실적인 모습, 집중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입체적인 성향...그것이 전부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주었으니까. 소설가든 화가든, 그 사람을 안다고 말하는 것이 참으로 교만하고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이 절실하게 깨달아져서 놀라운 순간들의 연속이었다.

 

이런 그림들을 초창기에는 그렸었구나...했던 어찌보면 너무 정상적이어서 평범하기까지한 작품들을 보며 피카소가 점점 완성되어져가는 피카소만의 스타일과 갱신과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와의 갈등, 난해하고 환상적인 작품들을 남기기까지, 감상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피카소의 흔적들을 찾아가게 만드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당대의 미술사조들을 잘 정리해주었고 당시 이름을 날렸던 화가들과 그의 대표작들을 담아주어서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여태까지 피카소는 그 누구에게도 동조하지 않고, 그 어떤 사람의 작품도 모방하지 않는 독자적이고 천재적인 화가라는 선입견과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그건 피카소를 잘 몰라서 한 무식한 생각이었고 그도 창작에 있어 나름대로 많은 과도기의 모습과 시대와 사조를 반영하려고 노력했다는 점들을 발견하게 되어서 좋았던 것 같다. 

 

피카소의 1932년 작품 <꿈>은 내가 가장 좋아하고 피카소하면 떠오르는 인상깊은 그림인데 불과 10여년 전에 그린 그림들은 분리와 변형이라는 특징은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도 없는 작품들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917년 작인 <소파에 앉아 있는 올가의 초상>은 너무 아름답고 섬세해서 피카소와 연결이 되지 않아 혼란스러웠는데 그 혼란스러움마저도 피카소만의 매력이라는 생각으로 점점 바뀌어갔다. 조각가로써도 두각을 나타냈다는 것 또한 새로운 발견이었고. 그의 작품들을 살펴보고, 변화되어가는 과정과 작품 속에 담아낸 그의 정열과 의도들을 파악해보려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모든 예술의 가치는 의도에 있다."라는 피카소의 유언이 절절하게 와닿을 것 같다. 미술계의 혁명가로써 위대한 이름을 남긴 피카소를 알아가는 일...즐거운 독서였다.

t*****8 2009.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주간우수작
20세기의 거장 피카소
"20세기의 거장 피카소" 내용보기
마로니에북스에서 나온 ArtBook 시리즈는 상당히 건조하다. 시대를 배경으로 한 한 작가의 작품세계와 당시의 시대적배경과 함께 활동했던 작가, 영향을 주고받은 화가들이나 문학, 음악등 예술가들의 관계도 정도가 다이다. 피카소를 읽으며 다시 절실하게 느껴졌다. 나머지는 독자의 해석이 필요한데 분석적이지 못할뿐더러 당시의 시대적 지식을 통첩하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많
"20세기의 거장 피카소" 내용보기
 

마로니에북스에서 나온 ArtBook 시리즈는 상당히 건조하다. 시대를 배경으로 한 한 작가의 작품세계와 당시의 시대적배경과 함께 활동했던 작가, 영향을 주고받은 화가들이나 문학, 음악등 예술가들의 관계도 정도가 다이다. 피카소를 읽으며 다시 절실하게 느껴졌다.

나머지는 독자의 해석이 필요한데 분석적이지 못할뿐더러 당시의 시대적 지식을 통첩하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나는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걸 느낀다.


내가 알고 있는 피카소는 일단 흥분을 먼저 하고 들어간다. 끊임없는 열정과 샘솟는 실험정신. 수많은 스캔들과 미술적인 천재, 억망장자, 사후에 그의 주변을 따라다닌 죽음의 망령들..., 이런 격정적인 단어들이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20세기 최고의 화가. 어쩌면 예술가는 이 정도는 돼야 예술가라는 호칭을 부여받는 훈장이 되지 않겠냐는 고정관념을 만들어낸 장본인일지도 모른다.


피카소하면 우선 추상화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그림들은 한 작가에 대한 작가론적 접근이 전제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그림에 대한 전문가라도 해석이 쉽지는 않은 일이다. 우리나라 화단의 거목이신 변종화 화백은 추상에 대해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추상은 저절로 그렇게 되어가는 거야. 글씨를 많이많이 쓰면 초서가 되듯이. 팔십에 이른 운보가 추상으로 접어드는 것같이, 난 추상 그 자체가 이즘, 즉 어떤 운동일 수는 없다고 생각해. 처음부터 추상으로 출발하는 건 머리만 가지고 그림을 그려대는 일이지."


이 책을 통해 피카소의 그림세계의 변화와 모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놀라운 흡수력이 그를 최고의 예술가로 만들었고 그의 추상세계로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이해되었다. 더불어 그를 왜 천재라고 부르는지도 알 것 같았다.


피카소는 스페인의 한 도시 말라가에서 1881년 10월에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시골 학교 미술 교사였는데 자신의 아들이 10살 때 이미 그의 아버지를 능가하고 있음을 알고 더 이상 붓을 들지 않았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그후 스페인 문화 중심지이며 유서 깊은 바르셀로나에 있는 론잔 미술학교 입학시험에서 14살의 나이로 한 달 걸려 그릴 수 있는 그림을 단 하루에 그려내어 모든 이들 경악하게 했다. 16살에 그는 모든 미술 콩쿠르를 석권할 정도였다. 피카소는 틀에 박힌 미술 감상법에 분노했으며 어느 새 예술가 모임의 중심인물이 되었다. 그에게 열광하는 사람 못지않게 괴팍한 성격으로 인해 그를 격멸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허물없는 솔직성과 남들이 도저히 모방할 수 없는 그만의 괴짜 기질이 그의 강력한 매력 중 하나였다. 19세 되던 1900년 파리의 몽마르트르로 떠난다. 당시의 파리는 모든 예술가들의 집합소였으며 로망이었다.


그의 화풍은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데 1901년부터 1904년 사이의 작품을 청색시기 작품이라고 한다. 이 시기에 그가 주로 사용했던 색이 청색이었다. ‘청색시기’는 그의 절친한 친구인 카사헤마스의 죽음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1904년부터 1906년까지는 ‘장밋빛 시기’이다. 청색의 우울한 분위기 속에서 대조적이고 밝은 색채를 선택했으며 서커스 주제에 집중하고 다채로운 애수의 분위기를 풍겼다. 이런 주제들은 당시의 아방가르드한 풍조와도 일치한다. 그 이후로는 형태에 대한 다양한 실험들을 한다. 이로써 탄생하는 것이 바로 ‘입체주의’ 이다. 입체주의의 대표적인 실험작이 바로 ‘아비뇽의 처녀들’이다. 세계대전은 그에게 또 다른 미술세계로의 진입을 예고한다. 한때 고전주의로의 전향으로 대중과 비평가들을 당황케 하더니 <붉은 소파 위의 큰 누드>처럼 초현실주의적인 작품들을 등장시킨다. 스페인 내전에서 벌어지는 그 극한 상황을 그린 <게르니카>는 반파시즘 투쟁의 상징물이 되기도 한다. 그는 말년에 많은 조각작품을 남기기도 한다.


이로써 20세기 최고의 실험과 혁명의 화가는 1973년 4월 8일 92세의 나이로 남 프랑스 별장에서 사망한다. "진실은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라는 유언을 남긴 채. 아니 50,000여점의 작품을 남긴 채.




b****h 2009.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피카소
"피카소" 내용보기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은 어릴 적부터 피카소 그림을 좋아했다 언젠가 그 이유를 물으니 그림을 들여다 볼 때마다 다른 그림을 발견하게 되고 자꾸 궁금증을 유발해서 관심을 가지게 만들고 결국에 그 그림에 빠져서 좋아하게 된다는 것, 마치 숨은그림찾기 놀이를 하듯 재미있게 그림을 볼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사실 나는 그림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피카소의 그림은 그다지 내 관
"피카소" 내용보기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은 어릴 적부터 피카소 그림을 좋아했다 언젠가 그 이유를 물으니 그림을 들여다 볼 때마다 다른 그림을 발견하게 되고 자꾸 궁금증을 유발해서 관심을 가지게 만들고 결국에 그 그림에 빠져서 좋아하게 된다는 것, 마치 숨은그림찾기 놀이를 하듯 재미있게 그림을 볼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사실 나는 그림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피카소의 그림은 그다지 내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우선 추상적인 그의 그림이 애매모호하고 어떤 것은 무섭기까지 해서 도대체 나의 짧은 견해로는 이해할 수가 없는 부분들이 많아서 그림이 편하게 느껴지지가 않고 어렵게만 느껴져서 부담스럽기까지 하다 기하학적으로 공간, 지각을 잘 활용해서 배치해 놓은 추상화 같고 화가 자신의 독특한 세계만을 암호형식으로 풀어 놓은 상상화 같기만 하다 그래서 ‘ 피카소’ 라는 인물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알고 싶어졌고 그의 그림을 이해하고 싶어졌다


마로니에북스 artbook 시리즈 中의 피카소는 3개의 테마로 나누어져있다 예술가의 삶과 작품, 역사·문화적 배경, 주요 작품의 분석으로 피카소의 생애와 함께 배경을 겉들인 그의 화려하고 멋진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피카소의 그림을 보면서 다른 화가들의 작품들과 비교해보면서 같은 점과, 다른 점들을 찾으면서 이 책을 읽으니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는 그림 책 읽기 시간이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여러 화가들의 작품을 피카소가 그의 관점과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 놓은 작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은 섬세하고 깊이 있고 심취하고 싶은 분위기를 자아낸다면 피카소의 풀밭위의 점심은 화려한 색채와 직선과 곡선의 문양으로 그림을 표현 해 놓은 것처럼 원작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전해 주고 있다 그래서인지 자꾸 두 작품을 비교 · 분석하면서 그림을 보게 되고 어떤 연관성과 틀리 점들을 나도 모르게 찾게 되는 것 같다


책속에 실린 여러 작품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그림은 1917년에 그려진 ‘퍼레이드’라는 작품이다 이 그림은 전혀 피카소의 그림 같지 않은 부드러운 선과 색감으로 표현이 되어져있고 마치 동화책 속의 한 장면을 예쁘게 그려진 것 같아서 그림을 보면서 ‘예쁘다’라는 말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였다 또,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서 피카소의 작품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부분들이 있다 변화 없고 좀 과장되어져 보이는 표정들 속에서 피카소 그만의 그려낼 수 있는 화법을 느끼게 된다


책 한권으로 피카소의 삶과 그의 화려한 작품들을 모두 이해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통해서 그동안 내가 피카소에게 가졌던 선입견을 조금씩 덜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피카소 그림을 비판하기 전에 이해할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었다 그의 작품들을 보면서 한 가지 관점이 아닌 여러 가지 관점을 통해서 그림을 보고, 느끼고, 이해하고, 나만의 그림해설법이 필요하다는 것 또한 배우게 되었다 부드럽고 편안한 풍경화를 좋아하는 나에게 피카소 그의 그림은 여전히 어렵다 하지만 이제 그의 그림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피카소의 그림 하나하나를 나만의 풀이 법으로 해석해 보고 싶은 오만한 마음이 생긴다

y****c 2009.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피카소 - 현대 미술의 혁명
"피카소 - 현대 미술의 혁명" 내용보기
나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한다. 어렸을때부터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학창시절에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들을 볼때마다 항상 부러웠었다. 그래서 미술학원에 한 두달 다녀보기도 했는데 한 두달다닌다고해서 그림 실력은 절대 발전하지 않았다. 사실 내 동생도 그림에 별다른 소질을 보이지 못했기에 유전인가보다 생각했었다. 나나 내 동생이나 미술이나 음악에는 젬병이니 말이다.
"피카소 - 현대 미술의 혁명" 내용보기

나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한다.

어렸을때부터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학창시절에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들을 볼때마다 항상 부러웠었다.

그래서 미술학원에 한 두달 다녀보기도 했는데 한 두달다닌다고해서 그림 실력은 절대 발전하지 않았다.

사실 내 동생도 그림에 별다른 소질을 보이지 못했기에 유전인가보다 생각했었다.

나나 내 동생이나 미술이나 음악에는 젬병이니 말이다.

초등학교때에는 왜이리 못하냐는 미술 선생님의 말씀에 원래 소질이 없어서 그렇다고 했다가 뺨을 맞기도 했다.

아마 그때가 초등학교 2학년때였던거 같은데 그 후로 그 선생님을 정말 싫어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림을 못그린다고 해서 그림에 관심을 가지지 말라는 법은 없다.

물론 내가 그림에 큰 관심을 가진것은 아니지만

어린 시절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화가는 피카소였고 가장 좋아하는 화가도 피카소였다.

지금 생각해봐도 왜 그런 생각을 했었는지는 도무지 모르겠다.

피카소에 대해 짧게나마 어디서 주워들었기 때문이었으리라고 짐작할 뿐이다.

사실 나는 피카소에 대해 아는게 거의 없다.

그가 스페인 출신이라는것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으니 말이다.

그리고 피카소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작가가 아니었다.

중고등학교 미술 교과서에서 피카소의 그림을 많이 접해보았는데

그의 그림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그림들이었다.

물론 미술에 대한 나의 지식이 워낙 떨어지기에 예술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나는 풍경화를 좋아하고 기하학적이고 무언가 내 눈에 이상해보이는 입체파의 작품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린시절 내가 좋아했던 피카소라는 인물에 대해 궁금했고 그에 대해 알고 싶었다.

 

이 책을 보면서 미술에 대한 나의 감각은 참 부족하구나라는걸 느끼게 된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피카소의 그림들은 내 취향과는 전혀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는데

수많은 사람들은 그의 그림을 보며 감탄하고 놀라워하니 말이다.

사실 그의 그림을 보면서 놀랍기는 하다.

어떻게 이러한 그림들을 그리게 되었는지 말이다.

하긴 천재는 일반인들과는 무언가 다른점이 분명히 있는것이고

피카소 역시 그 시대의 여타 다른 인물들과는 다른 점을 그의 그림을 통해 분명히 보여주고 있는거 같다.

이 책에는 피카소의 수많은 작품들이 실려있는데

그 중에는 나의 눈에 제법 익숙한 작품들이 여렀 실려있었다.

뭐 나의 취향과는 좀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피카소이기에 다른 화가들의 작품보다는 아는 그림들이 제법 있었던것이다.

그 중 뉴욕 근대 미술관에 소장 중인 '아비뇽의 처녀들'이라는 작품이 가장 익숙한 것이었다.

입체주의의 대표적 실험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라고 하는데 참 어려워보이는 그림이다.

피카소는 다양한것들에 관심을 보였던거 같은데 누드도 그 중 하나였던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인간의 누드를 그린 작품을 여럿 볼 수가 있는거 같다.

또한 이 책에는 피카소가 그린 습작들도 여러편 수록하고 있어서 또다른 느낌을 받을수가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작품들만 감상할 수 있는게 아니라

그와 더불어 화가의 인생이라든지 작품의 배경들을 알 수가 있어서

그림에 무지한 나와 같은 사람들이 더욱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책은 3번째 접하는 아트북 시리즈인데 최근에 마로니에북스의 아트북 시리즈는

미술에 대한 나의 얕은 지식을 넓혀주는데 큰 공로를 하고 있는거 같다.

이런 책을 통해서만 미술 작품을 접해볼것이 아니라

가까운 미술관에 한번 방문해보아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언젠가는 피카소의 그림들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좋은 책을 통해 멋진 작품들을 접할 수가 있어서 너무도 좋은 시간이었던거 같다.

n****5 2009.05.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현대 미술의 혁명'피카소'
"현대 미술의 혁명'피카소'" 내용보기
현대 미술의 거장인 [파블로 피카소],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피카소’하면 무엇이 연상 되는가? 난해한 그림을 그렸던 화가? 아니면 한국전쟁을 주제로 작품을 남긴 화가? 혹은 유명한 이름의 화가?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라는 전제로 피카소를 생각하지만 나는 그의 명성에 비해 그를 알거나 떠올릴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예술이라는 미
"현대 미술의 혁명'피카소'" 내용보기

현대 미술의 거장인 [파블로 피카소],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피카소’하면 무엇이 연상 되는가?

난해한 그림을 그렸던 화가? 아니면 한국전쟁을 주제로 작품을 남긴 화가? 혹은 유명한 이름의 화가?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라는 전제로 피카소를 생각하지만 나는 그의 명성에 비해 그를 알거나 떠올릴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예술이라는 미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보다는 피카소 개인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은 얇은 책이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과 정보들은 상상 이상으로 피카소에 대한 모든 것들이 실려 있다고 얘기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정보 또한 상당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마로니에북스에서 Art Book 시리즈로 출간된 책들 중 현대 미술의 혁명으로 불리는 [피카소]의 일대기를 담은 책이다. 한 개인의 일대기를 담았기에 전기 [傳記]라고 해도 될 듯 하지만 그렇다고 글자들만 빼곡하게 나열된 그런 전기 [傳記]는 아니다. 예술가의 일대기를 담은 책이기에 피카소가 남겼던 작품들이 화려한 원색 도판의 사진들로 수록되어져 있다. 오히려 전기 [傳記]라고 하기 보다는 그의 작품들에 대한 도감 [圖鑑] 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이 책은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되어져 있는데 그 구성이 책을 보고 그림을 감상하는데 있어서 독자들로 하여금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각각의 장마다 색 띠를 적용하여 편집되어져 있는데 “노랑색은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하늘색은 역사․문화적 배경을, 분홍색은 주요 작품 분석을 가리키고 있다.” 또한 책의 뒷부분에는 색인을 포함하고 있어서 독자들로 하여금 피카소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는 곳이나 등장인물들에 대한 인명색인으로 어렵게만 느껴지는 예술작품을 감상하거나 공부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으리라 확신한다.

 

책의 시작은 [피카소]라는 주인공의 생애와 시대를 구분하여 그의 작품들의 설명이나 당시 역사적 배경에 대한 설명으로 책을 구성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며 피카소라는 화가에 대한 이야기와 삶 보다는 오히려 현대사의 한 토막을 공부하게 되는 것 같았다. 평소 어렵게만 여겨졌던 현대사가 피카소라는 위대한 화가의 작품을 통해 접할 수 있어서 쉽게 그 내용과 글들이 읽혀졌으며 화려한 작품사진은 그 배경 또한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작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각각의 작품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 외에도 작품에 대한 기법이나 붓의 터치 그리고 피카소의 라이벌이었던 화가들과 당시의 권력을 자랑했던 인물들의 소개는 한 권의 책으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어서 상당히 유용한 책이라 생각이 된다.

 

또한 피카소가 현대 미술사의 거장이 될 수밖에 없었던 그의 위대한 노력이 이 책을 통해서도 잘 표현 되었는데 그것은 선배화가들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였으며 다시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는 내용은 위대한 천재라기보다는 위대한 노력의 산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갖게 하였다. 그리고 그 만의 독특한 화법은 근대부터 3차원적인 기법을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과거로의 회귀적 느낌의 2차원적인 구도의 그림으로 현대 미술사에 커다란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는 것은 그림에 대한 노력과 예술적 혼이 그러한 결과를 낳게 하고 많은 대중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화가가 된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피카소’라는 화가에 대하여 상당히 많은 것을 알게 되었으며 그의 작품들을 대부분 감상할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각각의 작품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책을 읽는 동안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좋았다. 이 책 외에도 여러 작가들이 아트북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어서 각권마다 당대 최고의 화가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여건이 허락된다면 모두 구입해서 보고 싶을 정도로 소장가치도 훌륭한 책이다.

g*********e 2009.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피카소]를 만나다...
"[피카소]를 만나다..." 내용보기
미술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래서 특별히 좋아하는 화가도 좋아하는 작품도 없지만, 명작이라는 작품들도 누구의 작품인지 모를 정도로 무지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카소"는 좀 안다. 아주 조금 안다. 그림의 제목을 몰라도, 처음 본 그림이라도 피카소의 작품은 피카소표시가 난다. 딱 보면 이건 피카소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개성이 강하다.      오늘
"[피카소]를 만나다..." 내용보기
 

 

 

    미술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래서 특별히 좋아하는 화가도 좋아하는 작품도 없지만, 명작이라는 작품들도 누구의 작품인지 모를 정도로 무지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카소"는 좀 안다. 아주 조금 안다. 그림의 제목을 몰라도, 처음 본 그림이라도 피카소의 작품은 피카소표시가 난다. 딱 보면 이건 피카소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개성이 강하다.

 

   오늘, 피카소에 대한 책을 한 권 읽었다. 마로니에북스의 아트북 시리즈 중의 한 권이다. 아트북 시리즈는 지난번 "고야"에 이어 두 번째로 접해본다. 아트북 시리즈를 두 권 읽다보니, 나 같은 미술문외한들도 읽기 쉬운데다, 사진과 그림자료가 큼직큼직하게 들어가 있어 마음에 든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만큼 아쉬움도 크다. 책 뒷날개에는 "이탈리아 몬다도리 출판사가 출간하고 있는 "Art Book"시리즈는 여러 언어로 출판되어 예술을 사랑하는 전세계 독자의 친절한 안내서로 호평받고 있"다는데... 우리 나라 출판사에서 이런 책을 기획해서 해외에 수출(?)할 수 있다면 더 좋을텐데 말이다. 저작권료(정확한 용어인지 모르겠다)가 꽤 비쌀텐데....

 

    각설하고.

  피카소의 생과 그가 살다간 시대에 대한 이야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내가 앞서 말했던 "피카소는 좀 안다."고 했던 그 말이 많이 부끄러웠다. 알긴 뭘 알어....?!  사실 난 피카소라면 아비뇽의 처녀들이나 게르니카와 같은 단순하면서도 입체적이고 희한한(?) 그림들만 그린 화가인 줄 알았었다. 하지만 이 책에 실린 그의 초기 작품들을 보면서 피카소도 "그림 잘 그리는(?)" 다른 화가들처럼 정말 멋들어지게 그림을 그릴 줄 아는 화가였다는 걸 처음 알았다! "12에 라파엘로처럼 그리다"!(p12). "1학년 때의 피카소는 마치 다른 학생을 지도하는 소묘 교사 같았고, 2학년이 된 그는 불손하지만 천부적인 비범함을 지닌 학생이었다."(p12)는 사실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실.. "딱 봐도 피카소"가 아닌 피카소의 작품들과 그리고 피카소표 작품들, 그의 생에 대한 이야기가 간결하게 설명되어 있어 좋았다.

 

   예술이라는 것 자체에 소질과 관심이 적다 보니 잘 몰랐었다. 그저 예쁘고 화려한 게 좋은 작품인 줄 알았는데, 오늘 피카소의 생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예술가의 작품에는 그의 사상이 반영되어 있다는,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사실을 새삼스레 깨닫게 해 준 책 [피카소 : 현대미술의 혁명].

 

 

h****i 2009.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피카소 알기
"피카소 알기" 내용보기
미술 관련 서적을 읽을 때면 마로니에북스 출판사에서 발행된 책을 읽게 된다. 미술분야에 특화된 출판사 같다는 느낌이 든다. 이미 ArtBook 시리즈를 대여섯 권 정도 읽은 것 같다.   피카소는 20세기 최고의 예술가라 칭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미술을 비롯한 조각과 설치 예술 등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이다. 90년을 넘게 살았으니 그가 남긴 작품만 해도 수를 헤아릴 수 없
"피카소 알기" 내용보기

미술 관련 서적을 읽을 때면 마로니에북스 출판사에서 발행된 책을 읽게 된다. 미술분야에 특화된 출판사 같다는 느낌이 든다. 이미 ArtBook 시리즈를 대여섯 권 정도 읽은 것 같다.

 

피카소는 20세기 최고의 예술가라 칭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미술을 비롯한 조각과 설치 예술 등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이다. 90년을 넘게 살았으니 그가 남긴 작품만 해도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가 정말 위대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한 가지 분야에서 거장의 반열에 오르게 되더라도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이미 다른 분야에 호기심을 갖고 도전하고 있는 그의 도전정신 때문이다.

 

현대미술에 관련된 책을 읽을 때면 피카소에 관한 이야기는 항상 언급된다. 그만큼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던 인물이다. 미술 관련된 책도 많이 읽어봤지만, 피카소를 주제로 한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책의 장점은, 연대기 순으로 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과 그와 관련된 인물과 사건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를 제공해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f********0 2011.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피카소
"피카소" 내용보기
입체파의 대표화가 파블로 피카소는 <우는 여인>이나 <아비뇽의 처녀들>에서와 같이 인체를 익숙한 모습이 아닌 낯설고 기괴한 모습으로 표현하여 제목을 보거나 설명을 듣지 않으면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작품만 그렸다고 생각했었다.  피카소의 모든 작품은 아니 피카소는 처음부터 객관적으로 보이는 대상을 기하학적으로 변형시키는 방식의 창작 활동만 했으리라는
"피카소" 내용보기

 

 

 

 

입체파의 대표화가 파블로 피카소는 <우는 여인>이나 <아비뇽의 처녀들>에서와 같이 인체를 익숙한 모습이 아닌 낯설고 기괴한 모습으로 표현하여 제목을 보거나 설명을 듣지 않으면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작품만 그렸다고 생각했었다.  피카소의 모든 작품은 아니 피카소는 처음부터 객관적으로 보이는 대상을 기하학적으로 변형시키는 방식의 창작 활동만 했으리라는 선입견을 어떤 이유에서 가지게 되었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누구에게나 출발점이 있고, 그로부터 변화하고 발전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이치인데 말이다.


아트북 시리즈에서 열세 번째로 피카소(현대 미술의 혁명)를 조명하였다.  화가로 데뷔하기 시작한 십대 시절부터 1973년 사망하기까지 전 생애에 걸쳐 피카소의 삶과 작품, 시대적 배경, 동시대의 명작들을 조그만 책 한 권에 모두 담아냈다.  이 많은 내용이 얇고 작은 책에 수록될 수 있다는 데 놀랍기까지 하다.  피카소의 작품은 기하학적인 모습에 익숙해져있어서인지 초창기에 그가 그렸던 전통적인 양식에 걸맞은 작품들이 오히려 신기하게 느껴졌다.  피카소가 그렸다니 믿고 보는 것 뿐, 설명 따위의 정보가 없을 때는 피카소의 작품이라고 믿기 어렵다.


<피카소 : 현대 미술의 혁명>의 가장 큰 장점은 연대별로 피카소의 작품을 설명하여 그가 어떤 분야에 관심을 보였는지, 그 관심으로 인하여 어떤 작품이 탄생하게 되었는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학자들이 피카소의 작품을 청색시기, 장밋빛시기로 구분 지어 놓은 것처럼,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책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들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피카소의 작품이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였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피카소는 과거 거장들의 대작을 다시 연구, 재해석하여 새로운 그림으로 탄생시키기도 하였다.  두 작품을 비교해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그리고 피카소가 영향을 받은 예술가들의 작품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서 유익하다. 


우리는 피카소가 입체학파를 대표한다고 배워왔다.  그러나 피카소 자신은 입체주의가 이론적으로 고착화되는 것, 자신을 입체주의 범주에 포함시켜 하나의 이미지로 고정화되는 것에 비판적이었다고 한다.  영원히 변화하면서 새롭게 창조되고 싶은 피카소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피카소는 ‘서양 회화의 전통을 따른다고 할 수 있는 작품들과 혁신적으로 새로운 기법을 사용한 작품을 동시에 제작했다(p56)’고 한다.  한 번도 두 가지 이상의 일을 동시에 하지 못하는 나로서는 피카소의 천부적인 재능이 부럽기만 하다.  아니 그의 재능은 끊임없이 솟아나는 열정과 탐구력이 더하여졌기에 가능했으리란 생각이 든다.  현대 미술사에 커다란 획을 그은 피카소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b******s 2009.09.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