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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큐멘터리 영화를 대표하는 변영주 감독은,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법대와 중앙대 영화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리고 1993년작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이 제3회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 초정되면서 세간의 주목을 끌기 시작했고, 정신대 할머니들의 삶을 다룬 영화 '낮은 목소리' 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뭐 이 정도는 감독에 대한 소개 정도로 해두고..
대개 내 강박관념은 영화를 중간부터 보는 걸 절대 용납하질 않는다. 그런데 몇 년전에 밤에 리모컨을 돌리다가 KBS 독립영화관에서 <낮은 목소리2> 를 중간부터 보게 되었다. 나는 그 순간부터 끝까지 보았다. 예외란 언제나 있기 마련이다.
나중에 나는 '낮은 목소리' 3부작을 DVD로 구입했다. 그리고 <낮은 목소리2>를 본 뒤에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아서, 개봉이 되자마자 <숨결>은 극장에서 보았다. 내 생각에는... 낮은 목소리 3부작 시리즈의 완결편쯤인 <숨결> 이 물론 그녀의 최고작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낮은 목소리2> 도 역시나 뛰어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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