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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피에르 시몽 라플라스 출판사 : 지만지 저자 피에르 시몽 라플라스는 수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익히 알고 있는 프랑스의 유명한 수학자이자 천문학자이다. 특히 그의 수학 분야는 확률분야인데, 그의 수학 연구는 순수 이론 보다는 그것이 학문적 연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문제 해결의 수단으로서의 성격이 강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연구한 통계학과 확률은 응용수학의 성격이 뚜렷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라플라스는 다른 수학자들과 달리 매우 새로운 시도를 보였다고 생각하는것이 바로 이 책 '확률에 대한 철학적 시론'이라 할 수 있다. 그의 '확률 해석 이론'에 대한 강의 노트를 서문화 시킨것이 바로 이 '확률에 대한 철학적 시론'인데 이 책의 특별함은 그가 다루고 있는 이론적 가치에서 오는것이 아니라 그가 시도한 설명방식에서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 애초에 확률을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석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한 그는 그것이 단순히 수학이라는 학문적 이론에만 근간을 두고 있는것이 아니라 말그대로 응용에 있어서 그 가치가 두드러진다고 역설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확률 해석이라함은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학문분야를 포함하여 다양한 일상적 범위에서도 당연히 적용되며 이용되는 가치로 보고 있다. 그래서 그가 이 책에서 설명하는 모든 이론은 수학적 부호나 정리를 이용하지 않고 순전히 그의 글로 모든 공식과 정리를 펼쳐보이고 있다. 말그대로 단순히 부호화 시킬수 있는 공식을 글로 '펼치는' 것이기 때문에 약간 난잡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수학분야에 종사하는 독자 뿐만 아니라 일상에 존재하는 독자들까지를 배려하여 선택한 서술 방식인것이다. 하지만 정말 아이러니 한것은 오히려 글로 전개한 공식과 정리들이기 때문에 더욱더 수학적 지식과 이해도가 필요하다는것이다. 라플라스의 의도는 두루두루 읽히기 바랬던것이겠지만 오히려 그가 수학자 였기 때문에 그가 선택한 서술 방식이 비수학자들에게는 더 이해가 어렵다는 사실을 간과한듯 하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을 미뤄봤을때 라플라스가 지니고 있는 확률에 대한 철학적 관점이 매우 확실함을 짐작할수 있다. 확률에 대한 실용성과 그로인해 창출되는 가치의 탈경계성은 이것을 세계관 진행의 매우 중요한 매카니즘의 경지까지 그 인식을 높여놓는다. 물론 이것은 라플라스의 사견을 짐작한 것이다. 그래서 확률 이론을 수학적 해석으로 설명하지 않고 일반적 언어로 제시하여 확률이라는 학문이 수학이라는 순수과학 분야에만 머무는것이 아니라 일상에까지 그 범위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음을 알리고자한 일종의 상징인것이다. 그런 연유로 그가 제시하는 공식과 원리 그리고 정리들 사이에는 확률에 대한 근원적 당위성이 등장한다. 그는 그것을 제시하면서 인간의 지식발전의 개연성과 전범위적 영향력의 근거를 둠으로 확률의 가치를 표현한다. 인간사의 문제를 떠나 세계의 생태적 진행과정에 우리는 원인과 결과를 찾게되면서 그것의 사실관계와 이론을 창출한다. 그것은 연구자가 당연히 원리의 인과관계를 밝혀낸 연구과정을 통해서 얻은 결과들이지만 그것은 그 이전에 다양한 확률적 계산을 통해 이뤄진 연구의 연속이었음을 라플라스는 주장한다. 지금은 우리가 이치라고 부르는것들이 아직 그것이 드러나기 이전 시대에는 수많은 확률적 계산속중 단하나였을것이라 이야기한다. 아마도 정설이 되기 이전 다양한 가설들의 흥망의 과정이 확률적 계산으로 은유된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그에게 확률 해석학이라는 연구는 전범위적 연구과정과 결과 도출에 대해 매우 필수적인 존재였던 것이다. 그가 확률의 '9원리'를 설명하는 부분에서 이러한 확률에 대한 라플라스의 단상이 짧게 등장한다. "결국 우리는 살아가면서 항상 원하는 이득과 그 확률을 곱한 것이 적어도 손실과 그 확률을 곱한 것과 같도록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그러자면 이득과 손실, 그리고 그 각각의 확률을 정확하게 추정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꾸로 무척 예리한 정신과 명민한 판단력, 그리고 세상의 일에 대한 폭넓은 경험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편견, 불안과 희망에 대한 환상, 그리고 토대가 허술한 성공과 행복에 대한 생각 따위로 그 자신을 사랑하는데, 그러한 것들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야 할 필요도 있다." 이것은 라플라스가 단순히 감상적으로 바라본 확률에 대한 느낌에 대한 이야기였을 것이다. 라플라스가 '느끼는' 확률은 아마 삶가운데 기대치에 해당하는 희망을 얻기 뒤한 과학적 고민이며 시도 그리고 노력인것이다. 그래서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인간들은 언제나 이 확률적 고민을 하면서 사는것이며, 또 그렇게 살아야할 이유가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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