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서전은 거의 읽지 않는 편인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순전히 우연의 산물이다. 대부분의 자서전은 천편일률적으로 자신이 잘났다는 내용으로 채워졌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행복하다'라는 약간 느끼? 한 제목을 가진 이 책의 무엇인가가 나를 끌어 당겼다. 그리고 나는 나의 비 일상적인 선택을 후회하게 되지 않았다. 이 책은 참으로 좋은 책이다. 책의 내용자체도 감동적이지만, 책을 문학적으로 보아도 아주 훌륭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자서전의 형식을 빈 수필이라고 보아도 되고, 소설이라고 보아도 틀리지 않을것 같이 문학적 향기가 높다. 문체도 뛰어나고, 역자의 역량도 돋보인다. 결코 지나치게 하지 않으면서 묘하게 감동을 주는 참 좋은 자서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