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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전민희씨 팬입니다. 저희집에 전민희씨 책들이 모두 있습니다. 아이가 벌써부터 세월의 돌 개정판 7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아이가 너무 기쁜 얼굴로 집에 와서는 인터넷화면을 보여주는데 바로 한정판 세트가 나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나온다는 날이 뒤로 미루어져 24일에 나온다고 하니 날마다 나오는 날을 확인 시켜주는 아들 덕분에 저도 24일 아침 일찍 아이는 학교에 가고 없지만 그리 좋아하는데 혹시 놓쳐서 못 구입할까 걱정되어 얼른 구입을 서둘렀지요. 하지만 책을 주문하려고 하다 책값에 너무 놀라 망설이다 구입을 미루고 아이가 하교할 때를 기다렸습니다. 아이에게 굳이 이 한정판세트를 사야하는 이유를 물었더니 "엄마 내가 너무 좋아하는 작가이고 좋아하는 책이어서 사야해요. 그리고 좋아하는 걸 위해서 하는 투자는 아깝지 않아요"하더군요. 요즘 신세대성향이 대부분 그러니 아이에게 "엄마는 책을 구입하는데는 얼마든지 투자할 수 있지만 외관을 꾸미고 그로인해 훨씬 더 비싼 돈을 덜여야하는 까닭을 모르겠으며, 팬 대부분이 청소년인 전민희씨가 왜 이런 상품을 내놓았는지 이해도 가지 않는다.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 팬을 위한건지 출판사를 위한건지 아님 작가를 위한건지 모르겠다"는 말을 한 다음 구입을 해주었습니다. 아마 제가 구입해주지 않았으면 아이가 엄마 몰래 구입했겠죠. 저두 룬의 아이들, 세월의 돌, 그리고 기타 전민희씨 책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양장책꽂이와 지도 넣고 개정판 7,8권을 비싼가격에 한정판매하신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냥 개정판7,8권 먼저 내놓으셨으면 좋지 않았을까요. 저희 아이가 6권이후 엄청 기다렸는데, 굳이 한정판 세트 먼저 내놓으신 이유가 무언지...... 우리 아이는 아마 엄마가 왜 이러는지 이유도 모르겠지만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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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에 출판되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책이 새로운 옷을 입고 약간 달라진 내용으로 돌아왔다. 필자의 경우 책을 고르는 기준이 몇 가지 있다. 첫번째는 표지. 그 다음이 세간의 평. 그리고 마지막이 작가 이다. 이 책은 처음에는 '뭐지' 하고 그냥 표지만 보고 지나쳤던 책이었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에는 볼 것이 없어 너무 심심했을 때 친구에게 건네받았을 때였다. 초반의 내용은 꽤 마음에 들었다. 보통 우리나라 판타지소설을 보면 처음부터 주인공이 너무 쎄거나, 특별한 설정이라는 복선이 깔려 질리기 마련이었으나, 이 소설은 그렇지가 않았다. 내가 원하던 점점 조금씩 강해지는 그런 스타일의 내용이었다. 그리고 1권을 읽고나서, 책에 대해 검색을 해보았다. 거기서 알게된 것이 이 책이 본래 오래전에 한번 출판되어 이미 작품성이 인정을 받았다는 것과 이 소설의 작가가 '전민희'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민희 작가 라고 하면 내가 전에 읽었던 룬의아이들 윈터러 와 읽고있던 지금은 완결이 난 룬의아이들 데모닉을 집필한 작가였기 때문에 슬슬 필자도 이 소설에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고, 바로 서점에 가서 나머지 권을 구입해서 보았다.
이 책에 장점이라고 할 것은
우선 첫번째로는 주인공이 강하지가 않다. 이 소설에서는 다른 소설들과는 다르게 주인공이 그다지 강하지가 않다. 작가의 다른작품은 윈터러나 데모닉과도 같은 점이다. 소설의 주인공은 강하지 않으나, 이야기를 부드럽게 또는 거칠게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주인공이 아닌 주인공의 주변인이 강하거나 특이한 능력을 가짐으로써 주인공의 단점을 보완해주고 있다.
그 다음 두번째로 심심하지가 않다. 보통 책이란 것은 중간중간 흥미롭다가 심심하다가를 반복할 수가 있기 마련이다. 그것은 독자에 따라 다르지만 그 부분은 대부분 비슷하다. 그러나 이 소설은 그런 지루한 부분마저도 재미있게 해서 읽으면서 지루한 하품을 내거나 다른 쪽을 바라보는 여유가 없다 주인공의 입담이나 다른 주변인들이 엉뚱한 발언 등으로 큰 재미를 위한 도움닫기를 훌륭히 그려내고 있다.
현재 이 책은 얼마전에 7,8권이 한꺼번에 출판이 되면서 생각보다 빨리 완간이 났다. 책을 기다리는 독자로써는 희소식이면서도 좀 일찍끝나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 한 걱정 덜었구나~' 하면서 옆에 8권을 놓고 손에는 7권을 들고 파비안의 옆에 서서 그의 슬픈 모험을 지켜볼 준비를 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