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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으로 보는 고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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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를 고찰해보면 통일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왕조가 유일 무일하게 한번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신라의 경우 백제와 고구려 일부 지역을 통합했고 그 과정에서 외세인 당나라의 힘을 차용 하였기 때문에 순수성에서 상당한 이질감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조선의 경우는 단순한 역성혁명에 의한 왕조교체였다는 점에서 고려의 통일은 그 의미가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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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를 고찰해보면 통일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왕조가 유일 무일하게 한번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신라의 경우 백제와 고구려 일부 지역을 통합했고 그 과정에서 외세인 당나라의 힘을 차용 하였기 때문에 순수성에서 상당한 이질감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조선의 경우는 단순한 역성혁명에 의한 왕조교체였다는 점에서 고려의 통일은 그 의미가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
남북시대말기 송도의 일개 호족 집안에서 출사한 왕건은 태봉의 궁예 수하로 있으면서 정치적인 입지를 굳혀갔고 역사적인 운명의 추는 그에게 통일이라는 숙명을 던져주게 되었다. 비록 발해나 고구려의 옛영토를 회복하진 못했지만 무주공산격인 반도내의 정세를 정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국명에서 보여주듯이 고려는 단순한 후삼국의 통일을 뛰어넘어 고구려의 방대한 옛영토를 회복한다는 정신에서 고구려를 그대로 계승하였다. 외향적인 측면에서도 황제를 지칭하고 자체 연호를 사용함으로써 중국의 일개 제후국이 아닌 당당한 독립국임을 선포하였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고려에 대한 역사적인 조명은 미비 하다고 할 수 있다. 이는 후대의 존명사대와 유교를 캐치프레이로 내건 조선의 등장으로 인해 철저히 묵살되고 왜곡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시각에서 보면 고려는 그야말로 모순 덩어리의 왕조였던 것이다.
유교적인 관점에서 보면 도저히 묵가할 수 없는 근친혼과 여성들의 정치참여 및 황제국이라는 참칭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고대국가시대인 삼국시대보다 오히려 그 사초가 부실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이러다 보니 후대의 관점에서 고려는 그 역활에 비해 중요성이 퇴색된 느낌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보니 고려에 대해서 태조 왕건이나 무신정권시대 고려말기의 정치적 상황등 극히 부분적인 점에서만 눈에 띄일 정도이지 전반적인 고려사에 대한 인식은 태부족이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면에서 이번 <이야기 고려왕조실록>은 고려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데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태조에서 시작하여 마지막 공양왕까지 34대 475년간의 고려왕조사에 대한 흐름을 볼 수 있다. 물론 조선시대 개수된 고려사나 고려사절요를 그 기본 텍스트로 할 수 밖에 없어 다소 성리학적인 역사관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고려사 정립에는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깊이 면에서 부담스럽지 않아 청소년들의 고려사 공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성리학적 사관이 저술의 기본이 되었다는 점과 편집처의 성격이 다소 보수에 치우쳤다는 점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이야기 고려왕조실록 상>은 태조 왕건에서 제16대 예종까지의 고려사를 개괄하고 있다. 최초로 왕조를 개창한 태조 왕건에 대한 연구나 서적들은 많은 편이니까 여기서는 생략하기로 하고 고려 전반기에 가장 눈에 돋보이는 왕은 4대 광종, 6대 성종,7대 목종, 8대 현종 그리고 11대 문종으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광종의 경우 태조의 왕조설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호족들의 영향하에서 실질적으로 벗어나 왕권강화의 초석을 다진 군주로 볼 수 있다. 중국 출신의 쌍기를 등용하여 과거와 노비안건법을 시행함으로써 명실공히 국가라는 틀을 정립했던 군주이다. 그동안 호족들이 힘은 왕권을 능가할 정도로 고려초기에는 위협적인 존재였다. 하지만 과거제도와 노비안건법을 통해서 군주의 영향이 미치는 정치적인 제도로 확립하게 되고 호족들의 견제에 효과적인 힘을 발휘하게 된다. 비록 치세후반에 피의 정치를 펼치지만 이 또한 광종의 왕권강화에 대한 강한 집착을 대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광종을 거친 성종대에는 그야말로 광종이 딱아놓은 왕권강화가 본격적인 진로에 놓이게 된다.


성종은 유교를 정치철학으로 채택한 최초의 군주이다. 태조가 강조했던 불교에 대한 영향력을 배제하고 유교를 정치철학으로 내세우면서 호족들의 입지를 조여 나갔다. 후기에 거란의 1차 침공을 받았지만 서희라는 불세출의 영웅으로 인해 무사히 국난을 넘기고 강동6주를 확립하는등 사실상 나라의 강역을 넓은 군주가 되었다. 고려는 광종이후 왕권강화에 성공하는듯 보였으나 성종사후 어린 목종의 등극으로 일대 혼란기에 접어든다. 목종의 생모인 천추태후의 섭정으로 인해 사실상 왕권은 사라지게 되고 정계는 대혼란에 빠져든다. 특히 이 부분이 후대 조선의 식자층에서 왜곡이 심하게 일어났을 개연성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강조의 정변으로 목종은 암살되고 현종이 등극함으로서 다시 고려는 순탄하게 항해하게 된다. 현종는 그동안의 피의 정치를 효과적으로 포용하고 2차례에 걸친 거란의 침공을 극복하게 된다. 강조와 강감찬으로 대변되는 전쟁영웅들로 인해 고려는 최대의 위기를 넘기게 된다. 고려왕실의 경우 근친혼과 그로인한 왕권후계구도의 다양성으로 인해 왕들의 수명이나 보위기간이 대체로 짧은 편이었으나 문종대에 오게 되면 긴 치세로 이러한 우려을 잠식시키게 된다. 문종은 40여년이라는 치세 기간동안 그동안 상처투성이 나라를 반석위에 올려놓은 군주라고 할 수 있다. 불교를 정점으로 유교와의 효율적인 접목을 통해서 왕권의 확립을 비롯한 후계구도도 어느 정도 정리하게 된다.
태조에서 시작된 고려는 문종대에 와서 비로서 대외 대내적으로 안정기에 접어 들게 되고 통일왕조의 기틀을 잡게 된다. 

l******e 2009.05.19. 신고 공감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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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고려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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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라면 시험을 칠 때 반복적으로 겪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그건 바로 기억나야 할 내용은 들어봤다는 느낌으로 남을 뿐 도저히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 반대로 중간 중간 수업과 관련 없는 얘기들은 한번 들었음에도 너무나 잘 기억이 난다. 개인적으로 특히 국사 시간은 더했던 것 같다. 주로 왕들의 업적을 중심으로 외울 것들이 너무 많아서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 과목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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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라면 시험을 칠 때 반복적으로 겪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건 바로 기억나야 할 내용은 들어봤다는 느낌으로 남을 뿐 도저히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 반대로 중간 중간 수업과 관련 없는 얘기들은 한번 들었음에도 너무나 잘 기억이 난다. 개인적으로 특히 국사 시간은 더했던 것 같다. 주로 왕들의 업적을 중심으로 외울 것들이 너무 많아서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 과목 중 하나다. 그러고 보면 그 당시 내게 필요했던 것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이야기고려왕조실록』은 제목 그대로 고려왕들에 대한 기록을 이야기 형식으로 담아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이미 알고 있는 왕과 잘 알지 못했던 왕들에 대해서 유기적 연관을 통해 전체적인 흐름으로 살펴 볼 수 있는 점이 좋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왕들의 이야기를 담은 후 실려 있던 각각의 가계도는 고려 왕가의 복잡한 관계들을 정리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고려는 왕가의 혈통과 뿌리를 지켜나가기 위해 대대로 성골 왕족을 중심으로 족내혼이 성행하였던 것이다. 그렇기에 왕들이 어떤 정책을 펼쳤는지도 물론 중요하지만 누가, 어떻게 왕이 되었는지 그 등극 과정을 살펴보는 것도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왕은 결코 쉽게 주어지는 자리가 아니다. 그리고 혼자서는 절대 왕이 될 수 없다. 고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태조 왕건으로 예를 들어보자. 그 역시 왕이 되기 전에 귓속말로 해야 할 바를 알려주었던 최응이라는 인물이 있었기에 포악한 궁예로부터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고려 건국에는 홍유, 배현경, 복지겸, 신숭겸과 같은 힘이 되어준 공신들이 있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이 책은 왕뿐만 아니라 그 주변 인물들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소개하고 있는 점이 돋보이는 것 같다. 태조 왕건은 후삼국 통일 후 내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 호족과의 혼인을 하여 왕후들 사이에서 25명의 아들과 9명의 딸을 낳게 된다. 당연히 피비린내 나는 왕권 쟁탈이 있었을 것이다. 많은 왕들 중에는 왕위에 오른 뒤 자신의 목숨 걱정을 해야 하는 왕도 있었다. 혜종의 장인이었던 왕규는 혜종이 자신의 손을 들어주지 않자 차라리 자신의 외손자를 왕위에 앉히기 위해 왕을 시해하려는 계획을 세웠고, 혜종은 신변의 위협을 느끼며 처소를 옮겨 다녀야만 했다. 반대로 많은 사람을 희생시키며 왕이 되기도 했는데 대표적으로 정종(定宗)이 그러하다. 왕이 되기 위해서는 환경도 중요하다. 목종은 훌륭한 왕이 될 자질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권력욕이 많은 헌애 왕후 즉, 천추태후와 그녀의 불륜 상대인 김치양 때문에 그늘 속에서 자라야 했다. 목종은 나중에 신하에 의해 죽게 되는 결말을 맞이한다.   

 

물론 안과 밖으로 잘 다스리려 힘쓴 왕들도 많다. 화합하여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자 했던 경종, 최승로의 시무 28조를 국정에 반영하여 국가 체제를 정비했던 성종, 특히 성종은 중앙뿐만 아니라 지방 교육과 경제 정책에도 노력했다. 서희가 거란의 소손녕에게서 강동 6주를 획득한 때도 바로 성종 때의 일이다. 거란의 2차, 3차 침입으로 수난이 이어졌음에도 어느 정도 안정적인 토대를 마련한 현종, 거란에 강경한 자세를 유지하며 천리장성을 축조한 정종(靖宗), 여러 법제들을 마련하고 보완, 발전시킨 문종, 고려의 부국강병을 위해 노력한 숙종, 여진 정벌을 하기 전 백성의 삶을 돌아보며 편안케 하려한 예종 등등 많은 왕들이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너무나 오랜만에 재미있게 역사 이야기를 읽은 것 같다. 당시 백성을 생각하며 개혁을 단행했던 왕들의 모습은 단순히 역사이고 기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여전히 배울 점들이 존재함을 깨닫게 해준다. 훈요 십조 중에서 인상 깊었던 문장들을 끝으로 더 많은 역사 서적을 읽어봐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일곱째로 임금이 백성의 신망을 얻는 것은 가장 어려운 일이다. 항상 공평하게 일을 처리하여 백성의 뜻을 저버리지 말라.(p.74) 

아홉째로 백관의 녹봉과 상벌을 공평하게 해야 할 것이다.(p.74)

열째로 나라를 가진 자나 집을 가진 자는 항상 만일을 경계하며 경전과 역사 서적을 널리 읽어 옛일을 지금의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p.75)   

s*******6 2009.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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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동북아 강대국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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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방송국의 드라마를 통해서 고려왕조의 삶을 보고 있다. 일부 드라마라는 특수성에 의해서 실제 역사와 다소 다른 내용도 있기는 하지만 조선역사와 삼국역사를 몇 년동안 주로 다룬것과 비교하면 고려역사를 다루는 드라마가 나와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꼭 드라마뿐만아니라 역사소설 및 역사관련 서적도 조선과 삼국시대를 많이 다루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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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방송국의 드라마를 통해서 고려왕조의 삶을 보고 있다. 일부 드라마라는 특수성에 의해서 실제 역사와 다소 다른 내용도 있기는 하지만 조선역사와 삼국역사를 몇 년동안 주로 다룬것과 비교하면 고려역사를 다루는 드라마가 나와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꼭 드라마뿐만아니라 역사소설 및 역사관련 서적도 조선과 삼국시대를 많이 다루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강력했던 국가는 고구려이지만 주변국을 상대로 많은 침략에도 불구하고 자주권을 놓치 않았던 역사는 고려왕조가 유일하다고 생각된다. 물론 원나라와 거란등을 비롯한 주변 강대국의 침략도 있었으며 때에 따라서 비굴한 부분도 있었지만 국가 자체는 독립적인 주권을 유지한 국가가 바로 고려이다. 타 왕조의 경우 왕과 신하의 관계로서 중국왕조의 주변국임을 스스로 자처하여 나라를 유지했던 때가 많았음을 본다면 약하지만 자존심을 지킨 유일한 왕조로 기억될 것이다.

 

 

본 책 '이야기 고려 왕조 실록'을 통해서 느낀 첫번째 느낌은 바로 가뭄의 단비를 맞은 기분이 들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책은 '상,하' 두 권으로 이루어져 간단한 왕조의 설명으로 끝나는 내용이 아닌 고려 전반적인 역대 왕들을 기준으로 사회,문화,경제,국제관련부분등 전 분야에 걸쳐 골고루 다루고 있다. 많은 양으로 자세하게 고려왕조를 다루었다는 것이 본 책 '이야기 고려왕조 실록'의 첫번째 장점이다.

 

두번째 장점은 각 선왕들의 이름에 짤막한 한줄의 주제를 달았다는 것이다. 실제 책의 차례부분에 있는 각 왕들에 대한 짧막한 표현들을 보면서 여운이 남기에 책 내부를 더욱 관심있게 보기 마련이다. 또한 각 고려왕들의 설명이 끝나는 끝단에 가계도를 그리므로서 실제 어떻게 선대와 후대가 연결되었는지를 한눈에 파악하게 해놓았다.

 

세번째는 '하'권 끝단에 있는 부록부분이다. 각 왕조마다의 조직체계가 다르듯이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고려왕조의 조직,사회등의 모든 당 시대의 체제에 대한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해놓았다.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하여 우리나라 근 현대사의 정치가 얼마나 후진화되어 있는지 안타까울뿐이다. 정말 우리에게 소중했던 큰 한분의 죽음이 너무나 안타깝게 다가온다. 당 시대에도 비운의 운명을 살다간 왕들과 귀향,유배등으로 삶을 마감한 왕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우울한 일은 없었을 것이다.

 

앞으로 조금더 발전되고 선진화되는 정치를 기대해본다.

a******m 2009.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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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고려왕조 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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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고려왕조 실록  이 책은 한국인물사연구원이 소개하는 고대사 시리즈 첫 번째 발간 책으로  '한국인물사연구원'은 원장 이은식 박사를 중심으로 하여 한국사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행적을 통해 진실된 역사의 행적을 찾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긴 것이다. 우리나라의 시대를 역사를 살펴보면 시대마다 그 시대에 꽃피우는 독특한 문화나 문명이 있기 마련이다. 고려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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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고려왕조 실록 

이 책은 한국인물사연구원이 소개하는 고대사 시리즈 첫 번째 발간 책으로  '한국인물사연구원'은 원장 이은식 박사를 중심으로 하여 한국사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행적을 통해 진실된 역사의 행적을 찾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긴 것이다. 우리나라의 시대를 역사를 살펴보면 시대마다 그 시대에 꽃피우는 독특한 문화나 문명이 있기 마련이다. 고려도 고려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팔만대장경과 판전, 고려청자 등의 인류문명의 유산이자 한민족의 찬란한 유산을 많이 남겨 놓았다. 나는 역사에 관심이 조금은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조선에 관한 책은 몇 권 읽어보았지만, 고려에 대해 서술한 책은 전무했다. 조선왕조실록은 예전부터 드라마로 많이 제작되고, 익히 들어봐서 알고 있지만, 고려왕조실록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지 못했던것도 하나의 원인이 될것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남겨진 고려 역사를 그 생성과 발전 과정, 소멸 과정에 대해 다양하고 풍부한 문헌 자료들을 바탕으로 서술하고 있다. 지방세력이 세운 실질적인 첫 통일왕조로서의 고려, 고려왕조를 이끈 주체들, 민족 통합의 모델로서의 고려왕조의 특징인 본관제, 고려시대의 사회적 특징, 고려시대의 문화, 고려시대의 외교 등을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고려시대 하층민의 투쟁까지 알기 쉬운 문체로 서술을 하고 있어 아주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부록으로 싣고 있는 고려의 관작, 직관, 관직, 관청, 군사 제도, 지명 표기와 변천 과정 등 다양한 문헌 자료들이 있어 두고두고 참고할 수 있을것 같고 가장 좋았던 점은 한국사와 주변국 정세의 비교 연표이다. 이 연표는 당시의 동아시아국가들의 역사와 비교하면서 전체적인 조망이 가능한 부분이다.  이 책의 또다른 장점은 실록의 기록을 취하면서도 가능한 최대로 객관적인 시선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주장이나 이념을 내세울 목적으로 역사를 한쪽 방향에서 결코 바라보지 않는다. 이로 인해 재미있고 쉽게 읽혀지는 새로운 고려 왕조의 역사를 보다 객관적인 시선에서 역사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과거의 우리 조상들도 시시때때로 변하는 삶을 살았으며, 지금의 이르기까지 고난과 역경을 겪었다. 조선 임진왜란으로 인해 잿더미로 화해버렸기때문에 실존하질 않아 소실된 『고려왕조실록』을 생각하면 너무나 안타까웠는데 나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잘 모르고 있던 사실이었다. 그동안 고려는 온전한 한 왕조의 역사로 이해되기 보다는 삼국시대와 조선시대의 징검다리로 인식되어온 면이 없지 않다. 그러나 고려왕조실록이 있었고, 조선왕조실록은 이것을 참조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고려역사를 새롭게 알게 되었다는 즐거움에 비해 좀더 강건한 고려왕조가 될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도 느껴지던 우리 역사 읽기시간이었다.

 

k****0 2009.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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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고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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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역사는 통일신라시대(남북국시대) 이전의 고대사와 조선 이후의 근세사에 비해 주목을 덜 받아온 듯하다. 최근 들어 이 시대의 이야기들이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하면서 조금씩 세인들의 관심이 느는 것 같다. 이 같은 때에 고려 왕조 이야기가 책으로 엮여 출판한 것은 참으로 시의 적절하고 다행이라는 감이 있다. <이야기 고려왕조실록>은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고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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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역사는 통일신라시대(남북국시대) 이전의 고대사와 조선 이후의 근세사에 비해 주목을 덜 받아온 듯하다. 최근 들어 이 시대의 이야기들이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하면서 조금씩 세인들의 관심이 느는 것 같다. 이 같은 때에 고려 왕조 이야기가 책으로 엮여 출판한 것은 참으로 시의 적절하고 다행이라는 감이 있다.

<이야기 고려왕조실록>은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고려사>와 <고려사절요>에서 왕가를 중심으로 하여 핵심적인 내용을 추려서 엮은 책이다.

<고려사>와 <고려사절요>는 왕명에 의해 <고려왕조실록>을 재편집하여 만들어진 역사서인데, 아쉽게도 <고려왕조실록>은 임진왜란(조일전쟁) 중에 소실되었다고 한다.


주지하다시피 조선은 고려 왕조에 대해 역성혁명을 통해 세워진 왕조인데, 우리 역사 상 중화에 대해서 가장 심하게 사대주의를 표방했던 왕조였다. 조선에 비한다면 고려는 국제 정세에 맞춰 송이나 요, 금에 사대를 하긴 했지만 태조 왕건이나 광종 때에는 독자적인 연호를 세우고, 왕에게 ‘폐하’라는 칭호를 붙이고, 왕자에게 ‘태자’라는 칭호를 붙이는 등 황제국으로서의 자세를 견지했다.

아마도 사대주의에 경도된 조선의 선비들은 이 같은 고려의 태도에 대해 참람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고려사>나 <고려사절요>를 엮을 때 많은 부분을 첨삭하거나 왜곡하거나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부분에서 원본의 <고려왕조실록>이 사라진 것이 또 아쉽다.


왕건은 태봉국 궁예의 휘하에 있다가 폐정을 일삼는 궁예에 대항하여 쿠데타를 통해 고려를 건국하였는데, 이때가 918년이었다. 당시에 상황을 보면 신라 말 혼란기를 맞아 신라는 경주 부근을 제외하고는 통치력이 거의 미치지 못하고, 각지에서 호족들이 발호하여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하고 있었다.

당시 고려의 라이벌은 견훤의 후백제였다. 충청, 호남, 경상북부 등을 지배하고 있던 견훤은 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호족들을 굴복시키는 것에 반하여 왕건은 혼인정책을 바탕으로 한 유화정책을 위주로 하였다. 결국 신라가 자발적으로 복속해오고, 후백제는 견훤의 장자 신검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자중지란에 빠지면서 멸망하고야 만다. 이로써 왕건은 명실공이 전국을 통일하여 단일 왕조를 세우게 된다. 이때가 936년이다.


왕건은 혼인 정책으로 많은 왕비와 왕자를 갖게 되고, 이것이 사후에 궁중 내에서 피비린내 나는 왕권 싸움의 원인이 된다.

4대 광종 때에 이르러 어느 정도 안정을 이루면서 고려 왕조의 기틀을 비로소 다지게 된다. 우리나라 역사 상 최초로 과거제를 실시하여 관료를 양성하게 된다. 과거제는 정권에서 제시한 일정한 과목을 공부하고, 정권에서 그것을 시행, 평가하므로 중앙집권화를 촉진시키고, 이를 통해 양성된 관료는 호적이나 공신들의 대항마로서 작용하므로 상대적으로 왕권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고려 초기의 국제 정세를 보면 거란족이 발해를 무너뜨리고 요를 건국하였고, 요는 남쪽으로 송을 압박하고 있었다. 고려는 왕건 때부터 거란과 대립하고 있었는데, 결국 거란이 대규모로 침략하게 된다.

3차까지 침략하는 동안 수도 개경이 함락당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는 수난을 당하는데, 3차 침입 때 강감찬은 구주에서 거란군을 대파한다(구주대첩). 거란이 고려와 전쟁을 치르는 동안 국력이 고갈되는데, 이것은 여진족이 만주에서 발호하여 금을 세우게 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고려는 문반과 무반 양반 체제로 구성되었으나 정치, 경제적 특권과 군사지휘권까지 문신이 장악하였다. 이 때문에 무신들은 박탈감과 소외감에 시달렸는데, 이런 모순이 폭발한 것이 바로 ‘무신의 난’(1170년, 의종24년)이다. 이후 몽골 침략과 몽골 속국이 될 때까지 무신들이 고려를 좌지우지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세계적인 대제국을 세운 몽골은 고려를 가만두지 않는다. 몽고와의 전쟁 중에 고려는 수도를 강화도로 옮기고 장기적인 대항에 돌입한다. 당시 무적 군대인 몽골군에 대항하여 30년 가까이 버틴 나라는 아마 고려가 유일하지 않을까 한다. 이 와중에 전 국토는 몽골군의 군마에 짓밟혔지만.

결국 고려 왕조는 몽골(원)에 투항하고, 근 100년간 속국으로서 기형적인 왕조가 된다. 이때 왕들은 모두 ‘충’으로 시작하는 시호를 가지고 있고, 아버지와 아들이 왕권 다툼을 하여 서로 번갈아 왕을 하는 지금으로서는 이해하지 못할 상황이 반복된다.

원명 교체기 때 ‘충’자로 시작하는 왕들이 끝나고 공민왕이 등극한다. 공민왕은 모순으로 가득하고 피폐해진 고려를 일신하기 위해 개혁에 박차를 가한다. 하지만 노국공주가 출산 중 사망하자 실의에 빠져 국정을 돌보지 않게 되고, 결국 이성계를 중심으로 한 신진사대부들의 역성혁명을 불러오게 되어 고려 왕조는 끝난다. 이때가 1392년이다.

 

이 책은 왕을 중심으로 하여 서술하고 있고, 비록 두 권으로 되어 있지만 실질적인 분량은 많지 않아서 고려 전반의 사회, 경제, 국제 정세 등을 파악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다. 하지만 고려에 대해서, 특히 고려 왕조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 읽기에는 역사 지식이 깊지 않더라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k****n 2009.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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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의 모든 것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해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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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왕조실록 상   고려사의 모든 것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해설서   서기1592년 발발한 임진왜란은 우리 민족에 큰 상흔을 남겼다. 여러 모로 큰 손실이 많았지만, 이 때 불탄 [고려왕조실록]은 500년 가까운 고려의 역사가 깡그리 불타 버렸다는 손실을 가져왔다. 그래서 최근에야 고려에도 실록이 있었고, 이 실록을 바탕으로 해서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의 기록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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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왕조실록 상

 

고려사의 모든 것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해설서

 

서기1592년 발발한 임진왜란은 우리 민족에 큰 상흔을 남겼다. 여러 모로 큰 손실이 많았지만, 이 때 불탄 [고려왕조실록]은 500년 가까운 고려의 역사가 깡그리 불타 버렸다는 손실을 가져왔다. 그래서 최근에야 고려에도 실록이 있었고, 이 실록을 바탕으로 해서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의 기록 문화가 이어져 왔다는 것도 알려지게 되었다.

민족의 역사 단절은 개인의 기억 상실과 크게 다를 바 없다. 과거의 모습들은 현대 우리 삶의 방식을 결정짓는데 과거에 대한 기억상실은 현재의 삶을 황폐화하게 할 수 있고, 잃어버린 정체성으로 인해서 수많은 폐단들이 나타 날 수 있다.

현재 고려에 대한 기록은 조선 초 만들어진 [고려사]와 [고려사절요]등이다. 조선 초 사대부 중심의 시각에서 재편집된 위 두 책은 고려인 자신들의 역사이야기는 아니지만 전반적인 고려의 모습을 이해하는데 는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자료가 빈곤하기로는 우리 상고사만 한 게 없고, 자료가 넘치기로는 조선사만 하게 없는 연구하기에 딱 적당한 게 고려사인거 같다.

아무튼 위 두 책을 바탕으로 해서 한국인물사연구원에서 재미있게 손에 잡히는 역사의 일환으로 해서 나온 책이 이야기 고려왕조 실록이다. 고려의 34대의 임금들의 탄생과 죽음 즉위과정 왕이 된 후의 역사기록들을 씨줄로 하고 임금들의 가족사와 인물들의 이야기를 날줄로 삼아서 재미있게 고려사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게 해 줬다.

상권에서는 태조 왕건으로 부터해서 금나라와 치열한 대립을 보였던 예종까지 역사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 교육의 가장 큰 폐해가 우리 역사를 선택과목으로 만들어 놓은 일이다. 이는 자식을 낳아놓고 그 자식에게 자기의 성과 뿌리와 집안 내력을 알려주지 않은 것과 다름없는 일일 것이다. 일제 치하에서 우리 선조들이 얼마나 이 국사와 국어를 지키기 위해서 혈성을 다했던가. 그나마 있는 국사 교육도 딱딱하게 나열식, 지식적인 수업방식으로 해서 제일 재미없는 암기과목으로 만들어 버린 일이다. 하지만 이 책처럼 물 흐르듯 이야기식의 교과서가 나온다면 좀 더 쉽게 역사가, 고려사가 우리 삶에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이 책과 더불어 기존에 나온 드라마들을 엮어서 보면 좋겠다. 지금 방송중이 천추태후라는 드라마는 이 책 상권에 나오는 경종, 성종, 목종, 현종부분을 통독하고 본다면 한층 더 재미나고 살아있는 공부가 될 것이다.

이 책은 [고려사]와 [고려사절요]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역사적인 큰 맥을 잡을 수 있고, 사관의 평이라는 부분을 통해서 조선인들이 바라본 그 시대의 평가도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이 있다.

또한 책의 3분 1이상을 차지하는 부록의 연표부분은 일국사의 관점을 벗어나 동아시아 전체의 역사에서 바라본 우리 역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전체적인 맥락을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YES마니아 : 골드 i******s 2009.05.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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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고려왕조실록(상) -하룻밤에 읽는 고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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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는 통사 뿐 아니라 부분의 역사 그리고 관련된 팩션까지 너무나 많은 책들이 서점가에 진열되어 있고, 최근 고대사 연구 분위기에 힘입어 고대사도 많은 책들을 접할 수 있지만 그 중간격인 고려사에 대한 책은 접하기가 어려웠다. 물론 있기야 하겠지만 대중들이 한눈에 이해하기 쉬운 통사로서의 고려사는 별로 많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쉽고 재미있는 고려사를 소개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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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는 통사 뿐 아니라 부분의 역사 그리고 관련된 팩션까지 너무나 많은 책들이 서점가에 진열되어 있고, 최근 고대사 연구 분위기에 힘입어 고대사도 많은 책들을 접할 수 있지만 그 중간격인 고려사에 대한 책은 접하기가 어려웠다. 물론 있기야 하겠지만 대중들이 한눈에 이해하기 쉬운 통사로서의 고려사는 별로 많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쉽고 재미있는 고려사를 소개하고자 하는 이 책이 출간되었다. 고려 왕조 전반에 걸친 서술이기는 하지만 어렵지 않고 배경서술이 자세하여 재미도 있고 국사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읽기에 적합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면 고려태조 왕건의 고려왕조 창건과 호족세력 약화를 위한 혼인정책, 광종의 과거제 실시와 노비안검법, 성종의 유교질서 확립, 현종의 군현제 실시 등등을 교과서로만 접해왔던 딱딱한 역사적 사실이라면 이 책에서는 왜 그러한 제도와 사건들이 벌어질 수밖에 없었는가를 이해하게 해준다. 이전의 왕들의 치세는 후대왕의 치세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었는데 그리 읽다보니 어느 새 두 권의 책이라도 결코 양이 많지만은 않았다. 세부적인 서술을 강조하기 보다는 역사적 배경을 쉽게 풀이한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이다.


고려사와 고려사절요를 바탕으로 지어진 이 책은 그 양식에 있어서도 유사하다. 본기와 열전이라는 양식의 사기를 모방하여 왕들의 치세와 업적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공신과 왕비와 후비 등을 뒤에 달았다. 대부분은 왕에 대한 이야기이다. 가장 많은 분량을 담고 있는 왕은 고려태조 왕건이다. 후삼국 시대부터 고려왕조의 창건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설명하기 때문이리라. 견훤과 궁예의 몰락 그리고 경순왕의 투항에 이르기까지 결코 승자가 될 수 없었을 것 같은 왕건이 이들을 제압하게 된 이유는 뚜렷해 보인다. 자신의 사람으로 만드는 포용력이 그것인데 견훤과 궁예가 측근들에 의해 파멸하게 된 것과 대비된다. 투항해온 자들과 발해의 유민세력을 통합하여 강국을 만들고자 했던 왕건의 면모가 두드러진다.


그렇다 해도 호족세력의 발호를 막을 수는 없는 때여서 혼인정책으로 이를 다스리고자 한다. 태조 당시에는 문제가 없어보이던 이 정책은 후에 정국을 혼란스럽게 하는데 일조하게 된다. 대표적인 것이 혜종의 즉위와 죽음이다. 외가세력이 미천하여 의지할 곳 없었던 혜종에게 힘 있는 외가를 두었던 이복동생들은 위협적이다. 여기에 각 지방 세력까지 연합하여 짧은 생을 두고 마감할 수밖에 없는 운명에 처해진다. 왕의 침소에 든 자객의 신분을 묻지 않았을 정도이니 그의 권력이 보잘 것 없었음은 말해 무엇 할까. 그 뒤에 정종이 즉위하게 되지만 곧 광종의 시대가 막을 열게 된다. 구체적인 사안이 있는 것은 아니어서 단지 유추해 볼 뿐이지만 지역 세력 간의 갈등이 정종을 유약하게 만들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이러한 호족세력의 견제 속에서 왕위에 오른 광종은 왕권강화를 위한 일들에 착수하게 된다. 대표적인 것이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기 위해 과거제를 실시한 일이요, 노비들을 양인으로 해방하여 군사력과 재정 강화를 위한 노비안검법 실시가 그것이다. 결과적으로는 강력한 왕권을 가지게 되었지만 이에 대한 반발세력도 거세었음을 부인할 수는 없었다. 이러한 거부의 움직임은 후에 광종의 피바람을 불러오게 되어 아들마저 의심하는 지경에 이른다. 그러던 차에 왕위에 오른 경종은 부왕의 철권정치를 부정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호족세력과의 화해모드를 분위기로 삼아 화합의 정치를 하고자 한 것인데 생각하던 바는 그리되지 않는다. 경종 죽음 이후 아직 어린 아이였던 송을 대신해 성종이 즉위하게 된다. 이 부분은 현재 천추태후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인데, 전혀 다른 시각의 이야기임을 알게 된다. 성종은 한없이 훌륭한 군주로 그리고 천추태후로 알려진 헌애왕후와 현종의 어머니 헌정왕후는 불륜을 저지른 여인들로 서술하고 있는 것이 그렇다. 목종이 유약한 군주로 그려져 있는 것도 같은 시각이다. 고려사를 편찬한 시기의 조선이 유교를 치도로 삼고 있기에 그러한 시각이 당연한 것일 거라는 생각이다.


목종은 어머니에게도 버림을 받았고 신하에게는 죽임을 당한 불운한 군주였다. 후일 현종이 즉위하게 되는데 고려에 태조의 혈통이 단 한명 밖에 없음이 원인이다. 어렵사리 왕위에 오른 현종은 왕권 확립을 위한 5도 양계 체제를 실시하고 지방을 제압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뿐만 아니라 내치를 확립하고 거란의 침입을 막는 등의 국방에도 힘을 기울여 후일 덕종과 정종 임금이 안정적으로 나라를 다스릴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나 하늘은 어진 자를 일찍 데려가는지 덕종, 정종 임금은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으나 천수를 누리지 못하고 하늘로 돌아갔다. 그리하여 이복 아우 문종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는데 이 임금이 고려 시대 최고의 황금기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는 문종이다. 문종에 이어 순종, 선종, 헌종, 숙종이 왕의 자리에 올랐으나 재위기간이 그리 길지 않았기 때문인지 전하고 있는 역사의 내용도 적은 편이다. 후대의 고려왕조에 비해 강건한 왕권을 쥐고 있다고는 하나 외침으로 인한 이유때문인지 전대에 비해 다소 흔들리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여진의 부상으로 인한 고려의 대응이 인상적이다. 숙종의 비원을 알고 있는 예종은 여진족을 정벌코자 하는 노력에 힘을 쏟는다. 그 전에 내실을 다지고 백성들의 생활을 편안케 하는 조치들을 취하는 것을 잊지 않은 예종은 성군의 면모를 지닌 임금이라 할 수 있겠다. 이에 힘입어 여진 정벌의 성과는 놀라운 것이었으며 동북 9성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후일 백성들의 안전을 위해 여진에게 9성을 돌려주는 결단력을 보이게 되는데 이는 당시로서는 현명한 판단이라 여겨진다. 크고 작은 소모전으로 백성들의 삶이 피폐해지는 것을 막으려 했던 이유 때문이다. 안타까운 것은 후일 여진의 금 건국과 어린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줌으로써 그간의 치세가 빛을 잃어간다는 것이다. 이후의 인종 조에 왕권이 흔들리게 됨으로서 무신들에게 권력이 넘어가게 되는 경위는 하권을 통해 확인 해 봐야할 것이다.

k*********0 2009.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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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고려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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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공부를 좀 더 재밌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대여했다. 쉬는 시간에 짬짬이 읽어보려고 노력중인데 생각보다 내용이 자세하고, 수험서나 교과서에서는 다루지 않는 내용들도 접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왕건의 최측근이나, 그를 독려하였던 사람들이 누구인지, 그들의 배경도 자세하게 나와있고전혀 알지 못했던 배경 설화등도 담겨있다. 그런데 어렵게 쓰여있는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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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공부를 좀 더 재밌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대여했다. 

쉬는 시간에 짬짬이 읽어보려고 노력중인데 생각보다 내용이 자세하고, 

수험서나 교과서에서는 다루지 않는 내용들도 접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왕건의 최측근이나, 그를 독려하였던 사람들이 누구인지, 그들의 배경도 자세하게 나와있고

전혀 알지 못했던 배경 설화등도 담겨있다. 

그런데 어렵게 쓰여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이야기책 처럼 술술 읽히는 편집과 구성인 것 같다. 


n*****2 2018.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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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왕조 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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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고려왕조 실록 상.하 한국 인물사 연구원들이 지은 고려 이야기이다. 5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고려의 이야기. 조선왕조 500년이란 말이 익숙하기 때문인지 조선의 500년은 엄청난 시간처럼 느껴지지만 고려시대는 그다지 긴 시간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었다책의 초반부에 소개된 34명의 고려왕들을 보며 서서히 방대한 시간의 흐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책의 제목처럼 고려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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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고려왕조 실록 상.하

한국 인물사 연구원들이 지은 고려 이야기이다.
5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고려의 이야기. 조선왕조 500년이란 말이 익숙하기 때문인지
조선의 500년은 엄청난 시간처럼 느껴지지만 고려시대는 그다지 긴 시간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었다
책의 초반부에 소개된 34명의 고려왕들을 보며 서서히 방대한 시간의 흐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책의 제목처럼 고려의 이야기들을 보여준 이 책은 인물중심으로 진행된다.
고려의 34대왕들이 그 주인공들이다.
드라마에서 많이 접한 태조왕건의 이야기부터 왕이 되고 싶지 않았던 마지막 공양왕의 이야기까지
말그대로 드라마틱한 그들의 이야기이다.

삼국을 통일이라는 거대한 업적을 이루었지만 그 만큼의 고뇌에 빠져야만 했던 태조의 이야기.
결혼정책등으로 사람들을 안으려 했던 그의 모습들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그가 남긴 훈요십조에서는 그의 고려사랑과 후대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와 고려왕실에 관한 설화도 재미있게 보았다.
태조 다음으로 강력한 왕권을 행사했던 광종의 이야기. 과거제도와 노비안건법으로 알려진 그이기에
인자하리라는 이미지만 갖고 있었는데, 천여명에 달하는 피로 물든 그의 철권통치에 살짝 당황하기도 했다.
또한가지 기억나는 왕이라 하면 아무래도 공민왕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다.
그 역시 원으로 부터의 시달림 때문이었을까 신돈에게 모든것을 맡기도 삶을 포기한 듯 살았던
그의 모습에서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영화 쌍화점의 이야기가 그저 영화로만 생각했었는데 실제였다니 허구와 사실의 혼돈에 있던 나에게
확실한 답을 주었다.

이 책의 저자가 지루한 교과서 같지 않았음 하고 바랬지만 역시 교과서와 같은 점들은 어쩔수가 없었다.
굵직굵직한, 교과서에 나올법한 이야기들이 숨겨진 이야기들 보다 더 많이 나온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일들을 교과서 처럼 키워드만 설명한 것이 아니라 이야기로 설명해주어
이해하기도 쉬웠고  재미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본 것만은 사실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가장 바랬던 부분은 부록 부분이 좀 튼실했으면 하고 바랬었다. 고려시대의 연대표와
그시대의 주변 정세까지 소개해 주고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1/3정도가 부록 부분으로 되어 있어
이 두권의 책만으로도 고려시대 전반적인 부분들은 부록만으로도 알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조선, 고구려, 신라 등 다른 나라들의 이야기도 출간될 거라고 하는데 기대가 큰 책이다.

s*****1 2009.05.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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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그리고 조선, 끊어졌던 역사의 다리를 잇다!
"삼국시대 그리고 조선, 끊어졌던 역사의 다리를 잇다!" 내용보기
'태정태세문단세 예성연중인명선 광인효현숙경영 정순헌철고순' ... 마치 노래라도 흥얼거리듯 어린 아이들까지도 조선시대 왕들의 이름을 꿰고 있다. 그렇다면 바로 이전 왕조인 고려시대는 어떤가? 태조 왕건! 그래 이 이름은 확실히 기억할지도... 그리고.. 그리고는..? 그리고 고려는 없다! 우리의 현실이 바로 이렇다. 요즘 천추태후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고려시대에 대한 새로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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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정태세문단세 예성연중인명선 광인효현숙경영 정순헌철고순' ... 마치 노래라도 흥얼거리듯 어린 아이들까지도 조선시대 왕들의 이름을 꿰고 있다. 그렇다면 바로 이전 왕조인 고려시대는 어떤가? 태조 왕건! 그래 이 이름은 확실히 기억할지도... 그리고.. 그리고는..? 그리고 고려는 없다! 우리의 현실이 바로 이렇다. 요즘 천추태후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고려시대에 대한 새로운 조명이 조금씩 이루어 지고는 있지만 아직도 우리가 바라보는 역사의 시각속에 '고려는 없다!'

 

 

고려는 없다! 우리 역사에 대한 이런 인식이 시작된 원인은 무엇일까? 그 근본적인 원인은 아마도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다는 고려왕조실록에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있을것 같다. 왕조의 역사를 기록해놓은 역사서의 부재로 그 시대를 이해하고 알아가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더불어 우리 역사를 알게하려는, 알고자하는 노력이 부족함 또한 하나의 이유가 될 것이다. 이제 어느 분야에서건 재미, 관심을 끌지못하면 그 누구도 쉽게 눈길을 주려고 하지 않는다. 학창시절 배웠던 역사, 국사는 가방을 내려놓는 순간 잊혀진다. 단지 암기를 위한 우리의 역사교육의 현실이다.

 

그런 이후 우리가 배워가는 역사의 대부분은 아마도 드라마와 책을 통해서일 것이다. 역사서를 굳이 찾아 읽는 사람은 별로 없을 줄 안다. 드라마와 팩션소설을 통해 관심을 갖게 되고 그로 인해서 그 시대에 관련된 서적을 찾기도 한다. 역사서의 소실, 역사의 단절이 우리에게는 그저 무관심으로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일본의 경우 그들의 역사를 부풀리고 허위로라도 역사를 창조하기도 하지만 국민들이 재미와 관심을 갖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막부시대, 무사도, 사무라이, 닌자... 우리에게 문화를 배워가기에 바빴던 그 시대를 그들은 오히려 멋지게 포장하고 특별하고 화려했던 역사로 미화시키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겐 역사적 단절만이 상처처럼 자리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 <이야기 고려왕조실록>은 지금까지 단절되어왔던 우리문화에 대한 맥을 잇는 귀중한 작품이다. 한국인물사연구원이 펴낸 이 작품은 고대사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다. 앞으로 고려를 넘어 화려했던 삼국시대와 가야, 부여, 숨겨진 고대왕국들, 그리고 고구려를 넘어서는 멋진 작품들이 이어지기를 바래본다. '재미있게 손에 잡히는 역사'를 지향하는 <이야기 고려왕조실록>은 딱딱한 역사속 시간의 나열이 아니라 고려시대 약500년에 이르는 시대를 흐르는 왕의 탄생과 즉위, 죽음에 이르는 역사적인 기록들을 재밌게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하고 있다.

 

<이야기 고려왕조실록>은 우리에게 전해지는 고려시대의 역사기록인 [고려사]와 [고려사절요]를 기초에 두고 있다. 이 두 작품은 임진왜란때 소실된 [고려왕조실록]을 조선시대 초기에 재편집하여 만든 역사서이다. 하지만 조선시대에 쓰여진 작품이기에 그들의 시각에 맞게 쓰여진 면들이 있다고한다. 예를 들어 조선건국의 정당성을 위해 고려 전기를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후기를 부정적으로 기술하고 있고, 조선의 대명관계에 의해서 원나라를 섬긴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두 역사서 모두 역사성을 엄격히 지켰고 객관성을 유지하려는 노력과 주체성을 띄는 노력도 보인다. 이런 역사서로서의 가치를 가진 두 기록에 기초를 둔 <이야기 고려왕조실록>은 재미까지 더해 고려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주고있다.

 

<이야기 고려왕조실록>상권에서는 고려, 오백년왕조의 문을 연 태조 왕건을 시작으로 고려체제를 완성한 성종, 고려의 황금기를 연 문종, 부국강병을 꿈꾼 숙종, 그리고 16대 예종에 이르기까지 고려왕조를 싹틔우고 체계를 정립시켜 전성기를 구가한 고려 중기까지를 돌아보고 있다. 하권에서는 인종에서 무신정권의 희생양이 된 왕들, 그리고 개혁을 꿈꾸다 실패한 충목왕, 그리고 고려의 마지막 34대 공양왕까지 조명한다. 무신정변과 외세의 침략, 대몽항전 등.... 뜨겁고도 화려했던 고려의 마지막 이야기가 가슴 뛰는 열정을 선물한다.

 

 

책속에는 고려왕실 체계도, 역사연표, 고려시대 능의 위치, 고려시대 관직, 군사제도, 지명변천, 한국사와 주변국 정세 등 다양한 시대적 자료들이 가득하다. 특히 우리나라가 사용한 연호 일람이 눈에 들어온다. 고구려 광개토대왕이 즉위한 391년부터 사용한 영락()을 시작으로 신라, 발해, 마진, 태봉, 고려초기, 조선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연호의 사용을 보면서 역사속에 숨겨진 안타까움을 느끼게된다. 고려시대 초기를 넘어 조선 말기까지 비어있는 연호가 조금은 아쉽게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자주 인용하는 말이 있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마래를 지배하며 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과거를 지배한다.' 영국의 작가 조지 오웰이 이말이 우리 기억속에서 멀어져있던 역사의 시간을 기록한 역사서나 팩션소설을 읽을때면 어김없이 떠오른다. 과거가 없는 미래는 없다. 현재를 만드는 것도 과거의 정립위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두말할 나위가 없다. 잠시 잊고 있었던 고려라는 이름과 지워진 시간을 이 책을 통해서 재밌고 즐겁게 이어나갈 수 있을것 같다.

 

국사 과목이 언제부터 입시에서 선택과목으로 자리잡았는지 모르겠다. 지금 국립중앙박물관에는 고조선이 우리의 역사로 자리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수많은 외세의 침략과 힘있는 나라들의 속국처럼 살았을지도 모르지만 우리의 역사가 부끄럽지는 않다. 아직 우리는 살아있기 때문이다. 온갖 어려움속에서도 우리는 아직도 대한민국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대한민국일 것이다. 미래를 지배하기 위해 단절된 우리 역사를 잇는 일에 더이상 게을러서는 안 될 것이다. <이야기 고려왕조실록>로 시작한 한국인물사연구원의 이 첫걸음으로 우리의 미래가 아마도 조금은 밝아지지 않았을까 기대해본다. 그리고 두번째 세번째 이어질 즐겁고 힘찬 역사잇기의 발걸음이 앞으로 변화될 우리의 미래와 더불어 더더욱 기대된다.

e****e 2009.05.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