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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성해.이동우는 토머스 프리드먼의 말처럼 세계는 과연 평평할까? 의문을 제기하고 그 모순에 대한 답을 하고 있다.세계의 모든 것은 미국으로 통하고 있다.미국패권주의에서는 모든 것이 울퉁불퉁할 수밖에 없다.모든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책이다.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저지를 수 있는 모든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저자는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IMF체제와 미국주도 국제기구의 불 평등한 점들과 모순들을 속속히 파헤쳐준다.IMF 와 미국이 개발도상국과 후진국에 저지르는 범죄는 빙산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문명화과정2』의 봉건체제와 현대의 미국패권체제하의 세계가 어쩜 이렇게 똑같을까 생각이 든다.
이미 오래전의 일이지만 아직도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에 문제점을 남겨 놓은 1997년 IMF 구제금융의 문제점과 우리정부의 대처방법이 과연 잘 한 일인지 짚어본다.우리가 아무런 의심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미국 경제석학들의 책과 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든다.현재의 금융위기는 미국유학파들에 의해 외환위기를 진단하고 IMF의 처방을 따랐던 현대판 사대주의가 가져온 당연한 결과다.
IMF의 사다리를 걷어차버린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총리의 결단력이 존경스럽다.그는 문제의 근원이 아시아 시장의 잠식을 노리는 미국 주도의 제국주의와 국제 환투기 세력에 있다고 봤다.그는 자본통제로 시장을 안정화 시켰다.
우리는 애초부터 불리하게 만들어진 게임을 하고 있다.세계화 시대의 모든 게임은 이 게임을 만든 미국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아이러니하게도 그들에게 유리하게 만들었던 기축달러가 이제는 그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채무에 짓눌린 미국은 이제 물귀신 처럼 우리를 붙잡고 늘어진다.
남미와 한국이 외환위기에 처했던 원인은 단기자금을 변동금리로 빌렸기 때문이다.(P57) 그들에 비해 낮은 신용등급이 적용되는 우리에게는 불리한 게임이었다.북한은 석유가 필요하면 달러 대신 텅스턴과 같은 천연자원을 대신 지불했다(구상무역). 1990년 소련이 무너진 후 구상무역은 중지되었다.1990년대 이후 북한은 자기 국민을 헐벗게 하는 기근을 겪었다.신용이라는 것 자체가 없는 북한은 더욱 불리한 게임이다.
2001년 아르헨티나의 외환위기 재발은 당시 IMF가 추가로 주기로 한 돈이 집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P59) 이것이 그들의 신용평가 적용방식이다.FRB의 금리 인상으로 남미는 상환 압박과 함께 최고 69%까지 올라간 이자를 물어야 했다.(P101)
달러로 거래를 하는 나라는 반드시 외환위기를 겪을 수밖에 없다.그 이유는 기축통화로써 달러가 가진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다.1997년 태국 바트화의 폭락의 배경에 조지 소로스의 투기 자본이 거론된다.미국의 경제자유화의 강력한 요구로 1992년 북유럽은 통화 위기를 겪었다.
이라크 전쟁의 보다 근본적인 의중은 석유 주도권보다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의 수호에 있었다 (P109) 2007년 이란의 정규군인 이란 혁명군을 미국은 테러리스트로 지목했다(P106).1952년 민주적 선거를 통해 정권을 잡은 이란의 모하메드 모사데그 정부는 1953년 미국 CIA의 비밀 쿠데타를 통해 전복됐다.(P107)
지식에도 권력이 있다.정치적 목적에 의해서 만들어진 담론이 우리의 눈과 귀를 막았다.미국에 의해 양산된 지식을 우리는 무작위로 흡수하고 있었다.저자는 우리가 일본을 보는 시각을 재조명 하길 바란다.지식의 균형화가 필요한 것이다.미국은 AMF (아시아통화기금)을 만들지 못하게 하고 있다.아시아통화기금을 만드는데도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게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는 실정이다.미국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그대로 받아들였던 우리의 시각을 이제는 바꿀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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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통하여 그동안 마음속에 궁금하였던 질문들에 대한 해답이 전부 풀린것이 가장큰 수확이다 왜 미국의 통화인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었는가 IMF는 누가 움직이고 어디에 있는가 유로통화의 진행과정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친밀한 미국 중동에서 민주적인 이란을 왜 악의축이라고 하는가 미국은 2차대전이라는 전쟁으로 세계경제에 우뚝선 나라다 과거 세계는 금본위정책으로 세계의 기축통화는 금이었다 이때의 강국은 영국이었다 하지만 세계2차대전에서 패배의 위기감이 돌자 미국에게 도움을 구하고 전쟁물자를 차관으로 사용하였다 물론 미국도 영국의 식민지를 통하여 자신의 욕구를 채웠다 전쟁후 달러가 이제는 중요한 세계의 통화가 되었다 이것을 브래즌우트체재라고 한다 물론 여기에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밀약이 존재한다 석유판매대금을 달러로 결재한다는 조건인것이다 전에는 미국도 금본위정책으로 금으로 결재를 하였으나 닉슨의 독트린으로 달러로 전환한것이다 현재에는 이란 베네수엘라 러시아등은 유로화로 석유수출대금을 결재하도록 하고 있다 왜냐하면 미국이 1985부터는 채무국가로 전환을 해서 달러의 가치가 현저히 저하된 이유가 명백히 크다고 할수가 있다 정치적으로는 미국에 대항한다는 명분도 되고 여러가지 이유가 존재한다 또한 미국은 전세계를 상대로 기축통화인 달러를 영원히 존재하도록 IMF를 설립하였다 하지만 이것도 명백히 불공정하다 수많은 나라중에서 오로지 미국만 거절권을 행사할수가 있으며 장소도 미국의 워싱턴 재무국바로 옆에 있기 때문이다 재무국의 지시가 바로 옆건물에 미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외환위기 당시 IMF를 통하여 달러를 들여온 경험이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은 일본이 흔쾌히 먼저 우리를 도와주었다는 사실에 있다 미국은 결코 우리를 직접적으로는 도와주지 않았고 간접적으로 도와준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야망에 우리의 경제가 많이 서구에 종속이 되었다 시중은행중 70%이상이 서구자본중 미국자본에 침식을 당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흑자가 있는 대기업의 자본도 외국인이 50%이상 잠식한 곳이 많다 그래서 케이티엔지등 몇몇 대기업에서는 현금을 항시보유하여 적대적 합병등 환투기등 여러가지 상황을 주시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공기업이 민영화가 된다면 과연어떻게 될것인가 아마도 헐값에 외국에 팔리게 되고 추후에는 상당한 물가가격인상이 우리들의 몫으로 자리를 분명히 잡을 것이다 게임의 규칙을 미국이 정한 IMF에 전세계인이 종속되는 것이다 물론 말레이지아같은 나라는 마하티리수상의 단독결정으로 자본의 이탈을 방지하였다 그래서 그들과 일본은 상대적으로 아시아IMF를 만들려고 몇번의 시도를 하였으나 미국의 방해로 실패를 하였다 최근의 우리의 달러와 원화의 통화스와핑도 어찌보면 아시아에서 IMF가 탄생되더라도 결코 미국을 무시할수 없게 사전조치를 취한 것으로 볼수도 있다 이책의 핵심은 미국이 강대국이면서 게임의 창조자인것은 인정하나 시대적흐름으로 유럽과 중국일본에게도 우리의 정열을 솟아부을 것을 주문하고 있다 모든사람이 영어에 올인하고 전부 미국유학파가 정권을 잡으면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축이 미국에 너무나 많이 흔들릴것이다 그래서 유럽선진국인 프랑스 독일 아시아에서는 중국 일본에게도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분명 우리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어둠이 있으면 밝음이 있듯이 한쪽편에만 움직이는 독단적인 행동을 한다면 우리는 장님이나 마찬가지다 자라나는 우리아이들과 세계는 글로벌하게 변하고 있으므로 세계의 다른 강대국에게도 관심을 가져 그중에서 우수한 이론과 행위등을 전수하여 우리의 경제를 발전시켜나가야 된다 이책을 공무원등 경제에 관심있는 분들이 꼭 읽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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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설득하기 위해선 많은 사실들을 제공하는 것으론 불충분하다. 중요한 것은 사실도 중요하지만 그런 사실들을 어떻게 구성해서 이해도를 높이는가 하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세계는 울투울퉁하다’는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 국제적인 현상을 미국의 화폐인 달러라는 매체를 통해 설명하는 이 책은 미국의 패권과 달러와의긴밀한 관계를 역사적인 고찰을 통해 시의적절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달러에 대한 부침을 통해 미국의 대외정책의 변화는 물론 달러에 도전하는 여타 국가들의 대응을 보여주면서 기축통화에 대한 가치와 그 열망을 소상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런 설명들 속에서 저자들은 미래에 대한 제언을 제공해주기까지 한다. 여기에 달러의 가치를 높게 유지하려는 미국의 노력과 그 일환인 전쟁과의 관련성을 서술하는 부분은 이 책에 고마움을 느낄 정도다.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공격이 석유대금을 달러 이외의 것으로도 할 수 있도록 한 이라크의 석유정책에 기인했음을 밝히는 부분은 확실히 인상적이었다. 월남전에서의 과도한 군비로 인해 달러가 휴지조각일 될 수 있던 시기,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비밀 조약 등을 통한 미국의 달러 가치 유지를 하는 부분 역시 억지로 기축통화를 유지하기 위한 미국의 탐욕은 다른 국가들의 희생 위에 건축된 것임을 확실히 보여준다. 저자는 그렇다고 과거의 살풀이를 위해 책을 쓴 것이 아님을 밝힌다. 한국의 1997년 이후의 가장 강력한 행위자인 IMF와 한국의 관계를 밝히면서 IMF 정책의 문제점을 또한 소상히 밝히면서 그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지 못한 한국의 엘리트들에 대해 비판하는 어조를 숨기지 않는다. 어쩌면 좀 더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 책 곳곳에 표현되면서 결국 미래에 대한 대처방안을 제시하는 사회학자 본연의 자세를 견지한다. 이런 저자들의 생각을 현재와 미래의 한국을 책임지는 정부 관계자들이 숙고했으면 하는 바램을 나 역시 가져 본다. 개인적으로 여러 면에서 저자들의 의견에 동의를 한다. IMF와 미국이 만들어 놓은 불합리한 국제 구조를 이해하고 그에 대한 문제의식을 키워야 한다는 점, 그리고 미국이 만들어 놓은 원칙들에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또한 가져야 한다는 것은 되새겨 볼만하다. 특히 그것들을 주도했던 한국의 정책담당관들과 언론들에 대한 비판 역시 의미가 있다. 다만 한국적 정치적 역학구도가 과연 그것들을 쉽게 이루게 해줄지는 의문이다. 무엇보다 친미를 통해 한국의 기득권을 얻고 있는 엘리트들이 많기에 그들의 의식변화가 과연 가능할지 의문이다. 또한 중요한 것은 DJ정권 시절부터 부상했다는 미국 유학생들의 경제정책의 참여에 대한 문제점 지적이 과연 정당한지 솔직히 의문이다. 그들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선 과거 YS 정권이나 그 전의 독재정권 역시 자유롭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에선 특정세력을 중심으로 미국의 의견을 따른 것이 아닌, 친미는 절대명제였고 냉전 기간 동안 그것은 경제와 정치에서 중요한 덕목이었다. 한국은 무임승차로 덕을 본 나라이기에 미국 정책 선호를 포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학습효과가 미비한 상황에서 미국의 압력을 뿌리칠 수 없었을 것이다. 또한 1998년 IMF와의 협상에서 한국에게 남아있는 능력이 과연 있었느냐 하는 문제다. 타국과의 협상에서 무엇인가가 있었을 때 거래가 가능하지만 IMF와 협상을 해야 했던 한국은 비영남지역으로 정권을 이양 받던 DJ정권이었기에 기존의 영남세력을 제어하는 문제는 물론 자금확보가 가장 우선일 수밖에 없었던 점을 생각한다면 IMF의 견해를 말레이지아의 마하티르 총리처럼 반대하기엔 힘이 너무 부족했다. 차라리 영남정권이라 할 김영삼 정권의 오판을 먼저 지적하고 그에 대한 처방이 우선일 것만 같다. 이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무척 의미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미래적 교훈을 담고 있는 것이다. 국민들이 미국과 달러, 그리고 IMF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국민의 가장 큰 자산인 투표와 선거에서 올바른 행동을 취할 수 있단 것이다. 엘리트든 정권이든 어떤 정책을 그들이 추진하든 결국 그들의 옳고 바름을 결정적으로 이끄는 추동력은 결국 국민의 손에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 우민화 정책을 비판하기 전에 국민은 왜 어리석으면 안 되는지를 확실히 인지해야만 올바른 사회를 건설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국민들의 경고를 무시하는 정권들에 대해 올바른 투표를 해야 하는 당위성을 인지시킴은 물론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에 충실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이 말하는 울퉁불퉁한 측면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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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손녀들의 재롱을 보면서 즐거워해야 할 노년에 경비 자리라도 구하고,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적령기에 있는 청년들은 결혼을 미루고, 결혼을 했다손치더라도 아이를 나중에 가지려고 하고, 일자리를 구하려는 졸업생들은 태산같이 많고, 일을 가진 직장인들은 비정규직이니 정리해고니 하는 단어만 나오면 몸이 떨리고, 대학생들은 온갖 자격증으로 무장하려고 하는 요즘 세태를 보면....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이렇게 미래가 장미빛이 될 거라는 환상을 버린 채 하루 하루만을 연명하듯이 살아가고 있다. 이것은 바로 외환 위기가 지나고 나서 벌어진 기현상이다. 1997년 외환 위기가 왔을 때 IMF의 돈을 빌리는 대신에 받아들인 권고사항 중에 이런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정리해고제를 도입하고, 비정규직이란 직업을 만들었으며, 자본의 개방으로 알짜배기 우리 기업들을 외국 자본에 팔아넘기게 한 그 |MF말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아무런 비판도 하지 못하고 하라고 하는대로 죽어라 뛰고 있다. 이런 현실을 돌아보면서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고 있지 않으니, 이건 착하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순진하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허나 착한 것도 좋고, 순진한 것도 좋은데 국제 사회에서는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자기 밥그릇을 제대로 못 챙기는 수가 있다. 우리는 미국의 정책에 환호하거나 미국의 대통령이 바뀐 것을 기뻐해야 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정책에, 우리의 대통령에 대해 기뻐해야 한다. 아무래도 우리의 밥그릇을 챙겨줄 이는 바로 그들 뿐이니까 말이다. 일단 대중이 알아야 정책에 대해 쓴소리를 할 수 있기에 우리가 받아들여서 열심히 이행해왔던 IMF의 권고에 대해서 까발릴 때가 되었다.
먼저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화폐가 달러라는 것은 아마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세뇨리지 효과'에 대해서는 들어봤나. 그것은 종이 화폐 100달러를 찍어내는데 실제 들어가는 원가가 1달러밖에 안 된다면 찍어내는 곳에서는 99달러의 이득을 보는 것을 말한다. 그러니까 전세계에서 수출을 하거나 수입을 할 때 달러가 필요하니까 미국의 돈을 사면 미국에선 앉은 자리에서 날로 이득을 챙긴다는 것이다. 이것을 달러 헤게모니(패권)이라고 하는데 미국은 절대로 이 패권을 놓치 않으려고 한다. 그래서 유로가 만들어졌을 때 그렇게나 반발을 했던 것이고 아시아만의 통화를 만들려고 할 때도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면서 못하게 방해를 했던 것도 바로 그 이유에서다. 그래서 우리도 정신을 차려야 할 때다. 아시아 통화를 만들기엔 아직 역부족이라면 아시아 통화 기금(AMF)라도 먼저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1997년 당시에 미국의 회유에 중국과 한국이 안 하겠다고 약속을 하게 되었단다. 이런~~~
AMF을 만들자고 먼저 건의한 나라는 바로 일본이다. 그들은 이미 국제 사회의 게임 규칙을 제대로 이해했기 때문에 IMF의 불평등함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IMF 본부는 미국에 있다. 당연히 미국의 이익에 위배되는 결정은 하지 않는다. 출자 기금에 따라 의결권을 갖는데 아무도 미국의 17%를 뛰어넘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이 거부권을 사용하면 그 안건은 통과되지 못한다. 당장에 돈이 없어 나라가 부도 위기를 맞아도 말이다. 그래서 우리가 외환위기 당하기 전에 남미의 여러 나라들이 다 넘어가버린 것이다. 그 때 일본이 우리나라가 아니라 남미에게 돈을 빌려줬다면 우리의 반도체 산업이 이렇게까지 급부상되지는 못했을 것이다. 남미에서도 그것을 개발하는 회사가 있었지만 나라가 부도나는 바람에 홀랑 다 날릴 수밖에 없었으니까 말이다. 그러니까 적자생존의 게임이고 규칙도 우리에게 맞게 바꿀 수도 없는 게임이다.
우리가 외환위기가 났을 때는, 아니 아시아의 외환위기는 남미의 외환위기와는 그 양상이 달랐다. 우리는 가계의 저축 비율이 높고, 외화도 어느 정도 보유해놓고 있었고, 무역 수지도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정리해고제를 도입할 필요도, 구조조정도 할 필요도 없었다. 아시아의 경제모델, 즉 일본식 모델이 잘못된 것이 아니였단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IMF의 권고를 아주 잘 이행한 덕분에 우리 기업을 생선의 살처럼 다 죄다 뜯어놓고 발라놓은 다음에 외국 자본이 와서 쉽게 삼킬 수 있게 해준 꼴이 되어 버렸다. 미국이 30년 동안 공들이면서 아시아에 자본의 개방을 시키려고 노력했던 것이 IMF의 권고로 인해 아주 쉽게 해결을 볼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IMF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은 나라도 있었다. 말레이시아가 바로 그 나라인데, 외환 위기가 터졌을 때 자본을 개방할 게 아니라 오히려 통제해서 나라에서 모든 것을 관리했다. 그래서 우리처럼 정리해고도 없고, 구조조정도 없어 오히려 더 수월하게 외환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니 분할 뿐이다. (그러나 절대 서방에서 그들을 편하게 놔두질 않았지만)
이제까진 몰라서 당했지만, 이젠 우리가 우리 밥그릇을 챙길 때이다. 더이상은 당하지 말고 게임의 규칙을 잘 이해하려고 애쓰지 말고 게임의 규칙을 바꾸면서 세계를 보는 눈을 더 키워야 할 것이다. 단지 영어만, 미국에만 열을 올리지 말고 다른 유럽과 일본과 동남아시아의 여러 사례를 보면서 세계를 보는 감각을 키워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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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위기로 촉발된 세계 금융위기가 전체 경제 시스템을 위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7년 12월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으면서 가혹한 구조조정을 실시하였다. 실물부문에서는 대기업의 부채비율 200% 유지정책과 빅딜등을 실시했고, 금융부문에서는 부실금융기관의 퇴출과 BIS 자기자본비율의 확보 등을 추진하였다. 또한 긴축재정정책과 긴축금융정책을 실시하여 총수요를 줄이고 수입유발요인들을 제거하였다. 아울러 국내경제의 대외개방을 급속히 추진하였고 적정한 가용외환보유고의 확보 및 자유변동 환율제도를 채택하였다. 그 결과 1998년에는 국내경제의 침체로 실질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기업 및 금융부문의 퇴출이 계속되었고 노동자의 정리해고 등으로 인해 실업률이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1999년 들어 국제경제환경이 호전되고 국내경기가 회복의 기미를 보이면서 실질 GDP 성장률이 9% 를 넘어서고 실업률도 낮아졌다. 아울러 가용외환보유고를 크게 확보함으로써 단기유동성위기에서 일단 벗어났다.
금융 시장 개방은 미국 정부, 특히 월 스트리트의 투자은행들이 오랫동안 바라던 바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는 IMF에 순종했고 한국의 지식인들은 아시아 모델을 관치금융이라고 비난했다. 당시의 외환위기의 결과 우리 많은 은행들이 미국계 자본에 넘어갔다. 재벌들의 상호출자를 금했으나 투자가 살아나기는커녕 기업 사냥꾼에게 시달리게 되었고, 남의 나라 일개 신용평가 회사가 우리나라 국가 신용을 좌지우지하고 있으며, IMF 모범생이었던 한국은 지금 세계 금융 위기의 타격을 고스란히 받고 있다. 이 책은 국제사회와 우리 사회가 모두 IMF의 주장을 받아들이기까지 담론들의 경쟁이 핵심 역할을 했다는 점과 '세계가 평평하다'는 토머스 프리드먼의 주장이 세계화의 현상적인 일부 단면일 뿐 냉혹한 지구 환경의 현실은 여전히 울퉁불퉁하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토머스 프리드먼의 주장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제는 경쟁 조건이 평등하니 어디서 태어나든 무엇을 하든 간에 능력과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처럼 매력적인 주장은 이상일 뿐 현실은 아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과거 외환위기를 통해 지금의 위기의 원인을 밝히는 과정에서 국제사회와 한국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그 대안을 제시하고자 시도하고 있는 책이다. . 영어 광풍, 계약직과 정규직의 갈등, 투기 자본의 횡포, 기러기 아빠, 높은 실업률 등 지금의 이 모든 문제가 과거 IMF의 잘못된 정책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영어광풍 등으로 대변되는 일상의 ‘미국 스키마’부터 깨자고 말한다. 우리는 그동안 지식의 편식이 너무도 심했다고 진단한다. 주어진 룰만 공부하는 도구적 지식에서 벗어나, 룰 자체를 의심하는 비판적 지식을 저자는 세계화를 내세운 의존적 지식에 기댈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위한 정책에 기반해 국가를 경영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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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봤을 땐 토머스 프리드먼의 인지도에 그냥 묻혀 가려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제목부터가 프리드먼의 저서 '세계는 평평하다'의 짝퉁처럼 보였으니까.
잠깐 내용으로 들어가기 전에 우리가 사는 시대를 잠깐 둘러보고자 한다. 현 세계가 미국 중심으로 돌아가고 미국화폐가 주류고 티브를 틀어도 케이블에선 미국드라마가 대세고 학생들이 유학을 가장 많이 가는 곳도 미국이고 출산도 미국가서 할 정도고. 대학도서관 책상에 가장 많이 놓여있는 책이 토플책이고 학생들이 가장 많이 듣는 노래가 우리나라 가요 제외하고 미국노래고. 나열하자면 끝이 없겠다.
암튼 언젠부턴지는 몰라도 우리네 삶에 있어 미국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어있었다. 그렇다면 정말 미국은 우리의 우방일까? 힘쎈 놈이 뭐가 아쉬워서 힘없는 국가와 같은 편을 먹을라고 할까?
우선 게임의 규칙을 알 필요가 있다. 모든 것에는 게임의 규칙이 있다. 그리고 그것을 만드는 사람이 있다. 당연히 그것을 만드는 사람은 본인에게 유리하게 규칙을 만든다. 그렇다면 결과도 게임을 만든 사람이 이길 확률이 높다. 이러한 불공평한 게임규칙의 한 예로 올림픽에서 미국인들이 잘하는 수영과 육상에서 많은 금메달을 정해놓고 미국이 휩쓴다. 미국에서 규칙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규칙의 한 예를 더 들면 농구에서 2점슛만 있으면 키 큰 사람이 유리하다. 그런데 그렇게 해가지고는 키작은 사람이 게임에 참여할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3점슛 규칙을 만들어 키작은 사람도 3점슛에 대한 기대를 높여 게임에 참여시킨다. 머니게임에서도 키작은 사람들로 하여금 이 게임에 참가하게 만드는 힘이 제3의 권력인 것이다. 완전 평등한 규칙은 아니지만 그 게임에 참가함으로써 나에게도 이익이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역할을 IMF나 세계은행이 담당한다. 결국 이득은 IMF나 세계은행을 만든 미국이 챙기는 게임인 것이다.
세부적 내용인 달러전쟁, 외환위기, 영어광풍, 유로화, 아시아통화기금 등은 게임의 규칙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한다. 즉 주어진 게임의 법칙 안에서 어떻게 승리할까 고민하는 대신에 새로운 게임의 법칙을 만들어 내기 위한 준비로 현재의 전략을 고민해야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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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울퉁불퉁하다. 울퉁불퉁한 세계라..뭔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문장이다. 경제라는 것은 뭔가 울퉁불퉁 굴곡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어진다. 거기에 세계는 과연 평평할까~? 흠...아마 아닐듯...세계역시..얽히고 섥혀 있는것이라고 생각된다. 경제라는 것은 한 나라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사건에 의해서 연결되는 것이다. 그러하기 때문에 경제를 알려면 국내 이외에도 국외의 경제 상황을 종합해서 해석해야 하는 학문이다. 그런 책을 보기 위해서 이 책은 난해한 경제 문제를 읽을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경제학적 용어 및 경제 분야에 관한 내용이 너무 많이 있고, 책의 글자 수 역시 많은 편이다. 세계경제, 경제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은 나로써는 너무나 어려운 책이였다. 그래도 다른 재테크에 관련한 책을 보는 것보다는 더 큰 시야를 갖출 수 있도록 만든다. 예를 들어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통화인 달러 문제를 보고 나서 달러를 공통으로 사용하는 국가들의 경제 위기가 한번 씩 오는 문제와 하루에도 수십억을 빚을 내서 살아야 하는 채무국가인 미국을 보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미국의 선진화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경제모델을 벤치마크하며 경제를 돌리고 있다. 또한, 세계에서는 한국의 경제 성장에 대해서 성공적인 경제 모델이라고 하였지만, 외환위기가 오자 우리의 경제 모델은 잘못되었고 금융 시장의 개방을 강조 하였고, 잠시 나마 벗어나는 모습 이였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위한 조치였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지식인들이라고 하는 엘리트 집단에서는 이를 받아 들였고, 우리나라는 미국계 자본의 유입이 되었으면서, 국가 신용도에 발목 잡혀서 다른 나라의 신용 평가에 경제가 좌지 우지 되며,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근본을 찾아 고치기 위해선 모든 사람들이 경제를 재해석해서 잘못된 길을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그러기엔 이 책은 매우 높은 수준의 경제 지식을 가르쳐 준다. 우리들이 믿고 있던 진리들은 믿도록 만들어 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는 이 책을 읽고 스스로 우리나라의 경제를 지켜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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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읽은 목적은... 제가 주식에 살짝 손을 대고 있어서 였어요.. 주식이라는것도 달러 환율에 따라 들쑥날쑥하고.. 환율이라는것도 우리나라 경제와 특히 미국 뉴욕경제에 큰 영향을 받죠. 왜 이런 환율 변화가 생기느냐.. 왜 다른 나라 사람들이 원화 가치가 떨어져서 너나 할것없이 우리나라에 와서 명품을 지르고 가며.. 과연 이게 자기들 나라에서 사는것 보다.. 비행기 값이며 여행비며 물건 값을 다 합해도 우리나라가 싼 이유는 무엇일까..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세계는 단순이 둥글지만은 않아요.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의해서 흔들리기도 하고 부서지기도하고 때론 싸움도 일어나죠.. 결국 돈이라는 경제라는 이유라고 개인적으로 전 생각을 해요... 달러로 거래를 하는 나라는 반드시 외환위기를 겪게 되요.그 이유는 기축통화로써 달러가 가진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에요.. 이 책을 정말 읽어도 경제학과도 아니고 공대를 나온 저로써는 이해하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저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이해하기 보단... 나이가 어느 정도 있으신 분이라면 그냥 한번 쯤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감동이 있거나 재미가 있거나 반전이 있진 않아요.. 그냥 우리 주변에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세상을 돌아가게 하는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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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위기가 세계 전체를 위협하고 있다. 1997년에 발생한 IMF로 인해 세계경제는 더욱더 많이 바뀌었다. 필요없을때는 언제든지 직원을 해고할 수 있는 비정규직 제도가 생기고.. 자영업과 부실기업들은 붕괴되기 시작했다.
그 후 내노라하는 은행들은 외국자본에 넘어가고. 지금 우리가 우리나라 기업이라고 생각하는 회사들은 많이 없을 것이다.외국자본이 반이상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세계는 평평하지 않고 울퉁불퉁하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미국식 경영을 따라하는 우리나라! 우린 미국사람이 아니다. 미국식으로 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도 많은데, 억지로 끼워맞춘다. 그래서 가랑이가 찢어지는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우리는 거대한 미국이라는 나라에 우리같은 작은 나라는 희생되고 있다고 느꼈다. 하지만 우리는 언론을 접하고 너무 현실을 모르는것 같다. 당장의 앞만 보고 미래의 모습은 거의 보지 않는것 같다. 우린 세계의 중심인 미국을 절대 따라나갈 수 없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왜 그런지에 대한 이책을 읽고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바란다.
지금 우리는 제2의 IMF를 살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 더 공부하고 더 노력해서 살아야 한다. 미국식은 그만 했으면 좋겠다. 우리가 미국식 방향을 따라간 결과가 우리의 돈을 맡기는 은행이, 미국계 자본이 된 것이다.현실을 인정하고 미국의 앵무새가 그만 되어야 한다. 우리만의 국익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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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신문기사의 경제면을 달고 사는데 하는 이야기들은 대부분 경제의 일어난 현상에 대해서만 집중되어 보도되곤 한다. 하지만 그 현상이 왜 일어나는 가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글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 책이 맨 앞표지에 '한국인을 위한 국제정치경제 교과서'라는 타이틀을 단것 자체가 기사의 부족한면을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 노력해서 인것같고 한치의 불만도 없다. 이 책에서 제시한 주제나 의문점은 몇 안되는 이야기 이지만 전체를 효과적으로 연결해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확실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권력과 담론(지식) 33 page - 미국의 리더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보조작이나 선전이 아닌 양질의 지식을 생산한다음, 가용한 모든 정보채널을 동원해 국제 사회를 상대로 대중정보 캠페인을 수행해야 한다고 했던 하버드대 스티븐월트 교수의 주장은 분명 음미해 볼 만하다.
3차원적권력 44 page - 사실 미국과 유럽이 IMF와 세계은행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권에서 이들의 파워를 '대서양권력'이라고 부르고 있다.
IMF VS. AMF
신용평가와 금융권력
규칙의 변화와 시장의 재편
달러와 국제정치
달러의 볼모가 된 국제사회
달러전쟁
지식의 균형을 회복하자
259 page -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세가지 금이 있다고 한다. |