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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감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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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로 너무 큰 충격을 주었던 것일까. 나이트 샤말란 감독에게 꼭 붙는 수식어가 반전 감독이다. 때문에 그의 영화를 보면서 사람들은 충격적인, 뒤통수를 치는 반전을 기대하게 되는데, 실상 식스센스 이후론 그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다. 바꿔 생각해보면 감독보다 관객들이 반전에 목메여 하는데, 반전을 기대하지 않고 그냥 보이는대로 본다면 만족스러운 영화들이
"반전 감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내용보기
식스센스로 너무 큰 충격을 주었던 것일까. 나이트 샤말란 감독에게 꼭 붙는 수식어가 반전 감독이다. 때문에 그의 영화를 보면서 사람들은 충격적인, 뒤통수를 치는 반전을 기대하게 되는데, 실상 식스센스 이후론 그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다. 바꿔 생각해보면 감독보다 관객들이 반전에 목메여 하는데, 반전을 기대하지 않고 그냥 보이는대로 본다면 만족스러운 영화들이다. 반전을 기대하고 보기 때문에 막상 그것이 약하면 실망하기 마련인데, 이 '싸인'도 마찬가지. 설마 아니겠지 한 게 맞다는 것을 확인한 관객들이 실망을 하게 된다. 허나 앞서 얘기했듯이 하나의 중요한 줄기를 가진 이야기로선 나무랄 데 없이 훌륭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a 2005.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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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커다란 동그라미를 옥수수밭에 그렸을까? [싸인]
"누가 커다란 동그라미를 옥수수밭에 그렸을까? [싸인]" 내용보기
1. 1970년에 인도에서 태어나 1999년 스물아홉 살의 젊은 나이에 감독한 영화 <식스 센스>,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2002년에 감독한 영화 <싸인>도 좋은 영화라 생각하고, 보려고 할 것이다.   그런데 나름대로 보는 눈이 달라 어떤 이는 이 영화가 좋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별로 였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나 할까... 이런 영화를 즐기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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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70년에 인도에서 태어나 1999년 스물아홉 살의 젊은 나이에 감독한 영화 <식스 센스>,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2002년에 감독한 영화 <싸인>도 좋은 영화라 생각하고,

보려고 할 것이다.

 

그런데 나름대로 보는 눈이 달라 어떤 이는 이 영화가 좋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별로 였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나 할까...

이런 영화를 즐기는 이가 아니라면 그리 시간을 내지 않는게 나을 듯 하다.

 

영국과 인도 따위의 나라들에서 밀밭에나 옥수수밭에 보이는 이상한 동그라미를 뒷그림으로 삼아 만든 영화다.

 

2.

아내가 교통사고로 죽은 뒤 신부를 그만두고 농사를 짓고 있는 그래함 헤스(멜 깁슨)는,

아들 모건(로리 컬킨)과 딸 보(아비게일 브레슬린)를 키우며 살고 있다.

게다가 아우인 메릴(호아킨 피닉스)도 같은 집에서 산다.

 

어느 날 옥수수밭에 누가 그랬는지 옥수수를 다 짓밟아 커다란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다.

 

그래함이 예술적인 솜씨가 있었더라면 아주 잘 만든 동그라미에 그냥 웃었을테지만,

바르게 한길로만 살아온 탓에 가꾸어 놓은 옥수수를 짓밟은 일에 성이 났다.

 

마을 망나니들이 한짓이 틀림없구만...너희들 죽었어~

 

뉘우치면 그냥 놔 주겠다며, 짐작이 가는 아이들 집으로 말쇠를 돌린다.

그런데 그 집 아버지는 "아이들과 우리는 영화보러 갔다 왔는데..." 한다.

아니 그러면 누가 이런 몹쓸 짓을 했단 말인가???

 

마을 사람들이 하지 않았다면, 그러면 유에프오(UFO)를 타고 온 외계인이?

마을에서 떨어져 사는 그래함은 외계인이 무서워 그들이 싫어한다는 물가로 집을 옮기기로 한다.

그런데 엄마에 대한 생각이 남은 아이들은 가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집을 떠나지 않고 외계인들과 싸우기로 마음을 먹고는 곧 작전에 들어간다.

하느님을 믿었던 신부도 하느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 제 힘으로 외계인을 물리치려고 한다.

 

이들이 외계인을 몰아내고 집을 지켜낼 수 있을까?

 

3.

그래함은 아내가 죽기 전까지 신부 노릇을 했다고 하는데, 알 수가 없다.

성당에서 하느님을 모시는 신부님이 아내를 맞아 아이들을 낳고 키우며 사는지...

목사라 하기엔 입은 옷이나 마을 사람들이 부르는 '아버지'라는 말이 안 어울리고...

 

외계인이 나타나 지구를 어지럽힌다고 방송에 나오고 있고 제 집 가까이에 외계인이 나타났다면,

먼저 총을 갖고 싸워야 하고 경찰에 알려 같이 풀어나가야 할텐데,

맨주먹으로 아우와 같이 싸우다니...

하느님이 도와주실 것으로 믿고 그랬을까?

 

영화를 보는 이로선 그냥 어이가 없다.

 

디브이디에 보너스가 많아 이것 저것 볼만한 것들이 있지만,

영화가 그리 당기지 않으니 별로다.

 

이런 영화가 그 때 미국에서 박스오피스에 1위로 올랐다고 하는데,

볼 만한 영화가 없던 때라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이제 보면 모를 일이다.

b******g 2007.04.30. 신고 공감 0 댓글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