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궤변의 모순을 찾아보자
"궤변의 모순을 찾아보자" 내용보기
"생각" 이라는 건  때로 내가 원하는대로 흘러가버리곤 한다.이것이 옳은지, 저것이 옳은지 판단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순서대로, 차근차근 생각해보아도 어디선가 오류가 발생하고 전혀 다른 답을 내어놓기도 하기 때문이다. <꼬마철학자> 시리즈는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이 소년일 때의 이야기를 기본으로 한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었던 스팔로네는 스승이
"궤변의 모순을 찾아보자" 내용보기

"생각" 이라는 건  때로 내가 원하는대로 흘러가버리곤 한다.
이것이 옳은지, 저것이 옳은지 판단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순서대로, 차근차근 생각해보아도 어디선가 오류가 발생하고 전혀 다른 답을 내어놓기도 하기 때문이다. 

<꼬마철학자> 시리즈는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이 소년일 때의 이야기를 기본으로 한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었던 스팔로네는 스승이 되어줄 사람으로 그당시 가장 유명했던 소크라테스로 정하고 그에게 수업을 받지만 모르는 것을 질문해도 언제나 또다른 질문으로 되돌아오는 순간이 싫기도 하다.
<<패러독스의 세계로 간 소년>>은 소제목인 "궤변에 속지 않는 법을 알고 싶어요!"에 대한 탐구이다. 

소크라테스와의 수업 중 잠깐 나무 밑에서 잠이 든 스팔로네는 이상한 일들만 일어나는 논리의 세계로 가게 되는데 이곳은 진실이 거짓이 되는 "패러독스의 세계"였던 것!
세상에서 가장 빠르다는 아킬레우스가 말하는 거북이를 절대 앞서 달릴 수 없고, 이치에 맞지 않는 어법을 사용하는 소피스트들을 만나기도 하고, 계속해서 거짓말만 하는 남자를 만나기도 한다.
스팔로네는 처음부터 "진리"를 알고 싶었던 것인데 이러한 여러 난관을 통해 "진실을 찾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것을 찾는 일은 성급히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런데 대체 논리라는 게 뭔가요?"
궁금한 건 절대 참지 못하는 스팔로네가 물었어요. 
"그건 말이다. 말이나 글에서 추리나 사고를 이치에 맞게 이끌어가는 규칙을 말하지. 만약 어떤 문제의 답을 찾아야 할 때를 생각해 보자. 우선 그 문제의 결과를 추리해 보려고 밝혀진 사실에서 출발하는 거야. 그럼 언제나 올바른 답을 찾아낼 수 있지." ...39~40p


<<패러독스의 세계로 간 소년>>은 제논과 고르기아스 같은 철학자, 소피스트, 플라톤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고 한다.
어긋난 모순을 찾아내어 논리에 맞게 문제를 찾아가는 스팔로네의 이야기가 참 재미있다.
머리가 조금 빙빙 돌 정도로 차근차근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어렵다고 생각해도 아이들에겐 아주 중요한 경험이 될 것 같다.

y****s 2009.12.18. 신고 공감 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패러독스의 세계로 간 소년
"패러독스의 세계로 간 소년" 내용보기
예전에 그리스 여행을 할 때 재미있게 들은 이야기가 생각난다."그리스에서 카페를 하면 돈을 잘 벌 수 있을까, 아닐까?"가이드 분은 돈은 잘 벌 수 없을 것이라고 하며 이야기를 풀었다.사람들이 이렇게 모여서 수다떠는 것을 좋아하는데, 왜 안될거라고 생각하는가 의문을 품던 나의 마음을 알았는지,이 사람들이 수다를 '너무' 좋아해서, 커피가 식을 때까지 마시고 계속 이야기하고,
"패러독스의 세계로 간 소년" 내용보기
예전에 그리스 여행을 할 때 재미있게 들은 이야기가 생각난다.
"그리스에서 카페를 하면 돈을 잘 벌 수 있을까, 아닐까?"
가이드 분은 돈은 잘 벌 수 없을 것이라고 하며 이야기를 풀었다.
사람들이 이렇게 모여서 수다떠는 것을 좋아하는데, 왜 안될거라고 생각하는가 의문을 품던 나의 마음을 알았는지,
이 사람들이 수다를 '너무' 좋아해서, 커피가 식을 때까지 마시고 계속 이야기하고, 자리를 떠나지 않아서
테이블 회전이 되지 않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벌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이 책 속의 이야기는 고대 그리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때에도 사람들은 수다를 좋아했나보다.
지금 성향을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예전의 분위기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궤변을 좋아하는 소피스트 들이나 위대한 철학자들도 많았고, 
특히 뱃사람들이 거짓말을 잘 했다고 한다.
악의적인 거짓말이 아니라 과장된 언어, 상황을 뻥튀기하는 능력,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의 표현인지도 모르겠다.
단순한 멸치를 보았을 뿐인데, 일곱개의 머리와 스무 개의 팔을 가진 무시무시한 바다괴물로 둔갑시켜서 죽을 힘을 다해 싸웠노라고 허풍을 떨곤 했다는 이야기를 보니 귀엽기까지하다.

그 시절, 스팔로네는 스승 소크라테스에게 더 많은 가르침을 받고 싶었다.
늘 질문만하는 스승님의 태도에 불만이 있었고, 대답을 듣고 싶고 진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진리를 알려달라고 해도 소크라테스는 자꾸 질문만 한다.
무더운 날, 작은 숲 근처를 산책하다가 결국 낮잠을 자게 된다.
그리고 스팔로네는 패러독스의 세계를 경험하는 특별한 꿈을 꾸게 된다.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해 쉽게 쓰인 책이어서 더 이야기가 쉽게 쏙쏙 들어온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막연히만 들어본 궤변에 관한 이야기들이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그림과 이야기식 구성으로 쉽게 다가온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철학의 세계에 문두드리며 접하기에 좋은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s*****a 2009.11.28.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