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받고 예쁜 색감과 곁들여진 예쁜 엽서 때문에 함박 웃음이 먼저 나왔다. 어찌 저리 예쁜지... 우리나의 버스 놀이라...제목도 왠지 무언가를 기대하게 만드는 그런 느낌이 있었다. 우선은 책을 넘겼다. 가장 먼저 눈에 띄인 것은 아쪽의 표지까지 세세하게 신경 쓴 점이었다. 안쪽의 표지에 그림이 있었던 것이다. 그것도 그냥 의미없는 그림이 아니라 우리나가 살고 있는 마을의 정경... 얼마나 세심히 신경 쓴 책인지 알 수 있었다.
![]() 이 작고 아기자기한 마을이 이제 나와 우리 공주님이 만날 우리나가 살고 있는 마을이다. 하하 여기저기 뛰어노는 아이들이 참 인상적이다.
![]() 어쩌면~하고 말하게 되는 저 버스놀이... 우리나와 친구들은 각자가 가져온 의자 하나만 갖고도 저렇게 신나게 놀 수 있다. 아이고 참 고놈들...하고 흐믓~한 웃음이 베어져 나오더라... 요새 참 장난감들이 많기도 하다... 하지만 그 시절...우린 정말 땅바닥에 나뭇가지로 그림만 그려서도...끈 하나만 가지고도 하루종일 신나게 놀았던 그 때가 있다. 요새 계속 창의력, 창의력...그렇게 강조하지만... 잘 만들어진 고급 장난감으로 그저 단순하게 그 용도에 맞게 노는 것보다 이렇게 악어 우리나처럼 의자 하나로 멋진 버스 놀이를 할 수 있는 것이 오히려 이 시대가 요구하는 그런 창의력을 가진 아이가 아닐까...하고 생각해 본다.
![]()
놀이를 끝내고 만족스런 웃음을 만면에 띄우고 집으로 돌아가는 우리나... 같이 읽으면서 참 우리 공주님도 이렇게 놀 수 있으면 좋겠는데...하고 중얼거려봤다... ![]() |
|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의 작가 채인선님의 새로운 그림책이 나왔다. 악어 우리나와 나나니의 버스 놀이를 관한 그림책이다.
귀여운 악어 우리나와 나나니는 바람불어 언덕에서 버스 놀이를 하기로 약속한다. 버스놀이를 하기로 한 것은 비밀인데 친구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손님들이 자꾸만 늘어간다. 우리나는 정신을 바짝 차려서 운전을 해야 해요. 목적지인 솜사탕 섬을 향해 부릉부릉~
![]()
아이들은 상상하기를 즐긴다. 상상속에서는 버스도 운전하고,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기도 하고, 엄마가 되어 식사 준비를 하기도 하고, 소방수 아저씨가 되어 불을 끄기도 한다. 악어 우리나의 버스 놀이를 읽고 우리딸도 의자를 꺼내와 둘째와 함께 버스 놀이를 한다. 우리나처럼 핸들을 꺾기도 하고, 신호를 기다리기도 하고, 손님인 둘째에게 어디까지 갈거냐고 묻기도 하는 모습이 정말 예쁘다.
우리나라 작가가 그린 그림책이라서 바람불어 언덕, 솜사탕 섬, 잔물결 호수 등 지명과 기리니, 누구니, 싱싱이 등 친구들의 이름에 우리말의 아름다움이 잘 살아 있다. 외국의 그림책들은 잘 만들어지긴 했지만 번역서여서 외국이름이 너무 많이 등장하는 것이 아쉬웠는데, 예쁜 우리말을 잘 살려 주어서 좋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역시 재미있다는 것이다. 단순화된 캐릭터를 보면서 약간 심심한 내용이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재미있다. '비밀인데'라고 말하면서 친구에게 말하는 모양이 실제 아이들의 모습이라서 너무 귀여웠다.
친구에 대한 배려와 교통규범 준수 횡단보도 앞에서는 꼭 멈추고, 약속한 친구는 아니였지만, 조금 늦은 싱싱이를 기다려 주는 우리나의 마음 착한 모습을 보면서 내딸도 우리나처럼 친구를 잘 배려해 주는 아이로 자라길 바래본다.
![]() |
|
아이들의 동심의 세계엔 어른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아주 작은 것이지만, 그런 것들이 즐거운 놀이로 연결되는 것 같다. 우리 아이도 책을 보다가 바닥에 주욱 늘어뜨려서 기다란 길을 만들어 기차놀이를 하기도 하고, 엄마가 밀가루 반죽을 하면 달려와서는 반죽을 조금 얻어다가 공이라며 동글동글 만들어도 보고, 길다랗게 늘어뜨려서 지렁이라고 하며 노는 모습을 보면, 나도 어릴때 저렇게 놀았나 싶기도한, 아이의 눈에서 또 다른 동심의 세계를 발견하곤 한다. 그러고보니, 내 어릴적에도 산으로 들로 쏘다니며, 작은 꽃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색깔이 다른 흙을 발견해서 소꼽놀이도 했던 그런 기억이 가물가물 떠오른다. 이 책 <악어 우리나의 버스놀이>도 아이들에게 동심의 세계로 활짝 안내하는 아주 재미있는 책이다. 학교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악어친구 우리나는 친구 나나니에게 비밀이라며 귓속말로 버스놀이를 하자고 2시까지 의자 하나를 가지고 바람불어언덕으로 오라고 한다. 의자를 하나 몰래 빼서 약속장소에 가던 나나니는 새로 사귄 친구 기리니를 만나게 되고, 비밀 버스놀이에 대해 살짝 이야기해준다. 기리니는 다른 악어친구들을 만나 비밀 이야기를 들려주는데......그 뒷부분은 아직 책을 만나보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 살짝 아껴두기로 하겠다. 이야기 전개가 참 재미있다. 아이들에게는 비밀인 버스놀이. ♪♬ 부릉부릉 끼익 끽! 우리나 버스가 달려요. 이렇게 중간 부분에 솜사탕 섬으로 가게 된 우리나의 버스. 중간중간 다른 글씨체로 흥겨운 노랫말도 등장한다.운전사 우리나의 대활약과 실수에 대처하는 모습을 통해서 책임감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악어 우리나와 친구들과의 신나는 버스놀이를 통해 즐거운 상상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넓은 공간이라면 다른 친구들이랑 의자하나씩 가지고 와서 신나게 버스놀이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지금 구입하면, 책 속 그림이 담긴 엽서 세트도 함께 따라온다. 책을 몇번 읽어 준 후에, 엽서를 책 속 그림 대신해서 마음껏 이야기를 꾸며보아도 좋을 것 같다. |
|
우리 아이는 블럭 위에 올라앉아 '붕붕~' '칙칙폭폭!' 상상놀이를 합니다.
악어 우리나의 버스 놀이.
신나는 상상놀이에 함께 빠져 봐요~
![]() 학교가 끝난 후 악어 우리나는 나나니에게 귓속말을 합니다.
"비밀인데, 2시까지 바람불어언덕으로 와! 의자하나 가지고.. 버스놀이하자."
빨간색 회전 의자를 챙겨나오던 중 나나니는 기리니를 만나지요.
"의자끌고 어디 가니?" "비밀인데...." "2시까지? 알았어."
기리니는 동생의자를 가지고 나옵니다. 벌써 1시50분이예요.
악어 친구들은 기리니를 불러요. "어디 가니?" "비밀인데..." "그러니? 나도 갈래!"
그 악어들은 또 다른 악어들을 만났어요.
"비밀인데..." "이따 보자!"
![]() 우리나는 큼지막한 아빠의자를 가져왔어요. "얼른 준비해. 버스에 시동 걸어 놓았어."
"자, 출바알....." 하는데, "잠깐 내가 손님이잖아."하며 기리니가 헐레벌떡 올라옵니다.
버스놀이 비밀인데... 우리나는 어리둥절 했지요.
"자, 진짜 출발!!" 부릉부릉 드디어 버스가 출발했어요.
첫번째 정거장에는 쿠나쿠나가 손님으로 기다리고 있었네요.
두번째 정거장에는 모리모리와 이야이야가.. 손님들이 많았어요.
세번째, 네번째... 정거장에도 손님들이 많이 탔어요.
엿가락처럼 길~게 늘어선 버스.
"정신 차려 운전을 해야겠군."
'부릉부릉 끼익 끽! 우리나 버스가 달려요.
바람불어언덕으로 어서어서 오세요.
차비는 없어요. 의자 들고 오세요.
어디로 모실까요? 솜사탕 섬이요!
알았어요. 알았어요.
솜사탕 섬에 가실 분은 어서어서 오르세요.'
""솜사탕 섬에 도착합니다. 안전띠를 잘 매십시오."
버스는 회오리 바람에 휩쓸렸어요.
빙글빙글, 뱅글뱅글.
![]() 솜사탕 섬에 도착했어요.
가볍고, 몽실몽실한 솜사탕이 두둥실 둥실.
너도나도 한입씩 먹네요.
이런, 버스가 흔들려요.
회오리 바람이 다시 나타났어요.
"자 돌아갈 시간입니다. 안전띠를 매십시오."
돌아오는 길.. 버스는 바람불어언덕을 지나 잔물결호수에 풍덩- 빠졌어요.
친구들은 우리나에게 멋진 운전수라고 칭찬해 줬어요.
신나고, 즐거운 버스놀이였어요.
|
|
우리나..이름부터 제 맘을 잡아 끌더군요. 악어 이름이 '우리나'예요..어쩜 작가님은 이런 이름을 붙이셨을까요? ^^ 이 책은 '딸은 좋다'를 쓰신 채인선 작가님 작품이랍니다. 우리나가 버스놀이를 한다..과연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어요.. 책을 읽기 전에 울 딸아이와 가끔 하는 기차 놀이, 그리고 놀이터에서 하는 자동차 놀이를 생각했죠. 우리나도 그런 놀이를 한걸까요?
우리나가 나나니에게 비밀이라며 2시까지 의자 가지고 바람불어언덕으로 오라고 합니다. 버스놀이를 하자구요. 나나니가 의자를 가지고 나서는데 기리니를 만났어요. 그래서 비밀인데 하며 버스놀이 이야기를 해줍니다. 기리니는 악어 친구들을 만나고, 그 악어들은 또 다른 악어들을 만나고..이제 그들은 무엇을 할까요? 우리나는 운전수, 나나니는 조수, 기리니는 손님으로 버스에 올라탑니다. 바짝 긴장하는 우리나. 다른 차들도 살펴야 하고, 교통 표지판도 봐야하고, 신호등도 주의하구요. 정거장마다 많은 악어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그들과 함께 솜사탕 섬으로 떠납니다. 신나게 말이죠. 솜사탕을 다들 한입씩 맛있게 먹네요.. 집에 돌아갈 시간. 근데 그만 바람불어언덕을 지나 잔물결호수에 풍덩 빠지고 말았네요. 그렇지만 모두들 너무 재밌었다고 하네요. 버스놀이..
채인선 작가님은 등장인물 이름과 장소 이름을 넘 멋지게 지어주셨어요. 그래서 읽으면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또한 긴장하며 첫운전하는 우리나를 보면서 요새 저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정말 처음 운전을 하니 살펴야 할 건 많고, 정신은 없고 그랬거든요. 울딸아이가 놀이터에서 운전을 하면서 외할머니에게 "어디 가실래요?" 했답니다. "강릉 갈래요." 했더니 부드럽게 운전을 하더래요. 그러더니 갑자기 휙휙 운전대를 심하게 돌리더랍니다. 그래서 "왜 그렇게 빨리 돌려?" 했더니 "지금 주차하는 중이야."하더랍니다. 엄마가 주차하는 모습이 그렇게 보여졌나 봅니다. ^^;; 이 책을 읽으며 아이와 신나게 했던 기차놀이, 자동차 놀이가 떠올랐어요. 아이들은 작은 놀이 하나에도 참 신나고 즐거워하죠. 아이와 이 책을 보면서 또 하나의 즐거운 놀이를 배웠네요. 이제 아이와 함께 의자 두개 갖다 놓고 버스 놀이 해야 겠습니다. |
|
채인선 작가님의 새로운 책, 새 캐릭터인줄 알고 리뷰를 작성하려고 검색을 하니 이미 2001년에 웅진주니어에서 <악어 우리나>라는 책을 발표하셨었네요. 어쨌든, 이번에 만난 책은 <악어 우리나의 버스놀이> 입니다. 제목만 보고 외국 그림책 번역서인줄 알았는데 작가가 채인선 선생님이시더군요.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나의 첫 국어사전> <오늘은 우리집 김장하는 날> 등등 이미 익숙한 이름이면서 친언니와 같은 이름이라 한 번 듣고 절대로 잊혀지지 않았던 작가에요.
편집자로 일하다가 동화를 쓰게 되었고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어서인지 그림책에 담긴 이야기들이 아이들 눈높이를 맞추는 점, 아이들에게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또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아요. 내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을 직접 쓸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림책작가도 너무 매력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동물들이 일렬로 움직이고 있는 이 표지만 봐도 얼마나 신이 나는지 짐작할 수 있네요. 이게 바로 버스놀이겠죠.
와글와글 초등학교 앞에서 우리나는 나나니에게 귓속말로 비밀을 말합니다. 2시에 바람불어언덕에서 만나 버스놀이를 하게 의자 하나 가지고 나오라구요.
그런데, 엄마 몰래 의자를 하나 가지고 밖으로 나온 나나니는 중간에 다른 친구를 만나게 되요. 기린 기리니. 기리니에게 우리나와의 비밀을 말해주게 되고 기리니는 다른 악어친구들에게 또 다른 악어친구들은 더 많은 친구들에게 그 비밀을 전하게 되죠. 결국, 5분늦게 만난 우리나와 나나니가 같이 버스놀이를 시작하려는데 기리니가 도착해서 기리니도 우리나가 운전하는 버스의 승객이 됩니다.
얼마나 그럴싸한 버스놀이를 하는지 이 그림을 보면 아시겠죠? 친구들의 상상 속에는 이렇게 멋진 빨간 버스를 타고 커다란 신호등과 옆 차들을 조심조심 해가면서 버스 운전을 하고 있는거에요.
그렇게 언덕을 내려오면서 정거장마다 서는데 신기하게도 정거장마다 친구들이 타게 되고 버스는 승객들이 원하는 솜사탕섬으로 향하게 되요. 버스는 회호리 바람을 타고 솜사탕섬에 도착해서 맛있는 솜사탕을 실컷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렇게 솜사탕을 쥔 채로 호수에 풍덩빠지지만 친구들과의 신나고 즐거운 버스놀이였다는 이야기에요.
비밀은 여럿이 알아서 더 좋을 때가 있기도 하죠. 이렇게 친구들이 생각지도 않게 많이 늘어나 더 즐거운 시간이 되었을 우리나와 나나니의 비밀은 다음 약속때도 비밀이 지켜지지 않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우리나, 나나니, 기리니, 쿠나쿠나, 모리모리, 이야이야, 파프나, 누구니, 싱싱이 재미있는 악어친구들의 이름과 함께 우리나처럼 작은 의자하나를 가지고 아이와 상상속의 버스놀이를 시작하게 한 <악어 우리나의 버스 놀이> 입니다. |
|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딸은 좋다>, <아름다운 가치 사전> 등을 쓰신 채인선님의 동화책입니다. 전에 읽었던 책들이 느낌이 좋아서 이번 그림책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세살 아들과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답니다~^^* 의자 위에 책이 있어서~ "책보자. 의자 위에 책 좀 가져오세요." 했더니 책을 가져와 제 무릎에 앉더라구요.^^ 표지를 보여주면서 "악어 우리나의 버스놀이 책이야." 라고 말해주었더니... "빠~빵"과 "뚜두드드"을 외쳐대서 한참 웃었답니다. (뚜두드드~는 아빠차가 주차할때 거리감지하면서 나는 소리랍니다.)
<악어 우리나의 버스놀이>에서는 진짜 버스를 타지는 않아요. 그런데 정말 재미있는 버스놀이랍니다. 저도 아이랑 살짝 끼어들고 싶을만큼요~^^* 의자 하나 챙겨서 악어 우리나의 버스에 타야겠어요.
그림의 느낌은 둥글둥글하고 따뜻하답니다. 글과 잘 어울려요~^^* "훌륭하고 가치 있는 것은 모두 시간과 공이 들게 마련이다."라는 타샤 튜더의 말을 삶의 지표로 삼으며 열심히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는 최은주님의 첫 그림책이예요. 첫 작품이라서 그런지 애정이 듬뿍 담겨있음이 느껴집니다. 엄마라서 그럴까요?? 이 그림책을 세상에 내보내고 설레여 할 작가들의 마음까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참 재미있어요. 입에 쏙 붙네요. 악어 우리나, 나나니, 파푸니, 누구니, 싱싱이, 기린 기리니~** 우리나와 나나니는 2시에 바람불어언덕에서 만나기로 비밀 약속을 합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나나니는 딱 한 사람 기리니에게만 이야기를 했는데... "비밀인데..." 와글와글 초등학교 악어 친구들 모두의 비밀이 되어버렸네요~^^*
언덕뿐만이 아니라 정거장에도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예상치 못한 재미있는 상황이었답니다.^^ 다들 언덕에서 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거든요~ㅎㅎ 버스놀이의 참맛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점차 손님이 늘어나는~~^^* 모두 모두 자기만의 의자를 챙겨왔답니다. 악어 친구들의 동작과 표정을 하나씩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운전수 우리나, 조수 나나니는 자기의 역활에 최선을 다합니다. 우리나는 늦게온 친구들도 기다려주기도 하고, 나나니는 손님들의 자리를 정해줘요.
차비는 없어요. 의자 들고 오세요. 어디로 모실까요? 솜사탕 섬이요!! ...... 가자 가자, 날아가자. 솜사탕 섬으로. 어른들은 모르는 솜사탕 섬. 회오리바람을 타고 빙글빙글, 뱅글뱅글 돌아 솜사탕 섬에 도착했답니다.^^ 아이한테 아직 솜사탕을 준 적이 없는데... 이책을 보면서 고민이 되었답니다. 이 느낌을 어떻게 전달해줄지...ㅎㅎ
돌아오는 길도 회오리 바람을 탔는데...그만 바람불어언덕을 지나 잔물결호수에 풍덩 빠지고 말았어요. 운전수인 우리나에게 화를 낼만도 한데... 모두들 즐거운 놀이였다고 우리나를 위로하네요.^^ 물에 빠지는데도... 두손 가득 솜사탕을 든 악어친구들의 표정이 밝아요~*
"악어 우리나의 버스놀이"를 통하여 자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친구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른들이 모르는 솜사탕섬~~ 저도 가보고 싶어요.^^ 재미있는 내용만큼이나 풍성한 의성어, 의태어와 독특하고 예쁜 명칭들과 표현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버스놀이를 통해 안전띠를 맨다거나 횡단보도 앞에서는 꼭 멈취서야 한다는 등의 교통 안전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
|
처음에 제목을 보고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나가 뭘까? 하면서 말이지요,, 보니까 주인공 악어의 이름이더라구요~ 표지의 여러 동물친구들 무척이나 신나 보이지요? 지금 하늘을 휙휙 날면서 버스놀이 하는 중인 모습이 역동적으로 잘 표현되어있어요. 글쓴이의 채인선 작가는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싶었는데 <손큰 할머니의 만두만들기>에서 좋은 책으로 만나보았는데 이번에 다시 만나보게 되어서 반가웠구요. 그린이의 최은주님은 이 책이 첫 그림책이라고 하네요. 간지부분의 이쁜 그림을 보고선 넘 정겨운 느낌이 들었답니다. 그리 화려하진 않지만 악어 친구들이 사는 마을의 모습을 표현해놓고 있어서 아이들이랑 악어도 찾아보고 여러가지 마을의 모습도 살펴보는 쏠쏠한 재미가 있더라구요. 악어 우리나와 나나니가 버스놀이를 하려고 2시까지 의자를 들고 언덕으로 모일 계획을 짜네요. 비밀이라면서 둘이서 이야기했는데 결국 친구들이 모두 알게되어서 다들 언덕으로 모이게 되지요.운전할때의 신호등보는것, 다른차들을 보는것,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는 모습들, 그리고 목적지인 솜사탕섬으로 출발~ 마지막에 친구들은 제대로 집으로 돌아올수 있었을까요? ㅋㅋㅋㅋ 책을 넘기면서 두꺼운 종이질과 포근한 그림들이 눈에 잘 들어왔답니다. 악어의 이름들도 독특했는데요 우리나, 나나니, 쿠나쿠나, 모리모리, 이야이야, 파프나, 누구니, 싱싱이 그리고 기린 친구인 기리니까지 이름이 재미있었답니다. 시간이나 순서의 개념도 알수 있어서 수학동화로도 활용될수도 있답니다.2시까지, 1시 50분, 5분 늦었다, 이런말들이 나와서 시계를 볼줄 아는 아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볼수 있을거 같아요.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정거장 이야기가나오면서 순서의 개념도 알수 있구요. 운전을 하면서 여러가지 주의해야할일들도 알수 있었답니다. 솜사탕섬으로 가는 여행의 모습도 역동적으로 잘 표현되어있어요. 읽어줄때 의성어,의태어들이 재미있게 나와있어서 실제감있게 읽어줄수 있구요. 버스놀이 아이들이랑 실제로 의자를 갖다놓고 해보면 더욱 좋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