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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보다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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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매드슨의 작품은 늘 상상하는 것 이상의 즐거움을 주는것 같다.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나는 전설이다>에서는 대재앙이 지나간 후의 지구에 살아남은 남자의 공포와 불안에 대해서 너무나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흡혈귀가 등장하는 이 작품과는 제목에서부터 너무나 상반된 책 <시간 여행자의 사랑>에서는 우연히 발견한 한 여인의 사진을 보고 강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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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매드슨의 작품은 늘 상상하는 것 이상의 즐거움을 주는것 같다.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나는 전설이다>에서는 대재앙이 지나간 후의 지구에

살아남은 남자의 공포와 불안에 대해서 너무나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흡혈귀가 등장하는 이 작품과는 제목에서부터 너무나 상반된 책

<시간 여행자의 사랑>에서는 우연히 발견한 한 여인의 사진을 보고 강렬한 사랑에 빠져

그녀를 만나기 위해 75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는 여행을 하는 한 남자가 등장한다.

호러 스릴러와 판타지 로맨스 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리처드 매드슨의 필력에

감탄을 하지 않을수가 없다.

한 장르만을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쓰면서도 자신만의 뚜렷한 작품 세계를

가지고 있는 리처드 매드슨의 작품이기에 <천국보다 아름다운>도

꼭 읽을 수밖에 없는 작품이였다.

이 작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시간 여행자의 사랑> 만큼이나

색다른 러브 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 크리스는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과 함께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방송작가이다.

하지만 그는 어느날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고 만다.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가족들의 곁을 맴돌던 그는 결국 죽음을 받아들이고

하늘로 올라간다.

그곳에서 그는 사촌형을 만나 차츰 천상의 세계에 적응해 나가고

먼 훗날 사랑하는 아내와 이곳에서 함께 하기를 기다린다.

하지만 그의 아내는 크리스를 잃은 슬픔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살을 하여

천상의 세계로 오지 못하고 하위 세계에 머물러 있게 된다.

이때부터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기 위해 천상에서의 삶을 포기하고 지옥으로 떠나는

크리스의 험난한 여행이 펼쳐진다.

특별히 난 믿고 있는 종교가 없다.

불교도 좋아하고 기독교도 좋아하고 천주교도 좋아한다.

무슬림이나 알라신에 대해서도 특별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

특정한 종교를 믿든 안 믿든, 종교적이든 비종교적이든 누구나 죽음에 대해서,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 봤을 것이다.

나 역시도 사후 세계에 대해서 이런 저런 상상을 해본적이 있다.

리처드 매드슨 역시 이 작품을 쓰면서 수십 권의 참고문헌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만의 사후 세계관을 정립하였다고 한다.

그가 이 작품 속에서 구현해내고 있는 사후 세계는 나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사실적이다.

그렇기에 이 책을 보면서 죽음에 대해서 그리고 인생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 볼 수 있었다.

이 작품은 단순히 두 사람의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다.

그것보다 좀더 종교적이고 철학적이다.

그렇다고 어렵거나 고차원적이라는 것이 아니라 감동 이상의 무언가를 주는 작품이다.

이 책에서처럼 죽음 이후의 삶이 이렇게 계속된다면

하루하루를 더 의미있고 특별하게 보낼 수 있을것 같다.

    

i*****8 2009.05.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죽음, 끝이 아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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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안타까운 사랑이야기가 있습니다. 목석도 춤추게 한다는 하프연주를 하는 오르페우스와 아름다운 에우리디케가 그 주인공입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던 그들에게 에우리디케가 독사에 물려 죽는 시련이 닥칩니다. 오르페우스는 가슴 저미는 노래로 하데스의 마음을 움직여 지하세계에서 에우리디케를 데리고 나오지요. 단, 지상에 도착할 때까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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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안타까운 사랑이야기가 있습니다.

목석도 춤추게 한다는 하프연주를 하는 오르페우스와

아름다운 에우리디케가 그 주인공입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던 그들에게 에우리디케가 독사에 물려 죽는 시련이 닥칩니다.

오르페우스는 가슴 저미는 노래로 하데스의 마음을 움직여

지하세계에서 에우리디케를 데리고 나오지요.

단, 지상에 도착할 때까지 그녀를 돌아보아서는 안된다는 조건과 함께 말이죠.

하지만 에우리디케의 손을 잡고 지상으로 올라가던 오르페우스의 가슴속에

에우리디케가 정말 자신을 따라 오고 있는지, 자신이 하데스에게 속은 건 아닌지

의심이 자리잡고 되고,  결국 오르페우스는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 순간 오르페우스의 뒤를 따라 오고 있던 에우리디케는 사라져버립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안타까움에

의심을 품은 오르페우스를 탓했습니다. 

그가 뒤돌아보지만 않았다면, 의심을 품지만 않았다면...

그들은 다시 지상에서 행복한 연인이 되었을 텐데...


‘천국보다 아름다운(What dreams may come : 꿈이 무엇을 가져오나?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

이 이런 제 아쉬움 가득한 마음에 행복하게 답하는 책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로버트가 1년전에 죽은 동생 크리스의 이야기를

영매를 통해 전달받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크리스는 자동차 사고로 갑작스런 죽음을 맞게 되고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던 크리스는 앤과 아이들 주위에서 떠돌다

서머랜드(천국)로 가서 앤이 죽은 후 만날 날을 기다리게 됩니다. 

사랑하는 남편이 잃고 슬픔 속에서 지내던 아내 앤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고, 

윈터랜드(지옥보다는 지하세계라고 생각해요)로 갑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크리스가 앤을 서머랜드로 데려오기 위해

앤을 찾아나서는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앤과 함께 있기 위해,

천국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크리스.

그런 크리스의 사랑의 힘으로 그 순간 앤은 그에 대한 기억을 되찾고,

크리스만이라도 다시 서머랜드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앤, 상관없어. 당신이 없는 천국은 천국도 아니야.‘

‘이 지옥을 우리의 천국으로 만들면 돼’


크리스는 자신이 보여준 사랑의 힘으로 천국으로 돌아오지만

앤은 자살을 했기 때문에 천국에는 오지 못하고 대신 ‘환생’을 선택합니다.

그런 앤과 함께이기 위해 다시 세상에 내려가려고 하는 크리스.

정말 앤에 대한 크리스의 애착과 사랑이 느껴집니다.


‘이제 나는 나의 사랑이 있는 곳으로 돌아갈 거야’


동화 같은 사랑이야기...환상과 같은 이야기...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을 이야기...

크리스의 마지막 대사를 읽는데 마음이 먹먹해지면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서로를 사랑하고 믿는 마음이 강했기에 크리스와 앤은

다시 만나서 사랑을 나누게 되겠지요. 긴 세월이 걸리긴 하겠지만요.


리처드 매디슨은 이 이야기를 위해 사후세계와 종교에 관한 많은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만약에.. 이와 같지는 않더라도 ‘사후세계’가 존재한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시작을 여는 햄릿 인용문이

어느정도 생각을 정리해주네요.

옮기자면,

'죽는 것은 잠드는 것, 잠이 들면 꿈을 꾸겠지.

육체의 짐을 벗었을 때 이 죽음의 잠 속에서 어떤 꿈을 꾸게 될까.

두렵구나' - 햄릿 3막 1장

 

리처드 매디슨도 어느정도 이런 세계가 있을 거라 생각을 했으니,

이렇게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우리와 만날 수 있었겠지요?

운명지어진대로의 삶이 아닌 ‘운명’도 바꿀 수 있다면

서머랜드와 윈터랜드 같은 곳이 존재한다면

삶을 살고 있는 나는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지 생각해 봅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는 크리스의 사랑’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사랑과 영혼', '썸머스비', '천년의 사랑' 등등이 (제가 좋아하는 영화와 소설들~)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로 결말짓는데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그 운명을 뛰어넘으려는 크리스와 그의 사랑이 있어

또한번 다행이다 라고  되뇌어 봅니다.

드라마와 책에서만 꿈꿔볼 수 있는 그런 ‘동화같고, 아름다운 사랑’이 아닌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꿈꿀 수 있는, 이룰 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사랑이

있다고 믿고싶네요 ^^

 

- 천국보다 아름다운! 영화 스틸컷을 찾아봤는데 너무 이쁘네요~

다른 사진들은 축소했지만 이건 이뻐서 ^^

a****l 2009.04.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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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천국보다 아름다운
"[서평]천국보다 아름다운" 내용보기
“당신이 나의 천국입니다.” “고마워요, 늘 내 곁에 있어줘서…….” 이런 대사가 유명했던 영화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오래 전 극장과 타비를 통해 두 번 볼 정도 감동적이었다. 천국을 딱 한마디로 정의를 내리지는 않았지만. 죽은 사람개개인의 생각과 상상력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는 설정이 마음에 들었다.   물론 내가 죽은 시신의 사회에 나온 ‘로빈윌리엄스’라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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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나의 천국입니다.”

“고마워요, 늘 내 곁에 있어줘서…….”

이런 대사가 유명했던 영화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오래 전 극장과 타비를 통해 두 번 볼 정도 감동적이었다. 천국을 딱 한마디로 정의를 내리지는 않았지만. 죽은 사람개개인의 생각과 상상력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는 설정이 마음에 들었다.

 

물론 내가 죽은 시신의 사회에 나온 ‘로빈윌리엄스’라는 배우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사랑 때문에 지옥에 가고... 그 사람 때문에 천국에 있던 주인공마저 지옥으로 간다는 설정은 감동의 쓰나미였다.

 

나는 그때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고통을 잊게 해주고, 무모한 행동을 하게 만든다는 것이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영화에서 천국이라는 개념이 너무 기독교적이기는 하지만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고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그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2009년 책을 통해 다시 만났다. 책을 읽으며 영화의 장면들이 많이 오버랩 되었다. 간혹 새가 하늘을 날며 자신의 몸으로 그 길을 그리는 장면이 기억나곤 했다.

 

자살로 인해 지옥에 가게 된 아내와 함께하기 위해 천국을 떠나 지옥으로 험난한 여정을 떠나는 남자를 통해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는 활자로 더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

 

스포일러를 잠시하자면.....

사랑하는 아내와의 사이에 2남 2녀를 두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48세의 방송작가 크리스는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처음에는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가족들 주위를 맴돌며 자신이 곁에 있음을 인식시키려고 하지만 결국 죽음을 받아들이고 천상의 세계로 간다.

 

그곳에서 젊은 시절 죽은 사촌 형 앨버트를 만나 사후 세계에 적응하고 훗날 아내와 함께 하기를 기다리던 크리스는 뜻밖의 소식을 듣는다. 아내 앤이 자신을 잃은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했다는 것이다. 자살한 사람은 천상의 세계에 들어오지 못하고 하위 세계에 머물러야 한다. 크리스는 천국에서의 삶을 포기하고 사랑하는 앤을 만나기 위해 하위 세계로의 험난한 여정을 시작하는데…….

 

이처럼 색다른 러브스토리는 요즘 같은 삭막한 세상에 필독도서라 여겨진다. 이 책은 참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랑 그 이면에 깔린 죽음에 대한 성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사후 세계를 백 퍼센트 받아들일 수는 없더라도 죽음을 어떻게 바라보고 그에 따라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h*****1 2009.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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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보다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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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매드슨의 이 작품! 수번이나 영화로 제작되었던 이유가 이해가 되는 책이다. 눈 앞에 펼쳐진 듯이 떠오르는 상상을 글로 표현했기 때문에 어떤 감독이든 이 내용을 영화로 만들고 싶었을 것이다. 천국에서 펼쳐진 눈에 잡힐 듯한 풍경 묘사가 압권이기 때문이다. 천국의 집, 천국에서 키워지는 동물들, 천국에서 입는 옷, 천국에서 이루어지는 공간 이동 등등 생생한 표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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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매드슨의 이 작품!

수번이나 영화로 제작되었던 이유가 이해가 되는 책이다.

눈 앞에 펼쳐진 듯이 떠오르는 상상을 글로 표현했기 때문에 어떤 감독이든 이 내용을 영화로 만들고 싶었을 것이다.

천국에서 펼쳐진 눈에 잡힐 듯한 풍경 묘사가 압권이기 때문이다.

천국의 집, 천국에서 키워지는 동물들, 천국에서 입는 옷, 천국에서 이루어지는 공간 이동 등등 생생한 표현은 감독에게 영감을 주기 충분하다.

 

 

이 책은 SF? 계열이라고 하지만 꼭 판타지만 내세우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을 보고서야 리처드 매드슨의 작품 경향을 알 수 있었다.

이 분은 "나는 전설이다" 라는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작가이다.

우리나라에서 작년에 개봉하여 사랑받았던 영화이다. 개인적으로는 윌 스미스의 지속적인 연기변신이 인상적이었던 영화이다.

그 영화의 원작을 읽어보았는데, 원작과 영화의 뜻이 참으로 달라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

원작의 경우에는 인류가 변종으로 변한 후 혼자 남겨진 유일한 사람이라는 것이 결국은 괴물이 된 것이었다, 이런 식의 섬뜻한 내용이었는데 영화의 경우에는 오히려 윌 스미스를 영웅처럼 그린 것이 원작과는 참으로 달랐다.

<나는 전설이다>와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모두 SF를 기본으로 하는 작품이지만, 전하고자 하는 것은 SF자체의 스릴감이 아니었다.

그 두 작품은 모두 인간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인간이 가는 길, 인간이 도달해야 하는 곳, 산다는 것의 의미.

이런 것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상상의 상황을 설정하여 궁극적 의미를 전달한다.

 

 

죽는 것은 잠드는 것.

잠이 들면 꿈을 꾸겠지.

육체의 짐을 벗었을 때 이 죽음의 잠 속에서 어떤 꿈을 꾸게 될까 두렵구나.

-햄릿 3막 1장.

 

햄릿의 글을 인용하며 시작되는 이 책은 죽음 후의 세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주인공 크리스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후 크리스는 영이 되어서 현실을 떠돌다가 사후 세계로 가게 된다. 그 곳에서 오래전에 사망했던 사촌형인 로버트를 만나고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 된다. 하지만 크리스는 늘 아내인 앤을 잊을 수가 없다. 그녀는 남편의 죽음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그녀도, 크리스도 죽음 뒤에는 어떤 세계도 있지 않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크리스의 죽음은 그녀에겐 완전한 무無를 의미할 뿐이었다. 크리스가 우리가 말하는 천국인 <서머랜드>에 적응이 되어갈 무렵, 앤은 크리스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다가 자살을 선택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자살로 인해 서머랜드로 오지 못 하고 <윈터랜드>에서 고통받게 되는데.. 줄거리는 대략 여기까지 하겠다.

 

결국 작가가 말하고 싶은 것은 뭐였을까 생각해본다. 사후세계? 흥미유발? 상상의 세계? 환생?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하겠다는 말, 다시 태어나면 당신을 알아볼 것이라는 말.

이런 말은 영화나 실생활 ? 에서 많이들 하는 말이다.

작가는 이런 말들에서 이 책의 모티브를 얻었는지도 모르겠다.

크리스와 앤의 사랑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천년동안 엇갈린대도 영원한 것은 사랑이라는 것, 이것이 작가가 전해주고픈 메시지였는지도.

 

 

h****4 2009.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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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천국으로 바꾸는 법을 일깨워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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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수많은 꽃들이 앞다투워 아름다운 색과 향기를 뽑내고나무의 싱그러운 초록색이 감성을 자극하는 계절.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로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을 만났다. 사랑,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어느 정도의 희생을 감수할 수 있습니까? 라고 묻는다면솔직히 잘 모르겠다. 배려라는 이름으로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편하게 해줄 수는 있지만 나의 무언가를 희생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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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수많은 꽃들이 앞다투워 아름다운 색과 향기를 뽑내고
나무의 싱그러운 초록색이 감성을 자극하는 계절.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로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을 만났다.


사랑,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어느 정도의
희생을 감수할 수 있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솔직히 잘 모르겠다. 배려라는 이름으로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편하게 해줄 수는 있지만 나의 무언가를 희생할 정도로
사랑하고 있는지는 자신이 없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주인공 크리스는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 심지어 영혼까지 걸 수 있는 남자다.
널 위해 하늘의 별이라도 따줄 수 있어.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게 해줄게... 류의
지켜지지 못할 약속이 아니다.
화려하게 포장하지는 못하지만 그러기에 더
가슴에 와닿는 진실한 사랑인 것이다.


크리스는 앤을 만나 사랑하고 또 사랑했다.
그래서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하게 되었을 때도
자신을 잃은 슬픔으로 인해 괴로워할 앤 때문에
쉽게 떠날 수가 없었다.
천국에 가게 되었지만 앤이 없는 천국은
크리스에게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래서 앤과 다시 만날 날을 확인하고 하루하루
그날에 다가가는 기쁨으로
앤과 다시 만났을 때 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여건을 만들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크리스에게 앤이 없는 천국이 완전하지 않듯이
앤에게도 크리스가 없는 삶은 견디기 어려웠다.
그래서 앤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고
자살한 사람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크리스는
고심할 것도 없이 천국에서의 삶을 포기하고
앤이 있는 지옥으로 향한다.
잘못되면 자신의 영혼조차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여정이지만
크리스는 사랑하는 앤을 지옥에 혼자 둘 수가 없었다.
그렇게 크리스는 앤과 함께하기 위해 험난한 여행을 시작한다.


나라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크리스처럼 할 수 있을까?
크리스의 사랑이 감동적인 만큼 내 사랑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된다.
난 내 사랑에 후회하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그러면서 특별한 사랑이기에
그만큼 감동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작품을 읽으면서 죽음이라는 개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죽음 이후는 알지 못하기에 두렵기만 하다.
물론 죽음 이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나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 무엇도 확실하지는 않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 속에
죽음에 대한 진지한 철학적인 성찰도 담고 있다.
작가는 죽음이 끝 혹은 단절이 아니라
연속성, 연결로 보고 있다.
따라서 현실의 삶에 충실하면 죽은 후에도
현실의 삶이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 이어서 심화 발전 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물론 작가의 견해에 100% 공감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것처럼
죽음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알지 못하는 미래를 두려워하느라
현재를 즐기지 못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매일매일을 최선을 다하다 보면
후회가 덜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를 열렬하게 사랑한다면 삶을 더 풍요로워 질 것이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것,
그것이 상대를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최선이 아닐까 싶다.   
이런 깨달음을 준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내게 현실을 천국으로 만드는 법을 일깨워준
정말 천국보다 아름다운 소설이었다.

g********9 2009.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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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보다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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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보다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사랑이었다. 내가 어디에 있든, 설사 그곳이 지옥일지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천국이 따로 없는 것이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땐, 아름답고 애절한 사랑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허나 이것은 사랑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죽음과 사후세계까지를 아우르는 우리의 현재의 삶을 다시금 되돌아볼만한 내용의 소설이다.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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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보다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사랑이었다.

내가 어디에 있든, 설사 그곳이 지옥일지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천국이 따로 없는 것이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땐, 아름답고 애절한 사랑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허나 이것은 사랑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죽음과 사후세계까지를 아우르는

우리의 현재의 삶을 다시금 되돌아볼만한 내용의 소설이다.  

교회를 다니는 나에겐 죽음 이후의 세계인 천국과 지옥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앤이 사후세계를 인정하지 못한다는 것이 좀처럼 이해되지 않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앤과 같이 인지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본다.

그 사람들에게는 죽음과 동시에 모든 것이 끝나버린다는 믿음이 확고 할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그럼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48세의 방송작가 크리스는 교통사고로 죽게 된다. 교통사고의 그 순간 피를 흘린 자신을 보게 된 크리스는 다시 정신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진다.

병원에서 조차 온 몸을 붕대로 감고 있는 자신의 모습과 울고 있는 앤의 모습, 자신을 뚫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경험하지만 결코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꿈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나 극도의 피곤함으로 잠깐 잠깐 정신을 잃었던 그 앞에는 죽음을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는 장례식과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는 앤의 모습과 묘비와 심지어 강령회에서 만난 그의 혼령까지 마주치게 된다. 결국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현재의 이 상태보다 더 나은 곳이 있다는 누군가의 말을 떠올리며 천상의 세계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크리스는 자신을 기다리던 앨버트 형을 만나게 되고, 서머랜드(천상 또는 이곳에서는 천국에 들어가기 전의 세계같다.)에서의 삶에 조금씩 적응을 해가지만 너무나 사랑하는 앤이 자신을 잃고 슬픔에 괴로워하던 기억때문에 여전히 고통을 느끼며 지내게 된다. 그러던 중 앤이 크리스의 죽음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자살한 사람들은 하위세계(즉 지옥)라는 곳으로 가는데, 그곳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고통과 두려움이 존재하며 현세에서 살아야 했던 수명만큼의 시간을 그 고통속에서 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곳에  앤이 내던져진 것이다. 사랑하는 아내 앤을 하위세계에 내버려 둘 수 없었던 크리스는 앨버트형과 그녀를 구하기 위해 그곳으로 내려간다. 서머랜드에서 누구도 해보지 않았던 일을 시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작은 고통가운데 신음하는 사람으로부터 참담한 지옥의 세계속에서 뒹구르는 사람들 사이를 지나가야 했다. 그 상황에서 크리스는 서머랜드에서 경험한 마음가짐 즉, 긍정적인 마음만이 지옥 고통의 극복방법임을 깨닫고 매 순간마다 노력하지만, 그에게는 한없이 버거운 상태였다. 결국 앨버트 형의 도움으로 황량한 벌판에 우뚝솟아 있는 집을 발견하고 그 곳에 있는 앤을 만나러 간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앨버트 형의 말이었다. 과연 크리스는 절망가운데에 처한 앤을 그 곳에서 구출해 낼 수 있을까? 그리고 앤은 크리스를 알아보게 될까? 

 

죽음의 과정이란 정말 이런것이 아닐까? 살아있는 삶에 너무나 익숙해져서 한순간에 죽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꿈이라고 오해하지 않을까?

하는 진정..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리잡을 만큼 상황 묘사가 사실적으로 다가왔다.

서머랜드는 천국에 들어가기 전의 연옥과 같은 곳으로 기독교인들의 생각하는 예수님이 지상에 오시기전 죽은 사람들이 잠시 머무르는 곳 같았다.

또한 지옥도 현세에서 자신이 저지른 죄에 따라 그 고통의 강도가 다르다는 점도, 그곳에 대한 묘사도 끔찍하리만큼 생생하게 다가왔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단테의 신곡속에 등장했던 지옥의 여러가기 모습도 생각났다. 그때도 느꼈지만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이 시점에서 후회할 일을 한적이 있는지,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행실에 죄를 지은것은 없는지 다시금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만큼 난 사후세계를 믿고 천국에 가길 희망하니까...

근데, 이 책에는 기독교적인 사상에 동양의 불교 사상이 가미되어 있다. 윤회사상, 즉 환생을 할 수 있다는 사실 말이다.

솔직히 나의 전적인 입장에서는 다소 황당했다. 동,서양의 두가지 사상이 결합해야만 영혼의 성숙이 완성되어서 진정한 천국에 들어간다는 사실 말이다. 어찌되었건, 받아들이는 독자에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다는 작가의 생각을 확인할 수 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이르면서 얼마전에 읽은 '다음생애'라는 작품이 떠올랐다.

이 책에서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인연이 너무나 깊어 환생할 때마다 만나야 하지만, 만나지 못하면 죽을 수 밖에 없는 슬픈 운명의 연인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한 '사랑과 영혼'과 '메이드 인 헤븐' 이 생각나기도 한다.   

이런 류의 책이나 영화를 보면서 언제나 생각하는 것은... 나에게도 과연 이러한 인연이 있을까.... 하는것.

 

지금 내 삶에 조금이라도 회한이 들거나 무기력할때,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읽어보면 어떨까....

마지막으로 크리스가 앤의 손을 잡고 들려주던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았다. 아름다운 그 이야기가.

c***i 2009.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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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지옥은 당신의 천국보다 아름답다
"우리의 지옥은 당신의 천국보다 아름답다" 내용보기
죽어서 지옥에 가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사후세계의 존재를 믿든 믿지 않든 우리는 되도록이면 좋은곳에 가길 바랄것이다. 모든것이 생각데로 이루어지는, 누구하나 남을 미워하지 않는, 보고 싶은 사람은 1초만에 만날 수 있는 그런 곳이 천국이다. 거울도 필요없고 장의사도 필요 없는, 미움도 없고 먹을 필요도 없는 그 곳에서 누구나 무한 평화와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지옥은 당신의 천국보다 아름답다" 내용보기

죽어서 지옥에 가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사후세계의 존재를 믿든 믿지 않든 우리는 되도록이면 좋은곳에 가길 바랄것이다. 모든것이 생각데로 이루어지는, 누구하나 남을 미워하지 않는, 보고 싶은 사람은 1초만에 만날 수 있는 그런 곳이 천국이다. 거울도 필요없고 장의사도 필요 없는, 미움도 없고 먹을 필요도 없는 그 곳에서 누구나 무한 평화와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천국도 누군가에게는 지옥일 수 있다. 사랑하는 아내가 없는 천국은 크리스에겐 더이상 천국이 아닌것이다.

 

사랑하는 아내 앤과 4명의 자식을 둔 크리스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다가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죽게 된다. 자신의 죽음을 믿지 못하는 크리스는 사랑하는 아내를 떠나지 못하고 곁에 머물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 하지만 산 사람은 죽은 사람을 느낄 수도 없고 깨달을 수도 없기에 서로의 마음은 닿지 않는다. 더군다나 앤은 사후세계를 전혀 믿지 않는 사람이었다. 할 수 없이 천국으로 간 크리스는 아내를 다시 만날 날을 손 꼽아 기다리면서 그 곳에 적응해 나갔다. 아내가 24년후에 죽는 다는것을 알게되고 그 긴 시간동안 아내를 위한 집을 짓고 보트를 만들고 그렇게 아내를 기다리기로 마음 먹는다. 그런데 앤은 자살을 하고 만다. 크리스를 잃은 슬픔이 너무 커 자살을 한 것이다. 그리고 자살한 영혼은 천국에 오지 못한다.

 

하지만 앤이 영원히 지옥에 있는건 아니다. 자신이 스스로 포기해버린 24년의 세월만 지옥에서 보내면 다시 만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크리스는 24년을 기다리기 보다는 지옥에 홀로 있을 앤을 구하기 위해 떠난다. 다시는 천국으로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르고 지옥에 영원히 갇힐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천국의 개념도 지옥의 개념도 확실하지 않은 이승에서 천국을 떠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일지 알 수 없다. 하지만 크리스의 희생과 사랑은 알 수 있다. 모든 것을 버리는 희생. 그에게 천국은 사랑하는 아내 앤이었다. 그러므로 앤이 없는 천국은 더이상 천국일 수 없으며, 앤이 없는 곳은 그곳이 어디든지 지옥일 뿐이다.

 

무표정한 사람들, 자기 자신에게만 몰두하는 사람들, 남을 속이는 사람들, 끝없이 고통받는 사람들을 지나 크리스는 앤을 만나게 되지만, 앤은 더이상 크리스를 기억하지 못한다. 그녀는 사후세계를 믿지 않기에 지금 그곳이 지옥이라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죽었다고 믿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죽은 남편 또한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눈앞에 크리스를 두고도 남편이 보고 싶다고 울먹인다. 천국을 떠나 지옥까지 왔것만 나를 기억도 못하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보는 마음이 얼마나 아플련지. 크리스는 끝없이 앤을 설득하지만 앤은 결국 지옥을 벗어나지 못한다.

 

앤이 결국에는 크리스의 사랑을 느끼고 지옥에서 눈을 뜰 줄 알았다. "아!! 당신이군요!! 당신이었어요!! 나 지금 지옥에 있군요" 이러면서 스스로 깨달을 줄 알았다. 결국에는 아내를 지옥에서 구해내 둘이 손을 잡고 천국으로 들어가는 결말을 기대했다. 그것도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역시 '나는 전설이다'를 통해 최대의 반전을 보여줬던 리처드 매드슨 답게 내 생각대로 되지는 않았다. 착하고 훌륭했던 아내에게 천국의 문이 열리는 대신에 크리스가 지옥으로 떨어진것이다. 그는 아내를 위해 천국을 버리고 지옥에 머물기를 택한다.

 

책에는 아주 많은 내용들이 있다. 막연했던 천국의 모습과 지옥의 모습을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환생의 과정까지 세미나를 통해 설명해준다. 마치 사후세계를 보고 온 듯하다. 하지만 중요한건 그게 아니다. 몇번을 말해도 아깝지 않을 이야기. 천국을 버리고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지옥을 택한 남편의 이야기. 그들에게 지옥은 서로가 없는 천국보다 아름답다.

 

@ 2009 07 11

n******3 2009.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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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천국보다 아름다운
"[소설] 천국보다 아름다운" 내용보기
독특하지만 뭔가 따뜻한 느낌이 드는 책인 반면 또 한편으로는 나는 과연 이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약간의 비관적인 생각까지 들게하는 책이었습니다. 요즘같이 빠르게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속에서 사랑 역시 그 속도가 굉장히 빨라지고 있고, 소위 'cool' 이라는 관계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이번 책은 저에게 옛날 부모님세대면 부모님세대라고도 할수
"[소설] 천국보다 아름다운" 내용보기

독특하지만 뭔가 따뜻한 느낌이 드는 책인 반면 또 한편으로는

나는 과연 이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약간의

비관적인 생각까지 들게하는 책이었습니다.

요즘같이 빠르게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속에서 사랑 역시 그 속도가 굉장히 빨라지고 있고, 소위 'cool' 이라는 관계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이번 책은 저에게 옛날 부모님세대면

부모님세대라고도 할수 있는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사랑이란 것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살다보면 우리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속히말해서 지나가다

어깨자락만 닿아도 전생에 연이있었던 사람이라고

여길정도로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관계속에서 사랑의 종류도 다양하듯 우리는 많은

사랑을 하고있습니다. 말그대로 그저 쿨한 만남의 관계, 정말 인연의

끈으로 맺어진 부부의 사랑 등등 많은 사랑들이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제 나이 20대가 느끼는 사랑은 솔직히 이 책과는 느낌이

너무나 다른 사랑이라는 걸 다시 한번 더 느끼게 해주는 어떻게 보면

내가 하고 있는 이 사랑이.. 왠지 너무 철없다 느껴지게 만들었습니다.

 

책 제목부터가 천국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듯 주인공인 크리스는

어느날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의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 주변을 맴맴 돌기만 할뿐입니다.

자신은 늘상 가족들 곁에 있다는 걸 인식시키기 위함이었겠지만,

가족들 눈에는 크리스는 그저 눈에 보이지않는 존재이고 인식하지

못하는 존재이고, 그저 죽었다...라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그는 너무나 슬프지만 그 죽음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서머랜드라는 천국으로 가게됩니다. 그러나 ...

남편의 죽음에 너무 슬퍼한 나머지 부인 앤도 역시 자살을 하게됩니다.

 

처음에 자식을 두고 어떻게 저렇게 목숨을 끊을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좀 납득이 가지않아 잠시 책을 덮어두었지만...

지옥으로 간 앤을 따라가는 크리스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사랑이란

뭘까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정확하게 정의내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나이라.

그저 저는 이 두사람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너를 사랑한다"라고 백번 말하기 보다는 두사람의

마음 속에서 진실 속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과 그리고 가슴으로써

서로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s***z 2009.05.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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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보다 아름다운 - 리처드 매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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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란 삶의 마지막단계이고 모든게 끝이 나버리는 것. 적어도 이책을 읽기 전까지는 나는 죽음이란 것을 그렇게 생각했다. 그렇기에 누군가의 죽음은 나에게 항상 슬프고 고통스럽고 괴롭기만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뒤 죽음에 대한 나의 관점이 바뀌었다. 죽음이란 끝이 아니라 진정한 삶이 되어가기 위한 한 단계라는 것과 존재의 연속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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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란

삶의 마지막단계이고 모든게 끝이 나버리는 것.

적어도 이책을 읽기 전까지는 나는 죽음이란 것을 그렇게 생각했다.

그렇기에 누군가의 죽음은 나에게 항상 슬프고 고통스럽고 괴롭기만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뒤 죽음에 대한 나의 관점이 바뀌었다.

죽음이란 끝이 아니라 진정한 삶이 되어가기 위한 한 단계라는 것과

존재의 연속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 것이다.

사후의 세계나 환생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는 내게 너무나도 흥미로운 책이었다.

'서머랜드는 정말 존재할까?'

'마음의 상태가 바로 천국이라니...'

소설이지만 실제 같은 천상의 세계에 난 이미 빠져들어 있었다.

크리스가 느끼고 크리스가 본 천상의 세계는 내가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와도 같았다.

그것을 크리스를 통해 경험하는 기분이란

마치 새로운 신기한 무엇을 발견한 느낌이었다.

 

기다림

"선생님의 부인께선 72세에 운명하시겠습니다."

나는 고맙다고 말하고 기록보관소에서 나왔어, 이제 모든것이

정리가 됐고 24년만 있으면 아내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만

계속했어. 나는 공부와 일에 전념하고 아내와 함께 살 집을 마련해

줄 생각이었어.

바다 위에 집을 짓고 보트도 한 대 마련하고 말이야.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위해 크리스는 스스로 많은 착오와 시련을 겪었다.

그런 시련 끝에 그는 자신의 죽음을 인정하게 되고 그가 처한 상황을 받아들이게 되지만

천상의 세계에서도 그는 앤을 잊지 못하고 그녀를 갈망했다.

그의 머릿속에는 온통 자신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을 그녀의 생각뿐이었다.

 

악몽

"무슨일이야?"

"앤이 죽었어."

나는 슬픔과 기쁨이 뒤섞인 이상한 감정을 느꼈어.

꿈에도 그리던 아내와 다시 만나게 됐으니까!

그런데 뭔가 이상했어.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는 앨버트 형의 얼굴을 보자 덜컥 겁이 났어.

"크리스 , 앤은 자살을 했어. 그래서 너와 만날 수 가 없어."

그 소리를 듣자 다시 악몽이 시작되었던 것 같았어.

 

크리스의 죽음에 고통스러워하던 앤은 결국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여 자살을 한것이다.

삶을 포기 할 만큼 그를 사랑했기 때문이을 것을 알지만 남겨진 그녀의 아이들은...?

2남2녀를 둔 그녀가 아이들을 포기할만큼 그들의 사랑이 절실했던 것일까?

앤이 자신의 아이들을 남겨두고 자살을 한 부분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최진실씨의 모습이 떠올랐다.

하지만 소설의 초점은 크리스와 앤 두명에게 맞춰져 있었기에 이런 불필요한 생각들을 곧 접었고

그들의 이야기에 집중하기 위해 다시 몰입하였다.

크리스는 자살로 인해 천상의 세계가 아닌 하위세계에 머물러 고통을 받아야만 하는 앤을

그대로 둘 수 없었다.

 

그리고 사랑을 위한 모험

"앤을 찾아가는 길은 확실하지가 않아. 길을 잘못 들어 무시무시한 곳으로

갈 수 도 있어. 그보다 더 위험한 건 더 이상 명확하게 생각 할 수 없게 되고

앤처럼 끊임없이 사고의 혼란을 겪게 될 거란 거야."

"난 어떤 일을 겪더라도 신경 안 써."

아무리 큰 위험이 기다리고 있어도 나는 앤을 그곳에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생각했어.

 

크리스는 천국에서의 삶을 전혀 미련없이 포기했고 사랑하는 앤을 만나기 위해

사촌 형인 앨버트의 도움을 받아 하위 세계로 떠난다.

험난한 여정 끝에 그토록 간절했던 앤을 만나지만 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결국 그가 천상에서의 자신을 포기하자 앤은 그를 알아보게 된다.

 

하위세계에서 24년간 함께 보내게 될 것이라 생각을 했던 것과는 달리

크리스는 다시 천상의 세계로 돌아왔고 앤은 환생을 하게 된다.

또한 크리스는 환생한 앤을 만나기 위해 자신도 환생의 길을 택한다.

 

크리스와 앤의 사랑이야기 그리고 죽음과 사후세계와 환생...

 

죽음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깨닫게 해주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준 소설이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나의 사랑, 나의 인생

나의 가장 소중한 사람 그대여,

그대를······사랑합니다.

d*****8 2009.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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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보다 아름다운] 생의 끝 너머 다시 시작하는 삶에 관한 이야기
"[천국보다 아름다운] 생의 끝 너머 다시 시작하는 삶에 관한 이야기" 내용보기
사람들은 자신이 있는 곳이 마음에 들 때 여기가 천국이다, 라고 말한다. 천국은 보통 두 가지 의미로 쓰인다. 위의 경우처럼 어떤 제약도 받지 않는, 자유롭고 편한 곳이라는 의미와 착한 사람들이 죽어서 가는 곳을 의미한다. 천국보다 아름답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랑이라고 하고, 사람에 빠진 사람들이 말하길 사랑하는 이와는 지옥에 있어도 행복하다고 하
"[천국보다 아름다운] 생의 끝 너머 다시 시작하는 삶에 관한 이야기" 내용보기

 

사람들은 자신이 있는 곳이 마음에 들 때 여기가 천국이다, 라고 말한다.

천국은 보통 두 가지 의미로 쓰인다.

위의 경우처럼 어떤 제약도 받지 않는, 자유롭고 편한 곳이라는 의미와

착한 사람들이 죽어서 가는 곳을 의미한다.

천국보다 아름답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랑이라고 하고,

사람에 빠진 사람들이 말하길 사랑하는 이와는 지옥에 있어도 행복하다고 하니

천국보다 아름다운 것은 사랑일지도 모르겠다.

5월은 켜켜이 쌓아온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는 달이다.

내 주위에도 사랑의 결실인 결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문득 아름답고 감동적인 사랑의 이야기가 읽고 싶었다.


남편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죽어 천국(서머랜드)로 가고

혼자 남은 아내는 슬픈 나머지 자살을 선택에 지옥(윈터랜드)로 간다.

남편은 아내를 만나러 지옥으로 향하지만

아내는 남편을 알아보지 못한다.


이 소설은 사후세계, 죽음 이후의 세계 이야기이다.

남편의 아내에 대한 사랑, 아내의 남편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한다.

이 소설은 러브 스토리다.

죽어서도 끝나지 않은, 죽음을 초월한 남편과 아내의 사랑이이기이다.

사랑도 쉽고 헤어짐도 쉬운 시대에 죽음을 초월한 사랑이라니!

스토리 또한 아주 단순하다.

그러나 이 소설, 단순한 러브스토리가 아니다.

삶과 죽음이라는 복잡하고 난해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얼마 전 뉴스를 보니 대한민국 20대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고 한다.

2위인 교통사고보다 두 배나 많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의 죽음에 책임을 져야 해. 자살은 자연의 법칙을 어기는 행위야.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다하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이지.”(233쪽)


사람들이 자살을 하는 건 자살을 하면 생이 끝날 거라고,

이 고통이 끝날 거라고 믿기 때문이다.

자살을 하면 생이 끝나는 것일까?

소설은 자살을 해도 생이 끝나지 않는다고, 사후세계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사후세계 규칙은 엄격하다.

운명을 다한 사람은 천국에서 살 수 있지만

운명을 거부한 사람은 지옥에서 견뎌야 한다.

자살을 선택한 사람은 현재보다 더 지독한 외로움과 고통을 견뎌야 한다.

사람들이 느끼는 상실감 중 1위는 배우자의 사망이라고 한다.

사랑하는 이가 세상에 없다면?

이 세상은 낮이어도 어두울 것이고 겨울이 아니어도 추울 것이다.

누군가가 옆에 있어도 아무도 없는 것처럼 외로울 것이다.

때때로 지독한 사랑을 했던 그녀들은

그가 없는 세상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생각에 죽음을 결심하기도 한다.

그를 따라 죽으면 그에게로 갈 수 있을까?


“마음은 물레와 같은 거야.

현세에서 우리의 마음은 끊임없이 실을 자아내는데

우리가 죽는 날 그건 우리를 좋든 싫든 감싸게 돼 있어.

그 여자의 경우에 직물이 이기적인 염려라는 올가미가 된 거지.......”(269쪽)


죽어서도 그와 함께 할 수 없고 빛과 온기가 사라진 세계를 견뎌야 한다면,

생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의 혹독한 삶을 견디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 소설은 [나는 전설이다]를 쓴 리처드 매드슨의 작품이다.

[나는 전설이다]를 읽지 못했지만 영화로 봤기에

단순한 러브 스토리는 아닐 거라는 생각을 했었다.

추측대로 쉽게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러브 스토리는 아니었다.

단순한 스토리에 편지글 형식이라 읽기는 편하지만

자살한 아내를 만나러 윈터랜드로 가기 까지 내용이 너무 길어 좀 지루했다.

하긴 삶과 죽음, 자체가 심오한 주제 아니던가.


YES마니아 : 로얄 m****6 2009.05.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