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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찍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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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게 잘못된 선입관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말해주는 책이다. 디지털 카메라의 보편화로 인해 요즘은 거리나 공원에서 카메라 셔트를 연신 눌러대는 사람들을 보는게 다반사일 만큼 사진이라는 예술 영역은 대중화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그래서 일반인들도 사진에 대해서 좀더 향상된 기법을 추구하게 되고 시중의 서적들은 거의 그런 스킬 위주로 편집된 책들이 대부분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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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게 잘못된 선입관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말해주는 책이다. 디지털 카메라의 보편화로 인해 요즘은 거리나 공원에서 카메라 셔트를 연신 눌러대는 사람들을 보는게 다반사일 만큼 사진이라는 예술 영역은 대중화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일반인들도 사진에 대해서 좀더 향상된 기법을 추구하게 되고 시중의 서적들은 거의 그런 스킬 위주로 편집된 책들이 대부분이다. 이번 책도 그런 부류즘으로 생각하고 집어들었지만...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는 사진을 어떻게 하면 잘 찍을수 있는가에 대해서 기술적으로 말하는 책이 아니다. 흔히들 우리가 명화를 보거나 잘 찍었다는 사진을 감상할 때 어떻게 하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된다. 작품의 구도나 명암 그리고 카메라의 노출, 대상 사물을 바라보고나 촬영한 각도등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나도 이런 저런 스킬을 사용하면 비슷한 컷을 얻을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촬영을 하게 되지만 정작 그 출력물은 이러한 기대를 산산조각내게 되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그럼 도대체 어떤 차이가 있어 같은 사물을 찍었는데 누구의 것은 명작이라고 하고 나의 것은 단순한 촬영이라고 하는가?
같은 노출과 렌즈각도로 찍었는데 그 차이는 하늘과 땅 만큼 큰것일까? 바로 이러한 의문에 답을 해주는것이 이 책이다.
필자가 말하는 사진은 화가들이 말하는 그림과 같은 존재라고 한다. 이는 그림을 통해서 화가의 감정이나 사상이 고스란히 들어나기 때문에 우리가 그러한 명화를 보고 감동을 받는 것이다. 사진 또한 같은 맥락이다. 사진에는 찍을 때의 작가의 감정 상태가 담긴다고 한다. 자신이 사진을 보거나 다른 사람의 사진을 볼 때 이런 감정 상태를 읽지 못한다면 그러한 사진은 무익하다고 한다. 다소 추상적인 이야기이지만 수긍이 가는 부분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퓰리처상의 수상한 사진들을 바라보면 그 작고 순간적인 한 컷에 촬영 작가의 의도가 담겨져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진이란 이렇게 단순한 순간적인 컷이이지만 전혀 정적인 이미지가 아닌 것이다. 작가의 철학과 의도가 고스란히 담겨진 한 컷의 사진은 영화 한편이나 한 권의 책에서 말하는 내용보다 더 강렬하게 대중에게 다가가게 마련이다.
바로 이러한 사진이 우리가 말하는 명작인 것이다. 필자는 단순하게 말한다. 심혈을 기울인 꾸밈없고 솔직한 감정을 담을 수 있는 사진이라면 모두가 명작이라고. 아마도 그동안 우리는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바라보는 누를 범하면서 살아왔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기술진보적인 사회에서 작은 스킬하나라도 뒤 떨어지면 마치 큰일이라도 나듯이 화소가 많은 카메라, 줌 성능이 우수한 카메라, 고각의 카메라만 고집한 것은 아닐까 한다.
정작 그 한 컷의 출력물에 담겨져 있는 본인의 영혼은 무시한채로 허상만을 향해서 열심히 셔트를 눌러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뿐이다.


사진이라는 것은 순간적인 감정이입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때 그때의 감정표현에서 그 어떠한 예술작품보다 반응속도에 대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반대로 한번 지나쳐가는 감정이입은 영원히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더욱 힘는게 사진촬영이라고도 한다. 우리가 카메라 렌즈를 통해서 보는 세상은 결코 다른 세상이 아니다. 단지 렌즈는 화가의 캠퍼스와 붓의 역활을 할 뿐이다. 정작 그 바탕에 사물을 채워 놓는것은 기계적인 기법이 아닌 내 감정의 발산인 것이다.

l******e 2009.05.08. 신고 공감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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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 곽윤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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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사진을 자세히 알고 싶었고 자세히 배우고 싶었다. 그래서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가 어떤 내용들로 가득할지 너무 궁금했었다. 책은 포켓북 수준으로 그 사이즈가 A4용지의 반절정도 된다. 양장본이라 튼튼하게 느껴졌고 손에 잡히는 느낌이 좋아 다른 책들보다 특별해보였다.   이 책은 사진책임에도 불구하고 사진은 단 한장도 실지 않았다. 곽윤섭 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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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사진을 자세히 알고 싶었고 자세히 배우고 싶었다. 그래서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가 어떤 내용들로 가득할지 너무 궁금했었다. 책은 포켓북 수준으로 그 사이즈가 A4용지의 반절정도 된다. 양장본이라 튼튼하게 느껴졌고 손에 잡히는 느낌이 좋아 다른 책들보다 특별해보였다.

 

이 책은 사진책임에도 불구하고 사진은 단 한장도 실지 않았다. 곽윤섭 작가는 다른 사진책들에 실린 아름다운 모델이나 멋진 풍경은 그 누가 찍어도 작품 사진이 되서 실제로 별 도움을 못주기 때문에 독자의 상상력을 위해 사진을 실지 않았다고 한다. 내 경우에도 멋진 작품 사진들을 볼때마다 나중에 따라서 그대로 찍어봤던 것 같다. 그래서 그 구도나 느낌이 정석처럼 굳혀지는 경향이 있어서 나만의 사진이라는 느낌이 적었다.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은 그림과 글로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많은 글로 채워지지않아서 오히려 사진에 초보인 내가 읽기에는 부담감도 적었고 더 편했다. 단순한 그림들이 글을 더 빛내주었고,  책이 더 멋져보이게끔 해주었다. 이 책은 멋진 사진들보다는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더 어울렸다. 그래도 욕심이 있다면, 책이 더 커지고 양이 많아져 더 많은 내용들을 봤으면 한다.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의 이야기가 아니라 1001가지의 이야기들을 실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내 사진에 힘을 주는 가장 중요한 한가지는 바로 내 맘대로 내 멋대로 내 끌리는대로 찍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의 작품과 기법을 따라서 찍는 것보다 내 스타일로 자꾸 찍다보면 언젠가 나만의 작품 사진이 탄생하지 않을까 싶다.

w******8 2009.05.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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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내용보기
사람들에게 있어서 사진은 어떤 것일까, 어떤 의미일까. 요즘처럼 그렇게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에, 산과 들엔 꽃이 만개하고, 나무는 한창 푸르름을 뽐내는 이맘때에는, 주말만 되면 경치좋은 곳이면 어디든지 사람들이 넘쳐난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누구랄것 없이 경치와 자신들의 모습을 사진기에 담기 바쁘다. 그리고 나 역시도 이런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다. 예쁘거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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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있어서 사진은 어떤 것일까, 어떤 의미일까.

요즘처럼 그렇게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에, 산과 들엔 꽃이 만개하고,

나무는 한창 푸르름을 뽐내는 이맘때에는, 주말만 되면 경치좋은 곳이면 어디든지

사람들이 넘쳐난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누구랄것 없이 경치와 자신들의 모습을 사진기에 담기 바쁘다.

그리고 나 역시도 이런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다.

예쁘거나 특별한 음식, 아름다운 경치 등을 보면 사진부터 찍고 싶다.

몇 년전에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에 여행을 갔을때 봤던 신혼여행을 온 부부 역시

제주도의 이곳저곳에서 사진을 찍기 바쁜 모습이였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은 자연을, 사람을 있는 그대로 즐기지 못하게 된 것은 아닐까.

이젠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이나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모습을 나의 두 눈으로 보기 보다는

사진기의 렌즈로 한번 걸러진 사진을 통해서 더 자주 보고 있는듯 하다.

누군가가 추억은 시간이 지나면 기억 속에서도 희미해져 가지만 사진은 영원히 남는다는

말을 했었다.

여행을 가서 충분히 그곳을 즐기지는 않고 무턱대고 사진 찍기에 혈안이 되어있는

나의 모습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이렇게 된 이상 좋은 사진을 한번 찍어 보는것은 어떨까.

여행을 갈때면 사진기를 꼭 챙겨갈 정도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고,

지금에 와서 나의 이 사진 찍는 습관을 고치기는 힘이 드니까 방향을 바꿔서 좋은 사진,

아름다운 사진을 찍기 위해서 노력해 보는 것이다.

솔직히 내가 찍은 사진은 남에게 보여주기 부끄러울 정도로 형편없는 수준이다.

이렇게 사진에 대해서 불평, 불만이 많으면서도 사진 찍는 것을 멈추지 못하는 것을 보면

나 역시 사진기의 포로가 되어버린것 같다.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는 사진 찍는 기술은 완전 초보 수준이면서도

사진에 대해서 약간 까다로운 기준이 있는 나를 백퍼센트 만족시켜준 책이다.

이 책은 여타의 사진관련 책들과는 많이 다르다.

이 책속에는 사진이 한 장도 실려있지 않다.

그대신 그림이 실려있는데, 오히려 더 정감있고 재미있다.

이 책의 저자 곽윤섭은 20년 전 쯤부터 사진기자 생활을 시작한 분이시다.

현재도 시사주간지 '한겨레21'에서 사진팀장으로 활동하고 계신 분이다.

그리고 바로 그의 이런 내공들이 이 책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에 담겨있는듯 하다.

사진을 잘 찍는 팁을 알려주는 책이 아닌

그 팁을 이해 할 수 있는 기본 원리를 설명하려고 애쓴 책,

일반책의 3분의 2정도 되는 크기에 왼쪽에는 그림, 오른쪽에는 그 그림을 설명해주는

글이 간략하게 나와있는 독특한 책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쉽고 간략하지만 가슴에 와닿은 사진에 대한 글을 읽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당장이라도 밖으로 나가 사진을 찍고 싶어진다.

이 책에 나온 101가지 이야기 중 어느 한 대목에서라도 영감을 얻어

사진 찍기에 눈이 열리기를 희망한다는 저자의 마음이 나에게도 전해졌는듯 하다.

사진에 대한 편협한 나의 생각을 버리게 만들어준 책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가

너무나 고맙게 느껴진다.

     

i*****8 2009.04.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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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사진]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내용보기
곽윤섭 저/김경신 그림 | 동녘 | 101쪽 | 348g | 195*135mm | 2009년 04월 15일 | 정가 : 10,000원 [미술시간에 가르쳐 주지 않은 101가지]를 읽고 살짝 감동받아 내친김에 읽은 책이나, 어설프게나마 알고 있는 분야가 아니라 그런지 와 닿는 신선함은 없었다. 아주 친하게 지내는 DSLR이 있다면 한번쯤 봐 둘만한 책이다. 단, 너무 모르면 이 짧은 문장도 너무 어려울 수 있겠
"[사진]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내용보기

곽윤섭 저/김경신 그림 | 동녘 | 101쪽 | 348g | 195*135mm | 2009년 04월 15일 | 정가 : 10,000원


[미술시간에 가르쳐 주지 않은 101가지]를 읽고 살짝 감동받아 내친김에 읽은 책이나, 어설프게나마 알고 있는 분야가 아니라 그런지 와 닿는 신선함은 없었다. 아주 친하게 지내는 DSLR이 있다면 한번쯤 봐 둘만한 책이다. 단, 너무 모르면 이 짧은 문장도 너무 어려울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안드는 것은 아니다. 이제 사진에 힘좀 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읽을 만한 책이다.


사진을 찍으면서 잊지 말아야 할 기본과 조금 더 생각을 넓힐 만한 문장이 이 책 안에 있다. 한번 읽어서 다 머리에 담을 수 없는 101가지 문장은, 수시로 읽고 잊을 때 즈음 다시 되새겨야할만큼 지금까지 사진을 배우면서 중요하다고 들었던 이야기들이 반복된다. 반복되는 이야기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면서도 ISO를 자동으로 설정하고 다니는 나는 뭔가라는 생각을 해봤다. 나의 카메라 사용 설명서는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카메라와 함께 여러 곳을 여행하고 다양한 사진을 찍었지만 한번도 실험적이거나 설명이 필요없는 감상용 사진을 찍은 적이 없어서 그런지 지난 세월 나의 사진 생활이 좀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고, 먼지 앉아 있는 내 카메라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책을 덮으며 이 책에서 뽑아낸 두 권의 사진집('The Family of Ma'n과 'the Americans')을 살 생각에 살짝 지갑은 떨리고 마음은 설랜다.

책 상태는 가로 편집이라 책이라는 느낌 이라기 보다는 누군가의 메모를 읽는 기분이 든다. 이 책에 언급된 필립 퍼키스의 [사진학 강의]를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며 다시 한번 사진 책들을 들춰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사진 초보인 사람이 최근에 사진 강의를 듣고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지겨보며 사진 강의도 다시한번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이 책의 '101가지'라는 구속이 영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k******m 2011.08.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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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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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웃이 이 책의 작가와 인터뷰를 한 기사를 읽고, 더불어 많은 이웃들이 작가에 대한 호평을 보여 주셔서 이 책에 관심을 가지고 구입을 했는데, 읽어 나가면서 나는 나도 모르게 작가가 쓴 표현을 내 방식대로 바꾸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하여 이 책은 '사진' 관련 책이나, 내게는 '국어교육' 관련 책이 되고 말았다.(다만, 걱정은 작가가 쓴 표현을 내멋대로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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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웃이 이 책의 작가와 인터뷰를 한 기사를 읽고, 더불어 많은 이웃들이 작가에 대한 호평을 보여 주셔서 이 책에 관심을 가지고 구입을 했는데, 읽어 나가면서 나는 나도 모르게 작가가 쓴 표현을 내 방식대로 바꾸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하여 이 책은 '사진' 관련 책이나, 내게는 '국어교육' 관련 책이 되고 말았다.(다만, 걱정은 작가가 쓴 표현을 내멋대로 바꿔서 이렇게 글로 올려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

 

1. 지금 내가 누구를 대상으로 수업을 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생각해라.

 

7. 틈이 날 때마다 국어교육과 연관시켜 생각해라.

 

8. 자신만의 수업을 만들어라.

 

9. 많이 알수록 많이 볼수록 잘 가르칠 수 있다.

 

13. 학생을 존중하라. 먼저 인사하라.

 

14. 좋은 교사는 좋은 이야기꾼이다.

 

15. 수업이 불만스럽다면 충분히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31. 반복을 깨라. 항상 변화를 시도하라.

 

54. 수업에서 원칙은 없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수업을 택하면 된다.

 

58. 좋은 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좋은 수업을 보아야 한다.

 

92. 상상력을 자극하는 수업을 해라.

 

101. 가장 좋은 수업은 재미있는 수업이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10.08.20. 신고 공감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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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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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사진은 필림 사진기였다.아이들 데리고 나가면 찍던 사진이었다.그냥 아이들 커가는 모습을 찍어주기 위해서 찍기 시작한 사진.그러면서 음식을 만들면서 사진에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했다.어떻하면 음식 사진을 이쁘게 찍을 것인가에 대해서.그러나 필림 카메라는 일단 무겁고, 사진을 인화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기에잘 들고 다니지 않게 되었다.그러다 반갑게 나온 카메라가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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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사진은 필림 사진기였다.
아이들 데리고 나가면 찍던 사진이었다.
그냥 아이들 커가는 모습을 찍어주기 위해서 찍기 시작한 사진.
그러면서 음식을 만들면서 사진에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어떻하면 음식 사진을 이쁘게 찍을 것인가에 대해서.
그러나 필림 카메라는 일단 무겁고, 사진을 인화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기에
잘 들고 다니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 반갑게 나온 카메라가 디카이다.
음식등 여러가지를 찍고 그자리에서 확인 할수 있는 카메라.
음식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는 재미 정말 좋았다.
나는 하늘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파란하늘에 하얀 구름이 둥실둥실 떠있는 모습이 정말 좋기 때문에.
디카를 구입하고는 더욱 사진 찍으러 다니고 싶어진다는 것.
그렇게 가방에 조그만 디카를 가지고 다니면서 더욱 사진에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청계천이 사무실 근처이기에 가끔 가서 사진도 찍어본다.
청계천의 모습, 꽃의 모습 등등
어느때는 정말 잘 찍은 사진도 있지만
어느때는 정말 이렇게 뿐이 못찍어 하는 아쉬움도 있다.
서점에 여러가지 많은 사진에 관련한 책도 있었지만 
어느것을 골라서 봐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 만난 책이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이다.
이책에서는 짧고 간단하게 사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책에서는 많은 사진에 관련한 책보다 사용설명서를 읽으라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의 사용설명서를 시간이 날때마다 읽으면 
내 디카에서 알지 못한 것을 하나씩 알게 된다고 한다.
사진을 찍을때 알아야 하는 매너등을 알려주고 있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 두어야 한다는 정도.
또 사진은 햇빛이 강한 맑은 날 보다 흐린 날이 좋다고 한다.
또 사진을 찍는 사람의 예의등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이책은 크지 않아서 어디든 가지고 다니면서 보면 좋을듯 싶다.
나도 디카를 구입하고 사용설명서는 멀리에 놓고 
매일 사진에 관한 공부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이제부터 사용설명서를 옆에 놓고 언제든지 봐야겠다.
이렇게 내 디카를 완벽하게 이해를 한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사진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
또 좋은 사진을 찍는 방법으로 
많이 보고, 많이 돌아다니고, 많이 찍어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나도 많이 찍어봐야겠다.


e*******8 2009.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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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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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연설은 말이 없고 좋은 광고는 현란하지 않다.  한 문장, 두 문장으로 사진에 대한 촌철살인의 기법을 전수한다는 점에서 이 사진은 요새 읽은 책들 중 단연 최고였다.   양장본으로 가로로 길쭉하게 생긴 이 책은 왼쪽은 삽화, 오른쪽엔 짤막하면서도 사소한 사진 기법이 들어있다. 하지만 잘 읽어보면 굉장히 근본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지금껏 사진 이론 서적을 보며 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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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연설은 말이 없고 좋은 광고는 현란하지 않다.  한 문장, 두 문장으로 사진에 대한 촌철살인의 기법을 전수한다는 점에서 이 사진은 요새 읽은 책들 중 단연 최고였다.

 

양장본으로 가로로 길쭉하게 생긴 이 책은 왼쪽은 삽화, 오른쪽엔 짤막하면서도 사소한 사진 기법이 들어있다. 하지만 잘 읽어보면 굉장히 근본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지금껏 사진 이론 서적을 보며 응용하기조차 어려울만큼 많아 질리곤 했던 지식들이 짧은 글에 잘 녹아있다.  

 

한겨레21에서 구미 당기는 제목에 끌려 소개글을 읽고는 바로 구입했다.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을만큼 소장가치가 충분해 사진을 좋아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어졌다. 심심할 때 자주 꺼내읽게 될 것 같다. 이 책으로 인해 내 사진에도 힘이 생기길!!

YES마니아 : 플래티넘 o****2 2009.05.11.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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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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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진 찍는걸 참 좋아해요.예전부터 좋아했어요. 물론 찍히는것두요.이쁘지 않은 얼굴이지만 그냥 사진 찍는것도 찍히는것도 좋아요.아이들의 엄마가 되고부터는 매일 디카가 제 손을 떠나지 않고 있어요.그러다보니 사진 찍는 실력도 좋아졌어요.  이건 순전히 제 판단이예요^^ 사진 찍는걸 좋아하지만 아직 사진에 관한 책을 보지는 못했어요.가끔 서점에 갈때 관심이 있어 사진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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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진 찍는걸 참 좋아해요.
예전부터 좋아했어요. 물론 찍히는것두요.
이쁘지 않은 얼굴이지만 그냥 사진 찍는것도 찍히는것도 좋아요.
아이들의 엄마가 되고부터는 매일 디카가 제 손을 떠나지 않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사진 찍는 실력도 좋아졌어요.  이건 순전히 제 판단이예요^^ 
사진 찍는걸 좋아하지만 아직 사진에 관한 책을 보지는 못했어요.
가끔 서점에 갈때 관심이 있어 사진에 관련한 책을 볼때면 어려운 설명에
그냥 책을 덮곤 했어요. 전문적인 사진가가 될 생각이 아니기에 굳이 필요하겠나 
생각이 들었던거지요. 디카를 살때 받은 사용 설명서도 제대로 읽어보지 않았는데 
이 책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를 읽고는 작가의 조언에 따라사용 설명서를
꼼꼼하게 읽어봐야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의 말에 따르면 수업이 많은 사진 이론서 보다 내가 가진 카메라에 대해서만큼은
가장 정확한 내용이 들어 있다고 하네요. 틈이 날 때마다 읽어 두면 몰랐던 것을 
하나씩 깨닫게 될 거라고...
그러고보니 전 사진을 매일 찍기는 하지만 카메라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은 하지 못하고
있어요. 실내에서도 실외에서도... 햇빛이 쨍쨍하게 내리쬐는 곳에서도 언제나 
자동 모드로... 이렇게 해서는 예쁜 사진이 나오지 않겠죠?
이 책은 무엇보다 쉽게 쓰여 있어서 참 좋네요. 
저처럼 사진 찍는건 좋아하지만 사진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자들에게 딱 좋은 책이예요.
왼쪽엔 그림이 오른쪽엔 글이 있는데 그림만 보고도 무슨 내용인지 짐작이 되는 그림도 
많다. 글이 장황하게 늘어지지 않아서 좋고 페이지에 순서가 없어서도 좋아요.
그냥 마음 내키는 페이지를 펼쳐서 봐도 내 사진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어요. 주로 아이들 사진을 찍는 난 가끔 여행을 갈때면 풍경 사진을 찍곤 해요.
아이들 사진을 찍을땐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풍경 사진은 잘 찍은 사진과 못 찍은 
사진이 확연히 표가 나요. 느낌이 완전 다른 사진이 되어 버리더라구요.. 
멋진 풍경 사진을 보고 있으면 그 풍경에 푹 빠져 당장이라도 그곳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마저 들게 하죠.
그래두 전 내 아이들 사진만큼은 잘 찍어요. 작품사진처럼 멋지게 찍지는 못하지만 
아이들 사진을 찍을때면 저도 아이들도 웃으며 찍거든요. 작가도 그렇게 말하네요.
사진을 찍는 본인에게, 사진을 보는 다른 이들에게 웃음을 준다면 그보다 더 좋은 
사진은 없다고...
난 전문 사진가가 될 생각은 전혀 없기에 내 아이들의 웃음을, 내 아이들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아이들도 나도 행복하면 그것으로 좋아요.
다만 사진은 그냥 보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오래도록 보관할 것이고 두고두고 
볼 것이기에 좀 더 멋진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면 전문가들의 조언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h*****k 2009.05.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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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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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궁궐이 그렇게나 좋으신가보다. 매번 휴일이나 휴가가 생기면 어디갈까? 라고하면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등 궁이름을 대신다... 올해 어른이날에도 아이들과 부모님과 함께 경복궁에 다녀왔다. 가까운곳도 많은데 멀리에 있는 궁에 가고 싶다고 하시는지... 과거에 혹시~~~   난 그곳에서 이책을 펼쳐 들었다. 책은 미리 읽어보았지만. 또 가지고 가고 싶어서 책과 함께 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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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궁궐이 그렇게나 좋으신가보다. 매번 휴일이나 휴가가 생기면 어디갈까? 라고하면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등 궁이름을 대신다... 올해 어른이날에도 아이들과 부모님과 함께 경복궁에 다녀왔다. 가까운곳도 많은데 멀리에 있는 궁에 가고 싶다고 하시는지... 과거에 혹시~~~

 

난 그곳에서 이책을 펼쳐 들었다.

책은 미리 읽어보았지만. 또 가지고 가고 싶어서 책과 함께 디카를 챙겼다. 실사가 최고의 공부라 생각하고 공부한것을 써먹기 위해서 셔터를 누르고 눌렀고 가족들의 나의 예술작품(?)에 주인공이 되었다.

101가지의 철학이 담겨있는 책이다.

처음 볼때는 쉽게 생각했었다.

한장 두장 넘기다가..

자세히 읽어보고서 내가 너무 쉽게 판단한것은 아닌지?

읽으면 읽을수록 많은것을 생각한다.

저자가 말하는 것을 짧고 간결하게 써내려 갔지만. 나의 머리속은 생각생각~~

그리고 나의 작은 디카를 만지작거리게 되었다.

 

사진에 대해 뭘 모르는 나는 비싼 제품이 으레 좋다고 생각했지만 좋으면 무엇하랴. 내가 사용하지 않으면 그만인것을... 저자는 가볍고 튼튼한 카메라라면 뭐든 좋다고 말한다. 자신이 직접 들고 다니면서 찍어야 하는 것이라서 어떤 회사의 제품을 따지기 보다 나에게 맞는 것을 찾는것이 중요한것 같다. 즉 평소에 늘 다니고 다니면서 많이 찍어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벼운 카메라의 선택이 중요하다는것이다.

전원을 켜고 끌 줄 안다면 거리로 나서라. 기본적인 사항만 알고 있다면 바로 사진을 들고 나가도록 말하고 있다. 메모리카드를 넣고 뺄 줄 알고 배터리의 충전법과 수명 기억하고 ISO가 무너지 알아두고 조절해 보고 그리고 자동모드로 조절하고 바로 거리로 나가라고 한다. 이부분을 읽었을때는 그냥 나도 나가고 싶었다. 싱그러운 햇살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고 책이 친구처럼 나의 손을 이끄는 것 같았다.

이렇게 직접 찍는 일도 중요하지만 자신만의 관점을 만드는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사실 포털사이트 1면에 나온 사진은 무조건 좋다고 생각했던 나의 모습이 부끄럽기만했다. 왜 좋은지 이유가 댈수 있으면 좋아해도 되고 아니면 공부를 해야한다고 한다. 삽화처럼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는것을 상상해 본다.

 

이 책 덕분에 예전과는 다른 나의 작품이 완성되었다. 멋진 작품이랄것은 없지만 내 스스로 우리 가족들에게 즐겁게 보여줄수 있는 사진을 찍게 되어서 즐거웠다.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사진에 힘을 주는 마법의 주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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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명료하다. 너무 간단하다는 생각마저도 든다. 하지만 음미할수록 진한 맛이 있다. 생활사진가들을 상담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그대로 옮긴 이 책은 결코 놓쳐서는 안될 핵심만을 모아놓은 생활사진가들의 필수 안내서다. 정성스레 만들어진 아주 먹음직스러운 101가지 반찬들이 깔끔하게 차려진 밥상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깊은 손맛이 느껴진다. 맛보는 것은 선택이다. 하지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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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명료하다. 너무 간단하다는 생각마저도 든다. 하지만 음미할수록 진한 맛이 있다. 생활사진가들을 상담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그대로 옮긴 이 책은 결코 놓쳐서는 안될 핵심만을 모아놓은 생활사진가들의 필수 안내서다.

정성스레 만들어진 아주 먹음직스러운 101가지 반찬들이 깔끔하게 차려진 밥상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깊은 손맛이

느껴진다. 맛보는 것은 선택이다. 하지만 한번 맛보면 손에서 젓가락을 놓기 힘들어질 것이다.

고려청자도 아닌 카메라를 보물처럼 서랍에 모셔둔 지 꽤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이 나를 미치게 한다. 사진을 찍고

싶어 미치게 한다. 갖고 태어난 두 눈을 감사하게 만드는 사진 생활의 지침서. 미칠만하다.

하루에 한 장씩, 102일 후면 빛나는 사진을 볼 것 같은 느낌이다. 화려하게 찍는 사진의 기술을 적은 책들에 주눅들었는데,

친형처럼 조근조근 알려주는 간결하지만 강렬한 조언은 어딘가 모자란 내 사진에 힘을 준다. 천천히 읽고 꼭꼭 씹으면서

읽어야 할 책이다. 오늘도 작고 가벼운 카메라 하나 주머니에 넣고 나간다.

20년동안 사진기자로 일하면서 숙성시킨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특별하다. 간결한 언어와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지만 책 전체를 아우르는 여백과 행간 곳곳에 숨어 있는 상상력이야말로 사진의 힘이라는 저자의 사진 철학이

깊게 배여 있다.

기분 중의 기본! 이것들만 기억하자. 사진은 늘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이 101가지만 기억하면 어떤 사진이라도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초보든 아니든 가끔 들여다보고 기본을 떠올릴 수 있는 책.

정문일침. 장황한 설명, 화려한 사진으로 눈을 유혹하는 설명서가 아니다. 여러 번 되새기며 생각하게 만든다.

 

이 책에는 정말 기본 중의 기본이 들어있다. 그런데 기본 중의 기본이 꼭 사진을 다루는 기술적인 측면에서만이 아니라

인생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경험에서 나오는 기본에 대한 이야기들도 큰 비중을 차지하며 담겨있다. 사진 찍은 요령을

익히는 기술서나 실용서적이라는 느낌 보다는 사진과 함께 동거동락하며 공부하고 살아온 저자의 에세이를 읽고 있는

느낌이 더 강한 책이다. 예상을 정확히 빗나갔다는 말은 이 책을 위한 말인 것 같다. 101가지나 되는 조언들은 언제 다

머릿속에 집어넣고 사진 찍는데 활용할 수 있을까 걱정을 하며, 또 눈을 즐겁게 해주다 못해 나는 기필코 이 책을 읽고 나서도

이런 사진들을 못 찍을 거야 하고 낙담하게 할 정도로 지치게 만드는 엄청난 사진들의 향연을 짐작하며 책을 펼쳤는데,

이 책은 완전히 다른 책이었다. 내가 제목만을 보고 추측한 책은 절대 아니었다. 한 눈에 쏙쏙 들어오는 집약적인 문장들과

예술가의 기질을 다분히 전달받아볼 수 있는 그림들. 물론 책의 저자와 그림을 그린 사람은 동일인이 아니건만 그 둘은

너무나도 잘 어울리고 독자를 휘어잡기에 충분한 흡인력을 갖는다.

얼마전이라고 해야하나. 한 몇 주 전이었던가? 달력과 다이어리를 정리하지 않은지 벌써 꽤 되었기 때문인지 날짜에 대한

감각이 별로 없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시간에 대한 개념 자체를 망각해버린 것 같다. 어떤 흐름에 대한 기능이 상실되어

버린 듯한 요즘이다. 그만큼 바쁘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마음의 여유가 부족한 참으로 모자란 성인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아무튼 다시 핵심으로 돌아와서 나는 좀 전에^^ 방 정리를 했다. 우리 집은 명목상 주상 복합 건물로 1층에는 현재도

영업중인 가게가 위치해 있고 2층과 3층은 주거용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렇게만 말하면 엄청난 부자라는 착각에 빠지는게

당연지사인데 부연설명을 듣고나면 그러한 오해가 풀릴 것이다. 각 층은 채 10평도 안되는 공간으로 겨우 화장실과 부엌

모양새를 갖추고 있는 부분과 방인지 거실인지 헷갈리는 부분으로 이루어져있다. 즉, 슬프게도 가족은 여섯명인데 두명이

생활하기에도 참으로 애석한 넓이를 갖추고 있는 것이다. 아무튼 2층에서 3명이 생활하고 있고 3층에선 사람 두명과 강아지

한 마리가 오손도손 지내고 있는데 장롱을 하나 구입하기로 했다. 2층에 놓을 예정으로 구입한 거라 오래간만에 대청소에

들어가기로 했다. 일단 장롱을 위치시켜 놓을만한 공간을 확보하고 그 주변부를 중심으로 치워나가기로 온 가족이 힘을

모았는데 평소 게을렀던 탓에 고생을 참 많이 했다. 하지만 별로 힘들지 않았던 것은 재미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리라.ㅎㅎ

한참 방을 정리하고 집안 구조를 개조하고 있는데-너무 좁아서 모두가 엉켜서 조잡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구석에서 파일 하나

가 발견되었다. 내 예리한 레이더망에 포착되어 빛을 발하는 무언가. 쓸모없는 종이가 뭉쳐있는 것 같기도 하고 얼핏 보니

오래된 사진 같기도 해서 여차저차하건간에 얼른 집어들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내가 찍은 사진들이었다. 중학교1학년 때

유럽으로 여행을 갔던 적이 있었다. 혼자서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등등을 일주하고 왔는데 그 때

가족들을 위해서 그리고 나중에 내 추억으로 남겨두기 위해서 사진을 장난아니게 많이 찍었다. 그때만해도 디지털 카메라

가 대중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필름을 갈아끼우고 충전을 하고 건전지를 넣어야하는 일반카메라였다. 거기서 찍어온 사진

들로 사회 시간에 제출할 여름방학 보고서에 엄청나게 사진을 붙여대고-그런 노력 때문이었는지, 이렇게 아까운 사진들을

고작 이 과제물을 위해 바쳤다는 것에 감탄한 선생님의 동정 때문인지 내 보고서는 그해 학교 전시관에 주인공처럼 걸려졌고

많은 학우들이 관람했으며 심지어는 상까지 받았다ㅋㅋㅋ 붙여댄 사진들은 보고서와 함께 현재까지 행방불명 중이며 아마

그 중학교에 남겨졌거나 버려졌을거라는 추측밖에는...ㄷㄷㄷ 지갑을 꾸미기 위해 좋은 사진들만 골라 서슴없이 가위질을

해댔고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데 친척들과 친구들한테 나눠주기도 했다. 친척들에게는 내가 잘 담겨있는 사진을,

친구들에게는 풍경이 잘 나온 사진들만 쏙쏙 골라서. 그러다보니 알맹이는 모두 가버리고 껍데기만 남아버린 것이다. 앗!

시가 떠오른다*^^* 그래도 내게는 정말 보물 같았다. 몽땅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는데 그 일부라도 남아있어서 고마웠다.

가까운 미래에 외국으로 여행갈 일이 절대 없을 것 같아서 그 사진들이 내게 버팀목이 되어줄 것 같았다. 당장에 카드를 들고

문구점으로 뛰어가 앨범들을 여러가 사왔다. 정리를 해놓고 보니 300장에 달하는 그림들이었다. 한 장 한 장 앨범을 채워

나가면서 얼마나 행복했던지 모른다. 그런 것이 바로 일상 속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들인데 나는 정말이지 엄청난 만족감을

느끼며 혼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렸을 때의 내 모습을 보면서 이 때 참 예뻤는데 나는 왜 그렇게 내 외모에 대해서

자신이 없고 항상 열등감을 느꼈을까? 이런 엉뚱한 생각도 해보고 그때의 시간들에 빠져서 헤어나올줄을 몰랐다.

사진에 사람이 있으면 보는 이는 사람에 가장 먼저 주목한다고 한다. 나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이 앨범을 보여줘야지~♡

y*****3 2009.05.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