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음반은 협주곡 위주의 기획 모음음반이라고 해야하겠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비발디에 인기있고 귀에 익은 곡 위주의 선택, 그야말로 종합선물상자라고 할 만 합니다. 더구나 flute의 Aurele Nicolet, oboe의 Heinz Holliger, bassoon의 Klaus Thunemann, trumpet의 Hakan Hardenberger 에 I Musici 까지... 각 분야에서 손가락 안에 들만한 유명 연주가들만 모아놨으니 굳이 대충 지나쳐 보던 눈이 번쩍 뜨일만 합니다. 처음 엘로퀸스 시리즈를 접했을 때의 당혹감이 생각납니다. 어찌 이 곡들이 이리 뭉쳤을까? 싶은 묘한 조합이지만 엉성한 디스켓 디자인에 선뜻 손이 나가지 않던 기억... 떨이상품 보는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 물론 빈약한(너무 너무) 내지에 디자인이지만 나름대로 신경 쓴 선곡에 연주가인지라 알뜰한 애호가에게 기쁨이 될 수 있는 염가 시리즈라는 생각입니다. 이 음반은 수록곡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던 선율로 가득한 아름다운 음악입니다. 클래식에 처음 도전하는 분들이라면 쉽게 접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더구나 썩어도 준치라는데 ^^ 연주자의 연주실력은 말할 것도 없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