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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우리나라 드라마처럼 단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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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391페이지, 22줄, 26자.
젊은 소방대장 캘럽 홀트는 전직 소방대장인 에디 캠벨의 딸 캐서린과 결혼을 한 사이입니다. 31살과 28인 둘은 결혼 7년차인데 지난 4-5년 간 내리막길을 걸어왔습니다. 캐서린은 예민하고, 캘럽은 무관심합니다. 캘럽은 아버지 존이 마지막으로 부탁한 40일 간의 '사랑의 도전(The Love Dare)'를 보고 수기로 작성한 그 정성에 반하여 도전해 보기로 합니다. 존과 셰릴은 최근 종교에 귀의하면서 피차간에 화해하였다고 합니다. 캘럽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캐서린은 결혼반지까지 빼놓고 다니다가 결국 이혼서류까지 제출한 상황입니다.
작가가 누구인지 좀 헷갈리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를 종합하면 알렉스 켄드릭과 스티븐 켄드릭이 기초를 만들고 에릭 윌슨이 재구성한 것처럼 보입니다. 소방관인 캘럽과 그 일을 배경으로 부부생활과 묘하게 결부시켜 구성한 작품입니다. 정보의 부재로 인한 오해가 인간사회이기 때문에 제시되고 있는데, 영원한 숙제입니다. 특정 종교와 결부되어 있는데, 그 점은 무시하고 보아도 하나의 작품이 되겠네요. (읽기 전까지는 몰랐던 사실입니다.)
121111-121111/12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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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학교에서 하는 책 바자회에 갔다가 책표지가 마음에 들고 가격도 50센트밖에 안해서 얼른 집어온 책. 솔직히 무슨 내용인지도 몰랐고 크리스찬 소설인지도 몰랐다. 처음에 조금 읽었는데 빠져들어서 금방 읽어버린 책. 읽기 쉽게 쓰이기도 했고, 내가 요즘 관심있어하는 주제라 그런가 더 빠져들었다. 영화 받아둔거 얼른봐야지~ 내 용은 결혼한지 6,7년차? 된 이혼을 하려고 하는 이 권태기 부부의 이야기다. 나는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듣는 이야기도 많고, 연애도 많이 했고, 남자와 여자, 하나님안에서의 이성관계에 관심이 많아서 읽는 동안 너무 재미있었다. 맨 처음에 아빠가 소방관인 꼬마 여자가 나온다. 잠자기전 침대에서 엄마한테 아빠랑 결혼한다고 말하는 아이. 엄마는 아빠랑 엄마랑 결혼했다며 안된다고 하고 아이는 그럼 엄마아빠 결혼이 끝나면 자기랑 아빠랑 해도 되냐고 묻는다. 아빠가 너무 좋은 아이는 엄마에게 자기도 아빠같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 물어보면서 처음이 시작된다. 아빠가 현장에서 죽을 뻔한 상황에 신입인 케일럽이 아빠를 찾아 구해내고, 케일럽과 딸은 나중에 결혼을 하게된다. 너 무 사랑하는 사이 였던 두 사람이 점점 멀어지고, 이혼을 하려던 참에 케일럽의 아빠는 케일럽에게 러브 데어 라는 노트를 주면서 40일간 쓰여진대로 해보라고 한다. 첫날은 부정적인 말 하지 않기. 둘째날은 부정적인 말 플러스 한가지 호의를 베풀기 셋째날은 선물사주기 넷째날은 아내를 관찰하기 다섯째날은 아내를 위해 기도하기 등.. 케일럽이 이렇게 해도 바로 변하지 않는 여자를 보고 화가난다. 여자는 갑자기 변한 남자를 이해하지 못하고 마음에 문을 열 생각도 없다. 케일럽은 한 20일째쯤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도저히 못하겠다고 한다. 아버지는 4시간 걸리는 거리를 운전해서 아들을 보러온다. 나는 이 아버지와 케일럽의 대화가 제일 좋았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아들은 또 그 얘기냐며 싫어한다. 자기는 지옥에 안간다고, 자기는 좋은 일하고 산다면서,, 케일럽은 밖에서는 사람을 구하는 소방관이다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하나님의 기준은 더 높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사람을 미워하는 것만으로도 살인이고, 다른 사람에게 정욕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간통이라고 말한다. 또, 하나님은 그래도 너를 사랑하시고 기다린다고 말한다. 아들 케일럽은 자기가 아내를 미워하고 포르노를 보고 다른 여자에게 정욕을 느낀것을 생각한다. 살인하고 간통한 자신을 하나님이 기다리시고 사랑하시는 구나. 깨달으면서, 아내에게도 마음을 다해 잘하길 다짐한다. 아내는 다른 남자를 좋아한다. 케일럽에게는 계속 화만 낸다. 그러던 어느날 아내가 아파서 회사에 못갔고, 케일럽은 치킨수프를 사와 건네며 이야기 할 기회를 얻는다. 케일럽은 울면서 아내에게 사과를 한다. 또 그동안 있었던 일을 설명한다. 아버지의 러브데어노트, 예수님을 만난일..아내도 울면서 시간을 달라고 한다. 그리고 며칠뒤 아내는 처음 케일럽을 만났을때의 옷을 입고 케일럽의 오피스로 찾아온다. 그리고 둘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 다시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다. 케일럽은 아버지께 정말 고맙다고 이야기한다. 아버지는 케일럽에게 그 노트가 사실은 엄마 꺼였다며, 둘 사이가 안 좋았을때 엄마가 그것을 했었다며 이야기하고, 그동안 엄마를 존중하지 않았던 케일럽은 엄마에게 가서 울며 용서를 구한다. 이 책은 기대도 안했는데 너무 좋았다. 읽기도 쉽고 내용도 좋고,, XD Be happy, young man, while you are young, and let your heart give you joy in the days of your youth. - Ecclesiastes 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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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작품을 영화로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신실한 관계들을 욕심으로 망쳐버린 사람들이 모두 읽어야 할 책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오해하고 외면해도 언제나 우리를 지키시고 함께 계신 은혜의 주님이십니다. 끝장난 부부관계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와 간섭이 주는 엄청난 감동이 있는 작품입니다. 감동적이면서도 한시도 자리를 뜰 수 없으리만치 재미도 있습니다. 이 작품을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꼭 권해서 함께 읽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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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도 나이가 들어 결혼적령기에 접어들었다.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 결혼을 하기 시작하고 아이도 낳고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보니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면서 결혼생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책의 표지에 적힌 `불길에 휩싸인 위기의 결혼을 구조하라!'는 글귀가 요즘 현실을 대변해주고 있는 듯 해서 더욱 읽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 TV프로그램에서도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프로그램이 결혼생활에 대해 실질적인 면을 많이 보여주지는 않지만 결혼을 하게 되면서 겪는 커플들의 이런 저런 모습을 보여준다. 시청률이 어느정도 나오는 걸 보면 많은 사람들이 제작 의도대로 결혼생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하겠다.
우리 부모님을 봐도 그렇고 결혼한 친구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실제로 결혼에 대한 현실과 이상은 많이 다르다고들 한다. 20~30년 가까이 다른 환경과 다른 성격을 가진 집안에서 살았다가 함께 살게 되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은 물론 문제를 대하는 방식도, 해결하는 방법에서도 많은 차이를 느끼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하고 서로를 배려해야 하지 않을까? 연애의 달콤함에서 부터 시작하여 신혼시절의 깨볶는 시절이 지나가면 서로에 대해 무뎌지며 그 때 느꼈던 감정은 점점 사라지고 사랑하기 때문에 사는 것이 아니라 정 때문에 사는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을 많이 들어봤다. 진짜 그런건가??
요즘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면 결혼하는 사람의 20~30%가 이혼한다고 한다. 이것도 꽤 높은 수치인데 OECD국가 중의 이혼률이 1위란다. 또한 수도권인 경우에는 50% 가까이 된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가정이 이혼을 하는지 깜짝 놀랄만한 수치가 아닌가... 이 책에서도 소방관인 캘럽 홀트와 그의 아내이자 직장 여성인 캐서린 홀트 사이에 발생하는 문제를 쓴 내용이다. 행복한 결혼생활이 7년 동안의 결혼생활동안 발생하는 문제로 인하여 서로 불신하게 되면서 이혼까지 치닫게 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우리나라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소방관인 캘럽 홀트는 자신의 일(직장의 일)에 집중하면서 아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조차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캐서린 홀트 역시 병원의 홍보매니저로 일하면서 자신을 존중해주지 않는 남편에게 실망하며 이혼을 통보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캘럽의 아버지 존이 40일 동안만 이혼을 미루라며 40일 동안 하루에 한가지씩 실천하도록 되어 있는 `사랑의 도전'이라는 수첩을 전해주게 되고 캘럽은 그것을 실천하면서 조금씩 변하게 된다...
이 책이 종교적인 색채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리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종교가 없는 사람이라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고 마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이 책에도 쉽게 빠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일상적인 결혼생활에 대해 다루고 가족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만든다. 아마도 첫장을 읽기 시작하면 손에 놓지 못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재미있고 점점 빠져드는 매력을 지닌 책인듯 하다. 절대 파트너를 홀로 내버려두지 말라는 말처럼 결혼한 부부가 각방을 쓰거나 따로 지내는 별거는 참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부부가 싸우더라도 한 이불을 덮고 자야한다는 말이 왜 그런지 이해가 될 것이다.
기독교인인 나로서는 참 많은 부분에서 공감하게 되었다. 특히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다른 사람도 올바르게 사랑할 수 없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어머니가 자식을 아무 이유없이 사랑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어 좋았다. 내가 사랑할 자격이 충분히 갖춰졌을 때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해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결혼생활이 위기에 빠진 부부라거나 이제 결혼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캘럽홀트가 40일간 실천했던 사랑의 도전이라는 수첩의 내용도 함께 전해줄 수 있으면 더욱 좋지 않을까... 우리나라에서도 파이어프루프라는 영화를 보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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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기 전에는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미혼때보다 불안하지 않고 안정되고 언제나 행복하게 오순도순 사랑한는 사람과 살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더랬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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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희생일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 부모님을 보면, 그런 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부모님이 아니더라도 사랑하는 사이라면 희생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사랑한다고 해서 그 사랑을 그대로 두기만 한다면, 사랑은 식어버리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사랑하면서 서로 마음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사랑과 종교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파이어프루프」라는 제목의 책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뜻이 무엇인지 상당히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었기에, 뜻을 찾아보았다. ‘파이어프루프(fireproof)’는 형용사로 불에 타지 않는, 열을 잘 견디는 뜻이 있다. 하지만, 주인공 ‘캘럽 홀트’의 직업은 소방관이었기에 업무 특성을 가리킴과 동시에, 결혼이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가정을 지켜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함을 의미한다.
주인공 ‘캘럽 홀트’와 그의 동반자이자 아내인 ‘캐서린 홀트’는 7년 전만 해도 지금과는 다른 관계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 둘은 서로 사랑으로 결혼하였고, 그들의 결혼 생활은 행복했지만, 그 사랑에 대한 권태기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결혼 후 7년이 지난 지금, 이 부부에게는 서로에게 등을 돌릴 정도로 마음을 굳게 닫고 있었다. 남편인 ‘캘럽 홀트’는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가졌기에, 언제나 바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아내인 ‘캐서린 홀트’ 역시 병원에서 직장 생활을 했기에 그녀 역시 바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 둘은 서로 바쁜 생활을 해야 했고, 서로에게 차츰 무관심으로 결국 서로에게 마음을 굳게 닫아버린 것이다. 이 둘의 사랑은 변한 것이었다. 결국, ‘캐서린’은 이혼이야기를 꺼내며 이혼을 제안하지만, ‘홀트’는 어떻게든 이혼만은 막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던 중, ‘캘럼’의 아버지께서 손수 적은 노트를 내민다. ‘사랑의 도전’이라는 제목의 노트에 적힌 내용을 40일 동안 하루에 한 가지씩 행동하며 옮기라고 한다. 노트의 내용은 종교적인 부분도 있었으며, 칭찬하라, 상대방에게 귀를 기울여라, 상대방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생각하라, 자신을 낮추어라. 등의 내용이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종교가 없었기에 기독교적인 부분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20일이 지났다. 하지만, 그 둘의 관계는 더욱 심각해지기만 할 뿐이었다. 그리고 조마조마하게 이야기는 전개된다.
사랑으로 결혼하여,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던 홀트 부부에게 7년간의 세월은 그들에게 이혼이라는 상황이 찾아왔지만, 그 상황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과, 그들의 다툼,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소소한 일들이 마음에 와 닿았다. 사랑은 언제나 진행 중이지만, 변색하기 마련이다. 그 변색이 되는 시점이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둘의 마음에 어느 한 사람의 마음이 변하면 그 사랑은 변색이 되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노트를 건네 받은 그녀가 그 속에 쓰인 것을 하나씩 행동을 하면서 그들의 사랑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일상적인 소소한 이들로 그들에게 닥쳐온 상황이 노트 한 권으로 무사히 회복될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하였지만, 이 소설의 마지막을 덮으면서 사랑, 일, 결혼이라는 것에 대한 위태로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과 함께 극복과 가정을 지키기 위한 모습들이 주인공 ‘홀트’의 직업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 책의 제목이 왜 「파이어프루프」인지를 알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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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 들기 전 책을 읽는 습관이 있는 나는... 얇은 한 권의 책을 읽고 난 후, 이 책을 슬쩍 맛만 볼 생각에 손에 잡았다가, 동이 트도록 손에서, 눈에서 떼지 못하고 주욱 읽을 수 밖에 없었는데, 읽고나서도 한참동안 감동이 여운으로 남는 책입니다.
소방관 이야기를 배경으로 다루고 있는 책이기에, 화재나 사고로부터 인명을 구조하는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를 곁들어 놓아, 더욱 흡입력 있게 끌어당기는 이 책은, 7년을 함께 한 부부에게 찾아 온 결혼 생활 위기와 그렇게 위기가 닥친 원인, 그리고 그 위기를 넘기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입니다.
결혼.... '두 사람이 결혼한다는 것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부유할 때나 가난할 때나 건강할 때나 병들 때나 함께하기 위한 거'라지만, 우리는 현재, 갈수록 높아지는 이혼률을 실감하며 살아갑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서 결혼을 한 후에는, 많은 부분 서로의 짐을 나눠 가져야 하고, 서로의 희생을 필요로 하기도 하는데, 희생을 손해보는 것처럼 생각하거나, 기쁨과 행복만을 꿈꾸기에 작은 충격에도 쉽게 깨어지는게 아닐런지......
7년간의 결혼 생활 동안 자신의 기준에만 맞춰 가정을 이끌어 온 소방관 대장 캘럽은 어느 날 아내 캐서린으로부터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없음을 통보받게 됩니다. 캘럽은 아버지에게 조언을 구하고, 캘럽의 아버지는 캘럽에게 <사랑의 도전>이라는 제목의 작은 책을 주면서, 그 책에 적힌대로 아내 캐서린에게 다가서보라고 권합니다. 별 기대없이 아버지의 권고에 따라 해보지만, 아내 캐서린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기만 하고.... 캐서린 또한 7년동안 실망만 안겨준 남편의 조그마한 변화에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진정한 사랑에 대해서, 그리고 죄 문제로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는 중, 캘럽은 구원을 받게 됩니다. 구원을 받게 된 이후로 캘럽은 진정한 사랑을 가지고 아내에게 나아갑니다. 여전히 아내 캐서린은 그를 믿어주지 않지만, 캘럽은 자신이 할 수 있는만큼 진심을 다해 아내를 대하게 됩니다.
부부 관계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이 책은,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어느정도 짐작하고 읽어가면서도, 캘럽과 캐서린의 이야기, 그리고 소방대원들의 이야기는 하나 하나 눈을 떼지 못하도록 마음을 잡아 끌었습니다. 그리고, 캘럽과 캘럽의 아버지가 나누는 대화와 소방대원들이 하나님에 관하여 나누는 대화를 통해, 우리 삶에서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라고 마음의 문을 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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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2008년 미국의 영화 잡지인 무비가이드가 선정한 '신앙과 가치관' 부문 수상작이며 기독교계의 오스카상과 같은 ‘페이스 앤 밸류 어워드(Faith & Values Awards)’가 선정한 에피파니상을 수상한 이 영화는 서먹해진 아내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대장 칼렙 홀트의 이야기를 다룬 동명 영화를 소설로 낸 책을 다시 번역한 책이다.
남을 구하는데만 열중하던 소방관 카렙 홀트는 정작 부인 캐서린 과의 사이는 서먹하다. 이혼을 결심한 두 사람에게 카렙의 아버지는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40일간의 실험을 제안하고 이를 실천하지만 별다른 변화를 겪지 못한다. 그러던 중 종교적인 깨달음을 얻은 카렙은 서서히 아내의 마음을 얻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결혼한 지 7년이 된 부부간의 갈등 전개와 그 해소가 이 소설의 중심 줄거리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 부부가 위기에 빠진 결혼 생활을 이전으로 되돌리려 취하는 노력과 그 노력들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소설의 내용중에는 기독교적인 사상이 엿보이기도한다. 많은 사람에게 사랑에 대한 교훈적인 요소를 많이 담고 있으며 특히, 관련 인물들의 상황과 감정을 세심하게 묘사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던 내용이다. 책의 제목인 '파이어프루프(fireproof)'라는 단어는 불에 타지 않는. 열을 잘 견디는 등의 뜻을 가지고 있는 말이지만 원제인 파이어프루프는 책은 소방관인 남편과 가정주부인 아내의 갈등을 다루면서 남편이 '불길 속에 있는 동료를 버려두지 않는다'는 소방관의 신조를 되찾으며 부부 관계와 가정의 소중함을 회복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소설의 주인공인 소방관 캘럽 홀트의 업무 특성을 가리키는 동시에, 결혼 생활에서 오는 갈등과 불화 탓으로 생긴 화상(火傷)을 막는 내용으로 결혼이 온갖 역경에도 불구하고 지켜내야 할 것임을 암시하고 있는 말이다.
프로이드는 인간의 본능 속에는 사랑하고 결합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가 하면 단절하고, 헤어지고, 파괴하고 싶은 본능이 있다는 사실을 갈파했다. 남녀간에도 사랑하고, 가정을 이룩하고, 자녀들을 낳겠다고 하는 마음이 있는가 하면 서로 헤어지고, 다른 이성을 찾거나, 혼자 독신으로 지내고 말겠다는 심리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혼이나 가정붕괴현상은 서로가 결합하고 사랑하고자 하는 정신에너지가 소진(消盡)되었거나, 또는 두 사람의 사이를 갈라 놓겠다는 외부적 힘이 너무 강하거나, 아니면 이 양자가 다 작용하여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인간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태어나서 성장하게 되고 결혼하여 가정을 이룩하고 자녀들을 낳고 기르면서 살아가고 있다 결혼을 하면 부부간에 서로가 상대방으로부터 사랑을 기대하고 또 사랑 속에 살아야 할 것은 당연하다. 또 기대에 어긋난다고 좌절하고 실망하여 마침내 헤어지고 말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현상일 것이다.
그러나 인생자체를 하나의 쾌락이나 일시적 욕망 충족이나 성공하기, 앞서기, 큰인물되기, 으시대기 등만을 위해 산다면 무의미한 삶이라고생각한다. 또, 그런 부분들은 결혼 생활과 관련해 문제를 느끼는 부부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상황을 판단하고, 바람직한 방향의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준다. 책에서는 부부라는 관계에 집중해서 글을 전개하고 있지만, 이런 문제들은 비단 부부 관계에만 해당되는 부분이 아니라 가족간의 문제, 사람간의 문제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기에 이 책이 가지는 의미는 더 크다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